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데이즈>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7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8월 8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 A조
꿈꾸는섬, moon, 비밥416, 후니마미, 수수, 탁발, 변명, kimji, 내숭구단, luck0602
베리타세룸, 유니, 어느멋진날, 싱클레어, 로네리, tiktok798, 라일락, mida1004, 샤타, 로드무비 (총 20명)


* <미싱> <모먼트>의 작가 혼다 다카요시의 청춘 미스터리 소설집입니다. 표제작 'Fine Days'를 비롯해 2008년 영화로도 제작된 'Yesterdays', '잠들기 위한 따사로운 장소', 'Shade' 총 4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단편소설집이라고 하는데요, 현실과 판타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을 그렸습니다. 감성적인 표지만큼이나, 이 여름, 여러분의 감성을 자극하는 책이길 바랍니다. 잘 읽고 좋은 리뷰 남겨 주세요. :)

* 책은 어제(월요일) 저녁에 보냈습니다. 끝나고 행사가 있어 달려가느라 페이퍼가 늦었네요. 책 벌써 받고 의아하신 분도 계실듯. ㅎ 죄송하고요. 주소 변경 있으신 분은 개인정보 변경이 아니라 propose@aladin.co.kr로 메일 보내 주셔야 확인 가능하고요. 가끔 메일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신간평가단 서재에 덧글/비밀덧글로도 꼭!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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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실(현재)과 환상(과거)의 경계선에서 삶을 되돌아보다
    from 소녀, M을 사랑하다 2010-07-30 00:04 
        『미싱』에 이어 두 번째 읽은 혼다 다카요시 작품입니다. 『미싱』을 처음 읽었을 때 삶에 있어서의 인간 사이의 슬픔, 안타까움, 아련함 등의 감정을 느꼈었는데, 이번 작품도 역시나 그런 느낌이 많이 드네요. 굉장히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지금의 제 삶과 주변 사람들을 되돌아보게 된다고 할까요? 무엇보다 아련함, 물론 그것은 과거의 어느 시간으로부터 오겠지만, 그런 감정이 많이 드네요. 청춘 미스터리를 표방하고는 있지만
  2. 언젠가 그날을 기억해본다
    from 마주하다 2010-08-02 11:21 
    ...분명 존재했을......당신만의 어느 멋진 날은 어느새 수많은......어제가 되어버렸다.  책 표지의 글이다. 나만의 어느 멋진 날이 수많은 어제가 되었다는 말이 가슴으로 들어왔다.  현실의 어딘가에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과거의 어느날은 기억할 수도 있고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는 수많은 언젠가가 되었다.  오늘을 살아가는 어느 날, 문득 과거의 어느 날이 떠오른다. 그날이 어느새 생생한 현재처럼 느껴지는 날에는 오
  3. 현실과 판타지, 과거와 현재....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0-08-05 13:36 
    '파인 데이즈'에는 4편의 짧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런데, 4편의 이야기들은 분명히 소재도, 주제도 다르건만, 읽은 후의 느낌은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하여 쫒아가다 보니 마지막 장면에 이르게 되고, 그 장면은 생각지도 않은 이상한 곳에 도착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책 뒷표지글에 너무도 적확하게 표현한 그 내용 그대로이다. 현실과 판타지, 과거와 현재 시공간을 넘나드는 청춘 미스터리 소설 (책 뒷표지글중에서) 어딘가에 있을 법한, 허나 현실에는
  4. "돌이킬 수 없음" 앞에서 우리는
    from Moment of Truth 2010-08-06 18:20 
          그러나 당연한 말이지만, 하나의 현상이 발생하면 그것은 다른 일의 원인이 되는 법이고 또 무언가의 결과가 되는 법이다. (...) 니야케의 죽음은 분명 하나의 원인이 되었고 하나의 결과를 낳았다. 단지 내가 그걸 알아차리지 못했을
  5.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하다..
    from 유니님의 서재 2010-08-06 19:00 
     감성적인 소설 네 편을 읽었다.  <Fine Days>가 그냥 가볍게 읽히는 일본 트렌드 소설과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소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깊이가 느껴지고 읽는 이의 감성을 잘 헤아려 차분하게 전개되는 이야기에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아니 그렇지 않은 일들이라 해도 소설의 이야기들을 통해 내가 지나왔던 일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책을 읽는 재미가 아닐까 싶다.
  6. 청춘, 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판타지와 함께..
    from 내숭구단님의 서재 2010-08-07 12:17 
    가끔 꿈을 꾸다보면 현실에서 그대로 같은 일이 생길때가 있다. 어디서 본 듯한?, 있었을 듯한?...그게 꿈이든 아니면 기억 속의 어떤 일이든...영화나 드라마 같은 일이 생기기도 하고...그럴때마다 내뱉는 말도 정해져 있다. "어떻게 이런일이 생길 수 있지?" 하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정말 별의별 일이 다 생긴다. 감히 저런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이렇게 말하고 보니 나보다 더 나이를 드신 분께는 건방져 보일지도 모르겠다. '니가 살면 얼마나 살았
