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네이션 2 [dts] - [할인행사]
데이빗 R. 엘리스 감독, 알리 라터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고속도로 연쇄충돌사고를 미리 예견하게 된 킴벌리

그녀의 예견대로 사고는 발생하고 그녀에 의해 운 좋게 목숨을 건진 사람들에게 찾아 오는 죽음의 그림자

그들은 모두 1편의 180기 사고 생존자들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는데

그들은 과연 죽음을 피할 수 있을 것인지....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제2편.

1편을 본 지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비행기 추락사고를 간신히 피한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피할 수 없는 죽음들

그 운명의 장난(?)이 상당히 재밌던 기억이 난다.

2편도 1편의 기본 컨셉을 그대로 따라 간다.

그리고 1편과의 연관성을 부여하기 위해 1편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클레어를 등장시키고

죽음의 리스트가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데

1편과 거의 동일한 기본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새로움은 없었지만 잔인함은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순 없지만 죽음이 곧 자신에게 닥치며 이를 피할 수 없다면

그 남아있는 시간동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것 같다.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발버둥칠 것인지, 아님 죽음을 받아들일 것인지...

운명이 정해진 것으로 믿는다면 이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생각한다면 바꾸려 할 것이다.

난 과연 운명에 순응하는 사람일지 아님 운명과 맞서 싸우는 사람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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