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베오울프 감독판 : 블랙 에디션 한정판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안소니 홉킨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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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트가르 성 사람들은 정체불명의 괴물 그렌델로 고통을 당하자

왕은 괴물을 무찌를 용사를 수소문하고

이에 타고난 전사 베오울프가 그런델을 처지하기 위해 나서는데...

 

북유럽의 서사시 '베오울프'를 소재로 만든 독특한 영화

실사도 애니메이션도 아닌 새로운 기술인 퍼포먼스 EOG 캡처를

사용해 세련된(?) 시각적 효과를 선사한다.

첨에는 정말 이게 애닌지 실사 영환지 혼란스러웠다. ㅋ

스토리는 요즘 각광받고 있는 '반지의 제왕'류의 장대한 판타지다.

마녀와 괴물이 등장하고 이들을 물리칠 영웅이 등장하며

가치있는 삶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메시지를 주는 그야말로 거대한 서사시라 할 수 있었다.

역시 인간의 권력과 욕망은 파멸의 지름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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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트로이 감독판 : 프리미엄 블랙에디션
볼프강 피터슨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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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의 대하서사시 일리아스를 영화로 만들었다는 사실과

브래드 피트, 올랜도 블룸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누구나 대강의 스토리를 알고 있는 일리아스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를 유혹해

트로이로 데려 가자 그리스 연합군과 트로이간의 전쟁이 벌어지고

그리스의 영웅 아킬레스도 참전하게 된다.

그리스군은 그 유명한 트로이의 목마로 트로이를 함락시키지만

아킬레스는 자신의 유일한 약점인 아킬레스건에 활을 맞아 죽는다.

 

두 사람의 불륜(?)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야 하는

사실이 어처구니가 없지만 그게 현실이다. ㅋ

사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파리스가 헬레네에게 빠진 것도

파리스가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 중에 가장 아름다운 여신으로

아프로디테를 선택해서 아프로디테의 선물로 받은(?) 것이라니

인간들은 신들의 장난에 놀아나는 것 같다. ㅋ

 

너무 잘 알고 있는 스토리지만 영화로 재현해 내기엔

스케일이 너무 커서 과연 잘 만들었을까 싶었지만 기대를 충족시킬만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그리스 신화나 서사시들은 읽을 때는 재밌는데 인물들의 이름이 너무 많고 헷갈리는게 단점이다.

그래도 고전은 수없이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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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2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미래 시장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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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1년도 20일이 채 남지 않았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예측하는 책이나 뉴스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김난도 교수가 대표로 활동하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매년말 출간하는 '트렌드 코리아'시리즈를 읽는 것도 이젠 연례행사가 되고 있다.

매년 그해 12간지 동물의 영어 단어를 이용하여 10개의 알파벳으로 구성된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한

'트렌드 코리아'시리즈는 2007년부터 시작되었는데 나는 'TIGEROMICS'를 키워드로 제시한

'트렌드 코리아 2010'을 시작으로 'TWO RABBITS'를  키워드로 제시한 '트렌드 코리아 2011'에 이어

이 책이 세번째인데 흑룡띠의 해답게 일본의 인기만화 제목인 'DRAGON BALL'을 키워드로 제시한다.

 

2012년의 소비트렌드를 예측하기 이전에 2011년의 키워드로 제시한 'TWO RABBITS'가

얼마나 맞았는지 분석을 하는데 상반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고 하다가 가장 중요한 한 마리의 토끼마저 놓치지 않았나 하는 부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았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도 거창하게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두 마리는커녕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빈 손인 상태로 끝나고 말아 씁쓸한 기분이 드는데

애당초 욕심을 부리기보단 소박한 목표를 세워 노력했다면

지금쯤 나름 만족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는다.

결국 아무런 성과도 없는 지금 상태를 보면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보단

적절한 목표를 세워 꾸준히 노력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

 

2012년의 키워드인 'DRAGON BALL'은 'Deliver true heart'(진정성을 전하라), 'Rawganic fever'(이제는 로가닉 시대), 'Attention! Please'(주목경제가 뜬다), 'Give'em personalities'

(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Over the generation'(세대 공감 대한민국), 'Neo-minorism'(마이너,

세상 밖으로), 'Blank of my life'(스위치를 켜라), 'All by myself society'(자생, 자발, 자족),

'Let's 'plan B''(차선, 최선이 되다), 'Lessen your risk'(위기를 관리하라)의 머릿말을 딴

키워드인데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설득과 공감능력을 갖춘다면

만화 드래곤볼에서 드래곤볼 모아 용신을 불러내 소원을 말할 수 있는 것처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의미였다.

특히 2012년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주요 국가의 대선이 있는 해라서

무엇보다 자발성과 진정성의 힘이 표출될 한 해라 할 수 있다. 

불확실한 정치, 경제상황 속에서 닫힌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선

소비자를 감동시킬 진정어린 공감이 필요할 것인데 키워드 중에서도 '진정성을 전하라',

'세대 공감 대한민국', '마이너, 세상 밖으로' 등 진정성을 바탕으로

소통과 공감을 얘기하는 내용들이 유독 많은 게 눈에 띄었다.

그리고 '차선, 최선이 되다'와 '위기를 관리하라'는 키워드를 보면

내년도 결코 녹록하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임을 예측할 수 있었다.

