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그들의 얼굴에는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는다. 2021년 3월의 어느목요일 오후, 미국 117대 의회의 통신 및 기술 소위원회 공동 청문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세명이 <허위 정보의 나라: 극단주의와 잘못된 정보를 부추기는 데대한 소셜미디어의 역할>¹이라는 세션의 증인으로 소환되었다. - P11

프롤로그

1 C-SPAN. (2021, March 25). House Hearing on Combating Online Misinformationand Disinformation [Video].C-SPAN. https://www.c-span.org/video/?510053-1/house-hearing-combating-online-misinformation-disinformation&live== - P309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넘기도록 의도적으로 속이고 조종하는 디자인 기법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에 반대하겠습니까?" - P12

리사 블런트 로체스터 의원의 발언은 정확했다. 다크패턴이라는 개념은 2010년 초에 생겨났다. 내가 이를 아는 이유는 다크패턴이라는 용어를 만든 사람이 나이기 때문이다. 이 개념이 이렇게 대중화될 줄 알았다면, 이름 짓는 데 조금 더 신경을 썼을지도 모르겠다. - P13

‘발표시간 20분응 채울 만큼 내용이 나오려나‘생각했었는데, 조사를 하면 할수록 내용이 많아졌다. 곳곳에서 기만적인속임수와 기법을 사용했고, 당시에는 이에 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 이후로 많은 것이 변했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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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자치


자치라는 이상

현대 대의제의 창설은 ‘인민의 자치‘라는 이상에 따라 정당화됐다. 루소가 제기한 것처럼, 해결해야 할 문제는 "공동의 힘을 다해 각 회합원asso-Cie의 인격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며, 각자가 모두와 결합함에도 오직자기 자신에게만 복종하기에 전과 마찬가지로 자유로운 회합 형식을 찾는 것"이었다.¹ - P53

2. 인민의 자치

1 Rousseau (1964 [1762], 182 [국역본, 24쪽]). - P341

"독재라는 대안과 달리, 민주주의는모든 시민에게 동등한 권한을 부여하려고 한다. [실제] 민주주의가 이 주장에 못 미칠지언정, 이 같은 목표, 곧 자율이 규범적 경험적 관점에서민주주의의 가장 중심적인 특징이다."³ - P53

3 Lakoff (1996, 155). - P341

(전략). 그러나 자치의 원래 이상이 실현될 수 없다면 가능한 최선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대략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처음 자치라는개념이 나타났을 때, 그 논리적 전제는 각자 그리고 모두가 자신이 그 아래에서 살고 싶어 하는 동일한 법적 질서를 선호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동질성에 대한 이 같은 가정은 무너졌다. 가치, 이해관계, 규범을 둘러싼 갈등이 만연하다는 사실이 너무나 명백하기 때문이다. - P54

이를 좀 다르게 표현해 보자. 아마존 스튜어트 밀은 모든 이가 동시에 통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최초로 알아챈 인물일 것이다.⁴ 켈젠이 발전시킨 것도 바로 이 지점이었다.⁵ - P54

4 Mill (1989[1859], 7, 8).
5 Kelsen (1988 [1929]). - P341

‘인민의 자치‘


자치라는 이상은 점진적으로 나타났다. - P55

1. 인민, 또는 그 당시 표현으로 ‘인간‘man은 결코 사회 밖에서, 즉 ‘자연상태‘에서 살 수 없다. (전략). 즉, 사람들은 재산을뺏으려고 서로에게 물리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다. - P55

2. 이 같은 자연적인 자유는 실현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가 자유로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법 아래에서 사는 것이다. "오직 국가의 힘이 그 구성원의 자유를 만든다."⁶ 유일한 논점은 과연 사회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는지의 여부다. 모든 사람이 자유로울 수 있는질서가 있는가? - P56

3. 질서는 강제를 수반한다. 즉, 사람들은 원하는 무언가를 하지 못하게, 원하지 않는 무언가를 하게끔 강요받는다. - P56

4. (전략). 즉, 인민의 손에 권위를 두는 것이다. - P56

6 Derathé (1964, 48). - P341

그러나 ‘인민이 스스로를 통치한다‘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재귀적 명제reflexive proposition, 즉 "나는 스스로를 ( )한다."라는 형식의 문장에서 동사 자리에는 ‘명령하다‘, ‘복종하다‘ 혹은 더욱 일반적으로 ‘통치하다‘가 오는 게 정치적으로 적합하다는 분석이 있다. 이에 대해 훌륭한 언어학적 분석을 보려면 뱅상 데콩브(Descombes 2004)를 참조하라. - P56

