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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참 행복하다 - 10년의 시골 라이프
조중의 지음 / 북노마드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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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게 참 행복하다" 제목을 접했을때 처음느낀게 참 어려운 말이라는 것이 였다. 행복하다는게 그것도 산다는게 행복하기가 참 어려운 세상에 저런 어마한 제목을 달고 나온 책은 어떤 내용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 났다. 그런데 책의 내용은 정말 소소한 이야기들 이였다. 도시가 아닌 시골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이야기들을 한편, 한편의 동화처럼 담아내고 있다. 

 

 어렸을 때 "우동 한그릇" 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정말 평펌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낸 책이였다. 이 책을 읽었을때도 느껴지는게 참 따뜻하다였다.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마음 따뜻해지는 순간을 보여주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책에는 파스텔톤의 삽화들과 시골 사 진들을 넣어서 그 효과를 훨씬 더 더해주고 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들은 많다. 하지만 어른들의 미래를 위한 동화는 많지 않다. 도시의 혼잡함이 아닌 시골에서의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그리는 모든 도시인들을 위한 꿈을 담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고슴도치, 고라니, 강아지, 유채꽃과 함께 그리는 삶을 꿈꾼다면 동화와 같은 세상속으로 들어와 함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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