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들의 도시]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0월 24일 

- 리뷰 마감 날짜 : 11월 17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양반, 슈퍼작살, 맥거핀, 카쿠군, 더불어숲, 흔적, 불꽃나무, 네오, 안태호, allnaru, nunc

물루, 밤9시의커피, 치나스키, 조석현, will810826, 가연, cyrus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흔적'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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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oli/tics/ceer": 갱스오브서울
    from The Suburbs 2013-10-27 10:22 
    ◇정관용-어떤 정도였고 어떤 점에서 가장 불공정했다고 보십니까?◆표창원-일단은 선거라는 게 무엇입니까? 헌법에 따라서 민의를 모으는 것 아니겠습니까? 민주공화국이니까. 국민의 뜻에 따라서 정부 정책이 만들어져야 하고 선거가 이뤄져서 선출이 돼야하고 법이 만들어져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 과정이 오염됐잖아요. 국가기관이 불법적으로 지금 보면 국정원과 군의 사이버사령부. 사이버사령부의 개입 정도는 물론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어쨌든 가입한 건 드러났고요. 보훈
  2. 공범들의 도시를 만들지 않기 위해...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3-11-09 14:37 
    정치, 사회 서적들에 대해 갖게 되는 감회는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민주화 이후에도 여전히 수많은 모순과 문제점들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 자체에 대해서는 이론을 달지 못할 것이다. 여기서 제도적 형식 전체와 민주주의를 동일시하는 해석을 반대하는 자크 랑시에르의 견해를 수용한다면 민주주의는 근본적으로 문제거리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랑시에르는 민주주의란 아무개의 권력과 출생, 부(富), 지식 등을 통해 합법화되는 모든 권력 형식들과
  3. 그저 어떻게든 애쓰는 수밖에
    from MacGuffin Effect 2013-11-10 23:04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표창원은 현재의 우리 사회를 '공범들의 도시'라 부른다. 표창원 교수는 지난 대선에서 불거졌던 몇몇 이슈들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통해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졌지만, 그의 본래 주종목은 범죄심리학이나 프로파일링, 경찰행정 등 범죄학, 경찰학 전반에 대한 부분이다(사실 그가 국정원 사건 등에 깊숙이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도, 그 사건에 경찰이
  4. 사회에 대한 프로파일링.
    from 가연님의 서재 2013-11-12 17:47 
    처음에 이 책을 받았을때 한국형 범죄에 관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 브라이언 이니스의 프로파일링, 과 같은 책 있지 않은가. 게다가 표창원씨의 전작 중 하나는 한국의 연쇄살인, 이다. 그래서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 책도 그런 범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어주었으면, 하였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첫 장을 넘기자마자 물거품처럼 터져버렸다. 프롤로그에서부터 이 책이 쓰여진 동기를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다음과 같은 문장 '결론부터 말하자면 범죄와 사회의 관계에 대
  5. 범죄와 사회, 그리고 국가..
    from 불꽃나무님의 서재 2013-11-13 22:56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파일러, 경찰관 출신, 영국 유학 박사출신, 방송인, 자칭 보수주의자, 이 모든 수식어가 표창원 박사에게 붙는 수식어이다. 그는 국정원 댓글사건이나 우리나라 사건사고 그리고 경찰과 범죄에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논객(?)이기도 하다. 그리고 자신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밝히기 위해 경찰대 교수 신분을 스스로 벗어던져버린 과감한 승부사이기도 하다. 표창원이 얼마전에 펴낸 책중에서 <보수의 품격>이라는 책이 있다
  6. 무엇이 정의인가
    from 看書痴齋 2013-11-14 11:07 
    연쇄 살인, 존비속살인, 묻지 마 범죄 등 기존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그러나 현실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사건들이 이제는 사건사고에 흔하게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 범죄는 신자유주의가 맹위를 떨치기 시작한 90년대 이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는 서민경제의 위기와 빈부격차의 확대가 그대로 범죄율의 증가로 반영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생계형 범죄부터 약자들을 향한 폭력, 부자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양극의 증오범죄가 꼬리를 물고 나타나고 있다.
