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 철수맨이 나타났다>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7월 12일
- 리뷰 마감 날짜 : 7월 25일
- 받으시는 분들 : 유아/어린이/실용 B조 
 

ilovebooks, 돼지바, kalliope, 나야나!, 레아, 스즈야, 유진맘, 용궁공주, 고흥아줌마, 하양물감, 카르멘
말괄량이삐삐, 멀리가는향기, 겨울향기, 미류나무, 내사랑주연, 엘리자베스, 영신맘, 행복단지, bestnari (20명)
 

지난 첫도서 3권과 함께, 이번 주에는 2권을 보내드립니다.
3주만에 5권의 리뷰...좀 빡빡하죠?  
매주 1~2권 발송, 서평 기간은 2주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어린이/실용 분야의 경우엔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빨리 읽을 수 있는 책들인지라,
조금 타이트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해 부탁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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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리적 소비: 마트에서 실천하는 환경 운동
    from 소박한 북까페 2010-07-13 22:09 
    그린. 에코. 환경. 공정무역. 등등. 너무나도 많이 듣던 용어들이다. 뚝뚝 떨어져 있는 이러한 개념들을 하나의 통합된 관점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책이 있다. 바로 「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라는 책이다. 멜라민 파동, 광우병 반대 시위, GMO 옥수수 수입 반대(FTA 체결 반대) 등 뉴스에 나타나는 현안들 이면에 있는 문제와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알고 싶은 이들과 자녀에게 교육하고 싶은 부모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사실 표면에 떠오르는
  2. 현명함을 필요로 하는 소비
    from 행복이 담겨있는 항아리 2010-07-14 23:30 
    책을 읽기 전 윤리적 소비란 어떤 것인지 잘 알아두는 것이 좋을 듯했다. ‘소비’라는 것은 무조건 좋지 않다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소비라는 것은 쓰고 없앤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무조건 아껴야 잘 살고, 물건도 사지 않고, 그냥 있는 것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 그런지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가 어릴 적부터 그리 넉넉하게 살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도 생각해본다. 그러니 윤리적 소비가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3. 사람과 환경, 동물이 모두 행복해지려면 윤리적 소비를 해야 한다
    from 영신맘님의 서재 2010-07-15 01:58 
    매일 아이들에게 간식을 무엇으로 줄지 고민을 하는데 얼마전 위캔쿠키를 알고 구입을 한적이 있어요. 중증 장애우들이 만든 우리 밀로 만든 쿠키인데 100% 순 우리밀과 100% 유기농 설탕만을 사용하고 화학첨가물이나 방부제는 일체 사용하지 않아서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수 있었어요. 그때는 단순히 우리 아이들에게 믿을 수 있는 음식을 먹일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 책을 보니 나도 윤리적 소비를 했다는것에 마음이 뿌듯했어요. 쿠키를 먹으면서 장애우들을 돕고,
  4. 그냥 꺄르르 웃고 떠들던 그때의 내모습
    from 유진맘님의 서재 2010-07-15 12:59 
     철수맨이 나타났다는 다소 재미없는(?) 제목과는 정반대로 흥미진진한 내용전개와 학 창시절의 친구들을 떠올리게 하는 즐거움과 설레임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슈퍼맨같은 히어로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 다는 이 소설은 몇가지 증거들을 가지고 학교내에서 후보들을 색출,조사하면서 동시에 친하지 않았던 동급생과 자연스럽게 친구라는 관계를 맺게 되고, 그 과정속에 서로의
  5. 이젠 소비에도 의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
    from 유진맘님의 서재 2010-07-15 15:24 
     소비...그저 먹고 쓰고 사용하는 것들에 무슨 윤리성이지?? '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라는 제목처럼 우리가 늘 하게 되는 소비를 보다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면서 바람직한 소비습관?을 실천해 나간다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모두가 윈윈하는 소비사이클을 가져올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아주 바람직한 책이다.  윤리적 소비에 관한 유럽의 다섯가지 기준은 환경, 사람, 동물, 정치 그리고 생산의 지속 가능성이라고 하는데
  6. 소중한 지구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기
    from 스즈야의 서재 2010-07-15 22:26 
    우리 주번을 가만히 둘러 보자. 우리가 입는 옷, 먹는 음식에서 부터 크게는 집이나 운송수단같은 것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직접 만드는 것은 거의 없다. 물론 옷이나 음식을 집에서 만들기도 하지만 재료는 누군가가 이미 생산해낸 것에 불과하다. 오랜 옛날, 자급자족하던 시기에는 대부분의 것을 개인들이 생산하는 시스템이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것을 다른 사람들이 생산해낸 것을 사용한다. 더구나, 국제적인 교류가 활발하기 때문에 수입해서 사용하는 것들도 상당히 많
  7. 철수맨?
