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설 15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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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기간 : 2월 27일~3월 5일까지 


소설 해당 분야

 

소설/시/희곡 중 시, 희곡, 우리나라옛글, 잡지

를 제외한 전 분야


대상  : 2015년 2월 1일~2월 28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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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월의 책, 갖고 싶거나 읽고 싶거나
    from zipge's EX-LIBRIS 2015-02-27 16:34 
    존 코널리와 디클런 버크가 엮은 <죽이는 책> 2월의 책들 중에 단연코 가장 눈에 두드러지게 띈 책 알라딘 책소개영미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19세기 작가들부터 최근 주목받는 미스터리 작가들까지, 미스터리 소설의 역사를 빛낸 작가들의 걸작 미스터리 121편을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20개국 119명의 장르작가들이 엄선하여 비평한 미스터리 비평 선집이다. 미스터리의 망망대해에 처음으로 발끝을 적시려는 이들에게는 물론, 익숙한 항해사
  2. [소설] 신간평가단 3월 추천도서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5-02-27 18:06 
    죽이는 책-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들이 꼽은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들 존 코널리 | 디클런 버크 (엮은이) | 김용언 (옮긴이) | 책세상 | 2015-02-15 여러 번 설명할 필요없는, 미스터리 마니아라면 너무도 오래 손꼽아 기다렸던 그 책!!!!제목을 너무도 기막히게 지은 '죽이는' 책!!! 현역 작가들이 각자 사랑하는 작품을 딱 한 편씩만 추천한다면 어떨까. 누구보다 좋은 안목을 가진 작가들의 진심이 담긴 추천사로 가득한 책이 있다면 얼마나
  3. 2015년 봄의 문 앞에서, 3월에 읽고 싶은 소설.
    from Bookmark @aladin 2015-02-28 22:58 
    내일이면 3월. 2015년의 봄이 시작된다. 추운 기운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날짜로는 봄이다.어제는 상가에 다녀왔다. 친한 직장 동료의 아버님이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입원하신 지 딱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나셨다. 조문객들을 맞으며 번갈아 눈물 흘리는 자매들을 보며 눈물이 왈칵 났다. 삶과 죽음은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마음의 준비를 할 새도 없이…사실 마음의 준비 따위 아무 필요도 없지만.돌아와서 휴대폰의 노란리본 어플을 눌러보았
  4. 2015년 3월에 읽고 싶은 소설
    from 기록하거나 기억하거나 2015-03-01 03:03 
    1. 이블 아이 연이어 두 건의 총기 사고가 있었다. 뉴스를 보는 일은 공포다. 세상 어느 곳도 안전한 곳이 없고 누구도 믿을 수가 없다. 출판사 책 소개 중에 ‘불안에 휘청거리다 악에 기대다/일그러진 사랑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의 현재가 소설 속 그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조이스 캐롤 오츠의 소설은 아직 읽지 못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읽어보고 싶다. 2. 우리 동네 아이들1·2 이집트 출
  5. 시작되는 봄, 3월에 읽고 싶은 소설들
    from 블루플라워 2015-03-01 15:40 
    2012년말, 엄마들의 포르노 라는 작품이 한국을 강타했다.(?)뭐, 센세이션을 일으킨건 사실이니까. 그 책을 이동도서관 직원분께서 내가 책을 반납하지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빌려주셔서 3부작 총 6권을 쉼없이 읽었었다. 내용도 자세히 기억나지 않을때쯤, 영화가 개봉되어 오늘 아침 조조로 영화를 보고 왔다.텅빈 좌석에 우리 부부만 달랑 있는줄 알았더니, 맨 오른쪽 뒷좌석에 한 커플이 있었다. 아마 오전시간이라 관객들이 덜 들었던게지. 책을 읽으며 느꼈던 강
  6. 신간 추천.
    from 가연님의 서재 2015-03-01 21:48 
    죽이는 책, 은 일종의 가이드북으로, 미스터리 작가들이 직접 뽑은 세계의 미스터리라는 점에서 추리 소설 세계에 빠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을 듯한 책이리라. 다만 궁금한 점은 찰스 디킨스, 의 두 도시 이야기가 들어가있다는 점인데, 두 도시 이야기가 미스터리 작품이었던가? 우리 동네 아이들이라는 책은 제목과는 다르게 종교에 관련된 책이라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는 사실 모두 한 집에서 나왔다고들 한다. 이에 흥미로운
