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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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11월 29일
- 리뷰 마감 날짜 : 12월 26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신간평가단 20명

까망머리앤, 건방진곰, 꼼쥐, 꿈꾸는섬, 낡은구두, 내사랑주연, 라일락, 멋진엄마, 미쉘~, 설이모
센효, 아빠소, 유니, 카르핀, 카일라스, 향기로운이끼, mongle, RainMan, smilegom, Tigermoth



* 하루의 절반은 도시에서, 나머지 절반은 시골 마을에서 10년간 살아온 소설가 조중의의 시골 라이프를 담은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물질적인 풍요로움으로 치장한 전원생활이 아닌, 손수 마당을 가꾸고 자연을 벗 삼는 시골 생활의 소박한 일상과 행복, 나무와 꽃이 알려준 삶의 기쁨과 깨달음, 시골 사람들의 다양한 인생살이 등을 짧은 글과 사진에 담백하게 담았다고 하네요. 어느 이름 모를 작은 시골 마을에 관한 한 편의 동화 같기도 한 이 책에는 땅과 마을과 집과 나무, 개와 고양이와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 속에서 얻은 삶에 대한 작은 깨우침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직접 찍은 사계절 풍경 사진과 소소한 일상의 사진은 저자의 정겨운 시골살이를 고스란히 보여준다네요

* 마감은 크리스마스 다음날이네요. 메리메리크리스마스 보내려면 미리 리뷰 쓰고 크리스마스 보내셔야 할듯 하네요. 꼭! 기한 내 올려주시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기한을 지키지 못하시는 분들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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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복을 미루지 말자
    from 마음의 평화 2010-12-04 16:02 
    사람은 환경에 지배받는다. 환경에 따라 내 마음에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요즘들어 절실하게 생각한 부분이기도 했고, 더이상 도시에서 버텨나가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느끼게 되었기 때문에 감행하게 되었다. 나도 도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막상 결심을 하고 나니, 서울토박이에다가 서울이 고향인 나에게 지금까지 삶의 터전이었던 곳을 떠나는 것은 조금 아쉬운 일이기도 했다. 막연한 불안감, 이런 마음이 들 때에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는 것이
  2. 어느 도시생활자의 소박하고 행복한 시골 라이프
    from 애려니님의 서재 2010-12-05 12:11 
    사는 게 행복한 사람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어떻게 살고 있을까?       요즘처럼 행복에 관한 책이 많이 나오는 때도 없으리라. 올해만 해도 ‘행복’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을 제법 읽은 듯한데 나는 여전히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래서 궁금한 게, 행복해지는 방법이 아니라, 행복한 사람들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거였다. 『사는 게 참 행복하다』는 하루의 절반은 도시에서, 나머
  3. 흙 냄새 맡으며 사는 삶
    from 책 읽는 가족 2010-12-05 18:34 
    젊을때는 도시가 주는 편리하고 빠른 느낌이 좋지만, 인생을 살다 어느 순간이 되면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게 사람의 본능인가 보다.  흙냄새가 그리워지고, 푸른 나무와 향긋한 꽃향기가 만발하는 시골의 전원생활을 찾아서 사람들은 이동한다.  도시를 떠난다.   도시의 생활을 완벽하게 접고 귀농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귀농을 결정하고나면 여러가지 포기해야할 것들이 많아진다.  아이
  4. 행복을 느끼는 그곳...나도 행복하고 싶다
    from 멋진엄마의서재 2010-12-05 23:35 
    나는 나의 삶을 얼마나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서로 다른 남남이 만나 가정을 이루고, 부부와 똑같은 2세를 키우고, 그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 만족감, 그리고 포근함을 행복이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늘 부대껴 사는 도시의 삶을 잠깐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코끝에 맡고 오면 왠지 더 많은 그리움이 남음을 느낀다. 시골.. 이 단어만으로도 불편하지만,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소박함과, 가식이 없는 정직
  5. [도서] 나도 그랬으면... <사는 게 참 행복하다>
    from 카르페디엠 2010-12-07 16:29 
  6. 행복한 삶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0-12-07 19:56 
    자신있게 '사는 게 참 행복하다'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러나,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그리 힘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식의 차이이기에, 자신의 마음이 행복하다고 느끼면 그것은 타인의 이목과는 전혀 상관없이 행복한 것이다. 저자는 그만큼 내면적 성숙을 갖춘 사람이기에 이런 말을 서슴치 않고 할 수 있으리라. 이 책 저자의 생활은 반쪽 시골 라이프라고 해야 할 것이다. 아침에 도시로 출근하고
  7. 행복이라 말할 수 있는 게 행복
    from 마주하다 2010-12-07 23:20 
    행복하게 살고 싶은 건 내가 가진 최고의 욕심이다. 하지만 행복은 주관적이라 똑같은 상황이여도 그때 그때 내 마음에 따라 달라지곤 한다.  나는 분명 행복한 사람이다. 다른 사람보다 더 가졌으면 가졌지 덜 가졌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에겐 멋진 아들과 예쁜 딸, 그리고 듬직한 남편이 있다. 이들 모두 어디 하나 빠지는 곳이 없다. 아이들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여느 아이들처럼 아이들다운 구석이 많아 때론 곤혹스럽긴 하지만 즐거울때가 더 많다.
