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3일
- 리뷰 마감 날짜 : 1월 26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 신간평가단 20명

가로수, 교고쿠도, 굿바이, 꼴통지니, 꽃도둑, 리듬, 맥거핀, 반딧불이, 비의딸, 쉽싸리
암향부동, 제랄, 파비, 하루, cyrus, EAST-TIGER, gorinus, herenow, leesc314, yjk7228


* 리뷰는 기한 내 올려주시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기한을 지키지 못하시는 분들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세요. (메일 보내보신 분들은 제가 얼마나 착하고 아름답게 여러분의 사정을 봐드리는지 아실거에요. 망설이지 말고 보내주세요!!!)

* 지난 한 해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새해에도 좋은 책 추천과 좋은 리뷰, 부탁드릴게요. 해피뉴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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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찰과 폭로의 행보
    from 꽃도둑 뭐하게?.. 2011-01-11 17:49 
    2년 전에 두 거장이 대담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미국의 양심이라고 불리우던 노엄 촘스키와 위대한 회의주의자인 미셀 푸코가 그들이다. 거침없이 의견개진을 하던 촘스키와 대조적으로 푸코는 뭔가 머뭇거리는 듯한 인상을 받았는데 그 이유를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셈이다.   그들은 언어와 정치의 문제, 또 담론분석에서 권력이 어떤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사람의 의견은 확연히 대립을 보인
  2. '이성'과 '정의' 서양식 철학, 그나마 미셀 푸코!
    from 지혜의 샘 2011-01-13 21:44 
    최근에 마이클 샐던의 '강의'가 교육방송에서 방영되면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강의를 제대로 듣지 않다가 엉뚱한 질문을 한 여학생에게 '자상이 지나치도록' 설명을 반복하는 모습에서 놀랐다.  과연, '존 듀이'의 나라 다운 풍경이었다. 하지만, 이미 그의 책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글을 쓴 바 있듯, 나는, 대체 왜 이 시점에서 미국의 윤리학자가 제시한 '정의'가 화두로 떠오르는지 모른다.  차라리 나는 '사실'
  3. 다르지만 괜찮아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1-01-22 20:47 
    두 사람 대담의 사회자가 간파했듯이(대단한 사회자가아닐 수 없다)푸코와 촘스키는터널을 각각 다른 방향에서 뚫고 있다고 했다.흠, 결국 목적이 같다는 걸까? 그것이 무엇일까? 학문을 대하는 자세인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그렇다는 것인가? 아마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라고 하면 너무 애둘러 내리는 결론일까.여하튼 이 비슷하면서도 전혀 그렇치 않은 두 양반이 만나서 대화를 했다. 실제 대화는 그리 많지 않은것 같은데 이후 자신들의
  4. 인문학의 산맥 중심에서 논쟁을 펼치다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1-01-22 23:11 
    작년에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한 권이 국내의 서점가를강타하였다. ' 정의' 라는 단어를 필두로하는 학자들의 다양한 관점을 담은인문사회과학 도서들이 줄줄이 출간되었다. 그 영향을 힘입어현존하는 시대의 진보적인 지성 노엄 촘스키와 68세대 철학자로 상징되는 미셸 푸코가 만나 인간의 본성, 정의, 정치 등에 대해서 열띤 대담을 정리한 책이 나오게 되었다.노엄 촘스키, 미셸 푸코. 서로가 지향하고 걷고 있는 학문의 길은 다르지만 시대를
  5. 쉽지않은 촘스키와 푸코
    from 공감지수만땅 2011-01-24 12:05 