  7. 2015년 3월, 읽고 싶은 신간의 맛!
    from 파한집 2015-03-02 09:48 
    개인적으로 제 3세계 문학을 좋아한다. 이 쪽의 문학은 번역이 많이 되지 않아 접해볼 일이 많이 없는데, 그런만큼 번역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작품의 질을 보증해주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우리 동네 아이들>은 이집트 소설이라고 하는데, 외국 소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이국적 정취와 함께 인류 보편적인 삶에 대한 사유가 어떻게 녹아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데다가 심지어 민음사판 세계문학전집에 속해있다니, 번역은 출판사와 역자에 따라 너무 차
  8. 3월, 읽고 싶은 책들.
    from 작고 협소한 2015-03-02 13:16 
    아직은 쌀쌀하지만 곧 봄이 될 것이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아직 많았다. 하지만 지금 해야 할 일을 할 수밖에 없어서, 기꺼운 마음으로 마음을 바로잡기로 했다. 작은 일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 이제까지 좌절했던 마음을 잘 추스려 새롭게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책을 둘러보았다. 출판사 책소개2015년 제11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김근우 장편소설. 서울 변두리 개천인 불광천을 배경으로 88만원 세대인 두 남녀와 남자아이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9. 봄을 맞이하는 마음, 읽고 싶은 신간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5-03-02 13:18 
    맑고 깨끗한 봄을 기다립니다. 매일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게 일과입니다. 슬퍼요. 좋은 책들로 위로라도, 받아야겠습니다. 상상력이 빈곤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나만 빼고 모두 엄청난 상상력 속에서 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책도 마찬가지예요. 늘 나의 빈곤한 상상력을 비웃고 좀 더 노력하라고 자극도 하죠. 3월에 꼭 읽어보고 싶네요. 불새 출판사를 응원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많지
  10. 3월, 부디 헬로라이프 하시길!
    from 유리병 편지 2015-03-03 06:00 
    1. 무라카미 류, <55세부터 헬로라이프> 유난히 고된 하루가 있다. 어제가 그랬다. 리뷰를 쓰려다 지웠다. 푹 자고 일어나서, 공평해질 때까지 기다렸다. 뭐가? 내 생활에 좋은 면도 있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그래도 웃을 일도 있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나만 유난히 힘든 거라는 불합리한 생각이 사라질 때까지. 남들도 다 그런데 다들 그냥 산다고 생각할 수 있을 때까지. 무라카미 류가 이번에는 "살아가기 힘든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내야
  11. 3월에 읽고 싶은 소설
    from 빼빼로님의 서재 2015-03-03 11:08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26권. 독일 낭만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환상문학의 개척자로 꼽히는 E. T. A. 호프만의 대표작. 허세 가득한 수고양이 무어의 자서전 안에 악장(樂長) 크라이슬러의 미스터리한 전기를 병치하는 독특하고 현대적인 구성을 통해, 지적인 풍자와 아이러니를 펼쳐 보인다. 유럽 문학에서도 가장 예술적 기교가 뛰어나고 유머가 풍부한 소설들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기이한 걸작이다.호프만의 작품은 환상적이고 기괴한 상상력으로 보들
  12. 2015년 2월, 내가 선택한 신간
    from 자기만의 방 2015-03-03 16:36 
    우리 동네 아이들, 새하얀 마음, 수고양이 무어의 인생관, 국경시장, 세상 끝 아케이드우리 동네 아이들 (1959) 나지브 마흐푸즈 (1911-2006)민음사, 배혜경 역2015.02.09. 출간기독교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나로서는 성경의 내용이나 기독교의 역사에 관해서는 비교적 익숙하지만 이슬람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거의 전무하다.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이 편견과 차별을 만드는 법. 나 역시 뉴스에 비춰지는 IS의 잔혹함을 이슬람을 대표하는 이미지