 몽테스키외는 이렇게 말했다. "인민만이 입법 권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 그것은 민주정체의 기본법이다."⁸ 루소는 달랑베르에게 보낸 편지에서, 민주주의에서
"주권자와 신민은 동일한 사람들을 다른 관계에서 고찰한 것일 뿐이다."라고 했다.⁹ 분명 모든 명령이 법이 되는 것은 아니다. - P57

8 Montesquieu (1995 [1748], 104 [국역본, 36쪽]).
9 Derethé (1964, 47). - P341

분명, 모든 개인들이 서로 충분히 닮았다면 이 질문을 던질 필요가 없을 것이다. 자신이 복종해야 할 질서를 선택하는 주체들이 그저 하나의 종을 복제해 놓은 것처럼 똑같다면 말이다. - P58

칸트의 관점에 따르면, 보편 이성의 인도에 따라 각각의 그리고 모든 개인들이 동일한 법 아래에서 살 것이다. "이성 그 자체가 이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동일한 법질서가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면, 각자는 다른 모두와 동일하게 결정할 것이다. - P58

따라서 복수형으로서 인민들이 스스로를 통치하며 자유로울 수 있는 조건, 즉 집단적으로 자율적일 수 있는 조건은 각자가 그리고 모두가동일한 법 아래에서 살기를 원하는 것이다. 대의제 정부는 이처럼 사회의 이해관계가 조화롭다고 상정하는 이데올로기 아래에서 태어났다. - P58

 콩도르세는 이렇게 지적했다. "법률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인민들로 하여금 자신과 다른 견해나 자신의 이해관계에 어긋날 것으로생각되는 결정에 따르도록 하는 것일 수밖에 없다."¹⁷ 이처럼 고전적인 사상가들은 사람들이 많은 쟁점에서 의견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했다. - P59

17 Condorcet (1986 [1785], 22). - P341

그러나 사회적 분열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한 이들조차, 파당이나 파벌은 자연적으로 통합되어 있는 몸[공동체]body을 허위로 분열시키는, 정치인들의 야심이 낳은 결과물이라고 봤다. 정치 이전에 존재하는 차이나 갈등을 반영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 낸시 로젠블럼 (Rosenblum 2008, 1부)은 반정당주의antipartyism의 두 가지 전통을구분한다. 하나는 전체론holyism으로, 이해관계의 조화를 가정한다. 다른 하나는다원론적 pluralist 반정당주의로, 분열을 인정하지만 그것을 비도덕적인 것으로 본다. 로젠블럼은 반정당주의적 견해에 대한 광범위한 증거를 제시한다. - P59

심지어 계약론적인 관점이 유기체적 관점을 대체한 이후에도, 신약covenant 혹은 계약의 당사자들은전체를 구성하는 한 부분으로 여겨졌지, 일종의 분열로 간주되지 않았다. 대의 정부의 창설자들은 인민이 자연적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오직 인위적으로만 분열될 수 있다고 보았다.  - P60

 조지 워싱턴은 [1796년 9월 17일] 고별21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설교했다.²¹ 즉, "파당주의spirit of party는 항상 연방의회의 관심을 딴 곳으로 돌리고 연방 행정부를 약화합니다. 파당주의는 근거 없는 시기와 그릇된 경계심으로 공동체를 동요시키고, 다른 파당을 향한 한파당의 적개심에 불을 붙이며, 때로 폭동과 반란도 조장합니다. 파당주의는 외세의 영향력과 부패에 문을 열어 줍니다." - P60

21 Washington (2002 [1796],48); 네이버 지식백과 조지 워싱턴 대통령 고별사.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과 제공. - P341

프랑스인은 자유에 대한 관심이 덜했다. 1791년 프랑스 제헌의회는 마지막 명령에서 이렇게 선포했다. "어떤 협회, 클럽, 결사체도, 그 어떤형태로든 정치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또 이런 단체는 헌법 제정 권력 및입법 권위체의 행동을 어떤 방식으로도 감시할 수 없다. 어떤 구실로도집단의 이름으로 청원하거나, 대표단을 꾸리거나, 공적 행사에 참여하거나, 어떤 다른 목표도 추구할 수 없다."²⁵ - P62

