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한 편의 소설이 되었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0월 11일 

- 리뷰 마감 날짜 : 10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신간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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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렇게 한 편의 소설이 되었다, 실리어 블루 존슨
    from 책, 그리고 나 2012-10-19 11:38 
    <그렇게 한 편의 소설이 되었다>라는 제목처럼, 위대한 문학작품의 뒷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버지니아 울프, 헤밍웨이, 제인 오스틴 등 이름만 들어도 대단한 대문호들이 어떻게 그러한 작품을 썼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꽤나 흥미로웠다. 소설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해 일일이 찾아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젊은 한국 작가들의 경우 출판기념회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기도 한다. 하지만 이미 사망한 작가일 경우
  2. <그렇게 한 편의 소설이 되었다> 한 편의 소설이 탄생하기까지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2-10-22 13:53 
    소설이란 작가의 상상력이 담겨 있는 이야기이지만, 어찌 상상력만으로 한 편의 소설을 쓸 수가 있을 것인가.많은 소설책들을 읽으면서 가끔은 '이 소설은 작가의 경험담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실제로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는 소설 중에는 그 소설이 어떻게 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가에 대한 에피소드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잘 알려진 이야기로는 <어린왕자>는 생텍쥐페리가 탄 비행기가 사막에 불시착하면서 거기에서 영감
  3. 그렇게 한 편의 소설이 되었다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2-10-23 14:13 
    위대한 문학작품들을 읽고 작가들은 어떻게 이러한 작품을 쓸 수 있었을까를 생각한 적이 많다. 책 <그렇게 한 편의 소설이 되었다>는 50인의 위대한 작가들이 문학적 영감을 떠올린 바로 그 순간을 찾아간다. "이 책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한 사건이나 계기를 다루지만, 작가들 자신이 이미 훌류한 이야기꾼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들은 단순한 이야깃거리 하나를 두고도 어떻게 비틀고 흥미로운 작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4. 창조적 영감은 현실의 토양에서 자란다
    from 꼼쥐님의 서재 2012-10-31 15:50 
    때가 되면 어김없이 오고 또 가는 계절의 순환을 생각할 때마다 어쩌면 저렇게 정해진 길을 쉼없이 반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휩싸이곤 한다. 그리고 우리네 인간도 저들처럼 누군가 몰래 정해놓은 길을 어김없이 걷고 있는 것일까? 오직 그 길을 걷는 우리만 모른 채, 하는 생각도 함께. 그렇다면 테잎을 갈아 끼우듯 죽음도 그처럼 쉽게 대면할 자신이 있을 듯했다.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담담하게. 요즘 나는 비록 잠깐이지만 매주 주말이면 아이들과
  5. 우주에서 꼬리잡기 놀이
    from 나만의 블랙홀 2012-10-31 18:50 
    남은 인생을 작가와 단 둘이 우주여행이라도 한들 똑같이 겪어 낸 일상의 서사가 설마 비슷해 보일 리도 만무하다. 왜냐하면 상대는 무려 ‘작가’이기 때문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행성의 일몰을 보았대도 나라면 고작 눈앞에서 소멸해가는 광경을 안타까워하는 흥분만을 몇 줄 담아낼게 뻔하다, 작가는 엉뚱하게도 일몰의 풍경과는 전혀 상관없는 야윈 그녀의 어깨에 슬그머니 머리를 기대어 스텝을 밟는 남자의 뒷모습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일몰을 보고 다정하게
  6. 보이지 않는 달의 이면을 보는 듯한 기분.
    from 내 삶의 팔할은 잉여이다 2012-10-31 23:11 
    소설을 읽다보면 어떻게 하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어쩌면 작가와 관련이 있는걸까?하고 상상하곤 한다. 모든것이 그렇듯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 설령 하늘에서 떨어져도 떨어진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어떻게 무슨 이유로 소설이 만들어졌는가에 대해 작가의 생각과 그 때의 사건이나 상황에 대해 잘 풀이해서 말해준다. 가끔 아 이건 내가 알던거랑은 조금 다르네? 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내쪽은 귓동냥 비슷한거였으니 이 책이 더 옳을 수도 있
  7. 뒤적뒤적대다 한 편씩
    from 날개의 책방 2012-11-01 09:42 
    요새 나온 에세이 책들은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기 보다는 중간중간 읽어도 상관없는 병렬식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긴 에세이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위대한 문학작품에 영감을 준 숨은 뒷이야기'라는 부제는 매력적이다. 생각해보니 중고등학교 국어 참고서에는 이런 비슷한 이야기가 박스로 처리되어 종종 실리곤 했는데, 학기 초가 되어 참고서를 사면 가장 먼저 그 이야기들부터 찾아서 읽었다. 작가와 관련된 이야기, 작품의 뒷이야기. 그런 이야기를
  8. 오늘, 어쩌면 영감이 스쳐갈지도 몰라-
    from PAPERAND by G 2012-11-01 11:55 
