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팀 버튼 감독, 미아 바시코우스카 외 출연 / 월트디즈니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어릴 때 동화책으로 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솔직히 자세한 줄거리는 기억이 나지 않고  

소녀 앨리스가 시계를 들고 다니는 이상한 토끼를 쫓아가는 것과  

트럼프 병사들이 등장했다는 것밖에 생각나는 게 없다.  

대부분의 동화들은 대략의 줄거리는 기억하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몇 개의 조각난 이미지 외에는 생각나는 게 없던 차에 팀 버튼이 만든 이 영화를 만나게 되었다.

 

사실 원작 동화가 기억이 나지 않는 관계로 비교해서 보는 재미는 없었지만  

이 영화는 전형적인 팀 버튼표의 조금은 음울한 듯하면서도 환상적인 얘기를 담아내고 있다.  

팀 버튼 영화에 빼놓을 수 없는 조니 뎁이 역시 모자장수로 등장하면서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고  

붉은 여왕 역의 헬레나 본햄 카터는 그녀만이 그 역을 소화해낼 수 있었음을 잘 보여주었다.  

팀 버튼의 기발한 상상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인데  

팀 버튼과 코드가 맞지 않으면 그냥 이상한(?) 헐리웃 영화로 느껴질 영화였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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