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에 새로운 수영장 첫 강습을 갔다.

가자마자 그 큰 주차장에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놀랐다. 내가 여기에 여름에도 종종 왔었는데 이렇게 주차장이 가득 찼던 적이 없었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 돌고 돌다가 바깥에다 주차했다. 

그리고 탈의실에 들어가자마자 또 놀랐다.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고? 

샤워장도 많이 넓은 편인데 가득차서 어리둥절.  

기다렸다가 겨우 자리가 나서 샤워하고 수영장에 나가보니 지각이었다. 여유있게 온다고 왔는데 지각이라니...

사람들 참 대단하기도 하지. 이 추운 겨울, 수영장 문을 연 새채 첫 날 부터 운동을 하고자 이렇게나 많이 나오다니...

그동안 나는 이런 세상을 모르고 살았는데 수영장 다니고 부터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참 많다는 사실에 매번 놀란다.



내가 원래 다니던 수영장은 25미터 수영장이어서 한눈에 사람들이 다 보였는데, 새로 다니는 곳은 50미터에 레인도 많아서 저 끝까지 잘 보이지도 않고 강습반 사람들도 훨씬 많고 레인도 여러개를 쓰고 있고...암튼 첫날부터 지각에 어리버리하면서 우리반을 찾아갔다.

선생님이 나 발차기 하는 걸 보시더니 수영장 처음 오면 가는 얕은 초급 레인에서 나가라고 하셨다ㅋㅋㅋㅋ그래서 몇달 다니던 분들이 있는 레인에 합류했다.

근데 끝에는 발이 닿지 않는 깊이라서 중간에 절대 쉬면 안된다는 공포가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거다. 뭐 그럼 안 쉬고 한번에 가면 되겠지 하면서 워밍업 발차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선생님이 깊은 물 중간에 가만히 계시는 거다. 뭐지? 회원들 빠질까봐 지켜보는 건가? 생각하면서 킥판잡고 발차기를 하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깊은 물에서 내 킥판을 훽 낚아채 가셨다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나는 놀라서 '어?엇?" 하면서 자유형을 하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바닥까지 내려가세요" 하면서 내 어깨를 누르셨다. 나는 갑자기 당황을 하게 되는데ㅋㅋㅋㅋㅋㅋ서 있는 상태에서 발이 바닥에 닿지 않으니 엄청난 공포가 밀려왔고 물 속에서 숨이 콱 막혀오는 거다. 분명 선생님도 옆에 계시고 바로 옆 데크에는 라이프 가드쌤이 지켜보고 있는데 나는 그들을 믿을 수가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점 가라앉는데 선생님이 물속에 같이 들어오셔서 양팔을 위로 만세하면서 바닥을 찍고 점프와 동시에 손바닥으로 물을 누르면서 뛰어오르는 시범을 보이셨고 나도 똑같이 따라했다. 안 죽으려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점프했던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

물 위로 점프해서 숨을 쉬는데 무섭고 놀라서 그런지 숨을 못 쉬겠는 거다. 그냥 콱 막힌 상태였는데 다시 선생님이 내려가라고 누르셔서 나는 또 발이 닿지 않는 수영장 바닥을 내려가서 죽지않으려고 점프해서 올라왔고....이 짓을 여러번 반복 했다. 위로 올라왔을 때 숨을 쉬어야 하는데 나는 왜 자꾸 숨을 못 쉬겠는 건지... 무서워서 더는 못 하겠다고 레인을 잡고 버텼는데 모두가 알다시피 이건 잡고 있으면 몸이 돌아간다ㅋㅋㅋㅋㅋㅋ알아도 뭐라도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로프를 아주 꽉 잡고 버티면서 옆 레인 사람들 진로방해를....나랑 부딪힌 분들께 죄송ㅠㅠ 아 진짜...



암튼 첫날 이렇게 발이 닿지 않는 깊은 물을 경험했다.

그리고 두번째 날도 세번째 날도 깊은 물에서 바닥 찍고 점프하기를 계속 연습했다. 첫날엔 나 혼자 했지만 이후로는 회원님들이랑 단체로 콩콩 뛰어오르는 걸 하게 되니 깊이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면서 약간 적응이 되는거다. 

