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기술]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아직 발송 전 (발송 후 연락드릴게요) 

- 리뷰 마감 날짜 : 3월 24일까지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소나무집, 미실이, 불량주부, 앙꼬, 이든, 시공간여행자, 라일락, 지구력강한사랑, 리니Rinny, 오후즈음

쭈우니다, 봉오리, 푸리울, 양손잡이, 또다른세상, 꼼쥐, 글샘, 얼룩, 크리스틴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넣어주세요.

이번 달부터 이미지를 넣지 않고 그냥 텍스트로만 넣기로 했습니다. (모바일 상품페이지에서 가독성이 떨어져서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라일락'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키치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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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밀란 쿤데라의 작품을 한 권의 책에서 만나다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3-03-14 10:51 
    '밀란 쿤데라'는 체코슬로바카아의 작가이다. 음악원에서 작곡을 공부하기도 했고,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감독 수업을 받기도 했다. 소련의 침공과 '프라하의 봄' 무렵에 숙청을 당하면서 모든 공직에서 물려 나야 했고, 그의 저서들은 금서가 되었고, 그에게는 글쓰기와 가르치는 행동까지도 금지되는 수모를 당하게 된다. 그래서 그는 <농담>과 <우스운 사랑> 2권만을 체코에서 발표할 수 있었다. 그후에 프랑스로 망명하여 소설가로 성공을 하기도
  2. 밀란 쿤데라 이해하기
    from 꼼쥐님의 서재 2013-03-22 13:53 
    혹시 이 글을 읽게 될 사람들이 오해할까봐 미리 밝혀둬야 할 게 있다. 어처구니 없게도 나는 이 책의 저자이면서 동시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썼던 밀란 쿤데라를 좋아한다. 나는 그의 작품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반긴다. 그 정도로 좋아한다면 어떻게 서평을 쓸 수 있느냐고? 아니다. 쓸 수 있다. 믿을 수 없겠지만 믿어도 좋다. 그러나 단 한가지, 내 서평의 객관성을 담보할 수는 없다. 누구나 그렇지 않은가. 자신이 좋아
  3. 밀란쿤테라의 팬들을 위한 밀란쿤테라의 작품세계
    from 시공간여행자 2013-03-23 18:54 
    아주 옛날(?) 집필된 밀란 쿤테라의 에세이 <소설의 기술>이 예쁘게 개정되어 나왔다. 책에 저자소개도 깔끔하게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정착했다는 두줄뿐이다.이 두줄만으로도 충분할만치 대단한 밀란 쿤테라이기 때문일 것이다.그는 작곡을 공부하기도 했고 시나리오와 영화감독을 준비하기도 했고 그의 저서들이 금서가 되고 그에게 글쓰기가 금지되기도 했다. 프랑스로 망명하여 소설가로 성공을 하기도하고 교수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그의 소설 중
  4. 소설의 위대함을 알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3-03-24 11:22 
    책을 절반 정도 읽다가 깊은 한숨이 절로 나왔다. 이 책은 아직 나에게 오기엔 이르다는 생각, 즉 이 책은 나에게 잘못 왔구나 싶었다. 너무나 유명한 밀란 쿤데라이지만 나의 비약한 도서 목록에는 그의 책이 많이 자리 잡지 않고 있기에 너무나 철학적이고 방대한 그의 작품을 논한 이 책은 어려운 숙제를 놓고 다 풀어야 하는 학생의 입장으로 책상에 앉아 며칠을 끙끙거리며 읽었다. 참 오랜만에 책상에 앉아 정독을 하고 다시 밑줄 친 부분을 또 읽으며 책을 곱씹
  5. 모험하는 상상력
    from 나만의 블랙홀 2013-03-24 18:06 
    밀란쿤데라가 이야기하는 소설의 여러 양태에는 작품 고유마다의 개성이 재생의 힘을 얻어 하나의 전형이 되고 기술이 되어 펼쳐진다. 시대와, 역사, 문화가 흐르는 모든 틈바구니 속을 속속들이 헤아린 깊은 통찰과 이해의 긴 침묵의 서사들이 흐르는 것이다. 전에 없던 새로움을 발견해내는 것, 넓고 깊은 관점에서 범인류학적인 소설들을 이해하려고 애쓴다. 좋은 면을 발견하고 또 그것들에서 극복하는 글쓰기를 해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인간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6. 소설에 대한 깊은 통찰 - 밀란 쿤데라
    from 하늘을 날다 ! 2013-03-24 20:20 
    내가 살아온 길 그리고 지금 살아가고 생각하는 수많은 것들을 모두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물론 아주 짧게 단편 형식으로 써 내려간다면 마치 일기를 보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가끔 나 자신이 궁금해질 때 나에 대한 인생 이야기나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어떤 특정한 것에 대한 것을 글로 표현할 때 책 한 권으로 탄생할 수 있을까. 아니면 책 한 권이 완성될 만큼의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자기반성을 하게 된다. 때론 간단
  7. 밀란 쿤데라, 소설에 대해 말하다.
