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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에 대한 타당성
 

베리스 고트Berys Gaut는 집단론을 논하는 가장 단순하고 직접적인 방법은 예술의 집단적 속성들이 진정으로 한 오브제의 예술에 대한 존재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곧 속성들이 언어학상의 직관들에 타당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이런 속성들이 단지 후보들로 제시되었음을 먼저 상기하라고 한다.
이에 대한 반대 이론이 생기면 그것들을 교묘하게 회피하기 위해 제시된 것들을 그 밖의 규범들로 대치하는 건 가능하다고 본다.
여기서 주로 문제가 되는 건 집단론 자체에 특정한 규범들이 관련된 집단론을 옹호하기보다는 약간 그럴 듯한 말을 해주는 데 있다.

고트는 앞서 하나의 개념이 하나의 집단론이 되려면 세 가지 조건에 합당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제 어떤 오브제가 예술작품이 되는 데 있어 규범들이 개별적으로 필요하지 않다는 논리를 편다.

1. 모든 작품이 아름답고 우아하거나 고상한 건 아니라면서 20세기의 일부 예술작품들이 '반미학적 anti-aethetic' 수단을 추구하며 감각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데 무관심하지만 도전하고, 선동하며, 분개하게 만들고, 추한 것을 사용하며, 혼란을 일으키는 전략과 같은 불화에 (고트는 이 말을 하면서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Les Demoiselles d'Avignon>을 염두에 두고 있다) 깊은 관심을 나타낸다고 말한다.

2. 고트는 모든 예술작품이 감성을 표현하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1960년대 하드-에지Hard-Edge 추상은 감성의 표현이 아닌 색의 속성들의 표면적인 관계, 예를 들면 조세프 알버즈Josef Albers의 <정사각형에 경의 표함 Homage to the Square> 시리즈의 경우 색의 속성들의 표면적인 관계에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감성적 효과를 얻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머스 커닝햄Merce Cunnungham의 작품 대부분을 특징짓는 운동 패턴들의 조합적 가능성들에도 관심을 기울였음을 지적한다.

3. 모든 예술작품이 지성적으로 도전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전통 종교예술을 예로 들면 규명하거나, 문제를 찾거나, 혹은 그것들을 확장하기보다는 익히 알려진 종교적 견해들을 주로 나타내는 것으로 본다.

4. 모든 예술작품이 복잡하고 일관된 형상을 지니고 있는 건 아닌 것으로 본다.
고트는 <흰색 바탕에 검정색 정사각형 Black Square on a White Ground>을 포함해서 말레비치Malevich의 그림 몇 점은 소철Cycladic(소철과 식물을 말한다)과 같은 조각들처럼 극도로 단순한 형상을 지니고 있음을 지적한다.
고트는 또한 일부 모던 필름들은 논리가 맞지 않는 고의적인 전략을 추구한다면서 예를 들어 부누엘Bunuel과 달리Dali의 <안달루시아의 개 Un Chien Andalou>를 꼽는다.
그는 예술은 그 시기에 극도의 단순성을 향한 운동, 예를 들면 초기 바로크 음악이 르네상스 다성부음악에 존경을 표한 것을 지적하여 극도의 단순성을 추구했음을 지적한다.

5. 모든 예술작품이 복잡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고트는 이솝Aesop의 우화와 우화적인 조각 <필그림의 발전 A Pilgrim's Progress>을 적당한 예로 제시한다.

6. 모든 예술작품이 독창력에 관심을 기울이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예술작품 대부분이 모방된 것들이며 전통이 지속되고 있다면 대부분의 작품은 비교적 모방에 속하는 것으로 본다.
고대 이집트인의 전통을 포함해서 일부 전통은 독창력을 삼가하게 만듬을 고트는 지적한다.

7. 모든 예술작품이 개인적인 견해를 나타내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고대 이집트인의 사례가 또한 이와 관련이 있음을 지적한다.

8. 모든 예술작품이 고도의 재능에 의한 산물이 아니라고 말한다.
마르셀 뒤샹의 ready made들은 이와 같은 재능의, 적어도 확실하게 말해서 뒤샹에게 속한 재능은 아닌 것의 산물들이 아니었다면서 알프레드 왈리스Alfred Wallis의 그림들도 상당한 회화적 재능의 산문들이 아니었음을 지적한다.

9. 모든 예술작품이 예술 장르들 안에서 이루어진 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진정으로 그런 것들은 장르들에 속할 수 없었다면서 만약 속했다면 새로운 예술 장르들이 생길 수는 없었을 것임을 지적한다.

