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설 16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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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기간 : 12월 1일~12월 5일까지 


소설 해당 분야

 

소설/시/희곡 중 시, 희곡, 우리나라옛글, 잡지

를 제외한 전 분야


대상  : 2015년 11월 1일~11월 30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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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월에 읽고 싶은 책들
    from a garland for his head 2015-12-01 12:10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절필했다 돌아온 백민석의 소설이 재출간되었습니다. 책소개는 작가의 한 마디로 대체합니다.(…) 개정판의 작가 후기를 쓰려고 예전에 썼던 작가 후기 파일을 찾아보니, 이렇게 자진 삭제한 문장이 원본에 남아 있었다. “나는 문학이 이 사회의 진화에 무슨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지간해선 그런 시대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학이 사회에 해가 되어서는 안 되지 않겠
  2. 12월에 읽고싶은 소설들
    from 블루플라워 2015-12-01 13:57 
    신간 평가단 활동을 재개한다니 일단 반가움이 먼저 앞선다. 신간 평가단으로 활동하면서 신간에 대한 깊이있는 사고를 하게 되었다.내가 추린 책이 선택되는 즐거움이 컸고,내 취향의 책이 아니지만 새로운 책을 만난다는 즐거움이 컸다. 책에 대한 호기심, 책에 대한 기대를 안고 독서를 하기 마련.역시나 12월 신간 평가단 활동을 재개하며 읽고 싶은 책, 관심 가는 책을 추려본다. 먼저 아모스 오즈의 책이다.아모스 오즈는 노벨 문학상 후보에 우리나라의 고
  3. 12월에 평가단 추천도서 + 11월에 못읽은 책
    from guiness 2015-12-01 16:40 
    1. 이승우 《에릭직톤의 초상》시간이 검증한 한국 작가의, 시간이 검증한 작품을 첫 번째 소설로 꼽는다. 지난 달, 두 권의 장르 소설을 읽느라 끝날때까지 긴장하느라, 뇌가 한쪽으로 쏠려 피곤했다. 소설 속 하나의 문장으로서만으로도 책읽기의 유희가 될 수 있는 이승우님의 책은 무엇을 들어도 만족스럽지만, 위대한 작가의 청춘의 고뇌가 고스란히 엿보이는 단 하나의 자전적 소설은 언제라도 누구의 작품이라도 실망한 적이 없다.2. 아모스 오즈 《사랑과 어둠의
  4. 마지막 달에 읽는 그들의 첫 소설
    from 기록, 기억 2015-12-01 16:57 
    한국소설을 좋아했었다.현재형이 아닌 과거형이다.지금은 모르겠다.수많은 책들 속에서 한국소설에 눈이 멎는 걸 보면 여전히 좋아하는 것 같기도. 신간을 살피니 [올리버 트위스트], [위대한 유산], [두 도시 이야기]를 쓴 찰스 디킨스의 [오래된 골동품 상점], 이름은 익히 아는 그러나 한 권도 읽지 않은 기욤 뮈소의 조금은 뻔한 제목의 [지금 이 순간],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마쓰모토 세이초의 낭만 픽션 [범죄자의 탄생],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을 증명하
  5. [16˚2] 또, 또다시 시작! 반가운 두 번째 페이퍼
    from 너를 읽다 2015-12-02 02:09 
    신간평가단의 운용이 잠시 멈췄었다. 그리고 나는 내 SNS에 왜 우리가 멈춰야만 하는 거냐며 맘에 안든다 꿍얼꿍얼 웅얼거림을 늘어놓았었고 말이다. 당시에는 진짜 신간평가단이 이대로 끝인 줄 알았거든ㅠ 그런데 이렇게 다시 돌아오니 반갑고, 즐겁고 그러하다. 소설 분야의 책 분량이 생각보다 많아서 지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그런 상황이었는데, 신간평가단 중단 소식에 힘이 쪽 빠졌던 게 사실이었는데 말이다. 이제는 다시 돌아왔으니, 무조건 17기도 지원할테
  6. 11월 책, 읽고 싶거나 갖고 싶거나
    from zipge's EX-LIBRIS 2015-12-02 09:47 
    아모스 오즈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1, 2> 아모스 오즈의 자전적 소설이라니, 침묵하지 않는 작가라니, 그가 자신의 나라 이스라엘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듣고 싶다. 출판사 책소개아모스 오즈의 대표작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는 사실과 허구가 어우러진 자전적 소설로, 유대인 박해의 역사와 현대 이스라엘 건국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 자신의 개인사를 통해 아름답게 풀어냈다고 평가받는 걸작이다.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가득 묻어 있는 작품이기도