    from 행복이 담겨있는 항아리 2010-07-16 11:20 
    슈퍼맨, 스파이더맨, 배트맨 등은 익숙하지만 철수맨은 처음이다. 이 ‘맨’은 어떤 힘을 가지고 있을까? 하늘을 날까? 아님 괴력 같은 힘이 있을까? 아주멀리까지 볼 수 있을까? 무엇이든 원하는 것은 뚝딱 만들어내는 기술을 가졌을까? 과연 철수맨은 누구일지 첫 페이지부터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 문화, 영화 콘텐트 수상작인 이 책은 청소년 소설이다. 요즘은 이렇게 청소년 소설을 접하기 쉽지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청소년 소설의 출간이 드물었던 것 같
  8. 미션 : 철수맨을 찾아라~!
    from 책 읽는 가족 2010-07-16 12:44 
    이 책의 주인공은 열여섯살의 소년, 소녀이다. 희주, 지은, 유채, 현우, 준석, 민혁이 그리고 유주.   열여섯살, 중학교 3학년 이면 아직 어린애다. 하지만 이런 평가는 어른의 시각에서 내리는 평가이다.  10대 소년, 소녀인 그들은 모두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받고 싶어하고, 자신들은 이제 어른이라는 생각을 한다. 꼬맹이나 어린애 취급은 그들이 절대로 싫어하고 짜증나는 대우일 것이다. 학교에서는
  9. 학교 전설이란 소재를 바탕으로 한 성장소설
    from 스즈야의 서재 2010-07-16 17:59 
    으음, 철수맨?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나왔던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철수야, 영희야, 바둑아 할 때의 철수? 푸흡.. 푸하하하하핫!!! 책을 처음 받아들었을때의 내 반응은 이랬다. 게다가 표지를 보면 철수맨으로 보이는 사람의 얼굴이 무슨 애기 인형 얼굴같아서 그걸 보고도 한참을 웃었다. 세상에는 수퍼맨, 매트맨,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등의 수퍼 히어로가 판을 친다. 그러나 그 수퍼 히어로들은 서양의 수퍼 히어로들. 오호라, 동양
  10. 내가 철수맨이다!!
    from 용궁공주의 랄랄라 서재 2010-07-18 08:55 
    ’제 1회 대한민국 문학&영화 콘텐츠 대전 수상작’이라는 반짝이는 은색 동그라미안의 문구가 눈에 잡힌다. 만화로 그려진 표지 그림에 노랑 말풍선에 담긴 ’철수맨이 나타났다!’라는 캘리그라피 역시도 눈길을 확 잡아 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표지가 주는 명랑함과 신선함이 읽기 전부터 마음을 일렁이게 한다. 내용을 보면 표지처럼 새로운 장이 시작되기 전 한페이지에 만화로 먼
  11. 지갑속에 소중한 한표!
    from 책 읽는 가족 2010-07-18 21:18 
    윤리적 소비!  착한 소비!  이름은 낯설지 않은데 정확하게 뭔 말이냐 물으면 한참을 생각해도 뚜렷한 답이 떠오르지 않았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이제서야 궁금증이 풀렸다. 1. 윤리적 소비와 착한 소비 2. 안전한 먹을거리 3. 농업과 환경의 윤리적 소비 4. 사람과 노동의 윤리적 소비 카테고리는 조금 딱딱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있고, 어려운 단어들은 아래쪽에 친절하게 풀
  12. 다 함께 살아가는 지구!