10. 마지막으로 고트는 모든 예술작품이 예술을 만들려는 의도의 산물은 아님을 지적한다.
원시Primitive 사회들은 우리의 예술 개념과 같은 어떠한 개념도 갖지 않았던 경향이었지만 우리는 그들의 생산품들 일부를 예술작품으로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으며 오늘날 우리가 '민중 예술 Folk Art'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들 가운데 많은 것들을 제작한 사람들이 결코 예술이란 생각을 갖고 제작한 것들이 아님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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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론은 학습을 돕는 공리성을 지녀야 만한다 

 
베리스 고트는 일부 예술 개념의 정의나 특징부여가 무엇인가를 규정할 필요를 느껴 다음과 같이 논술한다.

첫째 그리고 가장 확실한 건 개념의 이론은 반드시 직관에 적절해야adequate to intuition 한다는 점이다.
즉 이는 실재와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사례들에 관한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관한 우리의 직관들에 부합되어야만 한다는 점이다.
그 이론이 어떤 오브제가 그 개념을 만족시키지만 직관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혹은 그 반대의 사례를 주장한다면 이는 그 이론에 상충되는 것이다.
여기서 특히 중요한 실험 사례들은 제시된 이론이 적어도 그 이론에 필적하는 것들에 대해서 개량되었기 때문에 그 개념에 필적하는 이론들을 위한 개연적인 것들이다.
그리고 개념의 적용이 순수하고 해결될 수 없으며 불확정적인 일부 오브제들이 있다면 그 이론은 그 개념을 적용하는 걸 단순히 조건으로서 요구하거나 작용하지 않는 걸 요구하기보다는 이를 또한 반드시 반영할 것이다.

둘째, 첫째 속박과 관련된 이 이론은 반드시 규범적이 되게 적절해야normatively adequate 한다.
이론을 직관들에 조화시키는 과정은 있음직하지 않게 직관들이 버티는 것처럼 단순히 그들 모두를 떠나는 것이다.
특정한 사례들에 관한 언어학상의 직관들은 혼돈, 언어에 관한 무지, 혹은 그 밖의 많은 요인들에 쏠리는 가운데 무효가 될 것이다.
따라서 제시된 이론에 어울리지 않는 일부 직관은 배척될 것이다.
도덕 그리고 정치철학에서 원리들과 직관들 사이 반영된 균형이 있듯이 이와 같이 이론과 직관들 사이에도 그런 것이 있다.
논점을 옳은 것으로 가정해 놓고 논하기를 피하는 건 이런 규범적 범위가 오차이론theory of error을 반드시 포함시키는 것이다.
일부 이론들은 왜 사람들이 판단이 잘못된 직관들을 가지게 되며 왜 이런 직관들이 그들에게 그럴싸하게 보이는지 제시해야 만한다.
이상적으로 오차이론 역시 개념에 관한 필적하는 이론들이 일부 대중성을 왜 즐기는지 설명해야 만한다.
논쟁을 잘못 판결하는 댓가가 각 논객이 상이한 개별적 언어를 탓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이 규범적 범위가 한 개념이 특정한 사례들에 적용되는지에 관해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의견 차이의 단계가 생길 때 특히 중요하며 따라서 논쟁에 대한 그들의 이해에 반하는 것은 그들이 정녕 동의하지 않는 것이 아니란 말이 성립된다.

최종적으로 제시된 모든 이론은 학습을 돕는 공리성heuristic utility을 지녀야 만한다.
이는 곧 개념이 적용되는 그 오브제에 관한 참 이론들 혹은 적어도 장래성이 있는 이론들 안에서 판단하는 것과 같은 그런 것이 되어야 함을 말한다.
이는 정의들이 관련된 형상들에 관한 참 이론들 안에서 판단하도록 공식화된 과학적 개념들에 특히 명백하다.
이런 사례들에서는 규정화되는 정의들이 종종 논점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학습을 돕는 공리성의 주장들 역시 관련된 범위 내에서의 설명에서 판단될 것이므로 이런 주장들은 요구가 덜 지나치더라도 역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개념들에 적용된다.
그러므로 개념의 어떤 이론이라도 관계된 범위에 관한 하나의 거대한 학습을 돕는 덩어리 속에 이상적으로 타당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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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속성 
 

베리스 고트Berys Gaut는 예술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오브제가 지녀야 할 속성들로 다음의 것들을 꼽는다.

