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편 또 다른 십계명
Another Ten Commandments

김광우의 저서 <시편 이야기>(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3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4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

5 변리로 대금치 아니하며 (돈놀이하지 않으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아니하는 자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이다


하나님의 성산(holy hill) 시온에서 그분께 예배드릴 수 있는 의인이 과연 누구겠느냐는 근원적인 질문을 다윗이 제기하였다(1절).
훗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전에 들어가기 전에 이 노래를 즐겨 불렀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막(sanctuary) 또는 성산에 거할 수 있는 사람은 다윗이 지적한 십계명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이스라엘 조상은 애굽을 탈출하여 40년 동안 광야를 유랑하면서 유목생활을 했으며 모세는 하나님을 모시기 위해 따로 장막(tent)을 마련했다.
유목민은 이동하는 생활을 했으므로 하나님의 장막을 거두었다가 쳤으며, 다시 거두었다가 치곤했다.
구름이 성막을 덮으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찬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 앞으로 발행하였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발행하지 아니하였으며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서 친히 (출애굽기 40:36-38)


성산은 나중에 생긴 말로 솔로몬이 하나님의 집을 언덕 위에 지은 후에야 사용된 말이다.
광야에서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십계명을(출애굽기 20장) 상기할 수 있도록 다윗은 백성에게 열 가지 교훈을 주었다.
교훈을 주는 일은 선지자가 해야 할 일이었다.
미가는 세 가지 교훈을 주었고(미가 6:8) 이사야는 여섯 가지 교훈을 주었다(이사야 33:15-16).
이사야는 여섯 가지 교훈을 둘로 요약했다.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사야 56:1)


아모스는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백성에게 주었는데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는 것이었다(아모스 5:4).
성전 주변에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에게 교훈을 물었다(스가랴 7:3).
이것은 교훈을 기록한 노래이다.


다윗의 열 가지 교훈은 다음과 같다.


1. “정직하게 행하며”에서 정직(blameless)이란 말은 온전(complete) 또는 전체(whole)라는 뜻이다.
의인을 가리켜 이스라엘 백성은 책망 받을 것이 없는(blameless) 사람이라고 했다.
의인과 같은 의미의 정직한 사람은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이 말씀하신 마음이 청결한 사람(the pure in heart)을 말한다(마태복음 5:8).
정직한 사람으로 노아가 있는데 그는 하나님의 장막에 거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창세기 6:9).
창세기에 모든 사람이 부패하나 노아만은 부패하지 않았다(blameless)고 적혀 있다.

2. “공의를 일삼으며”라는 말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right relationship)를 맺은 사람을 말한다.
이런 사람은 자아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늘 생각하면서 그분께서 행하실 만한 일을 행한다.

3. “진실을 말하며”에는 말뿐만 아니라 행동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이런 사람은 예수의 말씀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복음 7:21)

4. “참소치 아니하고”는 말로는 이웃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이웃에 관해 침묵하는 것을 뜻한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온전하지 못하다.

5. 벗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벗에 관해 그릇된 말을 한다면 이는 벗을 행악하게(doing evil to a friend) 하는 것이다.

6.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망령된 사람(a vile man)을 의인은 멸시(despises)한다.
의인의 멸시를 통해서 하나님께 대한 순종(loyalty)과 불순종(disloyalty)이 구별된다.

7.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그분의 놀라운 기사를 인정하는 것이다.

8. 서원한(oath) 것은 지켜야 마땅하다.

9. 모세의 법에 따르면 돈은 하나님의 선물이지 돈 자체에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돈으로 돈을 버는 행위를 금하는 이유는 돈보다도 사람이 귀한 때문이다.
가난한 이웃에게 돈을 꾸어 주되 이자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모세는 가르쳤다(출애굽기 22:25).
돈만이 아니라 그 외의 것들을 빌려 준 후 이식(interest)을 취해서는 안 된다고 신명기에 적혀 있다(신명기 23:19).
그러나 외국인에게 빌려 준 것에 대해서는 이식을 취해도 좋다고 하여(신명기 23:20) 모세의 율법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적용되었음을 보여 준다.

10. 뇌물(bribes)을 받는 것은 무죄한 사람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마땅히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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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편 하나님을 신뢰하는 기쁨
The Joy of Trusting God

김광우의 저서 <시편 이야기>(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1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이 땅에 있는 거룩하다는 신들,
그런 것들을 좋아하는 자들에게 저주를 내리소서.)

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저희가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다른 신을 따르는 자들은 실컷 고생이나 시키소서.
그 우상들에게 피를 쏟아 바치다니, 망측합니다.
그 이름을 입에 올리다니, 망측합니다.)

