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책을 읽고 있다. 아직도 한참 초반을 읽고 있는데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요즘 내가 책에 집중하지 못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느리지만 읽고는 있는데 정말 놀라운 부분을 발견해서 적어두기로 했다.

 


애벌레가 나무껍질, 잔가지, 심지어 잎사귀 일부처럼 새가 먹을 수 없는 사물을 완벽하게 모방해 몸을 위장해도 새들은 손상된 잎 모양을 보고선 애벌레를 찾아냈다. (77)


 

이 부분 너무 신기했다. 새들이 애벌레를 잡아먹을 때 애벌레가 갉아먹은 손상된 나뭇잎을 보고 저기 애벌레가 있구나 하고 애벌레의 위치를 안다는 거다. 오 나는 이런 생각은 살면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단 말이다. 근데 자연은 이렇구나.

여름에 나뭇잎을 보면 구멍이 동그랗게 뚫린 잎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잎을 보면서 나는 그냥 또 벌레가 잎을 갉아 먹었네하고 마는데, 새들은 그 잎을 보고 냠냠 맛있는 내 먹이가 여기 있군!’ 하고 달려든단 말이야? 새들은 손상된 잎의 모양을 보고 맛있는 애벌레인지 맛없는 애벌레인지도 구분할 수 있다고도 한다. 동그랗게 갉아먹었는지 타원형으로 갉아먹었는지 톱니 모양으로 갉아먹었는지 보면 어떤 종류의 애벌레인지 안다고. 그걸 구분해서 새의 입맛 취향에 맞는 애벌레를 잡아먹는다고. 새들은 정말 시력이 좋구나.


근데 또 여기서 가만히 잡아먹힐 애벌레가 아니지 않겠는가? 애벌레의 생명력도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새들이 잎 모양을 보고 사냥한다는 걸 눈치 챈 애벌레들은 자신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서 잎을 먹고 나서 잎자루를 갉아내어 잎을 바닥에 떨어뜨린단다. 잎자루는 가지와 잎을 연결해 주는 부위로 단단해서 애벌레가 먹을 수 없는 부위인데, 그 잎자루를 굳이 갉아내서 잎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는 건 분명 포식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들키지 않으려는 행동이라고. 와 대단하다.

그러니 병충해나 강한 바람이 아니면 여름에 나무에서 좀처럼 잎이 떨어지지 않는데, 잎이 떨어져 있다면 잘 관찰해 보자. 그 잎에 동그랗게 갉아먹은 흔적이 있는지. 만약 그렇다면 그 잎은 애벌레가 새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으려고 일부러 떨어뜨린 잎이다. 이걸 알게 되니 숲에 가서 떨어진 나뭇잎을 보고도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니까.

 

하지만 새가 즐겨 먹지 않는 애벌레는 굳이 흔적을 숨길 필요가 없어서 나뭇잎을 떨어뜨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새도 입맛이 참 까다로운가봐? 반찬 투정하니? 그래서 이런 애벌레들은 새말고 다른 포식자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외형에 변화를 주기도 한단다. 애벌레 몸통 끝에 눈 모양 점을 찍고 혀처럼 붉은 돌기를 살에서 나오게 해서 뱀을 모방하는 애벌레도 있다고. 어쩐지 애벌레 보면 끝에 무늬도 있고 뭔가 징그럽더라!!!




이건 우리집 블루베리 잎이다ㅋㅋㅋㅋ 어떤 녀석들이 이렇게 다 갉아먹은 건지!!!

아마 이 녀석들은 새들이 좋아하는 맛은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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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26-07-19 19: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줄의 이 녀석들은 블루베리 잎을 갉아먹은 벌레들을 말씀하시는거죠? 허걱...
저는 하도 유명한 책이라고 해서 읽기 시작한 콘라드의 <솔로몬의 반지> (동물 행동학 책이어요) 를 지금 몇 달이 아니라 몇년 째 읽고 있어요 ^^
이 책 재밌겠는데요.