1. 이름답거나 우아하거나 또는 고상한 것과 같은 그런 긍정적인 미적 속성들로 감각적 즐거움을 주는 수용력에 입각한 것들이다.
2. 감성이 표현된 것.
3. 지성적으로 도전하는 것으로, 즉 받아들인 견해들과 사고의 모델들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
4. 형식적으로 복잡하며 조리가 서는 것.
5. 복잡한 의미들을 나타내는 수용력을 지닌 것.
6. 개인적 관점을 과시한 것.
7. 창조적 상상력이 최초로 집행된 것.  

8. 고도의 재능으로 만들어진 인공물이나 퍼포먼스로 나타난 것.
9. 기존의 예술 형태 예를 들면 음악, 회화, 영화 등등에 속하는 것.
10. 예술작품을 제작하려는 의도로 생산된 것.

고트는 이러한 속성들 일부는 예술의 조건에서 명기된 것들이라면서 이것들의 기술은 곧 순환성의 정도를 나타낸다고 본다.
하지만 순환의 근거들에 순환의 정의들조차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전혀 없으며
유익한 것들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기술은 비순환적으로 명기된 속성들의 존재 때문만 아니라 순환적 규범들의 적용에 중요한 제약들이 또한 있으므로 유익한 것으로 우리는 어떤 사람이 자신을 고려해서 예술작품을 만들려고 의도하는지, 자신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이는 예술로서의 그 오브제의 존재에 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고트는 이러한 집단론을 제기했다.

고트는 집단론의 형태에는 하나의 변형이 요구된다고 본다.
예술작품은 행위의 산물, 걸출하게 인공물을 만든 것, 또는 연기(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말한다.
어떤 것이 각각의 사례에서 이루어졌으므로 여기에 관련된 것을 예술작품artwork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행위의 산물은 예술작품의 특질이며 따라서 어떤 것이 예술로 존재하는 데 대한 필요조건인 것이다.
이는 발견한 예술의 존재를 알리는 사람들에 의해 부인된다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
그런 예술은 선택된 것이며 선택은 하나의 행위로 보아야 한다.
선택이 속성들의 폭에 추가되는 것이 오브제들에 의해 소유될 수 있으며 따라서 그것들은 물리적으로는 아닐지라도 개조된다.
자연에 버려진 나무조각은 절망을 나타낼 수 없으며, 유추할 만한 고의성조차 결핍되었기 때문에 어떤 것도 될 수 없지만 화랑에서 전시되도록 선택되었을 때 그것은 폐용을 나타낼 수 있으며 또한 쇠퇴와 부식과 같은 것도 될 수가 있다.
행위의 생산물로의 존재는 그렇지만 행위의 그 밖의 산물 어떤 것들, 즉 철학, 에세이, 의자, 임금동결, 성난 말 등등으로부터도 예술작품들을 구분하지 못하는 매우 빈약한 유전적 조건이다.
따라서 완화된 집단론은 어떤 것이 예술작품으로 존재하는 데 하나의 필요조건이 있음을 함유하지만 이는 예술의 관념이라기보다는 행위의 생산물인 작품의 관념 때문이다.
고트는 이 완화를 예술을 하나의 집단론으로 여기는 버금가는 모든 참조들 안에서 이해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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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스 고트
 

베리스 고트Berys Gaut는 '논증의 논리적 구성 The Logical Form of the Account'에 관해 언급했는데 Account를 여기서 '논증'으로 Form을 '구성'으로 번역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고트는 비트겐슈타인의 가족유사접근법에 관한 논의 일부에서 보듯이 적절한 명칭들의 의미 집단론이 전개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묻는다.
"'모세'란 말에서 나는 모세와 관련된 성서가 언급한 것들을 행위한 혹은 적어도 굉장한 것을 행위한 남자로 이해하게 된다. 하지만 얼마만큼이나 이해하는 것일까? 나의 명제를 오류로 단념하는 나 자신을 위해 얼마만큼이나 오류인가가 증명되어야 하는가를 내가 결정해야 했던가?"

이 이론을 근거로 시얼Searle 역시 적절한 명칭들의 느낌에 대한 좀더 구체적이며 뚜렷한 집단론을 옹호했다.
이런 예들이 집단론의 주요 특징들을 드러낸다.
봅합적 규범들이 하나같이 소용없을지라도 그런 개념들의 적용을 위한 복합적 규범들이란 것이 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고트는 하나의 오브제가 개념에 귀속되는 분명한 사례들과 그렇지 못한 사례들이 있지만 한 오브제가 개념에 귀속될 경우 얼마나 많은 이런 규범들이 적용되어야만 하는가는 역시 매우 불확정적으로 본다.
고트는 이 견해를 조심스럽게 다음과 같이 공식화할 수 있다고 본다.