25 Rosanvallon (2004, 59) - P341

1770년 에드먼드 버크가 다음과 같이 정당을 옹호했을 때, 그것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꿈같은 소리라고 생각한 것으로 되돌아가는 셈이었다. "정당은 그들 모두가 동의하는 원칙에 따라 공동으로 국익을 증진하기위해 모인 사람들의 집합체다."²⁷ *


* 호프스태터 (Hofstadter 1969, 34)가 봤듯이, 미국에서 이 견해는 고작해야 미미한반향만 일으켰다. - P63

대의제 정부에서는 인민들이 선거를 통해 현 정부를 몰아낼 수 있도록 단결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선거와 선거 사이 기간에 인민의 적절한 역할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모호하다. - P64

선호가 이질적일 때의 자치

1. 갈등 처리 방식으로서의 민주주의

존 스튜어트 밀은 이미 모든 시민이 동시에 통치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알았다.³⁵ 한스 켈젠은 이 사실이 민주주의 이론의 출발점이 됐다고 주장했다.³⁶ - P65

35 Mill (1989[1859]).
36 Kelsen (1988[1929], 27). - P341

여기서 정당이란 "동일한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공적 사안의 관리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뭉친 집"³⁷ 혹은 "정치권력을 얻기 위한 경쟁적 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그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행동하기로 한"³⁸ 집단, 혹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시행되는 선거를 통해 공직을 얻음으로써 통치 기구의 통제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모인 하나의여기서 정당이란 "동일한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공적 사안의 관리팀"³⁹이다. - P66

37 Kelsen (1988 [1929], 28).
38 Schumpeter (1942, 283 [396쪽]). - P341

1929년 무렵 켈젠은 "현대 민주주의는 전적으로 정당에 기초한다."라고 전망했다.⁴⁵ 1945년 이후 제정된 몇몇 헌법은 정당을 민주주의에 필수적인 제도로 간주했다.⁴⁶ * - P68

* 1947년 제정된 이탈리아 헌법은 최초로 "국가정책 결정" (2조)에서 정당의 역할을 언급했다. 1949년 제정된 구서독 헌법 (21조)과 1978년 제정된 스페인 헌법은 정당에 헌법적 지위를 부여했다. 1974년 제정된 스웨덴 헌법은 민주적 의사형성 과정에서 정당이 하는 중요한 역할을 언급했다. - P68

45 Kelsen (1988 [1929], 29).
46 Lavaux (1998, 67, 68). - P341

정당에는 평당원과 지도자가 있다. 지도자는 선거로 [인민의] 대표자가 된다. 이들이 인민을 위해 일한다. 켈젠은 이렇게 말했다. "의회제란인민이 선출한 합의제 기구[의회]를 통해 국가의 의지를 만드는 것이다. 의회가 만든 국가의 의지는 인민의 의지가 아니다."⁴⁷ 슘페터 역시 이런 생각에 동의했다. - P68

47 Kelsen (1988[1929], 38). - P341

이제까지 제시된 견해는 슘페터가 말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고전적인 관점과 그렇게 다르지 않다. 매디슨이나시에예스가 비록 이해관계나정당을 강조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겼을 수는 있지만, 그들 역시 대표자의 역할이, 때로는 인민의 의지를 거스를지라도, 인민을 위해 무엇이 좋은지를 결정하는 것이라는 데 동의했을 것이다. - P69

[모든 구성원의] 합의에 토대를 둔 자치에 대한 이론에 처음 체계적으로 도전한 사람은 아마 켈젠일 것이다. "인민은 민족적·종교적·경제적 차이로 나뉜다. 그래서 사회학자의 눈에 인민은 하나로 응집되어 있는 무리가 아니라 다수의 개별적인 집단으로 보인다."⁵¹ - P69