    아무래도 푸코는 내겐 너무 어렵다. 책을 받아든 순간부터 적지않은 무게감으로 짖눌리는 듯 했는데, 역시나 푸코는 내게 너무 추상적이며, 복잡하다. 서평이랍시고 올릴 글 조차도 책에 대한 순서의 소개 말고는 쓸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벅찬데, 그나마 촘스키의 특수한 훈련을 받은 지식인만이 분석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인상은 지식인 계급이 우리에게 심어주려는 허세에 지나지 않는 말은 내게 힘을 준다.1971년 네덜란드에서 이루어졌다는 촘스키와 푸코의 대담은 인
  6. 촘스키와 푸코는 산의 정상에서 만날 수 있을까
    from MacGuffin Effect 2011-01-25 00:17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라는 이 책은 1971년 네덜란드에서 벌어졌던 미셸 푸코와 노엄 촘스키, 두 사상가의 TV토론을 기본 축으로, 인간성과 정치에 대한 그들의 사상을 대비하여 이야기를 전개시키고 있다. 토론의 사회자 폰스 엘더르스는 이들 두 사람을 소개하며 흥미로운 비유를 한다. 그는 "두 철학자를 비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두 분을 산의 양쪽에서 터널을 뚫어 오는 사람이라고 가정하는 것입니다.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도구를
  7.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그대들
    from 독서,내 인생 최고의 사치 2011-01-25 16:37 
    철학가들의 사상을 공부하고, 그들이 바라본 세상에 대한 시선을 익히는 데 어떻게 때와 장소를 가릴 수 있겠느냐만, 왜 지금촘스키와 푸코의 대담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문이 생긴다. '정의'와 '도덕'열풍이 부니 이번에는 거장들이 '인간 본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읽어보자는 데 까지는 겨우겨우 이해를 할 수 있지만,마이클 셴델이 학생들에게 강의한 것처럼 대중의 눈높이를 생각했을 때그 이해의 연결고리는 끊겨 버린다.왜냐하면 이 책은 대중이 이해
  8. 두 지식인의 흥미로운 토론
    from 新世紀 Enlightener 2011-01-26 02:10 
    사람마다 책 읽는 방식이 다르지만, 나는평소에 책의 본론을읽기 전에 머리말을 먼저 읽는다. 그래서 책의 내용을 대강짐작하거나 내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 지판단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느낌이고책을 읽으면서 그 느낌이 달라지기도 한다. 나는 이 책의 머리말을 처음 읽었을 때 어느 정도 집중해야 했다. 편안 자세에서 책을 읽었지만 자세를 고쳐서 책상에 앉아야 했고, 연필을 들고 논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중요한구절마다줄을 그어야 했다. 머리말을 다 읽으니 책
  9. 인간 본성에 대한 담론이 오가다
    from 쓰다, 여기 2011-01-26 15:46 
    1971년 인간의 본성에 대한 토론을 벌인 촘스키와 푸코.솔직히 말하자면, 알아들을 말보다 못 알아들을 말이 더 많아, 야금야금 새겨 읽어야 했는데, 그것도 시간을 갖고 천천히 다시 되새기는 게 필요하다. 두 거장의 토론은, 역시나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서로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서로의 의견에 존중했고 모자란 부분은 세밀한 이야기로 채웠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는 간단해 보이지만, 권력, 정의, 정치 등을 아우른다. 본능적 지식
  10. 촘스키, 아니 푸코
    from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2011-01-26 21:41 
    산을 오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그것은 정상에 이르는 길이 여러개라는 뜻도 되고, 산을 오르는 방법이 여러가지라는 뜻도 된다. 혹은, 그것은 산을 오르는 '이유'와도 관련되는 것이다.대개는 건강과 행복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산을 오를테지만, 어떤 사람들은 '정복'을 위해서, 또 어떤 사람들은 사색을 위해서 산을 오르기도 한다. 거칠게 보자면, 등산은 대개 무언가를 잔뜩 '채우는' 활동이 되거나, 혹은 무언가를 모두 '비우기' 위한 활동이 된다.촘스
  11. 산의 양쪽에서 터널을 뚫는 두 사람