    from 천천히 피는 꽃 2013-03-24 20:30 
    나는 가끔 '소설을 왜 읽는 가'에 대한 고민을 한다. 단순히 재미를 떠나 별로 재미없는 소설까지도 끝까지 손에서 놓지 않고 읽는 까닭은 무엇일까 고민해보면, 소설 속의 만들어진 인물을 통해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해하며 타인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그로 인해 위로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소설 속에 '나'는 실제하는 '나'와는 완벽하게 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거울 속에 비친 '나'를 통해 내 얼굴의 생김새를 하나씩 뜯어보듯이 소설 속의 인물을 통해 '나'
  8. 의미있는 첫 만남이라 생각하고 싶다.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3-03-24 20:43 
    밀란 쿤데라는 친숙한 작가다. 이런 작가 어디 한두명이겠나? 읽어보지도 않은 세익스피어 4대 비극이 너무 친숙해 읽은 거 마냥 착각하게 하는 그런 경우처럼 말이다. 그래도 나름 책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의 책은 내 책장에 한 권도 없고, 읽어 본 적도 없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게 많이 힘들었다. 자신의 작품에 대해 말하는데 도대체 뭔 소린지 모르겠고, 다른 작가의 작품에 관해 논하는데 (어려운 소설-헤르만 브로흐의 ‘몽유병자들’, 제임스 조이스의 ‘율
  9. 좋은 소설가는 소설로 말한다.
    from 불량주부의 비밀서재 2013-03-25 00:37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처음에는 내가 무진장 유식해진 것 같은 생각을 했다. 아, 내가 이렇게 어려운 책을 읽고 있다니, 대단한데! 그 다음에는 머리를 쥐어뜯었다. 아,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거야. 하나도 못알아듣겠네! 그 다음에는 생각했다. 아, 역시 소설가의 길은 (아주 옛날에) 포기하질 잘했어. 나는 죽었다 깨나도 이런 글은 쓰지 못할거야. 그 다음에는 생각했다. 역시 옛말치고 틀린 게 하나도 없어. 왜 옛부터 사람들이 말하지 않던가. 좋은 글
  10. 밀란 쿤데라 파헤치기 <소설의 기술 - 밀란 쿤데라>
    from BOOK Talk with Rinny 2013-03-25 07:04 
    밀란 쿤데라 파헤치기 <소설의 기술 - 밀란 쿤데라> 소설의 기술이라는 제목과 작가인 밀란 쿤데라를 매치해보았을 때 떠올랐던 것은 이 책이 그가 소설을 어떻게 구성해나가는지, 즉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었다 . 하지만 이 에세이는 어떻게 쓰는가보다도 어떻게 읽어야하는가에 초점을 깊숙이 맞추고 있는 듯 보인다. 아마도 이런 착각에 있어서는 제목의 '기술'이란 단어에 내가 얽매여 상상의 나래를 펼친
  11. 소설은 하나의 긴 물음이다 - 소설의 기술 (밀란 쿤델라)
    from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2013-03-26 06:57 
    031. 소설의 존재 의의에 대한 글을 볼 때면 매번 가라타니 고진이 떠오른다. '문학은 이미 죽었다'는 그의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동시에 쭉정이 책이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면 그것 또한 마음이 아프다. 마음과 영혼을 흔들 정도의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문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진즉에 잃었다는 것에 어느 정도 수긍할 수밖에 없다. 한때 한국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회고발적 소설은 단지 내용이 충격적이어서이지, 가라타니
  12. 소설 쓰기는 참 어렵구나
    from 소나무집에서 2013-03-26 12:08 
    소설을 쓰는 작가가 아니라 읽는 독자로서 살아가는 걸 참 감사하게 생각하게 만든 책이다. 이 책은 밀란 쿤데라의 에세이와 대담, 연설문을 모아놓았다.그래도 오래 전이기는 하지만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농담> 등 작품 두어 권은 읽었기에밀란 쿤데라를 이해하기에 이보다 좋은 책은 없을 줄 알았다.그런데 그의 소설을 읽은 지 너무 오래 되어 작품 내용도 거의 생각이 나지 않았고, 독서의 부족함만 느겼다. 세르반테스의 <돈키
