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친구들]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6월 1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빨간바나나, 맥거핀, 하나, 피오나, 오호, 비의딸, guiness, 빼빼로, 

gustav, 동섣달꽃, 우끼, 컹컹컹, Breeze, zipge, 가연, 알마!, 디디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동섣달꽃'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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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용감한 친구들』아서 코난 도일과 조지의 이야기
    from 블루플라워 2015-06-15 10:35 
    어렸을적 셜록 홈즈 시리즈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또한 어린이들이 읽을수 있게 나온 셜록 홈즈에서부터 어른들이 읽는 셜록 홈즈까지 다 읽을 정도로 좋아했던 시리즈였다. 이처럼 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셜록 홈즈 시리즈를 쓴 작가 아서 코난 도일 경의 이야기가 소설로 나왔다. 『플로베르의 앵무새』의 줄리언 반스가 쓴 소설로 제목은 『용감한 친구들』이나 원제는 『Arthur & George』로 아서와 조지의 이야기이다. 우
  2. 진실은 멀고 보이는 것은 가깝다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5-06-16 11:33 
    원제목 <아서와 조지>를 <용감한 친구들>로 번역한 이 책은 내가 읽은 줄리언 반스의 첫 소설이다. 영국 최고의 문학상인 맨부커 상을 수상하고, 반즈의 작품 중 걸작이라 불리며 많은 매체의 서평에서 호평을 얻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이전부터 읽고 싶었지만 왠일인지 쉽게 손이 가지 않았다. 언젠가는 작정하고 읽어볼 요량으로 책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여타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나로서는 몰입하기 쉽지않았다. <
  3. 무엇을 볼 것인가, 들을 것인가, 말할 것인가?
    from 기록하거나 기억하거나 2015-06-16 12:12 
    아이는 보고 싶어한다.(1권, 11쪽) 『용감한 친구들』의 첫 문장이자 ‘아서’의 첫 문장이다. 소설은 아서, 조지, 아서&조지 등의 인물별 이야기로 나뉘어 전개된다. 이런 방식은 인물별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첫 문장의 ‘아이’는 ‘아서’다. 첫 문장에는 ‘무엇을’이 빠져 있다. 어린 아서는 ‘커튼이 드리운 방’에서 ‘희고 창백한 그 무엇’ 할머니 캐서린 팩의 죽은 몸을 보았다. 아서에게 그 경험은 기억의 시작,
  4. 보고 싶은 것과 믿고 싶은 것..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5-06-17 23:41 
    이 작품은 셜록 홈즈라는 위대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아서 코난 도일의 이야기이다. 당시에도 셜록의 인기가 얼마나 엄청났던지 작품 속에서 캐릭터가 죽은 것만으로도 신문사들이 항의기사를 쓸 정도였단다. 물론 셜록 홈즈는 여전히 지금에도 영화, 드라마 등으로 사랑 받고 있는 캐릭터이다. 그러니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코난 도일의 이야기라니, 그것도 줄리언 반스가 그려낸 작품 속에서, 기대가 되지 않을 수가 없는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아서 코난 도일과 조
  5. 성경과 법. 본 것과 보이는 것. 조지와 아서. - <용감한 친구들>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5-06-20 11:42 
    상반된 두 '친구'처럼 세상은 상반된 것들이 뒤엉켜 만드는 침침한 그림 같습니다. 그림을 희망적으로 읽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불안하게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겠죠. 저는 후자에 가깝습니다. 전해지는 규칙이나 현실은 작은 개인에게는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아보이거든요. 세계 안에서 한 개인은 언제든지 배척당할 수 있는 작은 부속품에 불과하지 않나요. 땅이 꺼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일은 언제 어느 한순간 일어날 수 있는 일상다반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 자신만
  6. 조지 에들지의 잃어버린 명예.
