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왈 vs 예수 가라사대(도서출판 지와 사랑)

 

 

 

 

 

 

 

하느님의 계시로 받아들여진 성경

 

하느님은 자기 백성과 언약을 세우고 그들의 구주가 되었다. 언약의 중보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즉 하느님의 독생자이다. 성경은 수많은 역사적 사실을 통해 성경이 하느님의 계시이자 은혜와 구속의 계시이며 오류가 없는 확실한 것임을 증명한다. 성경에는 우주의 시작과 완성, 인류의 기원과 끝, 생명의 참뜻, 인생의 원칙과 의의 등의 내용과 계명이 담겨 있다. 크리스천에게 성경은 신앙과 삶의 근거이자 진리와 도덕의 시작이며 끝이다. 또한 율법과 규율의 기초다. 성경은 기독교의 영혼이다. 서양의 주류 종교가 기독교이므로 서양문명을 이해하려면 성경을 이해해야만 한다. 세계1 0억 이상의 사람들이 성경을 정신적 삶의 양식으로 삼고 있다. 또한 180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가장 오랫동안 광범위하게 전파되었다.
신학자들은 성경이 시대, 직업, 신분, 저작 환경이 모두 다른 40여 명의 저자들이 쓴 책이라고 말한다. 『구약성경』에서 맨 처음의 다섯 권(모세 5경)을 쓴 것으로 전해지는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의 정치적 지도자였고 그의 후계자 여호수아는 군사 지도자였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솔로몬은 두 번째 왕이었다. 다니엘은 유대인으로 이국 바빌로니아의 재상이었으며, 바울은 사도로 불리기 전까지만 해도 유대교의 율법학자였다. 『신약성경』의 저자들 가운데 누가는 의사, 베드로와 요한은 어부, 아모스는 양치기, 마태는 세리였다.
『신약성경』의 각 권은 따로 쓰였다가 후세에 편집되어 하나로 묶였다. 그러나 정작 저자들은 이 사실을 모른다. 크리스천은6 6권이나 되는 책들이 저자와 풍격이 제각각임에도 앞뒤로 호응하며 온전히 하나로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것을 신기하게 받아들인다. 크리스천은 성령이 『신약성경』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했기 때문에 신비롭게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고 그러한 이유로 진정한 저자가 하느님이라고 믿는다. 그렇지만 신학자들은 『신약성경』에서 모순되는 내용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일부 신학자들은 『구약성경』의 배후에는 생활이 어려워 도처를 떠돌면서 죽어간 유대인의 피눈물 나는 역사가 있다고 말한다. 비이성적 색채는 주로 『구약성경』에서 나타난다. 기독교는 예수가 복음을 전파하면서 이성주의 색채를 띠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울과 베드로가 교회를 세울 때 신성은 『구약성경』에서처럼 억지로 존중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성과 반성을 통해 신학적 논리로 증명해야 하는 것으로 변하였다. 그래서 『신약성경』에는 인성과 이성을 존중하는 내용이 많아졌다.
예수는 서서히 신격화되었다. 원래 가난한 목수 집안에서 태어난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제자와 『신약성경』의 저자들이 그의 신분을 이스라엘 왕 다윗의 자손으로 화려하게 꾸몄다. 또한 예수를 하느님의 아들로 만들기 위해 성령으로 잉태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크리스천은 예수가 하느님의 독생자이고 성령이 하느님에게서 온 것으로 믿는다. 예수는 신과 인간이 결합하여 낳은 아들로 신이면서 동시에 인간이다. 예수가 왕권을 가졌던 다윗의 자손이든, 신권을 지닌 하느님의 아들이든 최고 통치자는 될 수 있겠지만 자체의 모순을 피할 수는 없다. 상식적으로 볼 때 그가 다윗의 자손이라면 하느님의 아들이 될 수 없는 노릇이고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다윗의 자손이 될 수 없는 노릇이다.
『신약성경』은 더 나아가 새로운 언약을 강조한다. 즉 유일신 하느님을 믿기만 하면 그 사람은 하느님에게서 죄 사함을 받고 죽은 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신약성경』을 편찬한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이교도였던 콘스탄티누스 1세였다. 그는 평생 이교도로 살다가 임종 때 세례를 받고 기독교로 개종했다. 그가 생존했을 때 로마의 공식 종교는 미트라교였다. 로마에서 기독교와 이교도의 충돌은 점점 더 격화되어 로마제국을 둘로 나누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콘스탄티누스 1세는 325년에 로마제국의 종교를 하나로 통일하기로 결심했다. 미트라교 신도를 기독교로 개종시키기 위해 미트라교의 상징부호, 절기, 의식을 기독교의 것들과 결합하여 양측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혼합 종교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기독교의 전통을 강화하기 위해 니케아 공의회를 소집했다. 부활제의 시기, 주교의 책무와 성례 관리, 예수의 신성 문제 등 기독교 내에서 논쟁되던 문제들을 토론을 거쳐 투표로 결의했다. 예수의 신성과 관련해서는 “예수는 신의 아들이다”라는 교리가 투표로 통과되었다. 이는 로마제국의 정치와 종교 권력자가 각자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예수를 신으로 인정한 결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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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을 다녀왔습니다

