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최근에 본 책 중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입니다. 가끔 모든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세상이 훨씬 나아질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책들이 있습니다. 이 책이 그런 책입니다. 개인에게도 사회에게도 유용한 지식과 지혜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면서도 혹은 몰라서 혹은 타고난 본성 때문에 주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주는 것이 사회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논증하는 책. 유용하면서 아주 재밌습니다.  

 

 

 

 

 

  스켄더는 회계학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지적 능력과 더불어 성실성과 동기를 발견하려 애썼다. -p177

 

 스켄더는 이 책에 소개된 훌륭한 교사입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직원을 채용할 때도 성실성과 동기를 중요하게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릿>이란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근성, 끈기, 노력은 중요한 자질입니다.

 

 

 아래 내용은 본문의 내용을 조금 편집했습니다.

 

 '몰입상승' 이란 사람들이 일단 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투자하면 일이 틀어져도 투자를 늘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을 말한다. 그런 행동이 일어나는 원인 중 하나는 '한 번 더 투자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것' 같은 미련때문이다. 투자를 계속하면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보다 강력한 것으로 '투자를 계속하지 않을 경우 남들 눈에도, 스스로 느끼기에도 어리석어 보일 것' 이라고 여기는 자아 위협감이다. -p188~189

 

 한 번 자신도 이런 몰입상승의 함정에 빠진 적이 없는지 곱씹어 봐야합니다. 저도 몇 가지 사례들이 떠오릅니다. 예를 들면 대쉬해서 실패했던 여성에게 집착하며 계속 대쉬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사법고시나 큰 시험에 계속 도전하는 경우도 들 수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자아실현 때문이 아닌 '자아 위협감' 때문에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쉽게 포기하는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아니라고 생각해도 혹은 괴로워도 현실을 견딘 경험이 한 번 쯤은 있을 겁니다. 몰입상승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내가 어떤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있는 원인이 미련이나 집착 때문에 혹은 남들의 눈을 의식해서는 아닌지 생각해봐야합니다.

 

 

  '나는 약속을 지킨다' 같은 기버형 문장과, '나는 남들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같은 테이커형 문장을...

-p190

 

 설문지에 위와 같은 테이커형 문장에 솔직하게 체크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기록해놓아 봅니다.

 

 

  (중략) 예전에 가르친 코치와 가족, 친구, 학교 선생님들을 만나 선수의 마음자세나 동기 그리고 진실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p196

 

 좋은 직원을 뽑는 것은 중요하면서 어려운 일입니다. 그 사람이 쌓아온 평판은 하루아침에 형성된 게 아닙니다. 주위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를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믿을 만한 사람의 추천은 중요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데는 두 가지 기본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지배력과 명망이다. 당신에게 지배력이 있으면 타인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강한 권력과 권위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명망을 얻어도 영향력이 생긴다. 남들이 당신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까닭이다. -p216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가 있다. 약점을 드러내는 태도는 듣는 사람이 화자의 능력을 확실히 알고 있을 때만 효과를 발휘한다. -p222

 

 계획과 의도를 물어보면 상대가 그것을 실제로 실현할 가능성이 커진다. -p234

 

 위 내용은 기억해두고 활용해야겠습니다!

  

 

  조언을 구하면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관계가 맺어져 논쟁적인 협상이 윈윈 거래도 탈바꿈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제조업, 금융 서비스업, 보험, 의약 산업을 막론하고 모든 산업 분야에서 조언을 구하는 것은 동료나 상사 혹은 부하직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p247

 

 

 

  "환자를 돌보는 시간을 포함한 다른 모든 요인보다 환자의 고통을 인지하는 것이 간병인을 우울증에 빠트리는 가장 큰 요인이다."

 많이 베푼다고 해서 기버의 시간과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소진된다. 특히 교육은 시간의  제약을 받는다. 이 독특한 여건 때문에 교사가 기버일 경우 정신적 에너지가 더 쉽게 소진된다. -p271

 

 

 

 

 

 

 

 

 

 

 

 

 

 

 

 

 

 훌륭한 리더, 훌륭한 기부자 헌츠먼의 이야기를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정직한 리더의 성공 철학>을 꼭 보겠습니다!

 

 

 

 휴일이 이렇게 끝나가는 군요. 안타깝습니다. 좀 더 일찍 일어나고 생산적인 시간을 보낼 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역시 습관이 문제입니다. 다음날이 휴일이라고해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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