51 Kelsen (1988 [1929], 25, 26). - P341

슘페터는 네 가지를 지적하며, 공동선 혹은 일반의지라는 개념을 체계적으로 비판한다.⁵³ - P70

53 Schumpeter (1942, 250 이하[국역본355쪽 이하]). - P341

① "모든 인민이 동의할 수 있거나,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동의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하게 결정된 공동선과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⁵⁴ ② 공리주의자는 자신의 공동선 개념을 정당화하기 위해 개인 선호[라는 개념]를 채택한다. 그런데 개인 선호는 자율적이지 않고 설득을 거쳐 만들어진다. 즉, "진정한 의지가 아니라 만들어진 의지인 것이다."⁵⁵ ③ 민주적 과정을 통해 공동 의지가 도출된다 해도,* 그것이 반드시 공동선을 찾아냈음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대중 심리의 병폐를 고려해 보면, 인민이 자신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알아낸다고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④ 우리가 공동선을 알 수 있다고 해도 어떻게 그것을 실현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여전히 남아 있다. - P70

54 Schumpeter (1942 [국역본, 357]).
55 Schumpeter (1942[국역본, 371]). - P341

* 슘페터가 그의 책 [자본주의 사회주의·민주주의]]을 쓰고 단 9년이 지난 뒤, 케네스 애로는 공동 의지를 식별하는 데 따르는 난제를 발견했다(Arrow 1951). - P70

켈젠은 정당 간 타협이라는 한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⁵⁸ - P71

58 Kelsen (1988 [1929], 34). - P341

유권자가 주기적으로 정당 지도자들 간의 타협을 비준하는 것, 이것이 켈젠과 보비오가 자치에 대한 고전적 관념에서 가져올 수 있는 최대한이었다. 오늘날 자치는 의회에 진출한 정당들의 통치를 의미한다. 정당들은 공통의 이해관계를 추구하지 않는다. 대신에 갈등하는 이해관계들 사이의 타협을 추구한다. 협상이 숙의deliberation를 대체한다. - P72

다수가 원하면 정부는 바뀐다. 그렇게 되면 대다수는 어느 시점엔가는 대표된다. 비록 인민이 스스로 통치하지는 않지만, 서로 다른 이가 번갈아 그들을 통치한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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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어스와 합병할 수밖에 없었던 K마트, 미국 최고의거대 항공사였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의 파산 위기. 반면 세계 최대의 기업으로굳건히 자리 잡으며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월마트, 충성스러운 고객 확보에 성공한 제트블루. 이들의 운명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바로 ‘오만‘ 때문이다. - P38

02_강자도 쓰러질수있다


K마트에 가면 왜 짜증이 날까1980년대와 1990년대, K마트 로고는 미국 어디서나 눈에띄었다. (중략). 따라서 2002년 창립 40주년을 맞는 K마트가 법정관리를 요청하며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50개의 매장을 폐쇄하는 구조조정을 감행하기로 결정했을 때 미국인들은 충격에 휩싸이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 - P39

불충분한 고객서비스야말로 가장 치명적인 깨진 유리창이다. 고객들은 바로 눈치를 채고 경쟁사로 발길을 돌린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서비스에서 문제를 발견한 고객은 기업이 고객을 돌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영에 무관심하며 다른 부분에서도 문제가 많을 거라고 추측하게 된다. - P40

2002년 1월 조지 챔벌린 George Chamberlin 은 샌디에이고 지방지 《노스 카운티 타임스》에 다음과 같은 글을 기고했다.

(중략).

챔벌린은 월마트 매장이 유동인구가 많고 쇼핑하기 편리한장소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반면 K마트는 임대료를 절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K마트는 대기업에서 나타나기 쉬운 깨진 유리창의 전형적인 예를보여준다. 바로 ‘오만‘ 이라는 잘못이다. - P41

오만한 경영자의 최후

 K마트의 문제는 타깃 Target과 월마트에게 선두를 빼앗기기훨씬 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기업에 대한 인식이 진실보다 중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 P42

K마트의 문제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었다. 질 좋은 제품을가장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다. - P43

오만한 경영진은 이 할인 제도가 대기업 K마트를 싸구려물건이나 파는 구멍가게처럼 만든다고 불만스러워했다. 그들은 블루 라이트 스페셜이 코미디 소재로 쓰이는 것을 못 견뎌했다. 고객들이 자신들을 좀더 우러러보기를 바랐다. - P43

고객서비스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문제가 발생하는 순간 바로 알아차리고 시정할 수 있었을 것이다. K마트는 고객이 비즈니스를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는사실을 기억했어야 했다. - P44

아무리 좋은 마케팅 계획과 할인 제도가 있다 해도 고객서비스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고객은 기업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받고 싶어한다. - P44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차이