  7. 읽고싶은 11월 출간 소설
    from 나는... 2015-12-02 11:01 
    불안한 낙원/헨닝 망켈/김재성/뮤진트리 아프리카 모잠비크를 배경으로 한 백인 여성의 삶을 조명한 소설이라고.백인 여성으로 아프리카에서 권위를 세우지 못해 살해당한 도리스 레싱의 <풀잎은 노래한다>의 메리가 생각나기도 하고, 치욕을 겪었을 망정 추락하지 않은 존 쿳시의 <추락>의 루시가 생각나기도 하며, 남편에 의해 미친여자로 둔갑한 진 리스의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의 앙뜨와네뜨도 생각난다. 식민의 땅에서 권위를 인정받
  8. 12월에 읽고 싶은 소설 다섯 편
    from 빈자리.. 2015-12-02 11:50 
    12월에 읽고 싶은 11월에 출간된 소설 다섯 편 1. 불안한 낙원책소개 중 ‘문명의 야만과 위선의 역사를 추적한 소설’이란 대목이 눈길을 끈다. 작가는 올 10월 타계할 때까지 모잠비크에서 머물며 글로써 아프리카인의 고통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한다. 사실, 아프리카 대륙은 인간의 탐욕으로 온갖 만행의 현장이 된지 오래지 않은가. 무척 궁금한 소설이다. 2. 댓글 부대<한국이 싫어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장강명
  9. 11월 출간작 중 읽고 싶은 책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5-12-02 11:57 
    11월에 나온 소설 중 읽고 싶은 책들이 엄청나게 많다.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들도 많이 나와 반가웠다. 그 중에서 몇 편만 선택해본다. 1. 오르부아르 : 피에르 르메트르작가의 이전까지 전작을 생각하면 2013년 콩쿠르 상을 수상했다는 것이 의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야기를 만들고 풀어내면서 독자로 하여금 집중하게 만드는 능력은 탁월하다는 것이다. 제1차 대전을 배경으로 했다는 부분에서 호기심이 더 생깁니다. 2. 민감한 진실 : 존 르 카레더 말
  10. 12월 신간평가단/11월에 출간된 신간소설들 선정
    from 골방 서재 2015-12-02 18:25 
    무사히 이번 분기에 활동하게 되어 기쁩니다. 마감이 늦는 와중에도 잘 챙겨주신 파트장님께 감사드립니다. 1. 아모스 오즈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1,2권 ->분명 2권짜리 책이라는 방대한 양 때문에 사람들이 읽기를 꺼려하는 건 맞지만, 예전 아모스 오즈의 작품들에서 다룬 상실과 애도들을 보면 이번에 한번 읽어보면 좋을 소설 같습니다. 화제는 되고 있지만 정작 읽은 분들이 없어서 아쉬운 소설. 다들 읽어야지 하면
  11. 가장 느리고 부드러운 소설을 읽는다
    from MacGuffin Effect 2015-12-02 23:16 
    다행히도 다시 책 추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솔직히 얘기해서) 신간평가단이 도서정가제 위반일 수 있어 신간평가단 활동을 중지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처음 들었던 생각은 (더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쉽다,는 것보다는 도대체 지금의 도서정가제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것일까,라는 묘한 궁금증이었다.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정가제 시행이 1년을 막 넘긴 지금 시점에서, 이 도서정가제라는 것은 도대체 무슨 방향으로 가고
  12. [소설] 신간평가단 12월 추천도서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5-12-02 23:17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1,2/아모스 오즈 현대 히브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아모스 오즈의 장편소설사실과 허구가 어우러진 자전적 소설로, 유대인 박해의 역사와 현대 이스라엘 건국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 자신의 개인사를 통해 아름답게 풀어냈다고 평가받는 걸작이란다. 역사를 자전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품이라 궁금하다. 베를린이여 안녕/크리스토퍼 이셔우드노리스 씨 기차를 갈아타다/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이 두 작품은 '베를린 이야기'라는 하나의 연작
  13. 12월 읽고 싶은 소설
    from 빼빼로님의 서재 2015-12-03 13:29 