그리고 수영장 데크에 서있는 상태로 깊은물에 풍덩 들어가는 것 까지 처음으로 해봤는데 생각만큼 무섭지 않아서 이정도면 할만 하다 싶은 마음도 들었다. 근데 뛰어 내리는 그 순간이 너무 무섭다. 강습 시간에는 시켜서 한다지만 그냥 놀러 다닐때는 절대 이렇게 풍덩 빠질 일을 만들지 말아야지. 무서워!


가장 중요한 점은 당황하지 않기다. 당황하는 순간 몸에 힘이 들어가고 아무 생각도 나지 않으면서 공포심만 가득하게 되니... 이 공포를 첫 수업에서 느꼈을 때 나는 그 기본인 움파 숨쉬기도 못 할 정도였다... 살려고 허우적대던 나의 모습이 자꾸 눈앞에 그려진다. 옆에 수영쌤이 두 분이나 계셨는데 나는 왜그렇게 무서워 했던 걸까? 하아...수치스럽네ㅋㅋㅋㅋ



새로운 수영장에 이제 적응을 좀 한 것 같다. 

깊은 물에도 쬐끔 적응했지만 여전히 무섭긴 하다. 꾸준히 다니면서 극복해야지. 


 

올해도 건강하게 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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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1-10 18: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수영을 못하는 저는 이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정말이지 너무나 무섭습니다. 그런 경험을 결코 하고 싶지 않네요. 발이 닿지 않는 물, 선생님의 누름이라니.. 흑 ㅠㅠ
그렇지만 그 시간을 견뎌내시고 실력이 향상하게 된 망고 님은 정말 장하십니다. 만세!!

올해도 건강하게 운동하세요, 그리고 그 경험을 지금처럼 계속 공유해주세요!!

망고 2026-01-10 23:20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도 수영 저랑 같이 해요ㅋㅋㅋ한국 오시면 수영장 등록해서 배워보는거 어떠세요? 재밌고 좋은 운동인데요. 다락방님께 추천합니다.
새로 다니게 된 수영장이 깊은 물 구간이 길어서 사실 겁이 났거든요. 지금도 겁이 나긴 하는데 첫날 그렇게 깊은 물에 입수해 보고는 약간 용기가 났어요. 이렇게 수업하는 이유가 다 있구나 하고 느꼈답니다ㅎㅎㅎ
다락방님도 건강하게 운동하시고 요즘도 달기기 꾸준히 하고 계시는 거죠? 공유해 주시죠^^

단발머리 2026-01-10 20: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새로운 수영 선생님 너무 빡센거 아닙니까. 수영에 익숙한 사람도 발이 땅에 안 닿을 때는 쪼금 무서울 거 같거든요. 물 속에 고개도 못 넣는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요.

1월 2일에 수영장이 만석이었다는 망고님 말씀에 크게 반성합니다. 1년 이용권을 끊어놓았던 아파트 헬스장에 작년 10월부터 발을 끊었던 저로서는 크게 반성할 일입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안 다녔거든요. 너무 더워도 안 가고, 너무 추워도 안 가는....
저도 망고님 따라서 ˝올해도 건강하게 운동하자˝는 결심을 마음에 새겨 봅니다. (가능할까요.... ㅠㅠ 히잉)

망고 2026-01-10 23:28   좋아요 0 | URL
원래 다니던 수영장은 깊어봤자 1.5미터 정도라 어느 구간에서든 바로 멈춰서 걸을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겁없이 수영했는데 이제 다니게 된 수영장은 50미터 중에서 발이 안 닿는 구간이 약 30미터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여기서는 중간에 멈출 수 없다는 생각에 겁이 덜컥 났는데 첫날 처럼 한번 빠져보니까 깊이를 느낄 수 있고 깊어도 일단은 올라올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약간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매 수업마다 깊은 물 적응 훈련을 해요. 몇번 하고 나니까 이제는 오히려 몸이 바닥까지 내려가지질 않아서ㅋㅋㅋㅋㅋㅋ당황스러울 때도 있어요(숨을 안 뱉어내면 그렇답니다)
단발머리님 헬스장에 10월부터 발길을 끊으셨다고요? 저런...아무래도 헬스는 단발머리님이랑 안 맞는 운동인가 봅니다. 올해는 수영을 해보시는게 어떠세요?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6-01-10 22: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공포 그 자체네요.ㅜ.ㅜ
저는 아마 어푸어푸 물 마시곤 못 하겠다고 울면서 바로 뛰쳐나왔을 듯 합니다.
무섭지만 침착하게 잘하셔서 적응하시다니 참 대단해요. 대단해!
수영 선생님들은 물 속에선 엄청 무서운 사람들이었군요.ㅜ.ㅜ
그나저나 망고 님은 곧 알라딘 계의 인어로 등극하시겠군요.ㅋㅋㅋ