    from 가연님의 서재 2015-06-21 01:11 
    난, 솔직히 이 책을 받기 전에는 혹시 홈즈에 관한 비사라던가 그런게 나올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왠걸, 홈즈에 대한 이야기는 그다지 없었달까. 그래서 실망했다. 아서 코난 도일의 연대기가 궁금한 것은 아니니깐. 이런 마음을 품게 된 것에는 아서 코난 도일이 강령술에 한참 빠져있었다는 점도 한몫한다. 이 용감한 친구들, 이라는 책에도 나오다시피 아서 코난 도일은 강령술에 빠져있었던 사람이다. 마이클 페러데이가 debunker이라는 기계로 강령술을 파헤치
  7. 무조건 유죄
    from zipge's EX-LIBRIS 2015-06-21 16:51 
    미스터리에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탐정이라는 말을 듣고 이 단어를 떠올릴 것이다. ‘셜록 홈즈’ 미스터리 쪽에서 불멸의 단어가 된 홈즈를 창조해 낸 코난 도일이지만 그의 이야기는 홈즈만큼 알려져 있지는 않다. 불멸의 캐릭터를 창조한 작가였지만 피상적으로만 알려진 그의 삶은 실제로는 어떤 것이었을까? 줄리언 반스는 『용감한 친구들』을 통해 홈즈의 작가인 코난 도일과 그가 실제로 무죄를 입증했던 사건인 조지 에달지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풀어 나간
  8. 아서 코난 도일의 아주 특별한 전기 같지만
    from guiness 2015-06-22 19:07 
    같은 도둑질이라고 해도, 은행가나, 기업가가 사업수완이라는 명목으로 부당한 이익을 얻는 것보다 작가들의 표절에 더욱 큰 실망과 배신감을 느끼는 무엇일까. 그들의 마음 속에 어떤 악마가 살고 있는지 모르기는 두 가지 경우 모두 마찬가지다. 둘 다 우리는 잘 모른다. 독자가 어떤 작가의 책을 읽고, 그 문장 속에서 혹은 작품이 전달하는 이야기 속에서 위안을 얻든, 비애에 젖든, 혹은 청승스럽게 자신을 투영하든, 그 작가의 인격과 교감하고 있다는 착각(혹은
  9. 명예와 불명예는 너무 가까와서 분리되기 어려웠던..
    from guiness 2015-06-23 12:43 
    같은 도둑질이라고 해도, 은행가나, 기업가가 사업수완이라는 명목으로 부당한 이익을 얻는 것보다 작가들의 표절에 더욱 큰 실망과 배신감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의 마음 속에 어떤 악마가 살고 있는지 모르기는 두 가지 경우 모두 마찬가지다. 둘 다 우리는 잘 모른다. 독자가 어떤 작가의 책을 읽고, 그 문장 속에서 혹은 작품이 전달하는 이야기 속에서 위안을 얻든, 비애에 젖든, 혹은 청승스럽게 자신을 투영하든, 그 작가의 인격과 교감하고 있다는 착
  10. 드라마같은 두 남자의 운명적인 만남
    from 빼빼로님의 서재 2015-06-23 15:56 
    탐정소설은 나에게는 친숙하다. 이 책의 작가 줄리언 반스는 탐정소설의 진미를 보여주었다. 이 책은 영국사회의 가치를 성실히 따르며 가장 영국인답게 살아온 인도계 혼혈인 조지와 그가 겪는 사회적 편견과 부조리에 맞서 자신의 불익과 희생을 감내하고 나섰던 시대의 지식인 아서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실존인물에다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누구도 탐낼 수 없는 작품을 만들어 냈다. 탐정소설은 어릴 때 서부영화를 보는 듯하다. 아무도 없는, 끝없이 펼쳐지는
  11.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무엇을 볼 것인가?