    from 창조를 위한 검은 잉크의 망치 2011-01-26 23:47 
    <엥디녜 부!> 새해벽두에 들은 말이다. 우리말로 ‘분노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현재 93세인 프랑스인 스테판 에셀이 한 말이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레지스탕스 대원으로 독일 나치에 맞섰던 인물이다. 30쪽 정도의 이 작은 책이 프랑스 사회를 뒤흔들었다고 한다. 그는 무관심과 냉담은 가장 나쁜 태도라고 일갈하면서 젊은이들에게 주변을 돌아보라고, “나치에 저항한 레지스탕스의 정신을 되찾아, 돈과 시장의 무례하고 이기적인 힘을 거부하고 근
  12. 가는 곳은 같은데, 길은 두 사람이 말하다 -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1-01-26 23:54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혼란이 없었던 시대는 없었지만,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인간이 교류하는 영역이 확대되고 그 시간과 속도가 단축되면서 갈등과 혼란의 크기도 그에 비례해서(혹은 그것을 능가해서) 증가하였다. 폭탄 한 개로 도시 하나가 쑥대밭이 될 정도로 파괴적인 갈등(전대미문의 세계대전이 그것을 보여준다)과 인류를 두 쪽으로 쪼개놓는 냉전(이 개념은 간헐적으로 존재했을 지는 모르지만, 본질적으로 이전의 열전과는 다른 것이었다)을 겪으면서 사람들은 심리
  13. 보이는 것 VS 보는 것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1-01-27 00:00 
    미술시간, 정물화를 그린다. 쟁반 위의 과일 몇 개, 똑같은 것을 보고 스케치를 시작했고, 색을 입혔다. 수업시간이 끝날 무렵 확인한 바에 의하면 50명의 그림은 달랐다. 같은 것을 혹은 비슷한 것을 바라보는데, 어찌 그들의 그림은 다른 것일까? 그들은 보이는 것을 그린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린 것을 보기 때문을 아닐까.촘스키와 푸코의 토론을 지면으로 확인하면서 비슷한 의문이 생겼다. 두 학자는 '인간성'에 대한 이해가 왜 다른가? 억지스러울지 모르나
  14. 두 철학자의 대담, 그러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내 탓
    from Welcome to the desert of the real!! 2011-01-27 00:00 
     솔직히 고백컨대 나는 아직 노암 촘스키와 미셸 푸코의 책을 읽어보지 못하였다. 책 읽는데 있어서도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는 나는 어떤 사람을 읽기로 결심하면 그 사람이 쓴 책을 시간 순서대로 차례대로 읽어 나가는 버릇이 있다. 이렇게 읽는 이유는 어떤 사람의 대표작만 읽기 보다는 과거부터 읽어 나가 그 사람의 생각의 변화를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새 책 읽을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 노암 촘스키의 책은 아직 사지도 못했고 푸코
  15. 말 많은 촘스키와 명쾌한 푸코
    from 가로수의 책마을 2011-01-27 22:07 
    미국 MIT대학의 명예교수이자 언어학자, 철학자인 노엄 촘스키와 프랑스의 철학자인 미셸푸코가 토론한 내용과 그 토론의 후속 편 격인 보조 자료들이 들어 있는 책이다. 자료들이라고 하지만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인터뷰와 강연을 풀어 쓴 내용이라 철학을 논한 책 치고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이 책은 모두 6장으로 나누어 있다. 1장부터, ‘인간의 본성’, ‘정치’, ‘언어철학’, ‘진리와 권력’, ‘정치적 이성 비판을 향하여’, ‘정부에 맞서’라는 6장까지
  16. 이 산이 아닌가벼
    from 사랑하는 영혼만이 행복하다 2011-01-29 05:14 
    촘스키와 푸코, 두 사람이 산을 오른다.그 산의 이름은 "인간의 본성(Human Nature)". 촘스키는 날 때부터 타고난 '내재주의 언어론'을 재잘대며 뛰어가고, 푸코는 "규정된 건 없어. 뭐가 그리 당연하지? 그걸 어떻게 정의할거야?" 중얼거리며 한 발 한 발 '권력 관계'의 규칙성을 찾으면서 걸어간다. 네덜란드 TV, 토론의 사회자는 두 사람이 '전혀 다른 도구를 가지고 같은 산에서 터널 작업을 한다'고 서두에 소개한다. 지켜본 소감은?미안하지만