망고 2026-07-19 18:14   좋아요 1 | URL
네 블루베리 잎을 갉아먹은 벌레들 맞아요.
새에게 잡아먹히는 애벌레는 자신의 흔적을 숨기기 위해 잎을 떨궈놓기도 한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우리집 마당에도 그런게 있나 살펴보다가 뼈대만 남은 블루베리 잎을 발견했거든요ㅋㅋㅋㅋㅋ아니 어떤 녀석들이 이래놓은 건지!!!! 잎을 떨궈놓진 않았으니 새들의 입맛에 맞는 애벌레의 짓은 아니었나봐요🐛
솔로몬의 반지 책 찾아봤더니 엄청 유명한 사람이 쓴 책이군요 나인님 취향에 안 맞는 책인가 봐요😆 제가 읽고 있는 이 책은 쉽고 술술 읽히긴 한데, 또 관심 분야가 아니면 재미가 없을 수도 있고요. 그래도 한번 읽어보시는 거 추천

단발머리 2026-07-19 2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ㅋㅋㅋㅋㅋㅋ 너무 신기하네요. 새들은 새들대로 바쁘고 부지런하게 애벌레를 찾고, 애벌레는 애벌레대로 부지런히 잎자루 갉아내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지런해요, 다들. 저도 부지런해야겠어요. 망고님 서재에서 급 결심의 시간 ㅋㅋㅋㅋㅋㅋㅋ

자신감 넘쳐서 블루베리 잎 갉아먹고도 마음 편한 벌레들 궁금하네요. 자세히 보고 싶지는 않지만 궁금해요^^

망고 2026-07-19 21:20   좋아요 1 | URL
우리가 모르는 사이 자연 속에선 치열한 삶이 벌어지고 있더라고요 평화로워 보이는 숲길을 걸을때도 열심히 잎자루 뜯어내고 있을 애벌레 생각을 할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잎 갉아먹는 작은 생명체들에 너그러워지자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이렇게나 열심히 사는 생명들인데 존중해주자 하고요ㅋㅋㅋㅋ
블루베리 잎 먹는 애들도 미워하지 않기로😂

독서괭 2026-07-19 21: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살기 위한 동물들의 생존전략은 정말 대단하네요! 뻐꾸기와 숙주가 되는 새의 전략싸움도 치열하다고 해서 놀랐는데.
참 얘들이나 우리나 먹고 살기 힘드네요… 🤣

망고 2026-07-19 22:41   좋아요 1 | URL
그러니까요 이런 걸 알게되니 살기위해 애쓰는 모든 생명체에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요😭 앞으로는 잎 갉아먹는 벌레들 그냥 모른척 하려고요ㅋㅋㅋ애프킬라 금지 🚫 ㅋㅋㅋ근데 모기는...하아 모기는 용서 못 해🤣

책읽는나무 2026-07-21 08: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과일을 먹을 때 벌레 먹은 부분 있으면 와 단맛 최상품인가보다. 그러면서 벌레 먹은 부분 도려내고 집중공략하는 편입니다.
새들도 사람과 똑같은 지능을 가진 존재였군요? 그리고 애벌레도 알고보면 천재였구요!
정말 신기하네요.
근데 블루베리 이파리는ㅋㅋㅋ
아주 왕성한 식욕의 발 빠른 애벌레였을까요?
바로 먹튀!ㅋㅋㅋ

망고 2026-07-21 11:49   좋아요 1 | URL
벌레가 있다는건 약을 덜 쳤다는 거고 오히려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일 수도 있는 거죠^^ 그러다가 가끔 벌레도 먹고 뭐 그런거죠 단백질이니까 그것도 좋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베리 먹튀한 놈은 확실히 보지는 못 했지만 계속 안 보고 싶어요 징그러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큐ㅠ
 


책을 샀다. 읽지도 않으면서 자꾸 낚여서 책을 사네ㅋㅋㅋ 

어제도 낚여서 보관함에 담아둔 책이 있는데...흠...


책 위에 꽃은 데이지다. 봄에 피고 졌다가 요즘 다시 꽃대가 올라와서 피고 있다.






딸기 번식줄기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모종. 오른쪽에는 벌써 딸기가 달리기도 했다.

딸기는 성장이 참 빠르다. 줄기 나오면 바로 꽃이 피고 열매가 달려. 

이런식으로 하다간 딸기 농사 지어도 되겠어ㅋㅋㅋㅋ



 

대빵 큰 여름 꽃 칸나. 저 잎 속에 꽃대가 조금 나와 있다.

칸나가 있는 쪽 마당은 무슨 열대우림 같다.

늦봄에 구근을 한 개 심었는데 쑥쑥 커서 우람한 덩치를 자랑하고 있다. 멋있다.








너무 귀여워!!!!

아레나에서 이렇게 귀여운 수영복이 나오다니. 사...사고 싶다.

하지만 요즘 주식이 망해서 동전이라도 주울라고 땅만 보고 다니는 입장으로 참아야겠지ㅠㅠ 

하아... 그래도 여름인데... 살까... ㅋㅋㅋㅋㅋㅋ



7월 들어와서 수영이 다시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중급반에 적응을 했는지 이제 어떤 드릴도 처음만큼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내 허벅지는 더 딴딴해졌고 어깨 바로 아래팔에도 근육이 붙었다. 역시 수영근육이 붙어주니까 물을 미는 힘도 더 좋아졌다.

