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한 대학 생활 - 경제적.정치적.심리적.성적인 측면, 특히 지적인 측면에서의 사유와 치유 방법들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스트라스부르대학교 총학생회 지음, 민유기 옮김 / 책세상 / 201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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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히 읽기 어려웠던 책입니다. 제가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평점을 높게 줄수가 없습니다. 172p의 얇은 책이지만 모르는 용어가 많고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독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저 말고 다른 분이 쓰신 리뷰를 읽으니 좌절스럽습니다. 대학생이신데도 불구하고 책을 잘 읽으신 것 같습니다. 책에서 중요한 부분을 잘 인용하고 소개하셨고 자신의 생각도 밝히셨습니다. 아래 그 분이 쓰신 리뷰를 한 번 읽어보시면 책 내용을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9098223

 

 본래 리뷰를 쓰기 전에 다른 분의 리뷰를 안 읽는데, 제겐 이 책이 많이 어려워서 한 번 읽어보았습니다.

 

 <비참한 대학생활>은 프랑스68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받는 책입니다. 1966년 11월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과 스트라스부르대학교 총학생회가 함께 제작, 배포한 책입니다. 이 책은 당시 대학 생활의 비참한 현실을 드러내고 그 근원인 소비자본주의를 극복할 혁명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68운동의 신호탄이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랑스68운동에 대해서 책 내용을 인용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프랑스 68운동은 일상의 전복을 위한 다양한 욕망을 자유롭게 표출했고, 우파 드골 정부의 권위주의에 반대했을 뿐만 아니라 권위적이고 위계적이던 전통적 좌파 정당들에도 신랄한 비판과 조롱을 퍼부었다. 또한 소비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노동의 소외와 이로 인한 일상의 지겨움을 극복하려는 새로운 정치적.사회적.문화적 상상과 기획들을 실현하고자 했다." -p136

 

 <비참한 대학생활>이란 책은 세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장은 대학생들의 비참한 처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둘째 장은 1960년대 세계 곳곳에서 전개되던 청년 저항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합니다. 마지막 장은 소비자본주의와 관료주의를 극복할 일상생활의 혁명을 위한 지침과 호소를 다룹니다. 이 책에는 <비참한 대학생활>의 해제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114p부터 128p까지 <비참한 대학생활>의 주요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이 부분부터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 나라의 현재 대학생활을 풍경이 68년도의 프랑스와 겹쳐보입니다. 대학은 기업, 자본주의의 노예로 전락해버렸고, 대학생들은 학자금, 취업난에 시달립니다. 이런 사회구조적 모순을 해결해야할 의무가 있는 정부는 어먼 4대강에 삽질을 하고 자원 외교에 생돈을 갖다 바칩니다. 그 돈들이 다 어디로 갔을지는 추측만 해볼뿐입니다. 그 돈으로 등록금부담을 줄여주고 중소기업을 육성하면 대학생들의 부담이 훨씬 줄어들텐데 안타깝습니다.

 

 청춘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청춘들이 자본주의의 모순에 매몰되어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모순들을 알려주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많이 읽혀야합니다. 청춘들의 자각이 필요합니다. 청춘들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사회의 문제점을 인식해야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비참한 대학생활>과 같은 책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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