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 마음을 둘러싸고 있는 것들은 대부분 무의미하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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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가 생기면 즉시 두려움은 사라지지. 만일 위험에 빠진 순간 나환자가 손을 나밀면, 그때도 손을 잡는 게 거려질 것 같은가?.." - P58

곤경에 처하면 지혜가 한층 빛을 발하는 법이다.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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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지내다 보니 행복이란 의미 없이 흘러가는 일상속에서 잡아낸 무언가를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추억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P22

"두려움은 사람을 잔인하게 만들죠."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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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인류의 타락을 막으려 하셨다면 벌써 막지 않았을까? 늑대는 열등한 늑대를 스스로 도태시키네. 다른 동물은 또 어떤가? 

한데 인류는 예전보다 더욱더 탐욕스럽지 않은가? 본디 세상은 싹이 트고 꽃이 피면 시들어 죽게 마련이야. 하지만 인간은 쇠락이라는 것을 모르지. 인간은 한밤중에도 정오의 한낮이라는 깃발을 올리네. 인간의 영혼은 성취의 정점에서 고갈되지. 인간의 정오가 일단 어두워지면 이제 낮은 어둠으로 바뀌네. 인간이 게임을 좋아한다고? 그래, 맘껏 도박하게 해.
여기를 보라고, 야만인 부족이 폐허를 보고 경탄하는 일이 미래에는 또 없을 것 같나? 전혀, 있고말고. 다른 사람들과 다른 후손들이 그런 일을 겪겠지.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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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다스릴 수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지 아나? 그렇지, 그네들을 다스려 줄 다른 인간이 나타나게 되어 있어 - P58

계약이라는 것은 무릇 인간의 판단 이상으로 쉽게 깨지는 법이다.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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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한 삶은 친구요 죽음은 낯선 것이다.
" 이보게. 죽음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네."
마크 수사를 지켜 보던 캐드펠이 말했다.

" 작년 여름 아흔다섯 명이 죽었지. 살인을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그저 편을 잘못 들었다는 이유로 죽은 게야. 죽음은 전쟁 중엔 죄없는 여인들에게 떨어지고, 평화로울 땐 악인에 의해 저질러지지. 누구에게도 해를 끼친적이 없는 아이들에게, 선한 일을 하며 살아온 노인들에게, 잔인하고 무분별하게 떨어진다네. 하지만 저세상에는 균형이 존재한다는 믿음이 흔들려선 안 돼. 자네가 보는 건 완뱍한 전체에서 부서져 나온 조각에 불과하네."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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