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당신께서 나에게 떼어 주신 기름진 땅
흡족하게 마음에 듭니다.)

7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도다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10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이 노래와 제56편을 믹담(Miktam)이라 하는데 믹담은 ‘돌에 새겨진(stone inscription)’이란 뜻이다.
표제에는 ‘다윗의 노래’라고 적혀 있지만 개종한 가나안 사람의 노래로 알려졌다.
평소 하나님을 반석이라고 믿은 개종자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반석으로 믿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하나님을 우가리틱(Ugaritic) 말로 단지 엘(el)로만 알고 있었는데 “여호와가 나의 반석(rock)이시요 나의 요새(fortress)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deliverer)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rock in who I take refuge)시요 나의 방패(shield)시요 나의 구원의 뿔(the horn of my salvation)이시요 나의 산성(stronghold)이시로다”(시편 18:2)는 사실을 새삼 알았다.


엘은 최고 신에 대한 가나안 사람의 명칭으로 하나님이여(O God)(1절)는 엘의 번역이다.
히브리어로 엘을 엘로힘(elohim)이라고 한다. 아랍인은 하나님을 알라(Allah)라고 부르는데 알라의 어원도 엘에서 비롯했다.
엘을 구약성경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의 임마누엘(Immanu-el)이란 말에도 엘이 포함되어 있다.


개역성경은 하나님을 여호와(Jehovah)로 표기하고 공동번역 성경은 야훼(Yahweh)로 표기하는데 여호와는 야훼에 대한 잘못된 모음이 부쳐져서 발음된 말이다.
히브리어의 모체가 되는 아람어는 자음뿐으로 모음이 없기 때문에 말하는 사람이 모음을 붙여서 읽어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러 부를 수 없어 오랫동안 읽기를 사용치 않다 보니 모음을 잊었고 모음 eoa를 부쳐서 여호와로 부르게 되었는데 근래 ae가 옳은 발음으로 알려져 야훼로 부르게 되었다.


모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자신을 가리켜서 ‘스스로 있는 자 I AM(ehyeh) WHO I AM’라고 하셨는데 동사 h-y-h에서 연유한 명칭이다.
하나님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으며(출애굽기 3: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야훼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 했다고 하셨다(출애굽기 6:3).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2절)라고 노래하면서 개종자는 자신을 반겨주는 이스라엘 백성을 성도들(saints)이라고 부르며 기뻐했다(3절).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4절)고 했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이 같은 자를 반역자로 취급했다(잠언 24:22).
오로지 하나님만을 섬기는 사람을 정직자로 불렀다(욥기 23:7).
아삽은 정직자 또는 성도의 분깃(portion)이 영원하다고 노래했다(시편 73:26).


하나님을 “나의 잔의 소득(my cup)”(5절)이라고 했는데 내가 마실 잔이란 뜻으로 그는 자신의 잔이 하나님의 은혜로 넘친다고 기뻐했다(시편 23:5).


하나님이 자신을 훈계하시므로 밤마다 심장이 자신을 교훈한다고(7절) 했는데 공동번역은 “좋은 생각 주시는 야훼님 찬미하오니 밤에도 좋은 생각 반짝입니다”라고 해석했다.
이사야는 하나님을 지혜와 총명, 모략과 재능의 신으로 정의했다(이사야 11:2).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요한복음 7:16)

너희는 인자를 든 후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니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요한복음 8:28)

내가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요한복음 12:49-50)


하나님이 생명의 길이 의의 길임을 보여주실 것이라고 확신하면서(11절) 개종자는 기쁨이 충만하다고 했는데 시편에는 이런 은총이 평생 지속된다고 기록되어 있다(시편 30:5).
베드로는 오순절 설교에 이 노래의 8-11절을 인용했다(사도행전 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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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편 의인으로 입증받기 위한 기도
Prayer for the Vindication of the Righteous

김광우의 저서 <시편 이야기>(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1 여호와여 정직함을 들으소서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되지 않은 입술에서 나오는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2 나의 판단을 주 앞에서 내시며 주의 눈은 공평함을 살피소서

3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나를 권고하시며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으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치 아니하리이다

4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좇아 스스로 삼가서
강포한 자의 길에 행치 아니하였사오며
(남들이야 무얼 하든지 이 몸은 당신의 말씀을 따라)

5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지 아니하였나이다

6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는고로 내가 불렀사오니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7 주께 피하는 자를 그 일어나 치는 자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인자를 나타내소서

8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9 나를 압제하는 악인과 나를 에워싼 극한 원수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10 저희가 자기 기름에 잠겼으며 그 입으로 교만히 말하나이다
(그들의 심장은 기름기로 굳어졌고 그들의 입은 오만불손합니다.)