  7. 표창원에게 소식과 규칙적인 운동을 요구한다
    from will810826님의 서재 2013-11-15 02:07 
    1. 지승호 씨의 인터뷰 북 시리즈 근작. (2013년 10월에 출간되었는데, 한 달 뒤 이 리뷰를 쓰는 시점까 지 두 권의 책이 더 출간되었다. 신작이라고 쓰기 애매하게 된 셈이다.) 이번의 인터뷰이는 전 경찰 대 교수 표창원 씨이다. 작년, MBC 해직기자 이상호 씨와 진행한 <이상호의 GO발뉴스>나 영화감독 양익준 씨와 진행했던 <렛츠 시네마 파티? 똥파리!>에서 전문 인터뷰어로서의 직능적 회의감과 현실적인 고민들을 적극
  8. 지승호가 묻고, 표창원이 답하다 - 한국적 범죄의 탄생에서 집단 진실 은폐까지 가려진 공모자들
    from 잡학서재 2013-11-15 16:39 
    지승호가 묻고, 표창원이 답하다. 한국적 범죄의 탄생에서 집단 진실 은폐까지 가려진 공모자들『공범들의 도시』 표창원·지승호 지음, 김영사, 2013. 10. 민주적 기본 질서가 무너진 정치 상황은 개인의 삶과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고, 저출산 고령화는 아직 구체적인 현실의 문제로 다가오지 않는다. 각자가 일상에서 누리는 평온함은 한동안 계속될 것처럼 느껴진다.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은 증거 인멸, 기밀 유출, 수사팀 징계로 이어지면서 진실에서 멀어
  9. 공범들의 도시, 표창원과 지승호의 한국형 범죄학 인터뷰
    from 지식과 예술 사이에서... 2013-11-17 12:04 
    표창원. 2012년 대통령 선거 이후의 행보를 보면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 같은 영화에 등장해도 될 법한 이 사람은 자신의 블로그 프로필에서 '자유직 범죄학자, 범죄심리학자, 프로파일러, 범죄수사전문가, 작가, 칼럼니스트, 방송인'으로 자기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그는 경찰관이었고, 경찰대학 교수였으며, 아시아경찰학회장을 역임했다. 넉 달 전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이제 '자발적 백수'가 된 표창원을 이렇게 소개했다. "
  10. 슬프고 아픈 우리 사회의 민낯
    from 물루님의 서재 2013-11-17 20:08 
    대담집은 서로의 이해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여느 책보다 잘 읽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공범들의 도시]는 한국사회가 직면한 참담한 현실을 빼곡히 담고 있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듯 더디게만 읽혔다. 막연하게 짐작만 하고 있던 사실을 지은이들의 대화를 통해 정확하고 자세하게 들으니 내가 사는 세상이, 우리가 처한 현실이 몹시 답답하고 한심스러웠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내내 깜깜한 길을 더듬더듬 걷는 듯 두렵고 아득한 기분이었다. 우리 사회를 생각하면
  11. 전문가에게 다시 듣는 사회 속 불편한 진실들
    from 양반의 이야기 보관소 2013-11-17 20:34 
    오랜만에 읽어 보는 대화 형식의 책이었다. 마지막으로 읽었던 비슷한 형식의 책은 평소에 내가 잘 모르던 난해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이해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었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하거나 익히 알고 있는 화제들을 가지고 구성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책읽기의 부담이 덜했다. 오히려 인터뷰집이라는 책의 특성상 그들의 대화를 실제 눈앞에서 바라보며 듣고 있다는 생생한 느낌이 들어 내용의 이해를 돕는 면이 있었다. 게다가 인터뷰의 대상이었
  12. 객기 VS 용기
    from 슈퍼작살님의 서재 2013-11-17 22:39 
    한창 <마지막 승부>가 유행이던 시절 골목마다 운동장마다 농구공을 튕기며 레이업 슛을 연습하는 남학생들이 넘쳐났다. 이후 <슬램덩크>라는 불멸의 만화책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농구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그 인기는 고스란히 대학농구로 이어졌고 연세대와 고려대의 농구 경기는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 축구경기의 긴장감과 광란 그 이상이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 줄곧 농구써클에 들어갔었다. 유감스럽게도 당시만 해도 남녀공학은 전무했
