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에 소개된 좋은 책들을 다시 둘러보고 있다. 역시 세상에 읽을 책들은 많다. 하지만 나는 지금 책을 읽고 싶지 않기 때문에 페이퍼를 쓰고 있다. 사실 방금 책을 읽으려고 앉았는데, 그렇게 땡기지가 않아서 빨래 널고 청소를 좀 했다.

 

 집이 너무 엉망이다. 항상 엉망이다. 집에서는 컴퓨터와 침대의 유혹도 있고 방도 어질러저 있어서 좀 처럼 책 읽을 분위기가 안난다. 그래서 이따가 밖에서 저녁 먹고 밖에서 책을 읽을 계획이다.

 

 

 

 

 

 

 

 

 

 

 

 

 

 

 

 

 

 

  알랭드 보통의 책은 어느 정도 믿고 읽을 만 하다. 아직 그의 소설은 못 읽어봤다. 그의 소설은 몇 번 시도해봤는데 항상 실패했다. 그래서 일단은 에세이 위주로 읽고 있다. 언젠가 그의 소설을 읽게 되길.

 

 

 

 

 

 

 

 

 

 

 

 

 

 

 

 

 

 

 피러 드러커는 경영학의 아버지와 같은 분이다. 사실 아직 그의 <매니지먼트>를 안 읽고 있다. 오늘 생각난 김에 좀 읽어야겠다. <자기경영노트>도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아닌가!

 

 

 

 

 

 

 

 

 

 

 

 

 

 

 

 

 

 토니 로빈스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워낙 유명한 사람이라 그의 책도 한 번 읽어보고 싶긴하다. 분명 얻는 것이 있을 거 같다.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와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을 읽어보고 싶다.

 

 토니가 제시하는 아침에 실천할 3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호흡하며 걷기' 다. 3분 동안 걸으면서 코로 4번 짧게 숨을 들이쉬었다가 입을 통해 짧게 4번 내뱉는 호흡주기를 반복한다.

 

 둘째, '3가지 사실에 감사하기' 다. 사소한 것도 좋다. 요즘 출근하면서 조금씩 실천하고 있다.

 

 셋째, '내가 꼭 해내리라고 결심한 일 3가지', 또는 '성공을 위한 3가지 꿈'에 정신을 집중한다. 이미 그 일들이 이루어진 모습을 생각하면서 그 감정을 천천히 느껴본다. 이것도 출근 길에 하면 좋을 거 같다. 생각은 현실이 된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에 대해 생각하고 집중하면 그것을 이룰 방법이 생긴다.

 

 

 

 이 책에 소개된 리드 호프만이란 분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2가지를 추천한다.

 

 첫째, 보드 게임을 많이 하고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과 <손자병법> 같은 책을 반복적으로 읽어라고 추천한다.

 

 

 

 

 

 

 

 

 

 

 

 

 

 

 

 

 

둘째, 언어를 공부하라고 한다. 비트겐슈타인을 공부할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반박할 말이 없다. 언어는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다. 비트겐슈타인의 명언을 떠올려보자. "내가 사용하는 언어의 한계가 내가 사는 세상의 한계를 규정한다."

 

 

 

 이것으로 <타이탄의 도구들>의 1장을 마친다. 1장의 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이다. 2장의 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이다. 2장의 페이퍼는 다음에 계속하겠다. 2장의 문구들을 보니 기대가 된다.

 

 

 "당신이 찾는 것이, 당신을 찾고 있다."

-루미

 

"행복에 이르는 길은 없다. 행복이 길이다."

-틱 낫 한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모두를 사랑할 수는 있다."

-휘트니 커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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