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위하여]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2월 31일 

- 리뷰 마감 날짜 : 1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김토끼, 하늘별, 해밀, 남희돌이, 리코짱, 앙꼬, 도토리냥, 라일락, Char, 알마!

리즈(Elisabeth), 오후즈음, 푸리울, 이PD, 마법고냥이, 꼼쥐, 세실, 난초, 낙화유수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라일락'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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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자를 위하여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4-01-09 14:49 
    책 <남자를 위하여>는 소설가 김형경이 남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심리 에세이이다. 소설가 김형경의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라는 소설이었다. 그녀만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였던 책으로, 내게 김형경이라는 이름을 관심있게 보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책 <남자를 위해서>는 한 여성으로서, 남자를 이해할 수 있는 통로가 된 책이다. 이 책은 네파트로 구성되어 있다.첫째 장 '남자의 관계 맺기'는 남자
  2. <남자를 위하여> 남자와 여자가 조화롭게 살기 위하여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4-01-09 21:29 
    <남자를 위하여>의 저자인 '김형경'은 1983년에 <문예중앙> 신인상을 시로, 1985년 <문학사상> 신인상은 중편소설로 받았다. 그의 저서는 장편소설, 소설집, 시집, 심리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있다. 저자를 소설가, 시인이라고 해야겠지만, 내 경우에는 그녀의 시 나 소설은 읽어 보지 못했다. 내가 읽은 책들은 <사람풍경>, <천 개의 공감>, <좋은 이별>이니 모두 심리
  3. <남자를 위하여>에 대한, 편파적이고 감정적일 수 있는 리뷰
    from 어느 날이나 무사하기를 바랐다 2014-01-12 17:25 
    이 책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즉 남성적 기질이 강하고 자기 이해가 필요한 남자들이나, 혹은 그런 남자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여성을 위한 책인 듯하다. 하지만 나는 마초적 성향이 강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남자들이나 그들의 변명, 자기 합리화를 굳이 이해하고 싶지 않다. 그들을 이해하는 척 하며 가부장적 질서에 순응하는 여자들 또한 그리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내가 좀더 자라서 한국 사회의 조직 문화를 많이 접한다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그게
  4. 세상의 반, 그 속을 들여다보기 : 남자를 위하여 (2013)
    from 이PD의 서재 2014-01-20 14:49 
    며칠 전 타로카드를 보았다. 친구들과 재미삼아 보러간 것인데, 내가 고른 카드를 보며 타로 언니는 이렇게 말했다. "남성적인 기운이 강하네" 그 말을 듣자 친구들을 포함해서 나 역시도 웃음을 터뜨렸다. 실제로도 나는 보통 여성들에 비해 남성스러운 면모가 많은 편이다. 그런 면을 익히 알고 있는 친구들도 웃을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재미로 보는 타로에서도 그런 카드가 나오다니! 그래서 신간 추천 페이퍼를 쓸 때에도, 이 책이 그리 궁금하지 않았다. 엄
  5. I'd prefer not to.
    from Bookmark @aladin 2014-01-21 00:18 
    솔직히 말하자면,기본적으로 나는 남/여를 나누고 각 성별의 특징을 설명해 주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심리학이든 정신분석학이든 뇌과학이든 진화생물학이든, 뭘로 범주화하고 설명하든간에 읽는 내내 마음이 꺼끌꺼끌해져서 다 읽지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들 다 읽은 '화성남자금성여자(아 반댄가? 아 확인하고 싶지 않다ㅠㅠ)'도 참고 참고 읽다가 결국 못다 읽었다.그러다 보니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도 그리 편안한 마음이 아니었고, 불편한 마음으로
  6. 남자를 이해하게 된다 [남자를 위하여]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4-01-21 13:23 
    남자를 이해하게 된다 [남자를 위하여] 여자들은 불평불만이 생기면 대개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하면서 발산해내고 풀어낸다. 뭐, 성격에 따라 다르기도 하겠지만. 그러나 남자들은 대화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요즘 파릇파릇한 신세대들이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3040의 강을 건너가는 사람들 혹은 그보다 더 윗세대의 어른들은 그러하리라 미루어 짐작된다 .우선 부모로부터 특히 아버지 세대로부터 자유롭게 터놓고 대화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에. 이
  7. 남자를 안다는 것...