그런데 문제는 더 많이 먹어대고 있다는 거다. 몸무게가 늘지는 않았지만 이런 식으로 먹다가는 수영 그만 두면 바로 살이 찔 것 같다. 요즘 왜 이렇게 배가 고픈 거야?

 

암튼 중급반에서 했던 것들을 정리해 보자. 갑자기?ㅋㅋㅋ

 

킥판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 자유형 — 이건 처음에 할 때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숨 쉴 때 휙 뒤집어 져. 뒤집어지면서 다리사이에 있던 킥판이 빠져서 날아가곤 했다. 저 멀리 날아가는 바람에 킥판을 선생님이 주워 주기도... 강습 때 마다 시켜서 하긴 했지만 계속 잘 안되다가 요즘 그나마 몸 안 뒤집어지고 가긴 한다.


킥판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 왼쪽 호흡 자유형  ...이게 정말 최악이다. 이건 요즘도 잘 안 되기 때문에 시키면 왼쪽 호흡할 때 머리를 그냥 들어버린다. 하하하. 머리 들면 안 되지만 어쩔 수 없어...맨날 지적받지만... 다리 사이에 킥판이 없으면 왼쪽 호흡이 그나마 잘 되는데, 킥판을 끼우면 균형을 못 잡아서 아주 미치겠어요. 이게 다 코어 힘이 부족해서란다.


한팔 평영  오른손만 평영 손동작 하고 킥 차고, 다음엔 왼손만 하고 킥 차고. 이건 정말 처음할 때 난리도 아니었다. 똑바로 안 가고 오른쪽 왼쪽으로 방향이 휙휙 틀어지다가 결국엔 레인 로프에 부딪혀서 팔에 피멍 드는 결과로 이어지곤 했다. 이게 다 물을 아래로 누르지 못 해서 나온 결과.


접영 웨이브  물속으로 내 생각보다 깊게 들어가야 한다. 들어가면서 웨이브. 정수리 얼굴 가슴 골반을 타면서 웨이브. 이 동작을 처음에 지상에서 벽 잡고 했다. 수강생들 줄줄이 수영장 벽 앞에 서서 몸통 웨이브를 하는 장면을 연출. 수영 강습에서 다 이렇게 하니까 수영장에서는 하나도 부끄럽거나 이상할 게 없지만, 암튼 수영장 다니기 전에는 이렇게 까지 할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단 말이지ㅋㅋㅋㅋ 그래도 지상 훈련을 했더니 확실히 웨이브 감각이 살아나긴 하는 것 같은...

요즘 접영 웨이브를 하면서 뭔가를 좀 느꼈는데 그게 뭐냐면. 허리를 눌러주면서 웨이브를 해야 한다는 것. 선생님이 이렇게 늘 말씀하셨지만 막상 물에 들어가면 그렇게 안 했는데 이제는 뭔지 알겠어. 허리 즉 골반을 안 쓰면 몸을 그냥 접었다 폈다 하는 효과 밖에 없어서 앞으로 잘 안 나간다. 이런 나의 깨달음을 강습 끝나고 회원님들과 공유하면서 웨이브 연습하면서 놀기도 했다. 꽤 재밌었다. 사실 웨이브 연습은 자유형만큼 숨이 차지도 않아서 재미가 있다.


풀부이 허벅지에 끼우고 평영 발차기 — 이거는 정말... 평영 발차기할 때 다리를 많이 벌리지 않게 하려고 이런 훈련을 하는 건데... 앞으로 하나도 안 나가는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가뜩이나 평영 발차기 약한데 말이다. 이건 언제 잘 해지나요?

 


이것들 외에도 더 많은 드릴을 했지만 대충 생각나는 것들만 적어보았다.

중급반은 확실히 운동이 되는 게, 수업시간에 쉴 틈이 없기 때문이다. 평소 나의 약한 체력, 체격 아닌 체력으로 처음엔 수업 따라가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렇게 힘들게 따라가다가 요즘은 그래도 조금 나아졌다꼬리에서 돌다가 요즘은 윗 번호대로 올라갔다. 움하하하하하

나 이러다가 상급반 가는거 아니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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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7-16 18: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월척이요~~🤣
둘 다 재미날걸요….?! ㅋㅋ
아니 그런데 저 수영복은…! 망고가 저걸 입나요? 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엽다. 울 막냉이랑 푸코 입혀 보고 싶은데 ㅋㅋㅋ 물에 빠뜨리면 애들 싫어서 죽을 듯 ㅋㅋㅋㅋㅋㅋㅋ.