망고 2026-01-10 23:36   좋아요 1 | URL
글로 쓰면 긴 시간 같지만 저 순간은 아주 짧은 시간이었고요. 물론 물 속에서 느낀 공포의 시간은 제가 느끼기에도 엄청 긴 시간처럼 다가왔지만요. 암튼 그 첫날에 물에서 허우적댄 상황을 복기해 보면 왜그랬나 싶어서 얼굴이 화끈거려요. 그렇게 무섭게 느낄 상황이 아니었는데... 깊은 물 수영장이니 혹시나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서 물에 빠트리는 수업은 꼭 필요한 것 같다고 느끼기도 했어요ㅋㅋㅋㅋㅋ
사실 수영 선생님들 물 속에서 엄청 부드러우십니다. 오해하시면 아니되옵니당ㅋㅋㅋㅋㅋ특히 초급레인은 라이프 가드 쌤이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하거든요ㅋㅋㅋㅋㅋ그래서 허튼짓을 못 하겠어요ㅋㅋㅋㅋㅋ
저는 이미 수영장 다니고부터 점점 토실토실한 듀공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인어가 되고 싶네요ㅠㅠ
 
어둠 속의 사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12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동렬 옮김 / 민음사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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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프랑스 혁명 이후의 격동하는 복잡한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 주변의 자연 환경, 당시의 사회 분위기, 정치 판세 등 두루두루 세세한 묘사에 놀라고 특히나 관상가 같은 인물 묘사가 탁월. 프랑스 역사 잘 모르지만 긴박한 전개에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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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해넘이.

자주 가는 카페에서 지는 햇빛을 정통으로 맞으며 눈부시게 작별을 고했다..

추웠지만 맑은 날이어서 하늘이 참 예뻤다.

안녕 잘가 2025년.


자 이제 배고프니까 밥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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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12-31 19: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 너무 예뻐요!
망고님~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망고 2025-12-31 21:10   좋아요 0 | URL
단발머리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페넬로페 2025-12-31 2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눈부신 햇볕처럼
올해도 장렬하게 살았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내년에도 망고님께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수영도, 독서도, 화이팅!

망고 2025-12-31 21:13   좋아요 1 | URL
올해 아쉬움이 가득 남지만 지난 시간 돌이킬 수 없으니 훌훌 다 털어버리고 새로운 희망을 품고 새해를 맞이하기로 했습니다 페넬로페님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화이팅!

다락방 2025-12-31 20: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녁 메뉴는 뭔가요?

독서괭 2025-12-31 20:15   좋아요 2 | URL
해넘이보다 저녁메뉴가 중요한 다락방님.. ㅋㅋㅋ

망고 2025-12-31 21:14   좋아요 0 | URL
돼지갈비 먹었어요😆 다락방님 알라딘의 먹짱으로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 기대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독서괭 2025-12-31 20: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사진 멋집니다. 망고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망고 2025-12-31 21:17   좋아요 1 | URL
지는 해가 얼마나 눈부시던지...아쉬움이 많이 남는 올해는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알라딘의 요리사 독서괭님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잠자냥 2025-12-31 2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복 마니 받아라냐옹🥳

망고 2025-12-31 21:20   좋아요 1 | URL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
( ̳• · • ̳)
/ づ♡

건수하 2025-12-31 2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망고님 덕분에 마지막 해 봤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망고 2025-12-31 23:17   좋아요 0 | URL
마지막 해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blueyonder 2025-12-31 23: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망고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수영인의 삶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망고 2025-12-31 23:20   좋아요 1 | URL
유익하고 좋은 글을 만날 수 있었어요 저도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수영 응원해 주신 점도 감사하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양이 달력이랑 스누피 다이어리랑 카드.

상자 두 개가 따로따로 왔고 상자 한 개엔 카드 한 장만 달랑 들어있었다ㅋㅋㅋㅋ 

굳이 왜 이렇게 보냈을까 의문이긴 하지만 그래도 고마워요 알라딘, 달력도 다이어리도 정말 잘 쓰겠습니다.