 

아직 새해가 오려면 시간이 좀 남았지만 미리 2012년을 예측하고 준비한다면

조금이나마 2012년을 알뜰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개인적으로도 2012년이 상당히 중요한 한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올해도 똑같은 소리를 했지만ㅋ)

지금부터 차근차근 드래곤볼을 모으러 다녀야겠다.

열심히 드래곤볼을 모으다 보면 2012년말에는 꼭 용신을 불러내

그동안 이루지 못한 소원들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싶은데

그러기 위해선 이 책에서 얘기하듯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소통과 공감에 힘쓰고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도 잘 준비하고 선택해서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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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컷 : 블랙 에디션 한정판 (2disc) - 블랙 엘리트 케이스, 새로운 이미지 슬리브, 아웃케이스로 제작된 한정판 리패키지
리들리 스콧 감독, 다릴 한나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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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이티와 맞붙어 무참히 깨진(?)

저주받은 걸작으로 불리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

외계인과 복제인간이라는 유사한 소재를 다루었으나 사람들은 유토피아적인 이티를 좋아했지

디스토피아적인 블레이드 러너를 선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복제기술이 상당 수준에 이른 현재 복제인간의 출현은

영화 속의 2019년 정도엔 충분히 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2019년의 암울한 도시 LA에 우주에서 사람들이 죽이고 탈출한

복제인간 리플리컨트들이 나타나자 리플리컨트 전문 경찰인

블레이드 러너 데커드(해리슨 포드)에게 그들을 찾아내라는 임무가 주어지는데...

리플리컨트들은 육체뿐만 아니라 감정도 인간과 똑같이 만들어졌고

다만 수명이 4년이란 차이가 있을 뿐이어서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리플리컨트들은 자신들의 수명연장을 위해 자신들을 만든 타이렐 박사를 찾아가려하고

데커드는 리플리컨트들을 하나씩 찾아내 제거하는데

리플리컨트 중 리더격인 로이(루트거 하우어)는

결국 자신들의 수명연장을 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자신들을 만들어 낸 타이렐 박사를 살해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로이와 데커드와의 대결

오히려 데커드가 쫓기며...로이에 의해 목숨을 구하고 로이는 차분히 자신의 죽음(?)을 맞이하는데

 

인간보다 훨씬 인간적인 리플리컨트의 모습

특히 레이첼(숀 영)이 자신의 기억이 모두 만들어진 것이며

자신이 리플리컨트란 사실을 알게 되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나

데커드를 구해주고 나서 빗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최후를 맞는 로이의 모습은

이미 인간성을 상실한 인간들보다 훨씬 인간적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창조자인 타이렐 박사에게 생명연장을 애원하다

그게 불가능한 사실을 알게 되자 타이렐 박사를 살해하는 로이는

복제인간과 그를 만든 인간의 관계이자 인간과 그를 만든 신(?)의 관계를 표현하는 듯 했다.

늘 인간은 신적인 존재에게 많은 걸 바라고 기도하지만

그 존재는 인간에게 유한한 생명을 주었고 인간의 기도를 잘 들어주지 않으며(?)

인간은 늘 그런 신적 존재들을 원망하곤 하니깐...

 

복제인간들이 등장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과학자들이 복제인간을 만들어내면 우린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복제인간을 만드는 건 순전히 사람들을 이롭게하기 위해서겠지만

복제인간도 별개의 인격(?)을 가지고 사람들보다 훨씬 사람답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적어도 복제인간들보단 사람다워야 할텐데 걱정이다.ㅋ

 

리들리 스콧 감독의 디스토피아를 표현한 영상미와

반젤리스 특유의 음악이 멋진 조화를 이루며 여러가지 철학적인 메세지를 전해줘

생각할 거리를 많이 만들어 주는 괜찮은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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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배트맨 비긴즈 : 블랙 에디션 한정판 - 블랙 엘리트 케이스, 새로운 이미지 슬리브, 아웃케이스로 제작된 한정판 리패키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 워너브라더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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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에게 부모를 잃고 실의에 빠진 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을 갈고 닦는 가운데

낮에는 브루스 웨인으로 밤에는 배트맨으로 살기 시작하는데...

 

다시 처음으로 돌아 간 배트맨

이미 4편의 시리즈를 만들어내었던 배트맨 시리즈가 스타워즈처럼 다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배트맨의 어린 시절과 부모의 죽음, 그리고 배트맨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잘 그려진다.

 

배트맨 시리즈는 그동안 4편을 거치면서 정말 다양한 악당들을 등장시켰다.

조커, 펭귄맨, 캣 우먼, 투 페이스, 프리즈 등

개성이 넘치는 악당들의 맹활약이 오히려 배트맨보다도 더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배트맨 쪽에서도 로빈과 배트걸까지 엄청난 물량공세를 퍼 부었다.

처음 팀 버튼의 1,2편이 팀 버튼 특유의 분위기에서 나름대로의 메세지를 던져주었다면

3,4편은 완전 헐리웃 블록버스터에 불과했다.

그래서 결국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이번에도 스타 배우들을 엄청난 물량공세를 퍼붓지만

배트맨이 되기까지와 초창기 활약상을 진지하게 그려냈다.

다만 배트맨 시리즈의 화려한 볼거리 면에서는 좀 빈약했다.

다시 새로 시작한 배트맨 시리즈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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