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 수많은 일들을 하나하나 굳이 이곳에 써넣을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제가 떠나면서 바로 쟝쟝님이 문을 닫으셔서 좀 당황했지만 각자의 사정이 있어서 문을 닫은 것이니 오해하지 마십쇼. 그리고 저희 둘이 싸우지도 않았습니다. 후훗. 책은 알라딘에서도 교보에서도 꾸준히 사서 읽고 있습니다. 당분간 오지 않겠다 여겼고 그래서 아예 문을 닫아버렸지만 단발머리님이 계셔서 저는 단발머리님이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르고 지나 더 이상 알라딘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계속 알라딘으로 돌아올 겁니다. 마음이 많이 풀린 상태라 알라딘에 글을 올릴 마음이 생겼습니다. 2025년에 다시 돌아올게요. 시간은 후딱 지나가는지라 아마도 눈 몇번 깜박거리다보면 2025년이 되어있겠죠. 김연수의 소설을 읽고 얼린 마음이 많이 녹아서 김연수 책 올리고 2025년에 돌아오겠습니다. 이웃님들, 그동안 잘 지내고 계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