저번 주부터 수영장에 안 가고 있다. 사실 수영장 방학...은 아니고 수영장 공사를 해서 겨울동안 내가 다니던 수영장은 쉰다. 봄에 다시 열 계획이란다. 그래서 나도 수영을 쉬겠구나 했는데 6개월 전에 신청해 놓은 공공 수영장에서 이제 등록하라고 연락이 왔다. 드디어 내 순번이 돌아온 것이다. ! 이렇게 타이밍이 딱딱 맞을 수가 있나.

그러니까 내년 1월부터는 새로운 수영장에 다니게 되었다는 말씀.

하지만 초급반을 신청했었기 때문에 숨쉬기부터 다시 배우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다사실 나 접영까지 다 배웠는데...잘은 못 하지만... 첫날 가서 자유형 정도까지 배웠다고 말해야 하나? 접영까지 배웠다고 말하기엔 내 실력이 좀 부끄러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9월달부터 수영장을 참 재밌게 다녔다. 같이 배우던 회원님들도 다 좋고 선생님도 열정적이었던 것 같다.

세 달 다니면서 영법을 얼추 다 배웠는데 이정도면 진도가 빠른거란다. 그러니까 수업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이 새로운 거 배우느라 재밌었던 것 같다.

나는 사실 내평생 접영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그래도 평영 정도까지는 하고 싶었는데 접영은 나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거다. 엄청 힘들고 전문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감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근데 막상 배워보니까 접영도 힘만으로 하는 게 아니었고, 어렵긴 하지만 아예 못 할 동작은 아니었다. 사실 엄청 재밌다. 근데 재밌긴 한데 잘 못 한다ㅋㅋㅋㅋ

여기서 영법 다 배운 수린이의 영법별 감상을 적어 보자면 이렇다.

 

자유형 - 그나마 제일 잘 한다. 50미터 한 번에 갈 수 있지만 힘들어서 잘 안 한다. 25미터는 잘 간다.

배영 - 싫어! 제일 싫어! 배영은 잘 하고 싶은 마음도 안 들고 하라고 시키면 일단 '아 또 왜 배영이야!'하는 생각부터 든다.

평영 - 재밌다. 25미터 가도 숨이 안 차고 별로 힘들지도 않다. 근데 엄청 느리다. 머리만 나오는 틀린 자세의 평영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재밌다ㅋㅋㅋ

접영 - 제일 어려운데 제일 재밌다. 박자를 잘 맞추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나는 아마 박치인가 보다 잘 안 된다ㅋㅋㅋ 하지만 재밌다. 물속에서 웨이브 정말 재밌다. 잘 해보고 싶다.

 


1월달에 다니게 될 새로운 수영장은 아마 평영, 접영은 초급반에서 안 할 것 같지만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잘 적응해서 재밌게 다녀야겠다. 겨울 동안 수영을 쉬겠구나 했는데 다닐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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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12-26 19: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기 싫은 마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네 가지를 다 하실 수 있다니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생존 수영도 못 하는 저로서는 무척이나 부러운 것이오며~~ 타이밍이 딱딱 맞아 새로운 수영장 다니시게 된 거 축하드려요. 개운한 겨울 수영 마음껏 즐기시길요!!

선물(빨간 스누피)과 선물 구성(한 박스에는 카드랑 뾱뾱이)가 저랑 똑같으시네요^^

망고 2025-12-26 20:16   좋아요 0 | URL
저도 생존수영 과연 가능한가 의구심이 들어요 자연의 깊고 파도치는 물에 빠지면 헤엄쳐 나올 수 있을까...발이 닿고 잔잔한 실내 수영장에서만 수영할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라ㅋㅋㅋㅋㅋㅋㅋ
엇 단발머리님이랑 같은 선물 구성인가요? 내년엔 단발머리님과 같은 달력을 보고 같은 다이어리를 쓰겠군요😍 설레입니당 변태같은가요?ㅋㅋㅋㅋ

딸기홀릭 2025-12-26 20: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경험상 영법완성전에 코치가 바뀌니까 다시 배우게 되더라구요
저도 접영배우고 수영장을 옮겼는데 이후로 제자리 됐어요 물론 열심히 안한것도 있다만.
새로운 달에 새로운 수영장, 뭔가 의미있네요
저와는 다르게 잘 이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망고 2025-12-26 22:22   좋아요 1 | URL
선생님마다 가르치는 방식이 다르긴 한 것 같아요 유튜브를 봐도 그렇고... 새로운 선생님한테 적응을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독서괭 2025-12-26 2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빨간 스누피 받으셨군요! 망고님도 카드덜렁 ㅋㅋㅋ 뽁뽁이 ㅋ
와 접영이 재밌으시군요! 영법 네개 다 하실 수 있으니 부럽습니다.. 전 그나마 배영을 할 수 있는데 ㅋㅋ 그냥 떠 있을 뿐이지만 ㅋㅋ 겨울수영도 즐겁게 하시길요!