아메리칸 에어라인스American Airlines는 미국 최대의 항공사였으나 2003년 파산 위기를 맞았다. 마지막 순간에 노조가 양보하지 않았다면 법정관리를 받아야만 했을 것이다. - P44

애플 컴퓨터의 시장점유율은 4~5%밖에 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PC 시장을 장악했기 때문에 대부분의PC에서 애플 프로그램은 실행되지 않는다. 그러나 애플 사용자들은 결코 불평하지 않는다. 언론에서는 그들을 ‘광신도‘라고 부를 정도이다. - P45

사실 많은 컴퓨터 이용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을싫어한다. (중략). 과연 이것이 고객서비스가 좋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예일까? 깨진유리창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른 기업의 제품을사용하는 이들에게는 배타적이지만 자기 고객들에게는 약속한 대로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 P45

하지만 불충분한 고객서비스가 기업의 비현실적인 자기 평가(오만)와 결합할 경우 고객들이 먼저 눈치를 챈다. 그렇기때문에 아무리 거대한 기업이라도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 P46

broken windows
고객서비스는 100점 아니면 0점만 존재한다

(전략). 즉 1%의 고객 불만이 100%의 실패를 가져온다.
고객의 기대를 초과하라‘는 가장 기초적이고 단순한 비즈니스 규칙이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기대를 초과하기는커녕 기대에 부응하는 데 연연하고 있다. 그러나 고객은 기대 이상일 때에야 비로소 만족한다. - P48

03
고객의 기대와 현실의 차이

고객의 기대가 지나치다고?

 극장에 가면서 무료로 책 한 권을 얻어오리라 기대한 적이있는가? 2004년 4월 미국 동부의 로우스Loews 극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베스트셀러 작가 할란 코벤의 책 두 권에서 몇장을 발췌해 만든 아름다운 표지로 훌륭하게 제본된 홍보용책자를 받을 수 있었다. - P49

당신의 회사를 방문할 때 고객은 어떤 기대를 하게 된다.
당신의 회사 성격에 따라 품질 좋은 상품이나 훌륭한 서비스혹은 뛰어난 불만 처리 능력 등을 기대할 것이다. 그 기대가 충족되면 고객은 만족한다. 적어도 화를 내지는 않는다.  - P50

지금 당신 회사의 직원들은 다른 회사 직원들보다 친절하고 고객을 소중하게 여기는 법을 알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만으로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 이상을 충족시켜야 한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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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안 봤네, 보드게임도 나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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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존경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책들도 보면 그가 늘이야기했던 게 "꽃과 열매를 둘 다 주지는 마라 라는 것이다. 사람을 대할 때 꽃은 주되 열매는 주지 않는다. 둘 다 가지면 배신하까. 인간 심리가 원래 그렇다. 하늘이 내려준 인간의 본능이다. - P115

29

핑계 대지 마라
난신적자들아!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 공부하기도 더 힘들어지는 건 당연하다.
공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나 인생 살아가는 데 필요한 조건이나 똑같다. 수험이든 인생이든 간에 첫 번째는 건강이고 두 번째는 경제력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조건이 동시에 흔들린 시기가 있었다. 코로나 시국 온 나라가 비상이었다. - P116

나는 강사고 내 수험생들 합격시키는 게 목표인데 다 어렵다 어렵다 한다고 나마저도 어렵다고 이야기하면 학생들은 어떡하겠는가? 힘든 시기지만 더 열심히 해달라는 뜻이었으나 오해를 살 여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영상을 다 내렸다. - P117

코로나니 뭐니 하더라도 결국 개인에게 남는 것은 시험 치고 난 뒤 합격과 불합격 결과뿐이다. 그것은 어느 누구도 책임져줄 수 없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 되는 거다. 코로나 때문에 떨어졌다? 어쩔 건데? 누굴 탓할 건데? 탓해본들 이미 떨어진 걸 바꿀수 있나? 바뀌는 것은 없다.  - P118

그럴 때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라고 묻지 마시고 이 또한 내가 또 짊어지고 가야 될 내 하나의 짐이고 또 극복해내야 되는 거구나‘ 하면서 묵묵히 잘 견뎌주기를 바란다. 꼭 합격의 주인공이되기를 바란다. - P119

30

돈은
따도 문제 잃어도 문제


(전략). 그 한탕을 노리다 보니 땀 흘려서 일하는 것을 못 하겠다고 한다. 하루아침에 몇백만, 몇천만 원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바람이 한번 들어가고 나면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다. - P121