11 이제 우리의 걸어가는 것을 저희가 에워싸며 주목하고 땅에 넘어뜨리려 하나이다

12 저는 그 움킨 것을 찢으려 하는 사자 같으며
은밀한 곳에 엎드린 젊은 사자 같으니이다

13 여호와여 일어나 저를 대항하여 넘어뜨리시고
주의 칼로 악인에게서 나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14 여호와여 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은 세상 사람에게서 나를 주의 손으로 구하소서
그는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심을 입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 남은 산업을 그 어린 아이들에게 유전하는 자니이다

15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이것은 욥의 노래라고 착각할 만큼 내용이 그의 것과 흡사하다.
욥과 같은 처지에서 다윗 역시 자신을 무죄한 인간으로 확신하지 않았다.
다윗은 제51편에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시편 51:3)라고 자신에게 죄가 있음을 시인했다.
그는 시험을 이기고 하나님의 권고를 받아들이는 생활을 했으므로(3절) 자신에게 죄가 없다고 주장한 것이 아니라 죄를 알고 난 후부터는 죄를 지은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돈과 권력을 가진 젊은이가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하고 묻자 예수님은 계명을 지키라고 하셨다.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라고 대답하자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고 하셨다.
청년은 “재물이 많은 고로 예수의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그곳을 떠났다(마가복음 10:17-22).
하나님이 요구하는 것은 물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다윗이 밤마다 들은 권고는 이런 내용이었다.
그가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지 아니하였나이다”(5절)라고 한 말에서 그가 하나님의 권고를 따랐음을 안다.


“하나님이여”(6절)는 el을 말한다.


다윗은 광야를 유랑한 조상을 구원하신 예를 들어 자신도 구원의 대상이 되는 조상의 그룹에 포함시켜 달라고 간구하였다.
“주께 피하는 자를 구원”(7절)하신다는 사실을 그는 알았다.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8절)는 다윗이 신명기의 기록을 인용한 것인데 몸을 고이 간수해 주신다는 말이며,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는 출애굽기에서 인용한 말이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신명기 32:10)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출애굽기 19:4)


“저희가 자기 기름에 잠겼으며 그 입으로 교만히 말하나이다”(10절)라고 했는데 기름에 잠겼다는(inclosed in their own fat) 말은 ‘자기 마음을 막음이여’라는 뜻이다.
공동번역은 “그들의 심장은 기름기로 굳어졌고 그들의 입은 오만불손합니다”라고 해석했는데 적절한 표현이다.
다윗은 제109편에서 “또 미워하는 말로 나를 두르고 무고히 나를 공격하였나이다”(시편 109:3)라고 했다.


어찌 악으로 선을 갚으리이까마는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구덩이를 팠나이다
내가 주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이키려 하고 주의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하여 선한 말씀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예레미야 18:20)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I will behold thy face in righteousness)”(15절)는 떳떳하게 하나님의 얼굴을 뵙겠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영(Spirit)이시므로 마음의 눈으로 그분의 영광을 본 것이다.
다윗이 주의 얼굴을 본다고 한 것은 매일 아침잠에서 깨어날 때 그분의 형상을 온몸으로 느낀다는 뜻이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니다 (요한복음 17:24)


바울은 지금은 하나님의 영광을 희미하게 보고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보며 온전히 알 것이라고 했고(고린도전서 13:12), 요한도 그때는 그리스도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이라고 장담했다(요한1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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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편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찬양
Praise for God? Deliverance

김광우의 저서 <시편 이야기>(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1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피할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

3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4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죽음의 물결에 휩싸이고 멸망의 물살에 휩쓸려 겁에 질리고)

5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포승에 묶여 저승으로 가고 올가미에 걸려 죽을)

6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7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인함이로다

8 그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9 저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 발아래는 어둑캄캄하도다

10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날개로 높이 뜨셨도다

11 저가 흑암으로 그 숨는 곳을 삼으사 장막 같이 자기를 두르게 하심이여
곧 물의 흑암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그리하시도다

12 그 앞에 광채로 인해 빽빽한 구름이 지나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뇌성을 발하시고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시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

14 그 살을 날려 저희를 흩으심이여 많은 번개로 파하셨도다

15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을 인하여
물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터가 나타났도다