  7. 선명한 문체 속에 담겨진 값진 초현실적 경험
    from 탁발의 서재 2010-08-08 02:10 
    일본 문학을 직접 대하는 일이 아마도 처음일 것이다. 되지 못한 일본어 실력으로 일본어 소설을 읽고자 했던 치기 어린 도전을 뺀다면 그것이 분명하다. 드라마나 만화로 접했던 것과는 달리 오로지 글자로만 구성된 일본문학이 낯설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다. 마치 개미지옥처럼 처음에는 조금의 경사에 속아 점점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빠지는 것처럼 일본 미스터리 단편집 는 몰입하게 했다. 일본문예서 만화가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대단히 커보인다. 이 책의 첫 번째
  8. 젊은날 사랑에 대한 아련한 몽상과 미스터리의 만남
    from 느리미책세상 2010-08-08 10:43 
    '현실과 판타지, 과거와 현재 시공간을 넘나드는 청춘 미스터리 소설'  현실과 과거를 넘나드는 판타지라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청춘 미스터리과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혼다 다카요시는 처음 대하는 작가인데 일본에서는 젊은 독자층에게 인기있는 작가인가 보다. 이번 소설집의 그의 작품 중에 'yesterday'는 이미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 하니 공감대 형성층이 많기는 한가보다.  일본문학은 정서적인 면에서 우리와 공감하는 바가 크
  9. [파인데이즈]평범한 현실 속 독특한 '환상'이야기
    from 하늘의 아치 2010-08-08 16:42 
    살랑거리는 봄바람과 함께 올 봄, 작가 혼다 다카요시의 『모먼트』를 처음으로 접했다. 그리고 또다시 강렬한 햇살의 여름날, 나는 그의 새로운 작품과 조우하게 되었다. 네 편의 단편이 수록된 『파인데이즈』는 폭염에 휘둘려 지친 나의 심신을 잠시나마 잊게 만들어 주었다. 아름다운 외모의 여학생은 괴상한 소문과 함께 전학 왔다. 그녀에게 사랑고백을 했다가 거절당한 남학생들은 모두 자살하였고 그 원인은 그녀의 저주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다짜고짜 그녀
  10. 오늘은 파인데이즈 였던가_
    from 너는,데미안 2010-08-09 01:06 
      _ 어딘가에는 있을 법한, 허나 현실에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 세계. 아무도 나갈 수 없고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세계. 그렇기에 파괴될 일도 없고 흔들릴 일도 없는 꿈의 세계._    anecdOte.4 혼다 다카요시_ 파인 데이즈    달달달, 돌아가는 선풍기, 페이지를 넘긴다, 그리고 생각한다, 8월은 덥구나, 작년에도 그랬었나,
  11. 가볍고 투명하고 신비스런 '분위기'
    from 여기다, 오바! 2010-08-10 14:09 
    『파인 데이즈』는 네 편의 짧은 소설이 수록된 소설집이다. 굳이 네 편의 공통점이라고 할까 뭐 그런 걸 찾자면 '가볍고 투명한 그러면서도 신비스러운 분위기' 정도지 싶다. 그리고 아쉽게도 그 분위기가 전부인 이야기였다. 미스터리하지만 미스터리는 아닌 이야기, 청춘을 말하지만 청춘은 없고 청춘이 그려지는 분위기만 있는 이야기는 묘하게 가볍고 상큼하여 괜찮은 시작을 보였는데 끝으로 갈수록 반복되는 분위기가 지겨워진 건지 책장이 무겁고 느리
  12. [파인데이즈] 때로는 순수하게 때로는 풋풋하게..그리고 신비롭던 어느날
    from tiktok798님의 서재 2010-08-11 14:57 
  13. 일상의 삶은 신비와 다르지 않다
    from luck0602님의 서재 2010-08-12 04:16 
    깊이나 큰 울림은 없지만 찌릿한 전율과 작은 탄성을 내뱉게 만든 단편들이다. 네 편의 단편은 대칭구조(대위법식 전개)를 공통 특성으로 신비에 싸인 주인공('Yesterdays'는 예외)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작품별 서평을 하기 전에 네 편을 관통하고 있는 대칭구조에 대해 말하고 싶다. 예전에 읽었거나 근래에 읽은 작품 중 이런 대칭구조를 가진 작품은 잘 없었다. 대칭구조를 사용하지 않는 한 가지 이유는 대칭구조형식의 소설을 가볍게
  14. 어렴풋한 추억을 불러다주는 이야기.
    from 베리타세룸님의 서재 2010-08-24 22:12 
    사람은 추억을 안고 산다. 기억 속 어딘가에 존재하는 추억이라는 상자를 가끔씩 열어보며 환희에 젖기도 하고 아련함에 가슴을 쥐어짜기도 한다. 때로는 돌아갈 수 없음에 더욱 괴로워하다 현실로 돌아오기도 한다. 내가 지금 한없이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이 순간도 하나의 추억이 되고 있다. 바로 이 순간도.    혼다 다카요시의 글은 처음이었다. 판타지라는 장르와 일본 소설이라는 국가적 색깔이 결합된 느낌은 어떨까. 많이 기대
  15. - 구성이 탄탄한 미스테리
    from 샤타님의 서재 2010-09-15 17:48 
    네가지 신비로운 이야기 미스테리한 이야기가 등장했다. Fine days, Yesterdays, 잠들기 위한 따사로운 장소, Shade 단편이다. 파인데이즈에 등장하는 '그애'라는 인물은 뭔가 알 수 없는 미지의 힘을 지녔고, 자신은 그것을 잘 인식하면서도 힘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 이 신비의 소녀는 모습 자체가 아름다워 이야기속 주변 인물들을 모두 매혹시킨다.  수줍음이 많고 소심한 간베는 그런 '그애'의 모습을 그리고 싶어하지만 쉽게
 
 
라일락 2010-07-27 17:35   좋아요 0 | URL
읽고 싶었던 책인데, 너무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을께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03 13:42   좋아요 0 | URL
기쁘네요! 즐겁게 읽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