망고 2025-12-26 22:26   좋아요 1 | URL
배영만 해도 재밌게 놀 수 있잖아요 편하게 누워서😄 근데 배영 선수처럼 하는 자세로 들어가면 그렇게나 힘들고 하기 싫을 수가 없어요🤣
겨울 수영 해보니 할만하긴 한데 오늘 같이 한파가 몰아치면 저 잘 다닐 수 있을지 벌써부터 농땡이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5-12-26 23: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선물 구성은 달력만 똑같네요.
근데 망고 님께도 냥이 달력이 배송되어 제가 드린 것도 아닌데 제가 더 기쁘네요.ㅋㅋㅋ
그나저나 겨울 수영!
제가 범접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
잘은 모르겠지만 학창시절 체육시간에 배웠던 이론수업 중 수영에선 접영이 가장 어렵다고 배운 것 같거든요. 근데 망고 님은 그 어렵다는 접영이 가장 재밌다고 하시니 타고난 물개가 아니신가 싶네요. 박수 쳐드려야겠어요.ㅋㅋ
암튼 운동 잘하고 즐기시는 분들. 저는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네요. 대리만족이 아주 큽니다.ㅋㅋㅋ
날이 좀 풀리면 빨리 공원 산책이라도 박차고 나갔다와야겠어요. 그나저나 날이 왜 갑자기 추워졌죠? 수영하고 머리 잘 말리고 나오셔야겠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망고 2025-12-27 13:31   좋아요 1 | URL
냥이 프사를 달고 있으면 냥이 달력을 주는 걸까요? 설마 알라딘이 그렇게 세심할리가ㅎㅎㅎ
접영이 가장 어려운 영법이 맞는 것 같아요. 근데 또 배우는 사람들은 다들 저처럼 접영을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접영이 배우는 과정도 여러 단계를 거치고 복잡하긴 한데 물에서 꿀렁꿀렁 웨이브를 하거든요? 이 부분이 재밌어요ㅋㅋㅋㅋ처음 생각했던 것 보다 힘도 많이 안 들어가고요. 선수처럼 빠르게 하는게 아니니까. 하지만 제가 재밌다고 해도 저도 역시나 접영 초보, 동작 다 안됨 입니다 그냥 맛만 본 수준ㅋㅋㅋㅋㅋ
오늘도 엄청 춥습니다. 여기는 눈도 풀풀 날려요 나무님 연말 따뜻하게 보내시고 감기조심하세요.

자목련 2025-12-27 11: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와 같은 구성의 선물을 받으셨네요. 저도 택배가 두 개(?)가 온다고 해서 놀랐는데 하나는 카드랑 뽁뽁이였어요 ㅋㅋ
새로운 수영장에서 즐겁게 수영하시길 바라요!

망고 2025-12-27 13:33   좋아요 0 | URL
오 자목련님이랑도 같은 달력을 보고 같은 다이어리를 내년에 쓸 수 있겠군요. 너무 좋네요ㅋㅋㅋㅋ 택배 상자 두개는 정말 미스테리. 왜그랬니 알라딘아!
자목련님 연말 따숩게 보내시고 올 한 해도 자목련님의 따뜻한 글들과 함께해서 기뻤어요😄

2025-12-30 0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12-31 1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12-31 13: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12-31 14: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젤소민아 2025-12-31 22: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달력 종이질이 넘 좋아서, 펜감이 예술요~~ㅎㅎ 서재의 달인 축하드리고, 새해 복도 많으받으셔요~

망고 2025-12-31 23:23   좋아요 0 | URL
젤소민아님도 달인 축하드립니다👏👏👏달력도 귀엽고 다이어리도 좋더라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브로큰 컨트리
클레어 레슬리 홀 지음, 박지선 옮김 / 북로망스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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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다.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설정. 과거와 미래를 왔다갔다 하고 마지막에 가서야 범인을 밝히는 구성이 아니었으면 이 익숙한 이야기를 이토록 긴장감 가지고 단숨에 읽진 못 했을 듯. 아무튼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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