    from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10-07-18 22:42 
    처음, 좀 더 나은 먹을거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아이를 임신하고 나서였던 것 같다. 내 아이에게만큼은 조금 더 나은 것을 먹이고 싶은 마음으로. 한창 "아토피"에 걸리는 아이들이 많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은터라 임신하고나서는 되도록 "유기농"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해 왔다. 그런데 이렇게 "나"와 "내 아이"로부터 시작된 이기적인 관심은 내가 이용하는 협동조합의 정보로 "우리 땅"과 "우리 가축"에게로 넓혀지고 다양한 책이나 매체를 통해
  13. 영웅 전설의 ‘철수맨 찾기’ 프로젝트
    from Kalliope 2010-07-19 13:41 
      조금은 촌스러운 듯한 표지....눈에 확 띈다. 눈에 띄게 만들려는 의지였다면 성공이다. 카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게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수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의 계보를 따른다면 좀 멋진 이름이어야할 텐데, 원참, 이름은 더 촌스럽기 그지없는 ‘철수맨’에다, 우주의 고민은 모두 지고 있는 듯 행동하는 중학생, 거기다가 요즘 세상에서 제일로 무섭다는 여중생들이 모인 것이라 이 이야기가 또 어디로 튈까?
  14. 청소년들에게는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from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10-07-19 22:54 
    내가 학교를 다닐 때에도 있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나 책 읽는 소녀 동상의 무시무시한 전설이나 푸세식 화장실에 대한 전설, 중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는 바바리맨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나 10.10 감나무 사건의 배후 등에 대한 전설들. 아이들은 이런 유치하고 뻔하거나 말도 안되는 무수한 소문과 전설들에 열광했고 그당시 우리들에게 이러한 이야깃거리는 입시 경쟁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가 아니었는지! 매일 쳇바퀴 돌듯 하는 일상 속에서
  15. fair Trade로 가는 길은 아직도 멀어보인다.
    from Kalliope 2010-07-20 10:21 
    윤리적 소비는 어린이들이 만드는 축구공이나 아동복, 동물을 괴롭혀서 만든 물건과 높은 산에까지 화학 노약을 뿌려서 재배하는 바나나 등의 상품들을 사지 않는 운동이랍니다.(13p)    아무리 편리하고 값이 싸더라도 양심에 어긋나는 상품은 구입하지 말자는 운동으로,1980년대 후반부터 영국에서는 ‘윤리적 소비’라고 부른다.(13p) 나름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다는 내게도 지방의 중소 도시에 살고 있다는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16. 누구나 철수맨이 될 수 있다.
    from 너랑나랑 2010-07-20 12:41 
    딱, 여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더불어 온다리쿠 식의 이야기를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그들에게도 읽을만한 책이다. 내가 그런 사람중에 하나다. 하하. 만화의 컷을 중간 중간 삽입한 것도 괜찮은데, 이걸 표지로 사용한데는 조금 의아스럽다. 책 표지로도 책을 선택하곤 하는데, 서점에서 이 책을 집어들었더라면 아마도 유치한 학원물이려니하고 생각하고 지나쳤을 법하다. 요즘 아이들은 이런 표지도 좋아하나?   어쨌든, 유치한 제목과 표지
  17. 착한 소비자가 되는 법!
    from 도서관 2010-07-21 07:54 
    '1박 2일'에서 김C가 '공정여행'에 대해 이야기했던 적이 있다. 공정여행이란 여행지에서 민박을 하며,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만든 요리를 먹으며, 지역의 주민들과 직접 교류하면서 그 지역에 도움이 되는 여행을 하는 것을 말한다. 공정여행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던 김C의 모습을 보면서 '음~ 역시 개념있는 연예인이야' 라고 느꼈었다. 또한 그는 '공정무역'으로 수입되는 카카오로 만든 초콜릿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착한
  18. 국내생산자들도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가 되었으면..
