평범한 사람(?)으로 살고파 하는 마녀 이자벨(니콜 키드만)
어느날 인기 배우 잭(윌 퍼렐)에 의해 마녀(?)역으로 캐스팅되어
리얼한(?) 연기를 보여 주고...
더 이상 마법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이자벨도
잭과 가까워지고 잭의 본심(?)을 알게 되면서
매번 마지막이라면서 마법을 쓰게 되고
결국 자신의 정체를 그에게 고백하게 되는데....
이자벨이 자신의 감정대로 마법을 썼다가
다시 되감기하는 장면이나
느닷없이 등장하는 그녀의 아버지도 재밌음...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려 노력하는 마녀와
그런 마녀를 마녀역에 캐스팅하는 인기 스타가 만나
티격태격하다가도 결국 사랑에 빠진다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메디의 공식에 충실한 영화
로맨틱 코메디에 일가견 있는 노라 애프런 감독의 영화로
그녀의 기존 히트작인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나
'유브 갓 메일'에는 좀 못 미치지만
(멕 라이언이 역시 로맨틱 코메디의 여왕이지...ㅋㅋ
니콜 키드만은 귀여운 스탈이 아니여서...안 어울리는 듯)
마법에 빠지고픈 사람이면 나름대로 괜찮은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