 

 

 

19회 도서전이 북경에서 개최되어 방문했다가 나흘 머물다 왔습니다.

강을 끼고 발전한 도시들은 아기자기하고 좋은 경관을 지니지만, 북경처럼 벌판에 세운 대도시는 첫 느낌이 삭막합니다.

게다가 크기가 서울의 7배나 되다보니 이동거리가 멀고, 13억 인구의 수도이므로 길과 광장의 규모가 커서 발품이 많이 소요됩니다.

북경의 시민들은 튼튼한 다리를 가질 수밖에 없는데, 매일 많이 걷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다리에 단단한 알이 배겼습니다.

전체 인구의 92퍼센트를 차지하는 한족에 조선족을 포함한 55개의 소수민족이 나머지 8퍼센트를 이루는 중국에는 다민족 국가로서 문화가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헤어스타일, 의상스타일, 음식스타일 등이 다양한 건 이 때문입니다.

우리와 비교해서 공통점 한 가지를 꼽으면 느린 점입니다.

중국인이 서울에 와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우 민첩하다는 것입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특히 매우 빠르게 걷는데, 그 와중에도 커피를 사서 들고 마시며 그렇게 민첩하면서도 신호등 앞에서는 파란불이 켜지기를 기다리더라는 것입니다.

중국인은 거의 커피를 마시지 않고 차를 마시며 느린 편이지만, 신호등에서 파란불이 켜지는 것만은 참지 못합니다.

3차선, 4차선의 도로에서도 빨간불인데도 걷습니다.

자전거가 지나갑니다.

그런데도 접촉사고 현장을 어쩌다 볼 정도입니다.

우리와 이런 차이 때문에 중국을 영어로 ‘차이나’, 차이가 나는 나라가 된 것이라고 현지 조선족 가이드가 말합니다.

 

 

 

 

Hilton Beijing Hotel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호텔에서 맞는 아침은 안개 낀 북경입니다.

습도가 높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없으며 조금 먼 거리는 뿌옇습니다.

 

 

 

 

북경에서는 빈부의 차이, 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쉽게 눈에 띕니다.

왼쪽 끝이 우리나라 현대 건물입니다.

북경의 택시 대부분이 현대 아반떼인데 올림픽 개최 즈음에 현대가 싸게 팔았답니다.

그래서 현대 차의 성능이 중국인에게 확실하게 전해졌답니다.

현재는 그때의 그 착한 가격에 차를 구입할 수 없답니다.

거리에 나가면 ‘북경정신’이란 말과 함께 ‘애국, 쇄신, 포용, 후덕’이 여기저기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북경 시민을 네 가지 정신으로 무장시키고 있습니다.

 

 

 

 

천안문 광장은 세 사람까지도 설 수 있는 직사각형 돌이 50만 개가 깔린 커다란 광장입니다.

 

 

 

 

그곳에서 기념사진을 한 장 박았습니다.