    from 사실은 밤밤이입니다 2014-01-21 20:12 
    고등학교 여자 동창과 수다 떨던 중에 유난히 허물없이 지낼 수 있으면서도, 단 둘이 있으면 묘하게 연애하는 느낌을 주는 남자아이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각자 이야기하고 보니 그 대상이 같은 사람이었다. '역시 나한테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하는 약간의 실망감을 안긴 채 그 이야기는 어느덧 어딘가로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얼마 후 남자 동창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는데, 여자들끼리 수군대던 그 묘한 남자아이가 남자 동창들 사이에서는 '쓰레기' 취급을 받고
  8. 과연 남자를 위한 이야기인가 - 남자를 위하여
    from 독서와 기록 2014-01-22 04:23 
    이성의 심리에 대해 알려준다는 에세이는 어지간하면 읽지 않는 편이다. 예전에 호기심에 몇 권 읽어보았다가 실망만 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100명이면 100가지 성향이 있는 것인데 이런 에세이는 어쨌든 명료한 '답'을 내줘야 한다는 강박 때문인지 편견에 빠져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화성인과 금성인으로 비유될 정도이니 성별에 따른 눈에 띄는 차이점은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적용되는 정답은 존재할 리 없다. 그래서 『남자를 위하여』를
  9. 남자에 대한 이해와 공존 - 김형경
    from 하늘을 날다 ! 2014-01-22 13:24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면서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알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새로운 사람이라기보다는 남자와 여자라는 성이 다른 두 부류가 만나서 서로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이 어쩌면 살아가는 인생에서 누구나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한다. 여자가 여자를 이해하는 것처럼 남자가 남자를 이해하기는 쉬울지 모르겠으나 남자가 여자를 이해하고 반대로 여자가 남자를 이해하는 것은 인생에서 여전히 남
  10. 남자와 여자의 다름
    from 사서의 즐거운 책 읽기 2014-01-22 17:21 
    얼마 전 친구의 하소연을 들었다. 효자인 남편은 매주 수요일 저녁이면 어머니에게 가서 하룻밤 자는데 직접 국이랑 반찬도 하며, 먹거리를 잔뜩 사다 놓고 온다고 한다. 그러나 친구가 아프다고 누워 있으면 ‘밥 줘!’ 하는 소리만 한다며 어머니에게 하는 반의반이라도 하면 좋겠다고 투덜거린다. '굵은 소나무가 선산 지킨다'는 속담처럼 사랑을 덜 받았다고 느끼는 자식은 심리적으로 부모를 떠나지 못한다. 늙어서까지 부모곁을 서성이면서, 지극히 효도하면서, 그때
  11. [남자를 위하여] 너무 갇혀있지 않기를.