  13. 선한 자의 침묵은 악의 승리를 도와준다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3-11-21 23:22 
    부끄러워라 더 이상 분노할 수 없다면 내 영혼 죽어 있는 것 아니냐 완장 찬 졸개들이 설쳐대는 더러운 시대에 저항도 못한 채 뭘 더 바랄게 있어 눈치를 보고 비굴한 웃음 흘리는 것 아니냐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이제 그만 주민등록을 말소하고 차라리 파락호처럼 떠나버리자 아아 새들도 세상을 뜨는데 좀비들만 지상에 남아 있구나 - 정희성 「부끄러워라」- ♣ 정의 따윈 잊고, 눈 감으며 지내라고? Look down, look down 눈을
  14. 우리 모두가 공범인, '공범들의 도시'
    from Red Herring 2013-11-23 23:34 
    - 우파 범죄학과 좌파 범죄학 영화 일급살인은 알카트라즈 감옥을 없애는데 결정적인 계기를 한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법정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이니 만큼, 비슷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다른 영화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일수도 있고, 때문에 한편으로는 이 영화가 오늘날까지 회자되고 있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영화의 기법적인 요소가 아닌 영화가 다루고 있는 내용을 보면, 그리고 그 내용이 모두 사실에 기반을 둔
  15. 다소 아쉬운 '표창원 입문서'
    from nunc 2013-11-30 14:05 
    전문 인터뷰어인 지승호는 항상 ‘국내 유일’ 혹은 ‘국내 최고’라는 수식어를 앞에 달고 다니지만, 나는 그의 인터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인터뷰이의 섭외 능력이나 인터뷰이들이 간혹 칭찬하곤 하는 치밀한 자료조사, 그리고 꾸준히 책을 출간하는 직업적 성실함은 인정받아야 하겠지만, 그 결과물들은 그다지 만족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내용적으로나 형식적으로나 그렇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물론 이건 전적으로 내 개인적인 기준에 의한 것이다. 먼저 내용
  16. 범죄 권하는 사회, 공범이 되지 않는 법
    from 안태호님의 서재 2013-12-01 12:29 
    국정원의 대선개입은 일년이 지나도록 한국사회의 근본을 뒤흔들 뇌관으로 남아있다. 이 사건이 표면화되고 증폭되는 과정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이 중의 한 사람이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다. 경찰을 그만둬도 자기 같은 전문가에게는 할 일이 많다며 주위의 걱정을 일축한 것처럼 그는 각종 강연과 저술활동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를 인터뷰한 것은 국내 유일의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 치밀한 자료조사와 폭넓은 소양으로 인터뷰어들의 이야기를 잡아끄는
  17. 객관성을 위해 객관성을 버린 듯한 아슬아슬한 인터뷰
    from 二乙과 無生의 마음풍경 2013-12-16 00:44 
    공범들의 도시표창원 교수는 꽤 알려진 프로파일러다.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을 CSI를 통해 엿볼 수 있었지만, 한국에서도 꽤 세밀하게 살피는 이를 표교수라고 방송은 소개하곤 했다. 책의 제목이 수상하기도 하거니와 전문 인터뷰로 알려진 지승호의 대담은 어디로 향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1부. 한국적 범죄의 탄생2부. 연쇄살인을 복제한느 사회의 어두운 고리3부. 과학수사를 파괴한 사법 시스템의 죄악4부. 거대 국가 범죄에 가담한 경찰들5부. 차가운 분노, 그리고
  18. 나에게 어느 편인지 묻는 당신에게,
    from 맺고,따고,볶고,내리고,느끼고,사랑하라! 2013-12-26 01:47 
    나에게 어느 편인지 묻는 당신에게, 김형태 변호사, <변호인>을 보고 이런 말을 썼다. “영화 <변호인> 시절에는 극히 일부를 빼고는 판사고 검사고 기자고 형사고 자기가 잘못하고 있는 줄은 알았다. 지금은?” 그는 답변도 잇는다. 정의는 사라지고 편가르기만 남았다. 그의 말이 맞다. 누구편인지가 더 중요한 세상이 됐다. 아니 누구편인지만 중요한 세상이다. 공자든 소크라테스든 그 누가 지당한 말씀을 하시든 “넌 누구 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