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3 CE (2disc)
제프리 에이브럼스 감독, 톰 크루즈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멋진 탐 크루즈의 맹활약

 

사랑하는 줄리아와의 약혼식날

이단 헌트(탐 크루즈)는 악명 높은 국제 암거래상에게

인질로 잡힌 동료를 구출하라는 명령을 받고 갈등하다

임무를 수행하여 동료를 구출하는데는 성공하지만

결국 동료는 뇌속에 장치한 폭탄으로 목숨을 잃고 만다.

 

다시 암거래상을 통해 정보를 입수하는 미션을 부여받아

바티칸에서 그를 납치하여 정보를 얻는데 성공하지만

그의 막강한 조직이 다시 그를 탈출시키고

오히려 이단의 아내가 된 줄리아를 인질로 잡아

48시간 안에 정보를 다시 가져오지 않으면 줄리아를 죽인다고 협박하는데

이단은 과연 아내를 무사히 구출해낼 수 있을까?

 

벌써 3편을 맞이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내가 대학 새내기였던 96년에 1편이 개봉한 이후

벌써 강산이 한 번 변한다는 10년이 지났음에도 

탐 크루즈의 매력은 식을 줄을 모르는 것 같다..

 

1편이 기발하면서도 화려한 액션과 유머스러움으로

정말 재밌었던 반면, 2편은 오우삼 감독이 만들어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오우삼 특유의 스타일만 잔뜩 묻어나올 뿐 그다지 재미는 없었다.

 

3편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이단이 암거래상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

얼굴과 음성을 어떻게 복사하는지 그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바티칸 박물관에서의 암거래상 납치 장면

내가 직접 가 본 곳이라 그런지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서 더 흥미진진했고

특히 무인경보시스템은 직업이 직업인지라 더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상하이에서의 이단의 공중 침투 장면

마천루에서의 아슬아슬한 장면들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단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을 때 줄리아의 응급처치(?) 장면

한때 우리회사에서 강조(?)되었던 것이라 그런지

그녀의 독특한(?) 응급처치방법이 참 인상적이었다. ㅋㅋ

 

전체적으로 헐리웃 블록버스터로서의 화려함을 구비한 미션 임파서블 3

개인적으론 1편이 가장 재미있었지만 3편도 2편에 비하면 나름대로 재밌게 본 것 같다.

무엇보다 이번 3편은 탐 크루즈의 비중이 절대적이라

다른 배우들이 별로 빛을 발하지 못한 점이 좀 아쉽다.

(같이 간 직원(?)들은 줄리아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ㅋㅋ)

회사(?)에서 단체관람(?)을 하여 좀 색다른 느낌이었지만 나름대로 스릴 넘치며 재밌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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