. 한 달 뼈 빠지게 일해서 300만원 벌었는데, 어느 날 코인이 올라서 300만 원 넣어둔 게600만 원이 됐다고 치자. 사람의 마음은 무섭고 험한 곳으로부터편하고 따뜻한 곳으로 가게 마련이다. 돈 가는 곳에 마음 가게 돼있다. 그런 사람이 하루 종일 일하고 싶을까? - P122

돈 잃으면 말할 것도 없다. 돈 몇 백만 잃어보면 월급 받아서 이거 가지고 내 빚 갚겠나? 일하기 또 싫어지는 거다. 그래서 돈을따도 문제고 잃어도 문제다.
혹시나 나는 이 나이에 부모님께 용돈도 받아쓰고 이룬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이 드는가? 너무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다. 물론 지금이야 무조건 합격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인생은 길다. - P122

"눈 감고 필요 이상의 잠을 자는 것
이외에는 다 배우는 거다." - P123

31


인생은 월세다


옛날에는 ‘휴대폰 공짜 싸게 줍니다" 하는 글이 많았다. 하지만공짜가 어디 있나? 약정이다 부가서비스다. - P127

내가 늘 이야기하지만 공짜 좋아하는 사람은 패가망신한다. - P127

나는 ‘대박‘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공으로 대박을 노리는 사람들이 쪽박을 차는 것을 여럿 보았다. 카페에도 대박이라는 단어가 금지돼 있다. 무슨무슨 병, 이런 말도 금지어다. 면접병, 그게 무슨 병인가? 신종 병이 너무 많다. 그런 단어는 수험생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P128

"인생은 월세다."


이것은 삶의 모든 기준이다. 다달이 삯을 내고 사는 것이다. 어떤 인생을 사느냐는 내가 한 만큼, 내가 낸 만큼 돌아온다. - P128

33


결혼 안 해도 돼


과거에 자기 문벌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혼인이라는 걸 했다고 하지만 실상은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참 안타깝지만 사실상 결혼이라는 게 통혼권이다. 대체로 잘난 집안이면 잘난 집안끼리 결혼한다. - P133

여성이 남성한테 의존하지 않으려면 첫 번째는 뭐다? 경제력이다. 그 경제력 갖는 게 뭔데? 직업이다. 그래서 비혼이나 독신으로 살려면 첫 번째 가져야 될 게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일자리다. - P134

내가 자랄 때와 여러분이 자라는 지금 세상은 완전히 변했다. 결혼 가치관도 많이 바뀌었고, 앞으로도 많이 바뀔 것 같다. 결혼에대한 개념이 없어질 수도 있다. 우리 때만 하더라도 이혼을 부끄럽게 여기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런 개념이 없다. - P135

그런 분들한테 해주고 싶은 이야기다. 부모님은 네모난 세상으로 살아오셨다. 세상이 바뀌고 세모 모양이 되었는데, 부모님들 가치관에 꽉 매여서 자기 날개를 꺾을 필요 없다. 그냥 자기 가치관대로 살아가라. - P136

34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요즘 초등학생들한테 6.25 전쟁이 언제 일어났냐 물으면 모른다고 한다. 남침이나 북침이냐? 모른단다. 안중근 의사는 누구인가? 하면 병원 의사인 줄 아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참 심각하다. 사교육비가 늘어난다는 명목으로 수능에서도 한국사 과목이 절대평가로 바뀌어 수능 문제 수준이 초등학교 수준의 문제가 됐다. - P137

누가 대통령이 되든 누가 교육부 장관이 되든 시험 제도에서 역사과목이 약화되는 것은 반대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게 있지 않나? 일본 놈들이 뭘 왜곡하나? 음악? 미술? 수학 영어 역사다. 왜 역사를 왜곡하겠나? 역사는 민족 정신이기 때문이다. 과거를 알아야 현재를 이해할 수 있고 앞날을 예측할 수 있다. - P138

"전한길이 또 자기 밥그릇, 돈 벌기 위해서 저런 말하는 거네"라고 할지 모르겠다. 나는 돈 많이 벌고 있고 이미 많이 벌어놨다. 나를 위한 게 아니라, 우리나라 공직자가 될 사람이면 적어도 한국사 정도는 공부를 좀 해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 P139

