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별들 사이의 공간을 차지하는, 보이지 않고, 신비한 물질인 검은 물질에 대해 논한다. 그 물질은 우주의 99.99퍼센트를 구성하고 있는데, 과학자들은 그게 뭔지 모른다. 나는 그게 뭔지 안다. 그것은 바로 무관심이다. 그것이 바로 진실이다. 우리가 알고 관심을 두는 모든 것을 다 쌓아 올린다고 해도 그것은 여전히 무관심이란 거대하고 검은 대양에 떠도는 한 점의 먼지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18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