    그날로 돌아가고 싶어 인생의 분기점으로 돌아간 이들의 시공을 초월한 재회가 담긴 『그날로 돌아가고 싶어』는 시간의 잔혹함과 덧없음을 그린 수작으로, 부조리한 운명에 조금이나마 저항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눈물을 자아내는 감동부터 격렬한 고통이 남는 비극까지 다채로운 색깔을 두루 갖춘 이번 작품집은 제143회 나오키 상 후보에 올라 심사위원들의 호평 속에 소설적 가치 또한 인정받았다.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태어나 지금껏 고장을 지켜온 이력을 반영하듯 이
  14. 2015년 12월 : 이달의 추천 소설
    from 책 읽기 좋은 날 2015-12-05 02:06 
    1. 해질 무렵 (황석영)개인의 서사와 한 사회가 공유하는 역사가 결코 분리될 수 없음을, 개인이 삶에서 엎어지고 자빠지는 순간들을 시대적 맥락을 제외하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매 이야기마다 강조해 온 작가 황석영. 그는 3년만의 장편소설에 성공한 인생을 살아왔지만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어 '돌아보니 걸어온 자리마다 폐허'인 박민우와 꿈을 꿀 여유조차 허락되지 않은 아픈 청춘 정우희를 등장시킨다. 폐허는 회한으로 남은 내 젊은 시절의 기억들일 수도
  15. 10월 출간된 추천 소설들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5-12-05 09:31 
    한동안 '슬렁슬렁'을 목표로 생활하던 참입니다. 그런데 11월은, 11월은... 도무지 그렇게 할 수가 없었어요.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일도 생기고, 잠을 줄이는 일도... 여러 가지로 아쉽고, 서운한 달이었습니다. 12월은 그렇지 않느냐 하면 글쎄요. 하지만 순간 순간 열심을 다해야겠죠. 약속도 최대한 적게 어기려고 노력해야 하고요. 눙물이 납니다... 책 고르는 일로 위안을...! 으아아... 넋 놓고 읽고 싶었던 책을 모으다보니 10권이 훌쩍
  16. 12월, 읽고 싶은 소설.
    from 작고 협소한 2015-12-05 14:23 
    "여전히 상사는 부하 직원들의 의견을 묵살한 채 권력을 누리고, 만나고 싶었던 여자는 끝내 연락이 되지 않으며, 실종된 a의 소식도 들려오지 않는다. E는 이 모든 것들이 어딘가 모르게 폭력적이고 권태롭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생각은 거기서 더 나아가지 않는다. E가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출판사 제공 줄거리한나 아렌트는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한다. 아이히만은 생각하지 않고 명령대로 했기에 유대인들을 학살할 수 있었다. 생각하지 않음이 악이
  17. 읽고 싶은 신간 소설 (12월)
    from 아말님의 서재 2015-12-05 19:55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1, 2 / 아모스 오즈 / 문학동네 이스라엘 우파 시온주의자 집안에서 자라 시온주의 교육을 받았으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공존을 주장하는 작가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긴다.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이야기, 당대의 사상과 이념, 역사적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녹아든 소설이라고. 이스라엘 출신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연출, 주연을 맡아 영화화되기도 했다. 불안한 낙원 / 헨닝 망켈 / 뮤진트리
  18. 읽고 싶은 11월의 신간들...
    from 코코넛 비치 2015-12-05 23:32 
    어느새 12월. 정신없이 바쁘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르겠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오늘이 신간 추천 마지막 날이었다. 부랴부랴 읽고 싶은 책들을 골라본다. 반가웠다. 오래도록 한 번 읽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오에 겐자부로의 소설 중에 '킬프 군단'이라는 게 있다. 그 소설의 주인공이 읽고 있던 책이 바로 이 '오래된 골동품 상점'이었다. 오에의 그 소설은 '악'이라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바로 이 '오래된 골동품 상점'을 텍스트로 해
  19. 2015년 12월에 읽고 싶은 소설
    from 기린씨, 안녕하세요? 2015-12-07 23:21 
    지금은 2015년 12월이지만 내가 꼽은 리스트 중 한 권이라도 읽게 될 때는 2016년 1월일 것이다. 새해가 되면 늘 새해 계획을 세우곤 하는데 언제부턴가 신기하게도(?) 비슷비슷한 종류의 계획이 매년 반복된다. 이를테면 한 달에 책 5권 읽기는 책 3권 읽기와 같이 현실적으로 바뀌며 어렸을 때에는 간간히 들어갔던 조금은 허무맹랑한 계획은 리스트에서 종적을 감추고 그 자리를 건강이나 생활 습관과 같은 계획이 대신한다. 익숙한 것만을 반복하는 신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