    from 너랑나랑 2010-07-21 10:47 
    윤리적 소비, 공정무역에 대해 관심을 가진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취지에 공감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이 책 [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를 만났다. 소비의 주체가 될 우리 아이들이 알아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이 되어 반가웠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행동을 보고 배우기때문에 나의 행동이 내 아이의 생활패턴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 그런데, 아이들은 무조건적으로 어른들의 행동과 생각을 모방하거
  19. 착한소비, 올바른 씀씀이.
    from 삶은 언제나 ~ing 2010-07-21 16:28 
        윤리적 소비라는 뜻은 쉽게 말하면 착한소비라고 할수있다. 자본주의세계에서 소비는 필수이며  생존과 직결되는 절박한 문제이기도 하다. 이전까지는 단순히 쓴다는데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한걸음 더 넓게 나아가서 제대로된 소비를 하는것이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이런 부분을  이제 소비를 시작하는 걸음마에 이르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었다. 
  20.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것을 알려줘요.
    from 말괄량이 삐삐님의 서재 2010-07-21 18:11 
    챙피하게도 난 이 책을 통해서 "윤리적 소비"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다. 윤리적이라는 말의 뜻을 알기 때문에 대충은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것을 짐작 할 수 있었지만 어떻게 생겨났으며 윤리적 소비의 목적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우선 윤리적 소비라는 말은..쉽게 말해서 인간,동물,자연 그 어떤것에도 피해가 가지 않는 상품만을 소비하는 것을 윤리적 소비라고 한다. 우리 인간은 자연과 동물들에게 한 없이 받기만 하면서도
  21. 올바른 소비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다
    from 어느 연약한 짐승의 죽음 2010-07-22 12:56 
    예전에 [나는 8살, 카카오 밭에서 일해요] 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노동하는 아이들, 스스로 원해서가 아닌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등 떠밀리고 강요당해서 노동해야만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아니 그보다 더 가슴 아프고 미어지는 이야기들로 가득했던 책이었다. 그렇게 해서 생산되는 것들이 다이아몬드, 석유, 쵸콜릿, 축구공 등 정말 다양하더라. 이런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 가슴 아픈 일들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한동안 그렇게나 좋아하던 쵸콜릿도 먹
  22. 중학생들의 우정과 사랑이야기
    from 도서관 2010-07-23 01:25 
    어! 만화책인가?.....으흠..... 아니다...  제1회 대한민국 문학 & 영화 콘텐츠 대전 수상작이라는 은빛 마크가 붙어있다. 얼마전에 읽은 '빛보다 빠른 꼬부기'와 같은 대회 출신인데...그렇다면, 일단 가산점 얻고 들어간다.  작가는 누구지?  헉! 왜 이리 이쁜거야? 잠자리 날개 같은 쉬폰 블라우스를 입고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민서 작가의 사진을 보고 조금 놀랐다. 아니 많이 놀랐다
  23.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올바른 자아가 형성된다
    from 어느 연약한 짐승의 죽음 2010-07-23 17:57 
    우리 동네의 슈퍼 히어로. 그 이름도 참 한편으로는 재미있고, 한편으로는 우스꽝스럽기도 한 철수맨. 나는 이 책을 처음 손에 쥐게 되었을 때는 “뭐 이런 책이 다 있을까…?”, “재미는 있기나 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펼쳐 들었었다. 삽화들은 잘 그려진 만화 컷들이었고 그림 또한 꽤 수려한 순정 만화나 게임의 시나리오의 캐릭터들을 보는 듯 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하긴 하네 - 라고 그냥 간단하게 중얼거렸었다. 이야기의 발단은 이렇다.
  24. 철수맨을 찾아라..
    from 말괄량이 삐삐님의 서재 2010-07-23 21:44 
    책을 읽는 내내 순정만화가 생각이 났다. 고등학교시절 즐겨보던 순정만화를 연상시키는 줄거리와 그림 때문에 오랜만에 추억을 더듬어 보기도 했다. 나 또한 이런 시절이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궁금한것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은 시절..그저 작은것에도 쉽게 웃고 쉽게 울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친구들이 누구보다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 때 이기도 하다.   