  17.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from 하루의 책 뒤적거리기 2011-01-31 13:36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노엄 촘스키, 미셸 푸코 지음, 이종인 옮김‘시대의 지성’ 촘스키와 푸코가 만나 대담을 나눴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이 갔던 책. 서로 자국(미국과 프랑스)에서 지식인으로 명성을 쌓아가며 이름을 들었겠지만 이렇게 대면한 것은 처음이 아니었을까 싶다. 게다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촘스키는 언어학자이면서 사회문제에 앞장섰고 푸코는 철학자이면서 역사와 언어에 관심이 많고 또 사회문제에도 뛰어들었으니 넓게
  18.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 인간 본성과 정치에 관한, 두 사상가의 흥미로운 토론
    from 교고쿠도님의 서재 2011-02-06 09:31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71년,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 노엄 촘스키와 미셸 푸코는 네덜란드 철학자 폰스 엘더르스의 초청을 받아 TV 프로그램에서 인간 본성과 정의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이 책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원제 The Chomsky-Foucault Debate: On Human Nature)>는 그 대화 내용 전체와 정치와 언어철학, 진리와 권력, 인권 등을 주제로 발표된 두 학자의 강연과 글로 구성되어 있다.
  19. 국가는 혁명의 영원한 적수
    from Labyrinthos 2011-02-14 03:05 
    아, 푸코와 촘스키가 만나서 대담을 나눈 적이 있구나. 둘 다 죽은 사람이다. 그러고보니 이들의사상적 키워드 여러 군데가겹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사회자는두 사람이 "산의 양쪽에서 터널을 뚫고 오는 사람"이라고 가정했다. 이어 사회자는 "전혀 다른 도구를 가지고 같은 산에서 터널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인간의 본성을 위시한 아주 무거운 주제들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한다.정의란 무엇이고, 권력의 속성은 또 무엇이고, 그것을 행사하는 국가라
  20. "젠장, 어째서 우리나라엔 이런 TV프로가 없다는 거야?"
    from 파비의 서재 2011-02-18 17:10 
    촘스키와 푸코는 내개 어려웠다. 이들이 네덜란드에서 TV토론을 한 것이 1971년이라고 하니 나는 이때 글자도 해독하지 못한 초등학교 1년생이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38년 전에 이들은 인간의 본성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였는데, 세월이 흘러 그 나이의 딸을 둔 나는 아직도 이해하기 어렵다.내가 이들의 토론을 접한 것은 물론 TV가 아니라 책이었다. 그들의 3시간에 걸친 토론을 가감 없이 묶은 책이 나왔던 것이다.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
 
 
꽃도둑 2011-01-04 12:53   좋아요 0 | URL
책 잘 받았습니다. 이번에 받은 두 권의 무게가 만만치 않은데요?,,,,ㅎㅎ
언능 읽고 리뷰 올릴게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1-01-04 13:56   좋아요 0 | URL
네!! 만만치 않은 책들을 늘 뚝딱! 읽고 올려주시니 그저 감탄입니다~
즐거운 1월 보내세요~

리듬 2011-01-05 19:23   좋아요 0 | URL
저는 아직도 책을 받지 못했네요. 요즘 배송이 늦나요? 내일은 도착하겠죠?

알라딘신간평가단 2011-01-06 12:43   좋아요 0 | URL
리듬님. 배송 확인해보겠습니다.

리듬 2011-01-07 18:13   좋아요 0 | URL
오늘 수령했어요.

2011-01-05 2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6 1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27 2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