저 수영복 입고 꼭 상급반 가세요~🏊‍♂️😸

망고 2026-07-16 19:05   좋아요 0 | URL
낚시왕 잠자냥😸 요즘 도통 책에 집중을 못 하고 있어서 사놓고 읽는 건 미루고 있어요.
수영복 귀엽죠?ㅋㅋㅋㅋ망고의 퍼스널 컬러랑 안 맞을 것 같기도 한데, 귀여우니까 너무 사고 싶어요ㅋㅋㅋ수영복은 기세다!
냥이들 목욕도 싫어하는데 아마 수영장 데려가면 스트레스로 죽을지도ㅋㅋㅋㅋㅋ고양이들 너무 예민해요!
강아지들이랑은 바다에도 가고 계곡에도 가고 했는데
상급반은.... 아직은.... 못 가요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07-16 23: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중급반 수준이 저 정도예요?? 우와.. 듣기만 하고 후덜덜이네요. 전 자유형 10미터만 해도 죽을 것 같🤣
망고님의 코어단련과 상급반 진급을 응원합니다!! 아자자!

망고 2026-07-17 09:45   좋아요 1 | URL
오 10미터 갈 수 있다면 자유형 할 줄 아는 거죠ㅋㅋㅋㅋ조금만 더 노력하면 25미터 50미터 갈 수 있습니다!😆
코어는 어떻게 단련해야 하나요? 배에 힘 꽉 주면 되는건가...넘 어려워요. 암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수하 2026-07-16 23: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수영복 넘 귀여워요 ㅎㅎㅎ 저 수영복 사려는 참이었는데… 그치만 저런건 차마 못사겠…..

상급반 곧 가실 것 같은데요? :)

잠자냥 2026-07-17 07:01   좋아요 1 | URL
하늘색으로 추천합니다~

망고 2026-07-17 09:47   좋아요 0 | URL
귀여운 건 취향 아니신가 봐요ㅋㅋㅋ건수하님 수영복 취향 매우 궁금합니다! 어떤걸 사고 싶은지 공유해 주세요 혹시 비키니?😊

건수하 2026-07-17 10:17   좋아요 0 | URL
귀여운 건 좋은데 그걸 제가 입기는 좀….. 수영복 취향은 딱히 없고 전에 입던게 안 맞아서 사야해요 😹

망고 2026-07-17 10:31   좋아요 0 | URL
수영복은 유치할수록 이쁜뎅ㅋㅋㅋㅋㅋ암튼 어떤거 사실지 궁금해요

책읽는나무 2026-07-17 2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왕. 수영복 넘 귀여워요.
귀여운 건 못 참아 딱 제 취향인데 저는 수영을 못해서…아쉽네요.ㅋㅋㅋ
여름엔 낚시가 유행인가 봅니다. 여기저기 낚여서 책을 샀다는 훈훈한 이야기들이 많군요.
그리고 저 칸나의 우람함!
와. 엄청 큰 꽃이었군요?

망고 2026-07-18 12:02   좋아요 1 | URL
하늘색에 포차코 너무 귀여워서 살까하고 보는데 하이컷이더라고요🙄 골반위까지 훌러덩 파인 컷. 전 하이컷은 안 입어서 이번에 지갑을 지켰네요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그만 낚이고 책을 읽어야 하는데...낚여놓고 안 읽고 있어요ㅠㅠ
칸나 멋지죠 너무 우람해서 잘 안 심는데 올해 한개만 심어봤어요 빨간 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랑을 신분 상승의 통로로 이용하려는 잘생긴 도둑놈 마놀로, 가난한 노동계급 남자와의 사랑을 자신의 좌파적 정치 이상을 실현하는 낭만으로 오해하는 부르주아 여대생 떼레사서로에게 투영한 욕망과 환상 속에서 두 사람은 여름 한철 도시를 질주하며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계급을 뛰어넘지 못하고 사랑은 지나가 버린 여름으로 남겨진다어쩌면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서로가 아니라, 그 사람을 통해 이루고 싶은 자신의 욕망과 결핍인지도 모른다고 이 소설은 말하는 것 같았다.

그 끝이 결코 좋지 않으리라고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두 사람을 보며 씁쓸한 느낌이 들었는데, 나 역시 사랑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겠지... 사랑이라면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그런 환상 말이다. 그런 예쁜 동화같은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K드라마를 봐야겠지만~

인물들의 심리를 날카롭게 포착하는 작가의 문장이 참 좋았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묘사 속에 툭툭 튀어나오는 냉철한 분석. 말랑말랑한 느낌으로 읽다가 갑자기 욕망에 충실한 현실적은 인물들을 마주하게 되면 참 재밌단 말이야. 거참 잘 쓰네...   



