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 철수맨이 나타났다>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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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맨이 나타났다 - 제1회 대한민국 문학&영화 콘텐츠 대전 수상작
김민서 지음, 김주리 그림 / 살림Friends / 2010년 6월
평점 :
불의 앞에 정의로운 행동에 앞장서는 철수맨.
우리사회에서 옛날에는 이런 의로운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 것 같은데..
각박해진 오늘날엔 자기 자신이 불의를 당할까봐.. 겁이 나서 철수맨 같은 자들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이웃간에서도 친척간에서도 친구사이에서도 옳은 말을 하는 사람은 거부당하기도 한다.
옳은 소리, 바른 소리는 기분이 나쁘니까...
늘 강자앞에 주눅드는 비굴한 자들의 모습.
진정한 어른이 없는 것도 아쉽다.
표지가 왠지 무서운 느낌을 준다.
왜 난 이렇게 봤을까..
아마 작가 설명에 괴담이란 단어가 많이 나와서 그런 것같다.
철수맨의 약자를 지켜주는 멋진 모습이 청소년들에게 좋은 모델링이 되었으면 좋겠다.
★ 마음에 드는 문장 : 오히려 이렇게 별것 아닌 비밀을 이제껏 뭐라도 되는 양 거대하게 부풀려 왔던 스스로에게 민망함을 느꼈을 정도다. (113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