  25. 생명을 살리는 지갑 속의 한 표
    from 멀리가는향기 2010-07-24 11:53 
    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   가계 기업과 정부 이 삼박자에 맞춰 경제라는 바퀴가 달려간다고 배웠다. 가계의 입장에서는 쓰지 않고 아끼며 저축하는 것이 잘 사는 방법이라 하는데 경제라는 큰 그림 안에서는 적절하게 소비가 이루어져야 경제가 원활하게 굴러간다고 한다. 그런데 소비면 그냥 소비이지 윤리적인 소비란 뭘까? 착한 소비라고도 하는 윤리적인 소비는 1842년 경 공장에서 일하던 25퍼센터의 열세 살 이하의 어린이들,
  26. 아름다운 그 시절의 유쾌한 이야기
    from 멀리가는향기 2010-07-24 12:28 
    철수맨이 나타났다   학창시절을 돌아보면 그땐 참 크게 별난 사건 하나 없이 언제나 조용한 별 존재감 없는 아이였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이 어쩜 그렇게도 아름답게 그려지는지 모르겠다. 그 나름대로 고민도 많았고 힘들 일, 세상 걱정도 많았는데 언제나 어른들은 아무 걱정 없이 공부만 할 수 있는 너희들 때가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씀하셨었다. 남자 아이인지 여자 아이인지도 모르게 귀여운 가면을 쓰고 나타난 철수
  27. 같이 잘 사는 방법
    from 미류나무 가지에 걸린 책들 2010-07-24 22:01 
    커피를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 편인데 어떤 건 커피콩을 너무 볶아 탄 맛이 지배적인가 하면, 언제 볶았는지 신선한 향이 다 날아가 타이어에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느낌을 주는 것도 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어찌나 비싼지 점심값보다 훨씬 비싼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경우 된장녀니 뭐니 하는 수식어를 붙여서 정신 나간 사람들 취급을 하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억울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28. 영웅이 그리운 시대이긴 하지만
    from 미류나무 가지에 걸린 책들 2010-07-24 22:26 
    이 황당함을 어쩌란 말인가! 처음엔 만화책인가 싶었다. 놀란듯한 표정을 한 여학생들, 멋지게 발차기로 악당을 제압하는 가면을 쓴 남자아이, 게다가 이름도 찬란한 철수맨이란다. 국어책에서 제일 많이 만나본 이름 철수와 악당을 물리치는 영웅들의 친근한 이름에서 '맨'을 따서 붙인 철수맨.   수도권의 평범한 개발 신도시. '최고급 어학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학원 건물 옥상에서 소가 밭을 가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동
  29. 윤리적 소비 :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
    from 나야나! 2010-07-25 18:49 
    요즘은 아이들도 소비를 일찍 시작하게 된다.  단순히 광고만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이 좋은 물건이고 어떤 것이 좋은 가격인지를 알고 소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했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윤리적 소비까지 볼 수 있는 눈이 있고 선택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휠씬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꺼라고 믿는다.  그림과 짧은 단락의 글로 구성되어 읽기가 편하다. 사실 각 파트마다 함께 나눌 이야기들이 많다.
  30. 인간의 품격과 존엄을 지키면서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주는 책!
    from 용궁공주의 랄랄라 서재 2010-07-25 20:44 
    비둘기는 밤새 취객이 뱉아놓은 밥알들을 향해 달려들고, 길고양이들은 힘이 빠진 비둘기와 까치들을 향해 달려든다. 모두가 밥과 먹이를 향한 생존을 위한 몸부림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사람도 눈앞의 먹이, 즉 돈을 위해서 비둘기나 길고양이처럼 헤덤빌 수는 없는 노릇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짐승과 다른 '사람'이기 때문이다. '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라는 책은 짐승과 다른 사람이 자기의 품격과 존엄을 지키면서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라는 물음
  31. 우정. 비밀. 영웅. 그리고 성장
    from 나야나! 2010-07-25 23:24 
    불의 앞에 정의로운 행동에 앞장서는 철수맨.  우리사회에서 옛날에는 이런 의로운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 것 같은데.. 각박해진 오늘날엔 자기 자신이 불의를 당할까봐.. 겁이 나서 철수맨 같은 자들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이웃간에서도 친척간에서도 친구사이에서도 옳은 말을 하는 사람은 거부당하기도 한다. 옳은 소리, 바른 소리는 기분이 나쁘니까... 늘 강자앞에 주눅드는 비굴한 자들의 모습. 진정한 어른이 없는 것도 아쉽다.