사실 100자평 쓰려다가 길어져서 페이퍼로 쓰게 되었다. 페이퍼로 쓰기에는 또 너무 짧지만, 재밌게 읽었는데 뭐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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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7-10 1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떤 사람을 사랑하느냐는 결국 자신의 결핍을 나타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책 샀습니다. 만세!!

망고 2026-07-10 13:21   좋아요 0 | URL
다른 제목으로 이미 읽었다고 하지 않으셨어요?ㅋㅋㅋ또 읽으면 시간이 흐른 만큼 더 많은게 새롭게 보일 것 같아요 어서 읽고 재밌는 리뷰를 써주세요😄

단발머리 2026-07-12 2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계급을 뛰어넘지 못한 사랑이 여름과 함께 남겨졌군요. 저도 망고님 문장에 동의하는데요. 내가 사랑하는 것은 그가 아니라, 그 안의 나, 그 속의 나의 욕망이라고 생각해요.

불타오르는 사랑은 여름과 함께 지나가 버렸군요. 우리에겐.... 뜨거운 밤이... 남아있습니다.

망고 2026-07-12 21:59   좋아요 1 | URL
그래서 저는 뜬금없이 사랑은 부모가 자식한테 주는 사랑이 가장 이상적인 사랑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우리가 낭만적으로 소비하는 사랑의 느낌, 무조건적인 사랑이요. 그거 부모가 자식한테 주는 사랑 아닐까 하고요. 울 엄마아빠 내가 아무리 못나도 사랑해 주시는데ㅠㅠ 어디가서 이런 사랑을 받을까 싶어요ㅠㅠ

뜨거운 밤이 남아있어서 좋습니다. 여름을 좋아하니까ㅎㅎㅎ

단발머리 2026-07-12 22:15   좋아요 1 | URL
맞아요. 전... 사람이 원하는 사랑은 그런 사랑인 거 같아요. 무조건적인 사랑. 받아주고 기다려주는 사랑.
사실 부모라고 해서 모두 그런 사랑을 주는 건 아니니까요. 만약 그런 사랑을 부모에게 받을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진짜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해요.
내일은 엄마한테 짜증 안 내야지... 급 다짐합니다. 😘🥰😎

망고 2026-07-12 22:21   좋아요 1 | URL
낼 어머님께 확인 전화 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와 오늘이 하지야. 시간이 왜이렇게 빨라?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인데 그냥 보내기 섭섭해서 페이퍼를 써본다. 별로 쓸 말은 없지만ㅋㅋㅋ

일단, 책을 샀다.




제목만 보고 재밌어 보여서 샀다ㅋㅋㅋ

근데 앞에 조금 읽어보니까 재밌는 거다. 잘 산 듯.

나 어릴때는 벌레를 그렇게 잡고 다녔는데, 이 책 앞부분도 어릴때 벌레 잡은 일화가 나온다.

내가 좋아했던 벌레는 콩벌레! 콩벌레 귀여웠는데ㅋㅋㅋㅋ

콩벌레를 잔뜩 잡아서 인형놀이 옷장 서랍에다가 넣어놨었다.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라.

근데 엄마가 너무너무 징그러워 하셨고, 언니도 막 소리지르고 징그럽다고 치우라고 해서 밖에 풀어줘 버렸다.

그 이후에는 밖에서만 콩벌레를 만지고 놀았던 슬픈 기억ㅋㅋㅋㅋㅋ집에 데리고 올 수 없었던 내 친구 콩벌레들ㅋㅋㅋ







어제는 비가 많이 왔다. 그동안 가뭄이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오늘 나가보니 마당 꽃들이 더 싱싱해 진 것 같았다.

비에 쓰러진 애들은 지지대도 세워주고 하느라 모기에 많이 뜯기고ㅠㅠ

모기 때문에 성가시긴 했지만 딸기도 수확한 오늘이라 기분이 좋았다. 고작 딸기 네개지만ㅋㅋㅋㅋ


 

새콤달콤하다. 직사광선을 많이 쬐서 그런지 딸기 씨앗도 우둘투둘 강하게 돋아나있고.


딸기가 계속 달리고 있는 와중에 줄기가 길게 나오기도 했다. 이게 바로 러너 라고 번식 줄기다.



요렇게. 줄기를 땅에 묻어두면 거기에서 뿌리가 나와서 새로운 모종이 만들어 진다.



뿅 뿅 화분 두개에다가 묻어뒀다.

작년에는 러너를 본주랑 너무 빨리 잘라 주는 바람에 번식을 하나도 시킬 수 없었다. 조바심이 모든 걸 망치는 법.