    이 책의 서문에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이 이야기들은 도처에 영감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주기도 한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란 한 순간에 사람의 두뇌를 압도하다가도 다음 순간엔 까맣게 잊히곤 한다. 그러나 준비가 된 사람은 영감이 머리를 스치는 그 찰나의 순간을 결코 놓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도 그 순간을 붙잡을 수 있다. 소설을 읽다보면, '어떻게 이런 황홀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탄생했을까?'하고 놀라게 된다. 누군가의 머릿속 집에서
  9. 영감이 오는 순간을 붙잡아라
    from 처녀자리의 책방 2012-11-01 12:20 
    우선 표지에 대한 호감도 100%다. 내가 무조건 사랑하는 골동품 같은 수동 타자기하며 펜대끝에 다는 깃털 하나, 역시 내가 좋아하는 타자체로 쓰고 음각으로 강조한 책제목의 과감한 배치와 전체적으로 여백을 많이 둔 하얀색 표지, 그리고 부제에 들어있는 내가 좋아하는 단어 'inspiration'. 저자는 "문학적 영감을 어떻게 얻고 글로 옮기는지에 관심이 많았고 현재 유명 작가들의 독특한 글쓰기 기술에 관한 책을 쓰고 있다"는 미국의 실리어 블루 존슨
  10. 소설 읽기 좋은 계절
    from fmjtt111님의 서재 2012-11-01 15:33 
    나는 어릴 때부터 공상을 꽤 많이 했었다. 내 맘대로 이야기를 만들고 비틀고 채색했다. 그러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몰랐다. 하지만 내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내가 책에서 읽은 것, 텔레비전에서 본 것, 누군가에게서 들은 것을 기반으로 했다. 완벽한 무(無)에서 온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랬기에 나는 내가 공상한 내용을 소중하게 생각하진 않았다. 그저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손쉬운 취미정도였다. 소설을 읽을 떄, 그것도 꽤 긴 장편 소설을 읽다보면 작가의 역량
  11. 소설가에게는 모든 순간이 보이지 않는 표적이다
    from 내 마음의 도서관 2012-11-02 01:18 
    공지영 작가가 도가니를 쓰게 된 결정적 이유는 신문에 난 한 줄의 기사 때문이었다고 기억한다. ‘판결이 났을 때 방청석에 있던 인화학교 학생들은 짐승소리를 내며 울부짖었다.’그들은 도대체 왜 울부짖었을까 라는 의문이 그 사건을 조사하게 하고 드디어는 소설로 쓰기를 결심했었다는 것이다. 몇 번이고 소설책을 퍼낸 작가들에게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일이란 자신이 매번 새로 태어나는 것만큼 어려우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작가의 눈앞을 가리며 소설이
  12. 작품 창조를 위한 과정 - 실리어 블루 존슨
    from 하늘을 날다 ! 2012-11-02 16:02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작가가 있을 것이다. 물론 작품도 함께 말이다. 그 많은 작가 중에서 이 책에서 아는 작가와 작품 또한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우리가 알고 있는 작품 중에서 「어린 왕자」, 「노인과 바다」, 「오만과 편견」, 「80일간의 세계 일주」, 「죄와 벌」 등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작가들은 얼마 만큼의 수많은 고충과 고통을 겪었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우리가 스스럼없이 읽고 있는 고전문학 작품이라던가 하는 것들은 작
  13. 무대 뒤의 흥미로운 이야기들
    from 花樣年華 2012-11-05 09:21 
    사실 이 책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다. 이런 류의 책이라면 주로 각 작품의 탄생 비화에 대해 아마도 요약적으로 서술할 것이고, 그렇다면 피상적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사실 왜곡이 없다면 그나마 다행일 것이고.그런데 책을 펼치자마자 엄청 재밌게 읽히는 데다, 각 작품의 탄생에 얽힌 내가 모르는 정보들이 쏠쏠하였다. (이 책은 미국인인 저자가 영미문학 작가들에 얽힌 정보를 수집하여 이야기로 엮어낸 책. 그가 긁어모을 수 있는
  14. 소설에 그작가들의 삶을 엿볼수 있어서 좋다 .
    from 그냥 사는거지 뭐 ? 2012-11-07 17:30 
    소설가의 삶은 모두 특별할것이다. 평탄하지 않을것이다. 때론 어떤 소설은 허구가 아닌 실화일수도 있으리라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채워줄만한 책이다. 헤밍웨이, 톨스토이, 조지오웰 등등 무수히 많은 작가들의 대표작이라고 여겨지는 소설들이 어떤한 방법으로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사실 " 난 별로 궁금하지 않은데" 라고 할수도 있다. 나또한 그랬다.그러나 읽기 시작하면서 "그랬구나 , 어유 안됬다. 현실속에서 자기가 겪은 이야기구나 "라면서 재미를
  15. 참 좋은 기획
    from 책, 내 인생의 8할 2012-11-14 22:38 
    기획이 참 좋다. 2시간짜리 DVD 한편을 봐도 좋아하는 작품은 메이킹 필름이나 코멘터리를 챙겨보게 되는데, 하물며 전설적인 위대한 문학작품에 영감을 준 숨은 뒷이야기라니 얼마나 흥미로운가. 굳이 작가 지망생이 아니라도, 읽다 보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어 그 작가와 배경이 궁금해지는 작품들이 있다. 그런 독자의 마음을 잘 간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총 50편의 작품들의 뒷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작품들의 구성도 꽤 좋다. 이름만 들어도
  16. 그렇게 한 편의 소설이 되었다.
    from 2012-11-16 11:06 
    그렇게 한 편의 소설이 되었다.이 책은 사실 그렇게 잘 읽히지 않았다. 작가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글쓰기에 대한 관심 또한 상당했던 지라 ‘위대한 문학작품에 영감을 준 숨은 뒷이야기’라는 표지의 문구가 심하게 매혹적이었으나 읽어가면서 느낀 건 많은 작가들이 작품의 영감을 그리 멀리서 발견하지 않았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 책이 나랑 조금은 인연일 수도 있겠다고 느낀 이유는 지금처럼 이 책의 후기를 여러 번 적었지만 컴퓨터의 오류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