집단론은 오브제론에 의해 개념에 귀속되는 대 대한 개념적 필요성의 문제로 실증된 속성들이 있는 바로 그런 걍우 개념으로 참된 것으로 간주한다.
이런 속성들은 보통 규범들criteria로 불리우지만 여기서 사용되는 용어인 함축들 모두를 결합시키지 않는 게 중요하다.
하나의 규범은 하나의 속성으로 단순히 이해되며 속성을 지니는 것은 하나의 오브제가 한 개념에 귀속되는 것에 대한 개념적 필요성의 문제로 간주된다.
이런 속성들이 규범들이라기보다는 한 오브제에 특징부여characterization를 주는 특징들characteristics에 속한다고 해서 달라질 건 전혀 없을 것이다.
하나의 개념을 위한 몇 개의 규범들이 있다.
속성들의 개념 적용에 대해 간주하는counting toward 관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첫째, 모든 속성이 실증될 경우 그 오브제는 개념에 귀속될 것이다.
이는 곧 속성들이 개념 적용에 공동충분함을 만한다.
좀더 강조한다면 집단론 역시 대부분의 규범들이 실증될 경우 개념 적용에 충분할 것이란 주장이다.

둘째, 개념에 귀속되는 오브제를 위한 개별적 필요조건들이 되는 속성들이란 없다.
이는 곧 개념에 귀속되는 모든 오브제가 지녀야만 할 속성이란 존재하지 않음을 말한다.
집단론의 적용을 위한 충분조건들이 있다고하더라도 개별적 필요individually necessary 그리고 공동충분조건들이 있다는 걸 이런 조건들 모두 수반한다.

셋째, 이와 같은 개념의 적용을 위한 개별적individually 필요조건들이 없더라도 분류적 필요조건들이 있다.
이는 곧 하나의 오브제가 개념에 귀속될 경우 일부 규범들을 적용하는 것이 반드시 옳아야 함을 말한다.
이 점은 필수적인데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는 이 점이 집단론이 됨을 보여주기보다는 단지 개념을 획득하기 위한 충분조건들이 있음을 보여주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베리스 고트는 예술의 사례를 들어 속성들로 아름다운 것, 표현적인 것, 고유한 것, 복잡하고 조리가 서는 것을 가정할 경우,
모든 예술작품이 이들 일부의 속성은 지니겠지만 속성 모두를 지닐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우리는 개별적 필요조건과 공동충분조건들을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예술'을 정의할 수는 없겠지만 예술에 대한 특징부여, 즉 규범들이나 특징들의 조건하에서의 하나의 이론을 제시할 수는 있다고 말한다.
이 이론이 속성들의 특정한 부분집합을 획득하는 것이 어떤 오브제가 예술작품이 되는 데 있어 충분한가 하는 점에 있어서 많은 불확정한 것들을 용인함에 주목하라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어떤 오브제가 예술작품이 되는 데 충분한 멤버들을 획득하는 몇몇의 부분집합들이 있다는 것이다.

어떤 속성들이 집단의 일부분인지 우리가 어떻게 결정하는가?
비트겐슈타인은 "생각하지 말고 보아라!"고 말한다.
이는 오직 시각적 혹은 본질적 속성들이 가족유사접근법의 비평가들에 의해 종종 가정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집단의 일부분으로 간주하라는 식의 명령은 아니다.
이는 문제의 개념이 언어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보라는 청원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예술과 여흥을 구분한다.
그러므로 예술은 즐거움 그 이상을 제공해야만 하며 어떤 점에서 도전적이거나 탐구적이어야 만한다.
우리에게는 회화나 음악을 예술작품들로 평가하듯 오브제들을 특정한 장르들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이런 장르들이 제대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하나의 오브제가 이런 장르들 밖의 것이라 하더라도 아름다움이나 창조적 고유성에서 능가한다면,
예를 들어 "저 드레스는 예술작품이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이는 우리로 하여금 그것이 예술이 된다고 판단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그리고 역관계에 있어 우리에게는 재능과 같은 특징들의 결여를 예술인 어떤 것에 반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즉 예를 들면 "내 아이도 그것을 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이런 경향이 있다.
이런 규범들 대부분 예술을 정의한 사람들에 의해 (감성의 표현이나 창조적 상상력의 예에서) 받아들여졌으며 따라서 미학에서는 익히 열려져 있다.
집단론에 관한 새로운 요점은 그것들이 예술의 관념을 속속들이 열거하게 하지 않아도 규범들로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예술을 위한 규범들이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데 특별히 유용한 근거는 오브제들이 예술작품들인지에 관한 논쟁들을 검토하는 데서 (예를 들면 뒤샹의 레디메이드) 솟구치는데 이런 경우 논쟁자들은 어떤 것이 예술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자신들의 동기들을 언급함에 있어 거의 숨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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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정의될 수 없다는 사고는 물론 새로운 것이 못된다
 

베리스 고트Berys Gaut는 <집단개념으로서의 예술 'Art' as a Cluster Cincept>이란 제목으로 예술의 정의에 관해 논증했다.