올해는 오래두고 뿌리가 완전히 나온걸 확인한 다음 잘라줘야지!




올해 처음 심어본 춘자국이 폈다. 봄에 씨앗을 뿌렸는데 키가 쑥쑥 크더니 이렇게 꽃이 피었다.

가늘가늘 코스모스 처럼 생겨가지고 예쁘구나.




보라색이 나는 수국. 여기는 땅이 약간 산성으로 변했나...작년까지 분홍색이었는데 왜 색이 변했을까?




천인국도 많이 폈다. 사진 속에 벌 두마리가 꿀 빨아먹고 있다. 얘들아 맛있니?




방글방글 웃는 것 같은 루드베키아.

여름 내내 피어있어서 예쁜 아이들. 




색깔이 약간 형광 노랑색이 나는 백일홍.

이건 얼마전에 꽃집 갔다가 예뻐서 사왔다. 색깔이 정말 팡팡 튀는 노랑이라 안 사올 수가 없었다.







오늘은 비도 그쳤겠다 오랜만에 주말 자유수영을 갔다 왓다. 

중급반에서 접배평자로 뺑뺑이를 도는데 그중에서 내가 제일 느린게 평영이다.

그래서 평영을 연습해 볼까 하고 열심히 평영을 하며 물과 싸우고 있는데ㅋㅋㅋㅋ라이프 가드쌤이 나의 모습이 굉장히 한심했던지 나를 물 밖으로 나와 보라고 부르셨다. 평영 왜 그렇게 하냐며 발을 왜 그렇게 차냐며 발을 다시 잡아주셨다. 

너무너무 고맙긴 했지만 내가 오죽 답답했으면 가르쳐주셨을까ㅋㅋㅋㅋ

암튼 라이프가드 쌤의 가르침을 받고 이전 보다 잘 나가는 평영을 하게 되긴 했다.

나의 문제점. 늘 알고 있었듯이 발목이 잘 안 꺾이는게 문제고, 팔동작 하고 발 차는 타이밍이 너무 느린게 문제.

알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 문제들이다. 

아니 근데 평영. 그냥 느긋하게 쉬엄쉬엄 가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야?  평영이야 말로 인간이 본능적으로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하는 생존 수영이라며? 나는 생존은 가능한데 이정도면 된 거 아니냐고. 꼭 그렇게 빨리 가야만 하나? 

이상 평영 느림보의 자기합리화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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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6-06-21 19: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인형놀이 옷장서랍에 콩벌레…. 🫨 망고님 어릴적부터 자연친화적이셨군요 ^^

망고 2026-06-21 19:53   좋아요 0 | URL
어릴땐 몰랐는데 크고 보니 제 어린시절 정말 자연친화적이었어요. 벌레 잡고 꽃 꺾고 하늘 보고 바다 보며 놀았거든요ㅋㅋㅋㅋ

다락방 2026-06-21 21: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딸기의 새로운 모종 만들기라니. 너무 흥미진진하네요! 게다가 딸기를 수확했다는 데에서 큰 부러움 놓고갑니다 ㅠㅠ
저 베란다 화분에서 방토 꽃이 폈어요! >.<

망고 2026-06-22 09:53   좋아요 0 | URL
이맘때 되면 딸기 번식 줄기가 길게 삐죽 나와요. 너무 신기하죠? 딸기는 봄부터 계속 한두개씩 따먹고 있어요 달큰한 향기도 좋고 신선하고 따는 재미도 좋고ㅎㅎㅎ
방토 달리면 보여주세요 다락방님 베란다 농사에 재능 있으시네요^^

단발머리 2026-06-21 22: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 딸기 너무 예뻐요!! 자연친화적인 망고님 어려서는 콩벌레 친구였고, 이제는 딸기와 친구이시며~~
망고님, 평영 라이프 화이팅!!

망고 2026-06-22 09:56   좋아요 0 | URL
근데 딸기는 살찌워서 잡아먹는데 과연 친구라고 할 수 있을까요?ㅋㅋㅋㅋ
평영 라이프 응원 감사합니다. 느림보 평영 탈피를 위해 고관절 스트레칭 나비자세 열심히 하고 있어요

다락방 2026-06-22 10:24   좋아요 0 | URL
잡아먹는 친구............... 친구에 대한 새로운 정의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6-06-22 13:43   좋아요 0 | URL
먹어야 사는 인생. 친구도 좀 잡아먹을 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다락방님도 곧 방토 친구 잡아먹을거고요🤣

hnine 2026-06-22 02: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재미있어 보여요. 저도 읽을테야요^^
콩벌레가 어떻게 생겼나 찾아봤더니 제가 아는 쥐며느리랑 너무나 닮아서, 제가 그동안 보아온 쥐며느리가 어쩌면 쥐며느리가 아니라 콩벌레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딸기 번식을 화분에서 사키는 방법, 기발하고요.
땅의 산성도가 수국 꽃색깔에 영향을 미치나봐요?
오늘도 재미있게 읽고, 보고 갑니다~
참, 오늘이 하지였는지도 몰랐어요.

