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베이스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파트리크쥐스킨트... 분명 대단한 작가이다. 너무나 매력적인 작가이다. 점점 좋아하게 된다.

다음의 책소개를 인용해본다.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의 고뇌를 그린 남성 모노드라마. 인생의 일반적인 문제를 다루면서 한 소시민이 그의 작은 활동공간 내에서의 존재를 위한 투쟁을 다룬 소설이다."

 

 책 리뷰를 쓰는데 다시 한 번 읽고 싶은 생각이 강렬하게 든다.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책이 얇아서 좋다. 독일어권에서 가장 많이 무대에 올려진다는 희곡이다. 한 남자의 독백으로 이루어진 이런 희곡은 어떤 느낌일까 정말 궁금하다. 꼭 보고 싶다. 엄청난 연기력과 대사 전달력이 아니면 감격을 주기 힘들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요소들이 갖춰진다면 엄청난 호소력을 줄 수 있는 명연극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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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곶의 찻집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무지개 곶의 찻집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여러가지 에피소드. 다소 식상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과 식상한 인물들과 식상한 설정과 식상한 대화, 식상한 결말까지. 내게는 식상하고 밋밋하게 느껴진 소설이었다.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책이다. 처음 에피소드와 마지막 에피소드만 괜찮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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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되고 살이 되는 500권, 피도 살도 안되는 100권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박성관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이 다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데, 좋은 책 500권을 소개하고, 나쁜 책 100권을 비판하는 책이 아니다. 다치바나 다카시 본인이 읽은 책들을 소개해 주고 그 책 이야기를 하는 내용인데, 자신이 읽은 책들의 비율을 봤을 때 6권을 읽으면 5권 정도는 전문적이고 집중적으로 독서를 요하는 책이고 1권은 잠시 머리를 식히는 용도로 읽은 책이어서 이런 제목을 붙이게 되었다.

 

 여기서 소개하는 책은 거뜬히 500권을 훨씬 넘어간다. 책을 읽으면 자연히 더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지는 데 특히나 다치바나 다카시의 책은 주의해야 한다. 너무나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져서 결국 아무것도 읽지 않는 사태가 발생한다.

 

 "읽고 싶은 책들은 많고 시간은 적다. 설사 시간이 있을 지라도 피로, 집중력 저하 등 갖갖이 장애물들이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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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써진 동화같은 소설이지만,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다. 굉장히 철학적이고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간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시간과 인간관계에 관한 책이다. 자신의 시간을 남에게 베풀 줄도 알아야 한다는 큰 교훈을 주는

이야기이다. 시간에 너무 쫓기고, 시간이 부족해서 남에게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점점 인색해지는 나에게 경종을 울리는 책이었다.

 

 하지만 또 너무 풀어진 것은 아닌 지 걱정이 된다. 항상 중용을 지키는 게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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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라 문서
파울로 코엘료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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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로 코엘료의 책은 영적인 자극을 주고 영혼을 살 찌운다.

 

 소설의 형식으로 인생의 위대한 스승의 가르침을 담은 책.

 

 한 번 읽은 것으로는 부족한 책이다. 여러 번 읽고 음미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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