그는 서언에서 예술의 정의를 말하는 철학자들의 시도들에서 만족할 만한 것을 발견할 수 없다며 주요 논증들인 기능주의자들의 정의, 역사적 정의, 그리고 이 둘에 대한 다양한 혼성물과도 같은 많은 정의들이 나중에 소개되었지만 만족스러운 것은 없다고 일축한다.
이런 정의들에서 집중적 실패를 보고 또는 분석철학의 파산 징조를 보게 된다.
만약 예술의 정의를 내리는 일이 정녕 분석철학의 유일한 목표하면 고트는 말하기를 이 사업은 심각할 정도로 지불불능의 상태 또는 담보물을 찾을 권리를 상실한 절박한 위험에 직면한 것이라고 역설한다.
더욱이 게티어 이후post-Gettier '지식 knowledge'을 규정하는 시도들의 역사는 정확한 분석들을 보장하는 어려움을 충분히 예증하며 만약 분석들이 지식의 관념 위에 무너진 것이라면 그렇게 논의된 그리고 예술의 것과 같은 무정형의 한 관념과 더불어 성공을 보장해주는 어떤 희망이라도 있겠느냐고 고트는 묻고 있다.

'예술'이 정의될 수 없다는 사고는 물론 새로운 것이 못된다.
이런 사고는 1950년대 자신들의 입장을 떠받쳐주는 비트겐슈타인의 '가족유사관념'에서 변화하는 방법들로 끌어들인 몇몇 미학자들에게는 비중을 크게 차지하는 주장이었다.
현재도 예술을 유일하게 명기하는 필요조건과 공동충분조건들을 개별적으로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예술이 정의될 수 없다는 그들의 부정적인 주장은 몇 가지를 예외로 하고 부인된 반면 개념의 타당한 특징여부가 가족유사조건들 속에 있다는 그들의 긍정적인 주장은 오히려 더욱 더 폭넓게 배척되었고 이에 대한 변명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우리가 예술품들을 특정한 패러다임들을 닮은 것들로 특징짓는다면,
첫째 변명이 불완전해서 어떤 오브제들이 패러다임 작품들인지 언급할 필요가 있고
둘째 유사의 관념, 즉 어떤 것이 또 다른 것과 몇 가지 속성에서 동일하기 때문에 어떤 것은 이런저런 점에서 또 다른 것과 유사하다는 것은 매우 무의미해서 특징의 부여가 어떤 것이라도 예술로 간주할 것이다.
특별히 칭찬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의 입장에 합당하게 진전시킨 비트겐슈타인 학파의 논증들이란 없다.
정의를 찾아내는 데 대한 실패는 '예술'을 상관적이기보다는 본질적 조건들, 즉 따라서 제도적 그리고 역사적 이론들이 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그런 조건들 안에서 정의하는 시도로 설명된 반면,
예술이 근본적으로 창조적이므로 '예술'이 정의를 거스린다는 주장은 실제 작업이 아직까지는 부정될 만한 고유한 방법들 안에서 추구되거나 혹은 생산품들이 본래의 것들이 되는 '예술' 정의의 일부가 될 것이므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아직도 일반적인 승인을 보장해주는 상관적인 정의들의 버금가는 실패는 '예술'이 정의될 수 없기 때문에 정의된 적이 없다는 식의 사고를 부활시켜야만 하며 그렇게 쉽사리 내칠 수 없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만큼이나 강력한 철학에 근거를 둔 예술의 한 견해가 되는 그런 사고를 경고의 정신이 고무시켜야 만한다.
고트는 이를 '유사에서 패러다임으로resemblance-to-paradigm' 해석할 수는 없더라도 예술에 대해 정확한 특징부여를 주는 가족유사family resemblances에 대한 집단개념으로는 해석될 수 있음을 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런 해석을 위한 논증이 예술에 있어 원형의 중요성에 달려 있는 건 아니더라도 추정되고 있는 예술 오브제들의 실재적 그리고 사실에 입각하지 않는 사례들에 관한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한 정밀검사에 주로 달린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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