  13. 3월에 읽고싶은 신간 소설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5-03-03 16:48 
    <한 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를 열정적으로 읽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한 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를 그때만큼 좋아할 수는 없다. 순수한만큼 서툴렀고, 두려운 게 없었으며 늘 무언가를 갈구했던 때였다. 이제 '관조'를 아는 나이가 되고보니, 무라카미 류의 작품 스타일도 많이 차분해졌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장기침체에 빠진 일본의 4050세대에게서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2차세계대전의 전운이
  14. 3월에도 읽자, 읽자, 읽자.
    from 디디님의 서재 2015-03-03 17:12 
    요즘 느닷없이 읽기와 쓰기와 보기와 듣기가 사치처럼 느껴진다. 사는 게 이렇게 험난하고 고통스러운데 ‘고작’ 책이나 읽고 영화냐 보느냐 음악이나 듣느냐 등등등 나를 쳐다보는 눈길들이 곱지 못하므로. 나 또한 나를 고운 눈으로 볼 수가 없는 지경이므로. 그렇다고 읽지 않을 수도, 보지 않을 수도, 듣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 왜냐하면 내 삶을 지탱하는 것들이 그 ‘고작’이라는 것들이므로. 이번 달에도 읽고 싶은 다섯 편의 소설들을 골라본다. 고작
  15. 신간평가단 3월의 추천도서
    from guiness 2015-03-03 21:31 
    상상력은 에너지의 원천, 신인들은 미래의 자원.. 다양한 장르와 SF 단편이 수록된 신선한 작품집. 때로 우리는 낯선 장르와 조우할 필요성이 있다. 이집트,노벨상 작가,이 두 가지 사실만으로도 설명이 필요없는 선택 불새 출판사에 대해 소식은 들었는데, 품절이라 기대안했는데 새 판이 나왔다. 오래전 <서부전선 이상없다>를 읽은 기억에서.. 미미 여사의 작품
  16. 2015년 3월, 우리가 함께하고 싶은 소설들
    from 바벨의 도서관 2015-03-05 01:30 
    1. 국경시장 - 김성중 매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수상집을 아껴 읽는데, 거의 매년 이 작가의 이름을 보았던 것 같다. 김성중. 군복무 시절 한여름 내무반에서 선풍기 바람쐬며 그녀의 첫번째 단편소설집인 <개그맨>을 읽었던 추억이 떠오른다. 단편소설집에 실린 <개그맨>이란 작품에서 화자가 개그맨인 상대방 남성의 외모를 묘사하는 대목이 참 기발하고 재밌게 읽혔던 기억도 난다. 참신하고 톡톡튀는 문장들도
  17. 잠이 온다
    from MacGuffin Effect 2015-03-05 17:02 
    뭔가를 하나 빼먹고 있었지 싶었는데, 신간평가단 추천 페이퍼를 쓰는 것을 잊고 있었다. 사실 나는 추천페이퍼를 조금 빨리 쓰려고 하는 편인데, 그건 성실도와는 관계가 없는 문제다. 단지 너무 늦게 쓰면 이미 모든 것이 결정나 있는 상황에서 책을 추천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다. 예를 들어 선거에서 탈락할 것이 거의 확실한 후보한테 표를 주는 기분이랄까. 물론 선거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정치 행위이기 때문에 탈락할 것이 확실한 후보라고 해서 표를 주는
  18. 3월 신간 소설 추천
    from 책 읽어주는 여자의 솔직한 리뷰 2015-03-05 19:58 
    3월의 신간 소설은 한국문학 위주로 추천해보려고 한다. 두 개월동안 신간 소설 페이퍼를 작성했고 책을 수령했지만참 아쉽게도 추천할만한 한국 소설도, 받은 한국소설도 없었다. 반갑게도 이번에는 네오픽션, 푸른숲, 창비 등에서 한국소설이 꽤 다채롭게 나왔고 3월하고 5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꾸준히 신간 목록이 올라오고 있다. 새로 시작하는 봄에는 재미난 한국소설을 좀 읽을 기회가 있으려나? 1. 두번의 자화상창비에서 나온 책이다. 등단한지 꼬박 2
  19. [2015.3] 책장에 두고 싶은 2월의 소설
    from 끝이 보이지 않는 세상 2015-03-06 01:22 
    신간을 쭉 둘러보다가 나는 정아은의 <잠실동 사람들>에 눈길이 멈추었다. 나는 한겨레문학상과 같은, 꽤나 검증된 문학상을 신뢰하는 편이다. 그래서 2013년에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정아은의 새 작품이라는 소개글을 신뢰하고 싶어졌다. <잠실동 사람들>의 간략한 줄거리를 읽고서 어쩌면 이 소설이 지금의 교육 현실을 적정한 거리에서 그리고 있지는 않을까 궁금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만 가는 요즘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비정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