 

 

 

 

천안문 광장 중앙에는 애국자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져있습니다.

 

 

 

 

광장을 바라보고 오른편에 국가박물관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기념사진을 한 장 박았습니다.

 

 

 

 

광장 왼편에 우리나라로 말하면 국회의사당이 있습니다.

 

 

 

 

광장 맞은편에 있는 이 건물을 지나 큰 길을 건너면 커다란 쇼핑센터가 나옵니다.

 

 

 

 

 

 

 

 

 

 

 

 

 

 

 

 

 

중국의 네 가지 볼거리 극 중 하나가 ‘금면왕조’인데 관람소감은 그렇고 그랬습니다.

황산에 갔을 때 네 가지 볼거리 중 하나를 그곳에서 관람했는데 마찬가지로 관람소감은 그렇고 그랬습니다.

매우 중요한 요소인 음악과 줄거리에서는 매우 뒤떨어졌습니다.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요소는 의상과 무대의 크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화려한 의상으로 등장하고, 서커스 수준의 묘기가 많이 삽입되며, 거대한 무대가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것이 사람들에게 경이로움을 선사합니다.

금면왕조의 여황제가 홍수를 막기 위해 스스로 물에 뛰어드는 장면에서 무대가 보여주는 홍수의 장면은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789 예술가들의 마을’ 방문은 많은 스튜디오들이 문을 닫아 제대로 관람할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나무에 불은 실을 묶어 멀리서 나무줄기를 평면으로 보이게 한 것이 흥미를 끌게 했습니다.

 

 

 

 

북경의 번화가 쇼핑센터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었는데, 커피 가격이나 외국 브랜드의 상품의 가격들은 서울의 고급 백화점 수준이었습니다.

사회의 양극화를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택시를 타고 30여 분 달려도 우리 돈으로 7천 원인데 커피 한 잔도 그 가격이면 양극화를 알 수 있습니다.

상해, 소주, 향주 등 중국의 남쪽은 운치가 있고 아기자기하고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북경은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도심에 강이 흐르지 않아 삭막합니다.

그러나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들른 청나라 시대의 건축물들이 남은 유흥가에서는 북경의 유일한 호수와 함께 주변의 활력적인 유흥문화가 하나의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맥주 한 병에 우리 돈으로 1만2천 원이나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만두 한 접시가 3천 원 하는 곳입니다.

젊은이가 사랑을 나누고 술이 있고 흥청망청하는 분위기가 있어야 사람이 살 곳이 됩니다.

공안을 내세우고 거리마다 ‘애국, 쇄신, 포용, 후덕’으로 시민들을 계몽하는 도시에는 삶의 멋이 없습니다.

사랑이 있고, 술이 있고, 예술이 있어야 사람 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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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일체감을 실현하기

 

 

관찰
누군가가 당신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아 좌절감을 느낄 때는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세상을 내 방식대로 바라보도록 이 사람에게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나에게 왜 그렇게 중요한가? 내가 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단지 내 자아가 아닐까? 내 태도에는 사랑과 연민이 담겨 있는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볼 만큼 내 마음은 평정을 유지하고 있는가?’ 어떤 행동을 통해 다른 사람과의 신성한 연결고리를 깨달을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보라. 그러고 나서 좀 더 정기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라. 그리고 당신이 속한 공동체의 개인들이 서로를 어떻게 돕고 있는지 관찰해보라. 시간이 나면 서로를 돕는 사람들에 대해 기록해보라. 주위의 사람들을 도울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라. 또 이러한 관찰을 통해 얻은 생각과 성찰을 일기에 적어보라.