36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전략). 허균이 『홍길동전』을썼던 사람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역사를 들여다보면 출중한 외교전문가로서 활약을 했다. 특히나 달변에 글을 잘짓는 그의 능력은임진왜란을 겪고 난 후 외교관계가 중요했던 선조, 광해 시기에 명나라 사신을 상대하며 빛을 발한다. - P143

잘난 사람일수록 욕을 얻어먹게 된다.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나? 다 흠이 있다. - P144

무능한 사람일수록 실수를 안 한다. 왜? 해본 게없으니까. 거꾸로 유능한 사람일수록 열을 하다 보면 하나 실수할수도 있고 흠집이 드러나는 거다. - P144

람보르기니 페라리 같은 좋은 차 타는 사람들이 정말 행복할까? 좋은 차 탄다고 속에 있는 공허함을 없앨 순 없다. 우린 원래 가지지 못한 것을 항상 동경하고 부러워한다. 하지만 막상 그곳에 가보면, 파랑새는 없다는 걸 알게 된다. - P145

스티브 잡스 생각하면 쉽다. 위대한 아이폰 만들고 금방 죽어버렸다. 삼성 이건희 회장도 마찬가지다. 이제 없다. 우리는 비록 그런거대한 기업은 못 만들지만 아직 서로 웃을 수 있고, 일할 수 있다. - P146

40

상종하면 안 될 두 종류 인간


상종하면 안 될 인간이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
다른 하나는 미안해할 줄 모르는 인간." - P160

극단적으로 말해서 지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직접 이루어놓은게 뭐가 있나? 네 몸은 네가 낳았나? 부모님이 낳았다. 머리 직접깎았나? 미용실 가서 3만 원 냈는데요. 내가 30만 원 줄 테니까 그머리 해봐라. 못 한다. 마스크 내 돈 주고 샀는데요? 내가 그 돈 줄테니까 마스크 만들어봐라. 옷 이거 만들 수 있나? 1억 줄 테니까 휴대폰 만들어보라. 직접 한 게 뭐가 있나? 모든 것에 은혜를 받고살고 있다. - P161

41


출근할 때가 제일 즐겁다


(전략). 나는강의하는 게 제일 좋다. 강의가 천직인지 가장 즐겁다. 학생이 많을 때든 적을 때든 내 생각과 내가 아는 것을 전달하는 일, 학생들과 대화하는 것이 좋다. - P163

42

‘선택장애‘란 말 쓰지 말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완벽한 사람은 없다. 우리는 다 부족한 인간이다. (중략).. 인간은 어느 누구도 다 혼자 완벽할 수는 없다. 서로 도움을 받아야 한다. 수험생은 강사의 도움을 받고, 강사는 학생들의 도움을 받고, - P167

학원에 휠체어를 타고 나와서 수업 들은 학생도 있다. 늘 맨 뒷자리에 앉았기에 ‘절대 기죽지 마라, 합격하고 나면 똑같은 공무원이다‘ 하고 응원했다. 나는 그 친구가 공무원에 합격할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정숙희 선생님이 나한테 용기를 준 것처럼. - P168

‘선택 장애‘라는 말은쓰지 마라. 말은 생각을 만든다.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은 죽을 때까지 선택의 연속이다. (중략). 쓸데없는 글 보지 말고 카페에 와서 여러분들의 시행착오 줄이라고 쓴 합격한 선배들의 주옥같은 합격후기들이나 봐라. - P169

43

기죽지 말고! 어깨 펴고!



공부하는 분 중에는 어려운 분들이 참 많다. 월세 내기도 힘든 분도 많고 건강이 안 좋은 분도 있고,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좀 위안이 되려나 모르겠다.

"상하이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 정부도
월세 못 낼 때가 있었는데, 뭘?" - P173

 전한길이 노량진에 올라왔을 때 무림의 고수들이 긴 칼 한자루를 차고 무림으로 진출하듯이 강의 하나로 승부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왔다.
수십 대 일의 경쟁을 뚫어야 되지 않나? 어느 누구도 ‘네가 합격해라. 내가 떨어져줄게‘라고 하지 않는다.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실력으로 해서 결국은 내가 이기겠다는 이런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 P174

나 역시 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했다. 반칙하지 않고 댓글 알바 이런 거 안 하고 오직 강의 하나로 내 모든 걸 걸고 겨뤄보자는 신념으로 모든 열정과 시간과 에너지를 강의에 다 바쳤다. - P174