  8. 행복이 뭐.. 별건가?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0-12-12 13:05 
    시골.. 나도 예전에는 일년에 두번은 시골에 내려가곤 했다. 직장인이 된 지금은 시골에 내려가서 하루 이틀 다녀오기가 예전만큼 쉽지가 않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을텐데.. 일에 치여서 힘들다 피곤하다.. 라는 이유들로 더욱이 서울로 가져온 제사로 인하여 내려갈 일이 더욱 없어지게 되었다. 그래도 가끔 생각하곤 한다. 비록 지금은 불편해서 당장 내려가서 살라고 하면 못 살 것 같고 후에 내가 나이들어서는 시골에 전원주택 지어서 내가 먹을 채소과 과일을
  9. 마음의 휴식을 갖게 하는 책
    from 유니님의 서재 2010-12-13 02:28 
     전원생활에서 느끼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감을 전해주는 책을 만났다.  <사는 게 참 행복하다>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행복은 뭔가 대단한 게 아니라 나의 일상 틈틈이, 많은 부분 그냥 놓치며 지나가는 것들에게서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거라는 자명한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태어나서 줄곧 도시에 살고 있는 나는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시골에서의 삶을 동경하게 되곤 한다. 하지만 오랜
  10. 닿을 수 없는그리움
    from 꼼쥐님의 서재 2010-12-15 22:59 
    언젠가 읽었던 드 멜로 신부님의 책에는 이런 귀절이 씌어 있다.  『우리는 조건 없이 행복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내가 이러저러한 것을 소유할 여건을 상정해 놓고서 행복을 기대하는 겁니다.  사실상 그건 우리의 친구나 우리의 하느님, 혹은 어느 누구에게라도 "너는 나의 행복이다.  만일 내가 너를 가지지 못한다면 나는 행복해지기를 거부한다"라는 얘기가 되는 겁니다.』 나 역시 신부님이 상정한 그런
  11. 소소한 일상에서 찾은 행복
    from 향기로운이끼 2010-12-22 11:43 
    아마도 우리들 모두 가슴에 품고 있는 로망이 아닐까? 시원한 바람, 따사로운 햇살, 언덕엔 들꽃들이 한아름 피어있고, 파란하늘과  짙푸른 녹음이 아름다운 곳에 그림같은 집을 지어놓고 살아가는 한가롭고  평화로운 전원 생활.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둔 책이었습니다.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기분좋아지고 가슴 찡한 이야기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서 제목을 참말로 잘 지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방학
  12. 여러분은 사는게 행복하십니까?
    from 아빠소의 작은도서관 2010-12-24 17:02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잘~ 보내고 돌아오자마자 이게 무슨 소리냐..하는 분들도 계시겠다. 여러분은 사는게 행복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근데 막상 허황되고 뜬금없어 보이는 이 질문이 사람들이 항상 하고있는 고민과 의문점이라는거 공감하실거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건가? 나는 행복한가? 행복이란 무엇일까? 이런 고민들 말이다... 모든 철학이 이같은 원초적인 질문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오늘 읽은 책의 제목이 바로 '사는게 참 행
  13. 도시 생활자의 시골 라이프.