  13. 소설, 그 아득한 숲길을 걷다 <소설의 기술>
    from 책, 너머를 향하다 2013-03-27 00:53 
    아주 잠깐 '소설가'를 꿈꾸며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는, 소설은 모든 것에 대해 '집요'하다는 사실이었다. 인간에서부터 세계, 역사에 이르기까지 소설은 가장 예민하고, 집요하고, 치밀한 장르가 아닐까. 그런 점에서 나는 소설가로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이론의 세계는 나의 세계가 아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한 실무자의 고백일 뿐이다. 소설가 각자의 작품에는 소설의 역사에 대한 어떤 함축적인 통찰이, '소설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담겨
  14. 소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다 <소설의 기술>
    from - 2013-03-29 22:23 
    학교 과제물 때문에 게오르크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을 읽고 있는데 내용 면에서도 너무 어렵고 소설의 이론적인 부분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전공도 아니라서 난감하게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밀란 쿤데라 전집 중에서 <소설의 기술>이란 책을 알게 되었고 참고할만한 내용이 있을 것 같아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문학 장르는 긴 장편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소설에서는 단편, 그리고 수필을 좋아한다. 그래서 작품 선택에서 있어서
  15. 어렵지만 천천히 다시 읽고 싶은 책
    from Golden Slumber 2013-03-30 23:59 
    내가 밀란 쿤데라에 대해 아는 것은 그의 이름과 그가 작가라는 것, 그리고 그의 작품 제목 두어개가 전부다. 그 중에 읽은 건 아마 농담? 민음사에서 나온 세계전집을 다 읽으려는 어려운(...) 계획을 세워놓았을 때, 얇다는 이유로 선택해서 읽었을 터였고 몇 년이 흐른 지금은 내용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그래도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는 왠지 모를 기대감이 있었다. 나에게는 작품 하나 제대로 읽은 게 없어도 이름만 들으면 설레는 작가들이 있는데 밀란 쿤데
  16. 밀란 쿤데라, 소설의 기술
    from 글샘의 샘터 2013-03-31 20:49 
    밀란 쿤데라 전집의 11번째 책. 밀란 쿤데라의 소설들 역시 상당 부분 현실과 넘나드는 이야기들이 많아서,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소설 읽기 이상의 힘을 기울여야 겨우 읽어낼 수 있을 정도의 독자에 불과한 나는,유럽의 다양한 소설 세계,특히 번역의 문제까지를 다룬 밀란 쿤데라의 이 책을 설렁설렁 읽어 넘기기엔 무리였다. 더군다나... 알라딘 서평단에서 '에세이' 분야의 서평자로서 읽어야 하는 책 치고는...상당한 수준의 에세이를 만난 셈이다.보통 여느 문맥
  17. 소설이 태어나는 자리
    from 느리게 채우다 2013-04-01 02:00 
    처음으로 에세이, 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았다. 막연했던 뜻이 명확해지고 이 책이 왜 에세이 분야에 속해 있을까를 다시 생각해야 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문학이론 분야로 분류되어야 할 것 같았던 책. 『소설의 기술』밀란 쿤데라 책을 소설이 아닌 이론집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다. 어쩜 그의 소설을 한 편도 읽지 않았는지. 나의 게으른 독서 이력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소설을 읽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그의 이야기에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