 

기도
당신의 식탁에 음식을 가져다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라. 식전 기도를 올리고 신성한 연결고리와 당신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사람들(농민에서부터 식료품 가게 주인,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르쳐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라.
당신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위해서도 평화를 갈구하는 기도를 하라. 이들이 치유되고 당신도 상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 당신과 갈등 관계에 있는 사람이 인간애에 눈을 떠 서로의 공통점을 찾고 화해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가장 고귀하고 사랑스러운 자아로부터 행동할 힘을 얻게 해달라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다른 이들에게 행복감을 주고 그들을 치유할 수 있도록 애정을 담아 행동할 기회를 달라고 영적 존재에게 청하라. 다른 이들이 신성한 연결고리를 느낄 수 있게 해달라고 소망하라. 신은 언제나 이러한 기도에 응답한다. 눈을크게 뜨면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행동
자신에게 쏟는 시간의 일부를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쏟아보라. 선업을 쌓고 자신과 다른 이들을 일깨우며 우리 모두가 필요로 하는 치유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은 무한히 존재한다. 또한 의사소통 방법에 공을 들여보라. 과거에 그리 솔직하게 대하지 못했던 사람에게 힘들더라도 전화를 해서 고통스러웠던 이야기를 꺼내보라. 사랑과 인내심, 관용의 마음으로 대화하고, 당신의 선의가 언젠가 결실을 맺는다는 것을 믿으라. 어떤 결과가 주어지더라도 상대방과 더 깊은 관계를 맺을 기회를 준 신에게 감사하고, 자신과 상대가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채워질 수 있기를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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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의식을 관리하기

 

우리의 의식은 하나의 정원이다. 정원에는 아름다운 식물이 많다. 사랑스러운 꽃, 아름다운 나무, 맛난 과일과 채소가 있다. 우리 의식 속의 치유 에너지에 자애로움, 지혜, 행복, 기쁨, 평온의 에너지가 상응하여 아름답게 나타난다. 그러나 아무리 부지런한 정원사가 가꾸더라도 잡초는 수시로 자라나기 마련이다. 당연히 우리 의식의 정원에도 자애로움, 지혜, 행복, 평온만이 자라나지는 않는다. 화, 슬픔, 짜증, 절망, 탄식, 좌절 등도 함께 자란다. 정원사라면 알겠지만 정원이란 땅 위만이 전부가 아니다. 땅 밑에 온갖 종류의 씨앗들이 잠자고 있다. 그중에는 우리에게 놀라움과 기쁨을 주는 갖가지 아름다운 꽃의 씨앗과 사랑스러운 식물의 씨앗들이 있다. 하지만 그리 달갑지 않은 기분 나쁜 식물의 씨앗들도 많다.
어느 봄, 나는 새로 채소밭을 가꾸려고 단단한 땅을 경운기로 헤집었다. 그러나 이 작업으로 땅속에서 잠자던 모든 씨앗이 휘저어졌다. 그해 여름 내내 나는 상추와 토마토가 잘 자라도록 잡초를 뽑아야만 했다. 살아가면서 어떤 일들은 경운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삶의 고난은 우리가 있는 줄도 모르거나 이미 해결되었다고 여긴 힘든 감정을 헤집어놓는다. 소중한 것을 잃게 되면 여태까지 경험했던 상실의 아픔이 되살아난다. 과거의 고통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생각했다면 크게 낙담할 것이다. 그러나 현명한 정원사는 준비가 이미 되어 있다. 그들은 정원에서 여러 종류의 씨앗들이 휴면하면서 나올 때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다행히도 어려운 일을 겪을 때는 놀랄 만한 기적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우리가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용기, 강인함, 인내, 혹은 자애로움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자질이 우리 내부에서 꽃을 피운다고 하더라도 커다란 상실, 좌절, 병, 혹은 다른 충격적인 일들을 당하면 감당하기 어려운 생각과 감정, 기억이 어김없이 되살아난다.
가장 중요한 수행은 훌륭한 정원사가 되어 우리의 의식을 관리하는 일이다. 그래서 훌륭한 자질이 꽃피울 기회를 늘리고, 가능한 한 의식 속에서 오래 자라게 하며 덜 훌륭한 자질은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우리가 우리 의식의 정원을 가꾸면 아름답고 지혜롭고 진실한 요소가 자라날 것이고 덜 아름다운 요소들은 자라나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 의식의 정원을 가꾸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은 충분한 햇빛과 물을 주는 것이다.