    from 미쉘~★님의 서재 2010-12-26 01:58 
    나이가 들면 귀농을 꿈꾼다. 도시에 살면 참 편안한데 왜 꼭 시골을 고집하는 걸까? 도시에서 자라 도시에서 살고 있는 나는 시골의 삶을 전혀 모른다. 명절에 찾아갈 시골집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여행을 통해 접하는 시골이나 자연이 전부였다. 그래서 그런지 전원주택이나 귀농이 꿈이라는 사람들을 보면 조금은 고리타분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일까? 아마 결혼하고 난 후의 일인 것 같다. 도시와 너무 멀지 않은 곳에 마당이 넓은 전원주택에서 사는
  14. [서평]사는게 참 행복하다 - 푸성귀 밥상이 주는 행복함, 시골 라이프
    from 낡은구두님의 서재 2010-12-26 05:49 
        집을 사서 이사온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또다시 나는 내집마련의 꿈을 설계했다. 바로, 전원생활이다. 결혼을 하면서 ' 함께 사는 남자'에게 미래엔 전원생활을 하며 살고 싶다는 말을 했었는데 천만다행이게도 그 또한 그렇다고 한다. 우리는 어떤 목표 하나가 같은 선상에 있는 것 만으로도 설레였고 내집마련을 했지만 이 아파트생활이 길지 않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전원생활이라는 건 '불편함'을 감
  15. 시골, 도시인에게 로망이 되어버린 삶의 공간
    from 설이모님의 서재 2010-12-26 14:15 
    모 티비 프로그램에서 귀농을 주제로 미션이 행해졌다. 시골에서 살아보기로 시작되어진 후에 이들은 시골에 집을 마련하고 텃밭앞에 대나무로 울타리를 치고 도배를 하고 장판을 깔고 창호지로 문을 바르는 모습을 보인다. 무엇이든 빠르고 부딪치며 이겨내야 하는 삶이 있던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한가로우며 차가운 날씨지만 따뜻한 햇살이 비쳐드는 시골에서 볼수 있었던 남자의 모습은 그들의 설레임이 고스란히 느껴질만큼 흥미로웠다.
  16. 시골마을의 이방인, 그는 왜 행복한가...
    from 책으로 소통하다.. 2010-12-26 23:17 
    내가 생각했던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전원생활에서 느끼는 행복이었다. 허나 그건 내가 잘 못 짚은 것 같다. 저자는 시종일관 시골마을의 관찰자 입장이다. 시골의 이방인이란 그가 행복하다고 한 이유는 뭘까? 굳이 책 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에 대해 감이 오지않는 게 사실이다.
  17. 어른들을 위한 작은 동화.
    from Tigermoth님의 서재 2010-12-27 01:46 
     "사는게 참 행복하다" 제목을 접했을때 처음느낀게 참 어려운 말이라는 것이 였다. 행복하다는게 그것도 산다는게 행복하기가 참 어려운 세상에 저런 어마한 제목을 달고 나온 책은 어떤 내용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 났다. 그런데 책의 내용은 정말 소소한 이야기들 이였다. 도시가 아닌 시골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이야기들을 한편, 한편의 동화처럼 담아내고 있다.     어렸을 때 "우동 한그릇" 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18. 어느 글쟁이의 소박하고 소소한 귀농이야기
    from 레인맨의 북스토리 2010-12-27 10:05 
       나는 돌아갈 시골이 없다. 내가 자라면서 본 것은 온통 도시의 풍경이다. 회색빛 아스팔트, 색색으로 눈이 부시게 빛나는 네온사인,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위로 곧게 뻗어있는 높다란 건물들. 상투적이지만 모두가 다 아는 그런 별 볼 것 없는 풍경. 어린시절부터 내눈에 박혀온 내가 태어난, 내가 자란 그 곳의 풍경은 그렇게 정이 없고, 현재와 별로 다를 것도 없었다.    누군가는 사람이란 자고로 흙을 밟
  19. 아름답고 고요한 삶이 여기에 - 사는 게 참 행복하다
    from 까망머리앤의 도서기록 2010-12-27 11:35 
        한 번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농촌 마을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서울 토박이인 나는 어린시절 부터 명절때 시골집으로 향하는 친구들이 부러웠고 나도 시골에 친척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곤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이내 도시가 편하다는걸 알았고 시골에 대한 동경은 조금씩 접어갔었는데 가끔 도심을 떠나 한적한 시
  20. 사는 게 참 행복하다
    from 센효님의 서재 2011-01-01 23:22 
    나는 시골에서 태어나 자라서 이사 가서도 시골에서 살고 있는 시골 토박이다. 몇 해를 살았는지 세어본다면 나는 글쓴이보다 시골 선배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는 선배였던 적이 없다. 숫자만 두고 본다면 내가 분명한 선배이지만 양이 아니라 질을 따졌을 때 나는 후배나 다름없다. 나는 글쓴이의 시골생활을 부러워하고 있었다. 시골에 가야만 있을 것 같은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요강할머니가 있었다. 시골에 남아 혼자 사는 것을 보다 못해 아들이
 
 
향기로운이끼 2010-12-01 19:48   좋아요 0 | URL
[책도착] 잘 읽겠습니다. 사진이 맘에 쏙~ 들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