망고 2026-06-22 10:04   좋아요 0 | URL
아직 첫 몇 장만 읽었지만 재밌어 보여요ㅋㅋㅋ
콩벌레는 만지면 몸을 동그랗게 콩처럼 말아서 콩벌레고 쥐며느리는 몸을 못 만다고 하더라고요. 어릴때는 징그러운 줄 몰랐는데 점점 커가면서 벌레가 징그러워졌고 지금은 절대 만지지 못 해요ㅋㅋㅋㅋ겁없던 어린시절이었나 봐요.
수국은 토양이 산성일수록 파란빛을 띄고요. 수국 색깔이 다양한 이유가 다 흙때문이라고.
재미있게 읽고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인님 오늘도 즐겁게 재밌게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잠자냥 2026-06-22 16: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푸코 한나도 요즘 벌레에 빠져서… ㅠㅠ 미치겠어요. ㅋㅋㅋㅋㅋ 사랑벌레 왜케 많아서 푸코 한나 자꾸 방충망에 매달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망고 2026-06-22 17:40   좋아요 1 | URL
아직 애기라 벌레에 호기심을 보이는 군요 망고는 그 시기에 파리도 잡아 입에 넣고ㅋㅋㅋ저한텐 곱등이를 잡아다 줬어요ㅋㅋㅋㅋ벌레 잡는 모습 귀엽잖아요😍

잠자냥 2026-06-22 17:47   좋아요 1 | URL
🤪 ㅋㅋㅋ 큰 녀석들은 심드렁한데 얘들은 벌레 탐구 ㅋㅋㅋㅋ 얼마전 나방 한마리 들어온 거 보고 아주 그냥 난리도 그런 난리가….

망고 2026-06-22 17:50   좋아요 0 | URL
아 귀엽겠당 벌레 시기도 빨리 지나가 버리니 즐기셔요ㅋㅋㅋㅋㅋ

자목련 2026-06-28 11: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딸기는 맛나 보이고 보라 수국은 탐나고 노란 백일홍에 반해요!
수영은 모르지만 망고 님의 평영이 재미나고 신나길~~

망고 2026-07-01 17:41   좋아요 0 | URL
여름이라 이제 딸기는 열매가 안 열리는 것 같아요. 아쉽지만 할 수 없죠. 수국도 이제는 끝물이고 백일홍은 한동안 계속 피어있을 것 같습니다^^
평영 저는 재밌는데 느리기 때문에 선생님이 속터져 하세요ㅋㅋㅋㅋ
 


책을 샀다. 

"진리의 발견"은 꼭 사야지 하고 보관함에 담아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적립금 나온 걸로 샀다. 

책이 꽤 예쁘다ㅋㅋㅋ 언제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책도 예쁘고 내용도 좋다고 이미 서재에 좋은 평이 자자하니 이 책을 사 둔것만으로도 배가 부르구나. 

근데 진리의 발견, 앞서 나간 자들. 이 조합 볼수록 사이비 종교책 같아서 웃음이 나온다ㅋㅋㅋㅋ

그 저기 LA에 있는 톰아저씨가 믿는 종교 같은 곳에서 나올 법한 제목인데ㅋㅋㅋㅋ(농담)



"수평선 너머"는 소설책 읽고 싶어서 샀다. 초면인 작가지만 책소개 대충 보고 재밌을 것 같아서 샀는데...ㅈㅈㄴ님 평이 별로 좋지 않아서ㅜㅜ 기대를 조금 접고 봐야겠다. 




 



활짝 핀 그레이스 캄파눌라.

예뻐용 합격이에용😍

종모양 꽃이 줄줄이 피어나서 참 예쁘다. 








요즘은 수영장 가면 힘들어 죽겠다. 

나는 사실 체력도 약한데 힘든걸 참아 보려는 노력도 안 하는 불량 수강생이다. 

조금만 숨차고 힘들어도 요령껏 슬슬 가거나 몇 미터 앞에서 멈춰서 걸어가거나 하는 나쁜 버릇이 있는데, 이번에 올라간 반에서는 이렇게 할 수가 없는거다. 선생님이 완전 스파르타야ㅠㅠ

슬슬하려고 동작 흐트러질때쯤 바로 지적이 날라오고 몇미터 앞두고 끝내려고 하면 끝까지 오라는 지적을 받아서 끝까지 갈 수밖에 없는거다. 진짜 너무 힘들다.