16 저가 위에서 보내사 나를 취하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17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저희는 나보다 힘센 연고로다

18 저희가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19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심으로 구원하셨도다

20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죄가 없음을) 좇아 갚으셨으니

21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2 그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3 내가 또한 그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지켰나니

2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 목전에 내 손의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

25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6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특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시리니

27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28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 넘나이다

30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뇨

32 이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 길을 완전케 하시며

33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4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35 주께서 또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6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로 실족지 않게 하셨나이다

37 내가 내 원수를 따라 미치리니
저희가 망하기 전에는 돌이키지 아니하리이다

38 내가 저희를 쳐서 능히 일어나지 못하게 하리니
저희가 내 발 아래 엎드러지리이다

39 대저 주께서 나로 전쟁케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로 내게 굴복케 하셨나이다

40 주께서 또 내 원수들로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나로 나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버리게 하셨나이다

41 저희가 부르짖으나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대답지 아니하셨나이다

42 내가 저희를 바람 앞에 티끌같이 부숴뜨리고
거리의 진흙같이 쏟아 버렸나이다

43 주께서 나를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열방의 으뜸을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44 저희가 내 풍성을 들은 즉시로 내게 순복함이여
이방인들이 내게 복종하리로다

45 이방인들이 쇠미하여 그 견고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로다

46 여호와는 생존하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47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수하시고
민족들로 내게 복종케 하시도다

48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조하시니
주께서 실로 나를 대적하는 자의 위에 나를 드시고
나를 강포한 자에게서 건지시나이다

49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50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영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이 노래를 사무엘하 22장에서 발견하는데 사울로부터 자신의 왕국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다윗은 찬송가를 지어 불렀다.
다윗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모든 싸움을 이길 수 있었으며 예루살렘의 유일한 주인이 되었다.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1절)라고 했는데 그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 하나님께서 먼저 그를 사랑하셨다.
하나님이 힘(strength)이 되었다는 말은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뜻한다.


다윗은 하나님을 반석(rock), 요새(fortress), 방패(buckler), 구원의 뿔(the horn of my salvation), 산성(high tower)에 비유했다.
그는 바위의 갈라진 틈에 몸을 숨긴 일이 있었고, 5피드 높이의 방패 뒤로 몸을 숨긴 적도 있으므로 반석과 방패는 그에게 실감나는 구원의 도구들이었다.
예루살렘 제단에 네 개의 뿔이 각 모서리에 있는데 누구든지 뿔을 붙잡으면 안전했다.
“아도니야도 솔로몬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가서 제단 뿔을” 잡았다(열왕기상 1:50).


7-15절에는 하나님께서 출현하신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다윗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진노하며 나타나시자 땅이 뒤흔들리고 산뿌리들도 뒤틀렸으며(7절),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8절) 나왔고, 구름을 타고 강림하신(9절) 그분은 바람을 타고 높이 날으셨다(10절).
빽빽한 구름이 그분을 따랐으며(11절), 우박과 숯불이 쏟아졌고(12절), 뇌성이 발하였다(13절).
하나님은 화살과도 같은 번개로 대적을 흩어지도록 하셨는데(14절) 그때 물 밑이 드러나면서 터가 드러났다(15절).
하나님이 전투에 임하는 모습이 시적으로 묘사되었다.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이 같은 기사를 행하셨다고 다윗은 주장했다.
그가 묘사한 하나님의 역사는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았을 때를 방불케 한다.


제삼일 아침에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기슭에 섰더니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출애굽기 19:16-18)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전투에 임하실 때 우박을 사용하신 적도 있었다(여호수아 10:11, 사무엘상 7:10).
사사기에는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웠다는 기록이 있다(사사기 5:20).
하나님의 이런 구원은 이사야의 시적 환상에 자주 나타났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벽력과 지진과 큰 소리와 회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이사야 29:6)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되
그의 진노가 불 붙듯하며 빽빽한 연기가 일어나듯하며
그 입술에는 분노가 찼으며 그 혀는 맹렬한 불 같으며 (이사야 30:27)


원컨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의 앞에서 산들로 진동하기를 (이사야 64:1)


20-24절은 다윗이 무죄를 주장한 것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의 율법을 지켰으며, 특히 사울을 대할 때 그러했음을 지적한 것이다(사무엘상 24:10-12).
그는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을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특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리심을”(25-26절) 보이신 데서 발견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사특한 자가 자기의 말을 청종치 아니하므로 조에 따라서 일곱 배나 더 재앙을 내리겠다고 하셨다(레위기 26:21).