  32. 자연에 가깝게 키우고 먹고 소비하기
    from 돼지바의 서재 2010-07-26 01:05 
    6천원에 사고 팔리는 인도의 아이들.. 참..다음 말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나라에게 굶는 아이들도 많은데, 왜 다른 나라 아이들을 더 도와줘야 하냐는 사람들이 많음을 나는 알고 있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5천원,6천원에 아이들 사고 팔고 용역으로 이용하고 있지는 않지 않냐고 말해주고싶다. 파는 부모의 마음도 애석하겠지만, 사랑하는 자식을!! 이제 글을 떠뜸떠뜸 읽어내는 다섯살 딸래미가 읽더니 깜짝 놀랜다. "엄마, 아이는 파는거 아니지
  33. 서로의 비밀을 이해하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from 영신맘님의 서재 2010-07-26 02:18 
    표지에 그려진 만화 그림과 조금은 유치한 제목에 순정만화인가 싶었는데 굉장히 흥미진진한 장편소설이었어요. 한장 한장 글을 읽는데 다음 내용이 궁금하여 책을 놓을수 없었어요. 학교, 학원을 배경으로 하는 책, 드라마, 영화 등은 학생들에게는 자신들의 이야기이기에 공감을 하고, 어른들에게는 학창시절이 떠오르기에 그때를 추억하며 재밌게 보게 되는것 같아요. 어느 학교에나 괴담이나 영웅 전설 같은 이야기가 비밀처럼 전해지는데 이 책에서는 영웅이 나와요. 그렇다
  34. 철수맨은 과연 누구?
    from 고흥 아줌마님의 서재 2010-07-31 23:25 
      < 철수맨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만화인지 알았다.. 단순하게 책 표지를 보며  하이틴 만화같은 그런 만화인가? 하는 짧은 생각이 다 끝나기도 전에 들춰본 안의 내용은 만화가아니었다.. 비록 중간 중간에 만화가 삽입이 되 있긴 하지만 이건 만화가 아닌 그냥 일반 책이었다.. 그래서 더 신선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 책은 그 동안 많은 '맨'으로 불리는 수 많은 맨들 중에 제일 친숙한 이름을 내세운 그런 맨이 아
  35. 윤리적 소비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from 고흥 아줌마님의 서재 2010-08-01 18:38 
      가정 주부가 되고 엄마라는 이름을 얻고 부터는 내가 아닌 우리 가족이 우선이었고 내 아이들의 입 속으로 들어갈 음식들에 민감해 지는 것을 보며 나도 이젠 엄마가 다 됐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어느 순간 시장을 가도 유기농이라고 써있는 야채들에 손이 먼저 가게 되고 마트를 가더라도 꼼꼼하게 성분 표시를 보고 있는 나를 보며 나도 이젠 엄마라는 주부라는 이름이  제법 어울릴거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비록 아이들 책
 
 
미류나무 2010-07-13 10:00   좋아요 0 | URL
서평 기한이 타이트한 만큼 몸도 같이 타이트해지면 좋으련만 ^^

스즈야 2010-07-13 15:54   좋아요 0 | URL
오늘 아침 책을 받았답니다.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어요.
잘 읽겠습니다.

카르멘 2010-07-13 22:10   좋아요 0 | URL
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 정말 너무 좋은 책이네요!
아동용 책이지만 많~~이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타이트한 진행 좋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