    from Bookmark @aladin 2015-06-23 23:06 
    1. 출퇴근길에 이 책을 읽으려고 직장에 가져 갔었다. 출근길엔 신문을 읽느라 못 읽었고, 집에 갈 때 읽어야지 하고 책상 위에 올려뒀다. 다른 부서의 부장님 한 분이 우연히 이 책의 제목을 보시고 "재밌어?"라 물으시더니 얼마나 재미있는지 잠깐만 보시겠다고 하셨다. 한 시간 후, 도저히 손을 놓을 수가 없다며 빌려 가셨고, 그 주에 2권까지 독파하셨다. "나는 소설 별로야. 지어낸 얘기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런가, 읽다보면 다 거짓말 같고 재미가
  12. 우리는 무엇을 아는가? 어떻게 아는가? - 줄리언 반스, <용감한 친구들>
    from 파한집 2015-06-24 02:17 
    아마 최근 부커상을 수상한 작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한국에 가장 잘 알려졌을 작가, 줄리언 반스. 영국문학에서는 입지가 탄탄한 작가라고 하는데, 나는 <예감은~>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작가였다. 이번 작품이 내가 읽은 그의 두번째 작품이다.나는 <예감은~>을 매우 재밌게 읽은 독자 중 한명인데, 그래서 앞으로도 아마 줄리언 반스의 소설을 쭉- 찾아 읽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보통 이런 식으로 한 작품이 재
  13. 그는 무엇을 보는가
    from MacGuffin Effect 2015-06-24 14:10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줄리언 반스의 소설 <용감한 친구들>의 원제는 '아서&조지'이다. 아서는 우리가 익히 아는 셜록 홈스의 창조자인 아서 코난 도일이고, 조지는 잘못된 판결로 피해를 본 인물로, 결국에는 이 사건으로 영국 사법 시스템에 상고법원이 생겨나게 만든 사람이다.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두 인물의 소개에서 대략 짐작할 수 있
  14. [줄리언 반스-용감한 친구들]진실과 사랑에 관한 문학적 고찰
    from 책 읽어주는 여자의 솔직한 리뷰 2015-07-02 20:20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이것은 편견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회권력과 인권에 관한 이야기이며, 왜 진실은 수많은 의혹으로 뒤덮혀 있는가를 떠오르게 하는 이야기이다. 진실 자체보다 '진실됨'의 이미지로 누군가를 설득하는 것이 곧 진실이자 정의가 되는 법정의 이야기이다. 혹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랑에는 형언할 수 없는 많은 종류의 것이 있다는 것과 많은 예외들로 이루어진
  15. 운명에 굴복하는 최상의 길은 그런 운명을 원하는 것이었으니까
    from 자기만의 방 2015-07-03 22:23 
    그는 대단히 낙관적인 기분과 자포자기의 기분을 동시에 느꼈다. 그의 일부는 감방에서 머무르길 원했다. 말의 꼴주머니를 짜고, 월터 스콧 경의 이야기를 읽고, 마당에서 머리칼을 깎이는 동안 감기에 걸리고, 깔개에 관한 구식 농담을 들으면서. 그는 감방에 머무르길 원하고 있었다. 이것이 그의 운명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리고 운명에 굴복하는 최상의 길은 그런 운명을 원하는 것이었으니까.용감한 친구들 1, 304-305pp. 사람들은 항상 시간이 모자라고,
  16. 사람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from 유리병 편지 2015-07-05 12:11 
    1. 사람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아내가 죽고나서 쓴 소설에서 줄리언 반스는 말했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고. 아내가 빠진 자리에서 혼자 남은 그는 계속해서 아내와 이야기하면서 살아간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고 해서 사랑도 끝나야 하는 거냐고, 사람이 죽었다고 해서 어떻게 그 기억까지 끝날 수 있는 거냐고 항변하면서. 그러면서 아내가 봤다면 좋아했을만한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용감한 친구들>을 읽으면서
  17. 그러니까, 명예의 문제입니까?
    from 작고 협소한 2015-07-05 17:54 
    > 1. 도덕과 명예도덕을 만든다, 한 국가, 혹은 공동체를 잘 지탱하기 위해 도덕은 필요하다. 이 도덕은 선입견의 영향을 받아서는 곤란하다. 공정하지 않은 도덕은 도덕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다. 도덕은,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고 공동체를 지키는 방향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그로서 개인이 온전히 사회에 어울릴 수 있도록,대부분의 일은 선의를 가진 사람을 오해하는 데서 생겨난다. 선입견, 자아도취, 등 나는 조지에게 일어난 일과 비슷한 일이 과거에
  18. 아서와 조지
    from 디디님의 서재 2015-07-06 11:16 
    아서와 조지 이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었을 때, 나에게는 책 속의 두 장면이 다시 떠올랐다. 초원지에 누워 있던 죽은 호주인 병사, 그리고 ‘강한 남성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한 남자의 밤길을 홀로 걷는 뒷모습이다. 이 두 개의 장면들은 이 책의 두 주인공 중 한 명인 조지와는 하등 관계가 없는 장면들이다. 어쩌면 관계가 없지 않은 장면들이다. 이 장면들은 모두 아서-그는 조지와 더불어 이 책을 이끄는 주된 인물이다-가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