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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평가단 활동을 재개한다니 일단 반가움이 먼저 앞선다.

신간 평가단으로 활동하면서 신간에 대한 깊이있는 사고를 하게 되었다.

내가 추린 책이 선택되는 즐거움이 컸고,

내 취향의 책이 아니지만 새로운 책을 만난다는 즐거움이 컸다.

책에 대한 호기심, 책에 대한 기대를 안고 독서를 하기 마련.

역시나 12월 신간 평가단 활동을 재개하며 읽고 싶은 책, 관심 가는 책을 추려본다.

 

 

먼저 아모스 오즈의 책이다.

아모스 오즈는 노벨 문학상 후보에 우리나라의 고은 시인처럼 늘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아직 수상을 하지 못한 작가이다.

작가의 작품이라고는 <시골 생활 풍경>이란 작품 한 권만 읽었다.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에 오를 정도의 책이면, 그의 책을 읽어봐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좋아하는 작가보다, 새로운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고 싶은 도전 정신을 신간 평가단을 하면서 가져보고 있다.

 

 

 

최근 독일 소설을 읽게 되면서 독일 소설만의 감성을 알아가는 중이다. 보통의 독일 국민들처럼 딱딱한 글은 아니라는 것. 독일 국민들보다 훨씬 다양한 감정으로, 다양한 소설이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중.

 

열린책들에서 나온 <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라는 소설도 독일 작가 한스 라트의 소설로 유머러스한 소설이라는 점이 눈에 띄었다. 우울한 시기, 지금의 나에겐 이처럼 유머러스한 소설이 필요해.

 

마음껏 웃고, 읽으면서 기분좋아지는 소설이 필요해.

 

 

어른들을 위한 모노동화다.

동화라고 하지만 엄연한 소설.

그림이 예뻐, 저절로 마음이 활짝 펴질것만 같은 소설이다.

그이름은 <나무 위의 고래>

 

 

 

 

 

 

 

 

 

 

 

백민석 작가의 새로운 소설집인줄 알았는데

개정판이다.

처음엔 문학동네에서 이번엔 한겨레출판에서 나왔다.

작가의 작품 중 어떤 걸 읽었더라, 생각해보고 있다.

재작년에 <혀끝의 남자>를 읽고는 그의 작품을 좀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는 걸, 내 블로그에서 검색해 보고 알았다.

 

10년간의 절필. 절필하면서도 책에서 손을 놓지 않았던 작가의 독백이 들어있는 작품도 있었다.

그의 작품을 다시 읽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금은 떨린다.

 

 

 

 

이외의 책들.

좋은 책들, 재미있는 책들이 많이 나왔다.

 

 

 

 

 

 

 

 

 

그러고보니 다 읽은 책들이네.

읽으려고 구매했거나 가지고 있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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