다윗은 하나님을 엘로아(eloah)라고 엘(el)의 변형된 명칭으로 불렀다(31절). 신명기 32장에는 하나님을 엘로 기록했다.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35절)라고 했는데 하나님의 온유함을 이사야가 묘사했다.


그는 목자 같이 양 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이사야 40:11)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이사야 42:3)


온유함을 크게 하셨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붙들어 주셨음을 뜻한다(시편 37:17).
하나님께서 대적을 쫓으신다고 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신명기 33:27)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43-45절은 사무엘하 8장의 내용이다.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49절)는 고마움을 어찌 만민에게 알리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노래하지 않겠느냐는 뜻이다.
바울이 이 구절을 인용했다.


이방인으로 그 긍휼하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바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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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편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찬양
Praise of God? Revelation

김광우의 저서 <시편 이야기>(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창공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5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 온기에서 피하여 숨은 자 없도다
(벗어날 자 없사옵니다)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10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1 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 또 주의 종으로 고범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창조와(1-6절) 율법과(7-11절) 경외함(9절)을 찬양했다.
제8편에서와 같이 그는 하나님의 창조를 찬양했는데 하늘을 우러러 그분을 볼 수 없지만 영광을 볼 수는 있었다.
궁창(The heavens 또는 firmament)은 rakia의 번역인데 구약성경에 세 번 사용된 말이다.
한 번은 창세기(1:6)에 사용되었으며 이 노래와 다니엘(12:3)에 사용되었다.
이 노래는 창세기 첫 장에 대한 주석처럼 들린다.
하나님의 영광은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3-4절) 이르며, 그분의 영광을 들을 수 있다고 했는데 다윗에게 풍부한 시인의 상상력이 있었음을 알게 한다.


소리는 나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the divine Word)은 그리스인의 로고스(logos)에 해당한다.
로고스는 말씀 외에도 이성(reason)과 의미(meaning)란 뜻을 함축한 말인데 다윗은 하나님의 창조를 통해 그분의 이성과 의미를 마음의 귀로 들을 수 있었다.


1-6절은 창조의 말씀이고 7절 이하는 구원의 말씀이다.
다윗은 율법을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 즉 구원의 말씀이라고 했다.
철학자 칸트(Kant)는 “우리 위에는 하늘이 우리 마음에는 도덕율이 동일한 하나님을 증거한다”고 했는데 이 노래를 상기시키는 말이다.
다윗은 율법이 완전하므로 영혼을 “소성케 하고”(7절)라고 했는데 영혼(nephesh)이란 앞서 언급한 대로 사람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율법이 인생 전부를 가능하게 한다는 뜻이다.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The statutes of the Lord are trustworthy 또는 the testimony of the Lord is sure)”(7절)에서 증거란 만남의 장소(meeting-place)라는 뜻이며 하나님의 법궤(the Covenant) 안에 보관된 율법임을 알 수 있다.


다윗은 하나님의 교훈(precepts)은 정직하고 계명(commands)은 순결(pure)하다고 했다(8절).
가장 기본이 되고 순결한 계명은 다음과 같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 (신명기 6:5)


“눈을 밝게 하도다(giving light to the eyes 또는 enlightening the eyes)”(8절)는 “영혼을 소성케 하고”의 또 다른 표현이다.


경외(fear)는(9절) 율법과 동의어라고 할 수 있는데 율법이 사람의 마음에 경외심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나를 위하여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로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려 하노라 (신명기 4:10)


모세의 율법에 위배되는 두 가지가 이 노래에 언급되었는데 “숨은 허물”(12절)과 “고범죄”(13절)이다.
숨은 허물은 하나님께 제물을 바쳐서 용서받을 수 있지만 고범죄는 용서받을 길이 없다.
율법을 어긴 것이 정상을 참작할 만한 의도적이냐 비의도적이냐 하는 점을 말한다.


본토 소생이든지 타국인이든지 무릇 짐짓 무엇을 행하면 여호와를 훼방하는 자니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 명령을 파괴하였은 즉
그 죄악이 자기에게로 돌아가서 온전히 끊쳐지리라 (민수기 15:30-31)


고범죄에 속하는 것은 살인과 간통이다.
선지자 나단(Nathan)은 다윗이 두 가지 죄를 모두 범했다고 지적했는데 다윗은 통렬한 참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총으로 죄를 용서받을 수 있었다.
고범죄를 용서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대한 그의 체험은 찬양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절은 합창으로 함께 부르는 구절이다.

Let the words of my mouth, and the meditation of my heart, be acceptable in thy sight, O Lord, my strength, and my redee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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