남에게 너무 상처받지 말고 남에게 너무 기대하지도 마라. 그들은 어차피 달라지지 않는다. 남은 남이고 나는 나. 내가 달라지면 된다. Fighting spirit! 기죽지 말고, 어깨 쫙 펴시라. - P175

45

행복의 기준은 주관적이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에 달렸다는 것을 다 알 것이다. 합격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한 번 돌아봤으면 좋겠다. - P179

"선생님, 수험 생활에 행복한 게 어디 있습니까? 우리 집안 형편도 빠듯해서 수험 중에 커피 한잔도 쉽게 마실 수 없는 형편인데 뭐가 더 행복하겠습니까?"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렇게생각하지 않는다. - P180

"행복은 감사에서 나온다."

불평하지 마라. 하나 더한다면 남과 비교하지 마라. 물론 성적은 비교해봐야 된다. 어차피 성적순으로 끊으니까. 다만 그 외에 외모라든가 소득이라든가 자기 자존감에 관한 것만은 절대 남하고 비교하지 마라. 누구나 다 귀한 존재고 유일한 존재 아닌가? - P181

47

아이고, 인생 끝이다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한다. 학교 다닐 때 한자 시간에 배 - P187

나의 네이버 카페회원 수가 35만 명이고, 하루에도 수백 개의 글이 올라오지만 떨어진 학생들이 죽겠다고 하는 글에 댓글도 안 단다. 좌절을 경험해보지 않고 바로 합격하는 것보다는 어차피 합격할 것 같으면 한두번 떨어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P188

"골목을 돌기 전까지는
무엇이 있는지 알 수가 없지 않나?"

날이 밝기 전 어두움을 지나야 태양을 볼 수 있다. 그게 인생이고, 그래서 삶이 재미있는 거다. - P189

49


선생님은 꿈이 뭡니까


(전략)
 40여 분의 강연 후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한 시간 정도 가졌는데 어떤 분께서 "한길쌤 향후 꿈이 뭡니까. 10년 뒤에 뭐 하실 겁니까"라고 물었다. (중략). 나의 답변은 동일했다. - P194

"한길쌤은 한길쌤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강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강의 하나로 이 자리까지 왔고, 지금 정상의 자리에 섰고, 그래서 이렇게 여러분과 시간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나의 수업을 듣고 한국사 고득점 맞고, 합격해서 많은 젊은이들의 꿈을 이루게 해주는 이 직업보다 더 보람되고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내 힘과 기력이 닿을 때까지 더 많은 분들께 성공과 행복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지금의 이 길을 한길로 계속 갈 것입니다." - P195

50

메멘토 모리, 카르페 디엠,
그리고 아모르 파티


늘 오른손, 왼손, 머릿속에 담고 가야 될 말

"Memento Mori(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사람들은 어리석다. - P196

살아봐야 100년도 못 넘기는데 다들돈, 돈, 돈, 권력, 권력, 권력, 명예, 명예 한다. 죽음은 항상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어준다. - P196

"Carpe Diem(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 P197

"Amor Fati (아모르 파티)."

내 운명을 사랑하라. 받아들이고 순응하는 것, 고된 수험 생활에도, 합격의 기쁨을 맞이한 순간에도 실패와 좌절의 시기, 그리고 성공한 그 이후에도 필요한 말이다. 이 수험 생활도 언젠가 끝이난다. 머지않아서 합격하지 않겠나? - P198

프롤로그

전한길은 성공한 강사이다. - P5

그럼, 도대체 무엇이 전한길을 이렇게 성공케 만들었고 사람들은 왜 전한길의 인생 강의를 응원하고 열광하는 것일까?
전한길은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고, 잘난 것 없는 유년 시절을 보냈고, 강사로서 성공의 조건으로 꼽히는 서울 명문대 학벌이나 인물이나 머리가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었다. 욕설로 들릴 만큼 말도 거칠고 직설적이다. - P6

이 책은 이제 저자의 손을 떠난다. 모든 평가와 결실은 독자의 몫이다. 그리고 나는 확신한다. 이 책의 성공과 행복의 주인공은 전한길이지만 만약 이 책을 끝까지 읽고, 깨닫고, 실천한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귀하가 바로 또 다른 성공과 행복의 주인공이 될것이라고.


2023년 6월
전한길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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