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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를 위한 나라는 없다>, 웹툰 추천합니다. 아직 5화 뿐입니다. 뒷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작품입니다. 자신의 인생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마이클 센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마이클 센델은 <정의란 무엇인가>로 우리 나라에 잘 알려진 분입니다. <공정하다는 착각> 역시 정의 문제에 대해 다룹니다. 능력주의는 과연 공정한가? 능력주의는 사회정의에 부합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능력주의란 누구나 공평하게 자신의 재능과 노력에 맞게 성공할 수 있어야한다는 주의입니다. 하지만 이 '능력주의' 는 승자에겐 오만을, 패자에겐 굴욕과 좌절을 안겨줍니다. 


 미국은 우리나라만큼 소득불평등이 심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지만 현실은 계층간의 이동이 어려운 나라입니다. 유럽이 오히려 미국보다 계층간의 이동성이 더 큽니다. 


 우리나라도 흙수저, 금수저론이란 이야기가 예전부터 나왔습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소득계층간의 이동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나오는 사회적 불만입니다. 

 

 <흙수저를 위한 나라는 없다>와 함께 <공정하다는 착각>도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흙수저를 위한 나라는 없다>에 2권의 책이 언급되는 데 읽어보고 싶어서 방금 알라딘에서 중고로 주문했습니다. 


 

 

  














 박노자씨의 <당신들의 대한민국> 1, 2권과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여자란 무엇인가> 란 책입니다. 


 박노자씨는 귀화 러시아인입니다.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학교 한국학과 교수입니다.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 한국의 역사에 대해 들어보고 싶습니다. 


 김용옥 선생님의 책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여자란 무엇인가>란 책이 기대가 됩니다. 김용옥 선생님은 저의 선배님이기도 합니다. (김용옥 선생님은 원광대 한의학과를 졸업하셨습니다) 제가 대학생일 때 학교에 오셔서 강의를 하셨습니다. 제게 매우 뜻깊은 강의였습니다.


 저는 그 당시 저의 정체성에 대해 방황하던 시기였습니다. 저는 한의학이나 한의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한의대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에 다니면서 과연 이 길이 나의 길이 맞나? 다른 선택지는 어땠을까? 이런 막연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용옥 선생님은 마치 저의 고민을 덜어주듯이 강의 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는 한의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한의사로 시작하는 것이다."


 저의 쓸데없는 고민을 시원하게 날려주셨습니다. 약간의 해방감과 카타르시스를 경험했습니다. '그래 그렇구나. 끝이 아니구나. 시작이구나.'



 아무튼 그런 인연이 있은 후 도올 김용옥 선생님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작년 11월, 12월은 책을 거의 못 읽었습니다. 올해는 열심히 읽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독서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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