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거지를찾습니다 #홍선주 #한끼출판사 #도서협찬

신림역 근처에 출몰한다는 꽃거지를 찾기 위해 주변을 서성이다 같이 찾자면서 수상한 대학생이 말을 건다. 그와 함께 꽃거지의 흔적을 찾아 도림천 주변을 돌아다니는데 이야기를 나눌수록 주인공은 스스로가 얼마나 편협했었는지 깨닫는다.
고등학생 때부터 혼자 살아야했던 주인공 의연은 세상에 이겨내지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의 안타까운 사연과 어딘가 수상쩍어보이던 대학생 건우의 특이한 능력이 드러나면서 점점 의연이 겪은 사고가 드러난다.

진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쓰여졌다는걸 소설을 다 읽은 후에 알았는데, 그럴수밖에 없는게 이 비슷한 사건이 지금도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더 가슴 아팠다.

겉표지 뒷면을 펼치면 영화 포스터가 된다.왜 영화 포스터인지는 소설을 다 읽고 나면 이해가 된다.

#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신간소개 #책리뷰 #소설 #신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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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탐정단 #신비한백호의비밀 #최소혜 #김은정_그림 #주니어김영사 #도서협찬

마을에 아이들이 자꾸 사라지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호랑이 소행이라 소문이 퍼진다. 호랑이가 뭐하러 아이들만 잡아가겠는가 의심을 품던 탐정단 아이들 앞에 백호가 나타나는데...
주인공인 탐정단 아이들 사실 어벤저스다.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다호, 괴력을 지닌 소녀 아랑, 말빨로 승부하는 죽이, 약초의 달인 질동이 뭉쳐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자 약자와 동물을 괴롭힌 탐관오리와 맞선다.

약초꾼, 전기수,봇짐장수, 착호갑사 같은 조선 시대의 다양한 직업도 알 수 있고 호랑이가 어쩌다 더는 우리나라에 산에 살지 않는지까지 아이들과 그 시대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에 좋다.

2권 예고가 마지막에 있어서 앞으로의 조선 초능력 탐정단도 기다려질 것 같다.

#독서 #독서일기 #어린이추천도서 #탐정동화 #시리즈동화 #책추천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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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라고 하면 안 돼? 나무자람새 그림책 32
엘레나 레비 지음, 세르주 블로크 그림, 양혜경(플로리) 옮김 / 나무말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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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라고하면안돼 #엘레나레비 #세르주블로크_그림 #나무말미 #도서협찬

"안돼"라고 하는 사람들이 가득 차 있는데 인상을 쓰고 있는 사람,웃고 있는 사람, 군인,아이, 우주인,강아지, 고양이 등 다양하다.
아이들이 가장 먼저 듣고 배우는 말 가운데 하나인 안돼는 어떻게,왜 생겨났을까?
재밌는 그림으로 안돼가 있었던 역사들을 알려준다. 프랑스 혁명,인종차별,전쟁,노예제도,환경 오염, 자유를 빼앗긴 역사까지.
세상의 많은 '안돼'를 보여준다. 그림도 독특하고 재미있고 용과 개미핥기,악어와 부엉이에 빗댄 이유는 뭔지, 가장 멋진 안돼는 무엇이고 가장 싫었던 각자의 안돼를 나누다보면 독서시간이 풍성해진다.

영유아 보다는 초등이상 추천 그림책이다.

#독서 #독서일기 #어린이독서논술 #어린이추천도서 #책리뷰 #책소개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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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북유럽 동화 - 노르웨이부터 아이슬란드까지 신비롭고 환상적인 북유럽 동화 32편 드디어 시리즈 6
페테르 크리스텐 아스비에른센 지음, 카이 닐센 그림,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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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만나는북유럽동화 #페테르크리스텐아스비에른센 #카이닐센_그림 #현대지성 #도서협찬

북유럽 동화라고 하면 처음엔 설산, 트롤, 무민, 겨울왕국 정도 떠올랐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가 아는 설화나 이야기와 비슷한게 많았다.청개구리 이야기는 아들이 아니라 아내가 청개구리로 나오고 구렁이 신랑 이야기는 구렁이 왕자로 소금이 나오는 맷돌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북유럽에도 맷돌이 있다는게 신기했다.

우리나라 동화와 차이가 있다면 꼭 권선징악은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거인이나 트롤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도 있고,(그저 좀 다르게 생겼을뿐인데 처참하게 당한다) 잔혹한 전개도 가끔 있었다.

주인공 이름이 '부츠'가 많았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영수 같은 친근한 이름인걸까 싶었는데 아니었다.
원래 노르웨이어로는 "Askeladden"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걸 영어로 옮길 때 "Boots"로 번역한다고 한다."Askeladden"은 직역하면 '재 속을 뒤지는 소년' 같은 뜻이고 이 캐릭터는 대체로 삼 형제 중 막내로, 멍청해 보이지만 결국 지혜와 운으로 성공하는 역할이라고 한다.
실제로 동화 중에 삼형제가 꽤 많이 등장하고 늘 막내만이 살아남거나 행운을 거머쥐었다.

세계 3대 삽화가 카이 닐센의 일러스트를 보는게 즐거웠고, 멀게만 느껴졌던 북유럽 이야기가 친근해진 만큼 그곳에 대한 호기심이 더 깊어지는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잠자리 이야기 책으로 한 꼭지씩 읽어줘도 너무 좋을 것 같다.(뒤쪽으로 갈수록 이야기가 짧아지니 참고하시라!)
천일야화처럼 매일 밤 읽기에 매력적이다.

#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책추천 #동화 #책리뷰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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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전스 랩 - 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지식 연구소
조니 톰슨 지음, 최다인 옮김 / 윌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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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전스랩 #조니톰슨 #윌북 #도서협찬

재밌게 읽었던 <필로소피 랩>의 저자 조니 톰슨이 이번에는 더 넓은 분야의 지식을 탐구하는 책으로 돌아왔다. 사회,의학,가술부터 종교,문화,정치를 아우르고 생물학,화학,물리학까지 담겨있는 묵직한 한 권이다.

내가 가장 모른다고 생각한 분야부터 읽었다. 바로 정치. 간단하고 쉽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우리가 맞은 지금 현 시점과 비교하며 읽을 수 있었다.
무엇이든 찾아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정보의 시대지만 찾아보지 않으면 어떤 것도 저절로 알 길은 없는 것도 새로운 문제점이다. 잠깐 시간이 날때 부담없이 펼쳐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책이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 아닐까?

📖파시즘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는 무척 힘듭니다. 그건 증오의 이념이거든요. 틈만 나면 특정 유형의 인간이 열등하다고 주장하고, 폭력과 전쟁을 꾀하는 철학이죠. 600만 명을 죽인 홀로코스트의 토대가 된 신념 체계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나치 이야기를 자주 꺼내는 데에는 그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배워야 할 교훈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혹시라도 파시즘이 다시 슬그머니 고개를 든다면 우리는 한층 준비 된 자세로 맞설 수 있을 겁니다.

#독서 #독서일기 #필수교양 #교양서 #책추천 #책소개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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