 

 

의식의 햇빛
긴 밤을 지새운 꽃 한 송이는 아침 해 뜰 무렵이면 완전히 꽃잎을 오므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서서히 햇빛이 꽃 속에 스며들면, 꽃은 저항하지 못한다. 꽃잎을 활짝 열고 아름다운 모습과 빛깔을 마음껏 뽐낸다.
의식이 꽃을 피우는 데 필요한 햇빛은 마음챙김이다. 마음챙김의 빛이 자애로움, 지혜, 평화, 행복의 아름다운 꽃을 비출 때 우리 내부에 그런 꽃이 피어나고 빛을 나타내게 된다. 이는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 가사와 같다. “여러분이 행복하고 그것을 안다면, 손뼉을 치세요.” 우리가 행복하고 또한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면, 다시 말하면 우리가 행복하고 마음을 챙겨 행복을 의식한다면 우리는 훨씬 더 행복해질 것이다. 우리가 마음챙김의 빛을 우리 정원에 있는 사랑스러운 식물에 비출 때, 그 식물은 아주 잘 자란다. 그리고 자신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번성하며 그렇지 않을 때보다 훨씬 더 오래 살아간다.
마음챙김에는 다른 중요한 특징도 있다. 의식의 햇빛을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에 비출 때마다 그 감정이 약해진다. 우리가 슬픔, 근심, 화를 마음을 챙겨 의식할수록 이런 감정들은 다루기가 더 쉬워진다. 그리고 나타나는 빈도도 낮아지고, 힘도 약해지며, 지속되는 시간도 짧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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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왈 vs 예수 가라사대(도서출판 지와 사랑)

 

 

 

 

성경의 역사와 구성

 

기독교 경전인 성경은 유대교 경전을 기초로 팔레스타인 문화, 이집트 문화, 바빌로니아 문화가 교류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성경의 정식 명칭은 ‘신구약전서’로 『신약성경』과 『구약성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약성경』은 유대교의 경전이지만 기독교에서도 정경으로 받아들였다. 기독교에서는 『구약성경』을 하느님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과 세운 언약, 『신약성경』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크리스천과 세운 언약으로 본다.
『구약성경』은 일부 단락이 아람어로 쓰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히브리어로 쓰였다. 처음에 양피지 두루마리나 파피루스에 필사해서 엮었다. 1947년 고고학자가 이스라엘의 사해 북서쪽에 있는 건조한 평원인 쿰란 지역 동굴에서 비교적 완전한 형태를 갖춘 『구약성경』 필사본을 발견했다. 이 필사본은 기원전 2세기와 기원전 1세기 사이에 히브리어로 쓴 것이었다. 학술계는 이를 근거로 『구약성경』 필사본으로 고대 팔레스타인 필사본, 고대 이집트 필사본, 원시 전통 필사본이 있다고 주장했다.
『구약성경』은 크게 율법서, 예언서, 성문서로 나뉜다. 율법서는 모세 5경이라고도 하며 『구약성경』의 첫 다섯 권인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다. 여기에는 세계와 인류의 기원, 이스라엘 민족 형성과 발전 등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예언서에는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 (상하), 「열왕기서」 (상하),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과 소예언서 12권을 포함하여 모두 21권이다. 예언서에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들의 행적과 선지자들의 언행이 기록되어 있다. 성문서는 「시편」, 「잠언」, 「욥기」, 「아가」, 「룻기」, 「전도서」, 「예레미야 애가」, 「에스더」, 「다니엘」 (상하), 「역대기」 (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등 13권으로 되어 있다. 성문서 대부분 시가, 격언, 소설, 역사, 예언 등으로 당시 유행했던 시문학과 지혜문학이지만 심오한 종교적 내용을
담고 있다. 일부 학자는 『구약성경』을 내용에 따라 율법서, 역사서, 예언서, 성문서로 나누기도 한다. 개신교의 『구약성경』은3 9권, 가톨릭은 46권으로 되어 있다. 가톨릭에서만 사용하는 일곱 권을 제2경전이라고 한다.
그래서 가톨릭의 성경은 모두 73권이고 개신교는 66권이다. 가톨릭에서 사용하는 『구약성경』에 포함된 외경에 「토빗기」, 「유딧기」, 「지혜서」, 「집혜서」, 「바룩서」, 「마카베오기」 (상하) 일곱 권과 「에스더(에스테르기) 추가 부분」과 「다니엘 추가 부분」이 포함된다.
『신약성경』은 그리스어로 쓰였는데 원문이 유실되었다. 현재까지 발견된 최초의 필사본은 2세기에 필사된 사해본이다. 4세기에 『신약성경』 원문이 정해진 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시리아 등지에서 필사본이 성행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보존된 가장 오래된 그리스어 필사본은 4, 5세기의 것으로 시나이 산, 바티칸, 알렉산드리아의 필사본이 가장 유명하다.