    from 도토리냥 2014-01-22 17:46 
    이미 한가득 적어뒀던 적개심이 가득한 리뷰를 싹 지워버리고 하얀 메모장에 다시 글을 써 내려간다. 리뷰를 다 써 놓고 나니 '정말 이 책이 그렇게나 남자들에 대해 안좋은 쪽으로 적은 책인가'란 생각이 들었고 내 리뷰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그래서 리뷰를 지워버리고 책을 다시 뒤적거렸다. 그래서 아까의 감정과는 한발자국 떨어져서 다른 쪽을 좀 더 들여다 보기로 했다. 분명 작가가 의도한 바가 내가 느낀 적개심은 아닐테니 말이다.검색을 통해서 작가는 중년
  12. 그와 사이좋게 잘 지내기 전에, 나를 먼저 파악하는 것의 중요성
    from Peace Be With You 2014-01-22 20:32 
    우리는 내가 스물한 살, 그가 스무살 때부터 만났다.연애한 지 만 7년 째 되던 해 봄 결혼을 했고,새해가 되었으니 올해로 결혼한지 7년째에 접어들었다. 나의 책, <호주와 나 때때로 남편>에서도 밝힌 바 있듯이그 세월 동안 그에 대한 나의 감정은 기복이 심한 굴곡선을 그려왔다. 맨 처음, 나는 내 스스로가 유치찬란하다고 느껴질 만큼 그에게 집착했다.하긴, 이것이 사랑이구나, 하는 걸 처음 느꼈으니 눈이 뒤집힐 만도 했다. 하루 종일 그의 생
  13. 김형경 『남자를 위하여』 - 남자가 읽으면 더 좋을, 남자도 모르는 남자 이야기
    from 해밀님의 서재 2014-01-22 23:55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고 소설가 이외수는 말했다. 여기서 ‘모르다’는 뜻은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뜻일텐데, 여자인 내가 여자를 모르는 부분이 있듯이 남자 역시 남자를 모르는 부분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이런 부분이다. 아들이 자라는 것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아버지로서의 남자, 자동차가 애인이자 물신에 가까운 애착과 숭배의 대상인 남자, 여자가 조금만 친절하게 대하면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자기를 향해 웃기만 해도
  14. 이렇게 겨우 어른
    from 나만의 블랙홀 2014-01-23 10:13 
    인간을 이루는 性은 남자와 여자 단 둘, 심플하다. 각자의 성으로 태어난 이상 어필하고 싶은 하나의 성만 이해하면 될 일이니 서로를 안다는 일이란 쉬워도 너무 쉬워 보인다. 그러나 어디 상대를 꿰뚫어 이해한다는 사람, ‘나의 마음 너의 마음 이심전심’ 이렇게 눙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던가? 만리장성을 통과하고 자유의 여신상을 사라지게도 한다는 데이비드 카퍼필드라도 사람의 마음은 꿰뚫어 볼 수 없다. 만약 자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라면 필시 착각 속에 빠
  15. 다시, 작가 김형경을 알게되었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4-01-23 15:42 
    남자를 위하여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를 읽었을 때는 김형경이라는 작가를 알아 즐거웠었다. 하지만 [세월]를 통해 그녀의 소설이 겁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를 잊고 있다가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 나왔을 때 겁이 났던 마음을 다 잡고 읽었다가 앞으로 그녀의 소설을 읽는 날은 없을 것이라고 다짐을 했었다. [은비령]의 작가 이순원은 자신의 고향에 내려가기가 무서울 정도로 자신의 얘기를 풀어 소설을 썼다고 했다. 작가는 어쩔 수
  16. 지식이 곧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면...
    from 꼼쥐님의 서재 2014-01-23 18:44 
    통계학에는 극단값이론(extreme value theory)이라는 게 있다. 통계학에서 가장 유명한 이론이 정규분포이론이라면, 극단값이론은 반대로 특이한 이상현상(보통 분포상 outlier라고 불리는)의 발생패턴을 연구한다. 몇 년 전에 출간되었던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블랙 스완>은 이 이론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극단값이란 결국 과거의 경험으로는 그 존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대 영역 바깥에 놓여 있을 뿐만 아니
  17. 남자를 위하여
    from 낭만 독서 일기 2014-01-31 20:52 
    사실 남자들이 두려워 하는 것은 책임감 그 자체가 아니다. 책임을 다하지 못해 연인이나 아내가 떠날까봐 두려워 하는 것이다 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에 대해 거는 기대가 컸다. 얼마전 남편을 위해 읽었던 [남자 죽기로 결심하다]를 읽어가면서, 내심 중년 남성들의 억눌린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많은 반성을 했다. 단지 가장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지고 가게 하는 것은 아닐까, 그 책속에서 알게 된 남자들의 여러 모습들, 그들도 가살프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