게다가 발이 안 닿는 깊이에서 하기 때문에 중간에 멈춰 쉴 수도 없다ㅠㅠ

요즘은 접영을 하는데, 그동안 내가 깔짝댔던 접영은 접영이 아니었다.

웨이브부터 다시 배우고 있는데 너무 어렵고 힘들어...

어떤 날은 웨이브를 그림처럼 저렇게 발목을 묶고 연습하기도 했다. 

발목이 자유롭지 못 하니 더 힘들었는데, 우리반 수강생들이 급기야 서로 모여서 접영 배우기 싫다, 여기 너무 스파르타다, 우리를 선수로 키울 작정인가...이러면서 찡얼찡얼 대기도 했다ㅋㅋㅋㅋ 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다들 힘드셨군요. 이건 좀 위안이 되는 부분이었다ㅋㅋㅋㅋㅋㅋ

암튼 접영 이거 언제나 잘 하게 되려나. 내 웨이브는 언제나 완성되려나... 여름이 가기전에 될까...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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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6-11 16: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꽃을 배경으로 책탑을 찍으니 책탑이 더 아름다워 보이는군요.
앞서나간 자들 진리의 발견 (사이비) 종교책 맞습니다. ㅋㅋㅋㅋ 두고두고 읽기 성경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평선 너머> 그렇게 별로인 책은 아니에요, 제 취향에는 좀 너무 동화 같아서 3별 줬을 뿐ㅋㅋㅋ

수영장에서도 진리를 발견하여 앞서나가는 자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

망고 2026-06-11 17:15   좋아요 2 | URL
책 두권도 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ㅋㅋㅋㅋㅋㅋ
잠자냥님의 고급스러운 취향이 저와 비슷한 것 같기에ㅋㅋㅋㅋㅋ잠자냥님의 평을 믿숩늬다! 아울러 수영장에서 진리를 발견하여 앞서나가는 자로 거듭나라는 잠자냥님의 말씀을 믿숩늬다!🏊‍♀️🙏

건수하 2026-06-11 19: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리의 발견 제목 번역이 너무 경건하게 되어가지고 ㅎㅎㅎ

보라색 꽃 예뻐요 ^^

다락방님은 캐나다뷰, 잠자냥님은 낭이들, 망고님은 꽃사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망고 2026-06-11 20:27   좋아요 1 | URL
진리의 발견도 그렇지만 결정적으로 앞서나간자들 저 부제로 사이비 스멜을 진하게 해요ㅋㅋㅋㅋㅋㅋ
수하님 뉴질랜드 사진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독서괭 2026-06-12 00: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이비 종교 스멜🤣🤣🤣 저도 진리의 발견 있는데요, 꽂아만 두고.. 큼
아니 발목 저렇게 하고 연습하다니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우리를 선수로 만들 작정인가 찡얼대는 수강생들 귀엽네요.. ㅋㅋ

망고 2026-06-12 13:24   좋아요 1 | URL
저도 꽂아만 두고 있어요ㅋㅋㅋ 언제 읽지? 바라만 보고 있는 벽돌이 너무 많아요ㅠㅠ
발목을 묶으라는데 처음에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지만 또 다들 시키면 궁시렁대면서도 하긴해요ㅋㅋㅋㅋ덕분에 삼삼오오 모여서 찡얼대느라 회원들간 유대감은 높아지기도 했어요😁

단발머리 2026-06-15 18: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진리의 발견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진리의 발견 있는 사람만 댓글 달 수 있는 거 맞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아~~ 저희 아이들이 수영 오래 했거든요. 근데 세상에나~~ 저 기구는 처음 봅니다. 너무 힘들거 같아요. 실력이 늘 수 밖에 없는.... 그 어떤....
접영 정복의 여름이 되겠군요. 망고님, 화이팅입니다!!!

망고 2026-06-15 20:51   좋아요 1 | URL
단발머리님도 앞서나간 자 군요ㅋㅋㅋㅋㅋ
정확히는 저런 기구를 사용한 건 아니고 수영장에 비치되어 있는 끈이 있는데 그걸 발목에 묶으라고 하더라고요 집에서 찾아보니까 발목 고정하는 그림에 나온 도구도 따로 팔고 있고, 그런 훈련을 많이들 하나봐요. 암튼 접영 웨이브!!!! 뻣뻣한 제 몸 어쩌면 좋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