성경 번역은 대략 세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고대와 중세 때 그리스어, 라틴어, 시리아어, 고트어1 , 조지아어2 , 암하라어3 , 아르메니아어4 등으로 번역되었다. 고대 이집트의 필사본을 그리스어로 번역한 『70인역 성경』과 그리스어와 히브리어의 판본을 참조하여 라틴어로 번역한 『새 라틴어 번역본』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 『새 라틴어 번역본』은 5세기 이후 천여 년 동안 가톨릭의 표준 성경이 되었고 훗날 각종 언어로 번역된 다수의 성경들도 이것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14~17세기에 민족의식이 강해지면서 민족의 언어로 설교하고 예배하자는 요구가 많아졌다. 종교개혁은 라틴어 성경의 절대적인 지위를 무너뜨렸고 그 영향으로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체코어, 네덜란드어, 스페인어로 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번역본이 연이어 등장했다. 영국 국왕 제임스 1세는 1611년에 흠정역 성경(킹 제임스 성경)5 을 공식 영어 성경으로 지정하였다. 훗날 아이슬란드어, 로망슈어6 , 덴마크어, 러시아어 등으로 번역된 성경들이 잇달아 탄생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도 인
도아리아어, 일어, 중국어, 나이지리아어 등의 번역본이 출현했다.
『신약성경』은 서사서, 교의서, 계시서로 나뉜다. 서사서는 예수의 생애와 교훈을 기록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의 네 복음서와 그리스도 승천 후 제자들의 전도와 초대 교회 발전사를 기록한 「사도행전」이 있다. 교의서는 서신 형식으로 21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독교 교리를 체계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그중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등 13권은 바울이 쓴 것으로 ‘바울 서신서’로 총칭한다. 그 외에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1서」, 「요한2서」, 「요한3서」, 「유다서」 등이 있다. 예언서는 「요한계시록」 한 권으로 계시문학 특유의 비유, 환상, 예언을 사용하여 세상의 종말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신약성경』은 내용에 따라 복음서, 사도행전, 사도 서신서, 예언서 등으로 나뉘고 모두 27권으로 되어 있다. 『신약성경』은 모든 종파가 승인한 경전이다.
모든 종파가 쟁론의 여지없이 받아들인 성경을 정경이라 한다. 정경 외에 연대, 작가, 내용 면에서 논쟁을 일으키고 최종으로 정경에 포함된 것을 외경 혹은 제2경전이라고 한다. 가톨릭에서는 『신약성경』의 「히브리서」, 「야고보서」, 「유다서」, 「베드로후서」, 「요한2서」, 「요한3서」, 「요한계시록」 그리고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의 일부 내용을 외경으로 삼는다. 개신교에서는 『신약성경』을 정경과 외경으로 구분하지 않고 모두 정경이라 한다.
『신약성경』은 유대교와 기독교의 기원과 초기 발전을 기록한 책으로 이스라엘 민족사의 중요한 문헌적 자료다. 또한 기독교 교리의 기초로서 교인에게 신앙의 기준을, 교회에는 조직과 신앙생활의 기준을 제시한다. 『신약성경』은 서양문화의 주요 원천이자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었고 가장 오래되었으며 가장 많은 언어들로 번역되었다. 뿐만 아니라 수없이 재판을 거듭했고, 가장 광범위하게 유행했으며, 독자의 수도 가장 많다. 그래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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