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9월 4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25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양반, 슈퍼작살, 맥거핀, 카쿠군, 더불어숲, 흔적, 불꽃나무, 네오, 안태호, allnaru, nunc

물루, 밤9시의커피, 난말야, 지나갈께요, 치나스키, 조석현, will810826, 가연, cyrus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흔적'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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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리석은 생각을 가진 자들의 행동
    from The Suburbs 2013-09-05 14:15 
    “프로이트의 이론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자기기만과 심리사회적 발달이다. 자기기만의 이론은 여러 창의적인 개념들을 지니고 있었다. 부정, 투사, 반동 형성, 자아 방어기제 등등. 하지만 그런 개념들은 이드, 자아, 초자아라는 말도 안 되는 더 큰 체계와 결합되었다. 그의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은 현실로부터 거의 또는 전혀 뒷받침을 받지 못하는 약하고 의심스러운 가정들을 토대로 구축되었다는 의미에서 썩어빠진 것이었다.” 프로이트를 이렇게 과감하고도 신랄
  2. '왜 우리는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를 읽고...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3-09-20 11:44 
    진화가 진보를 의미하는지 다양화를 의미하는지는 쉽게 결론짓기 어려운 문제이다. 그렇다면 진화 과정에서 남을 속이기 위해 타인은 물론 자신까지 속이는 인간의 성향은 생명(엔트로피를 낮춤으로써 질서를 유지하는 것)적인 것일까. 아니면 잉여(살아 있는 자연의 실로 짜여진 유기적 질서로부터의 어긋남)적인 것일까? 이런 문제의식하에 볼 책이 바로 로버트 트리버스의‘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기만과 자기기만에 익숙한 인간의 성향
  3. 내가 매일 하는 것이라는데 이렇게나 어렵다니
    from will810826님의 서재 2013-09-20 21:45 
    1.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하는 글이니 부끄럽지만 자기고백은 반드시 필요할 것 같다. 나는 과학 도서를 거의 읽지 않는다. 화제가 되는 베스트셀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니까 이 글은, 과학 도서를 거의 읽지 않는 사람이 쓴 과학 도서 독후감이다. 새 독자층을 과학 도서로 유입시키려는 편집자에게는 소소한 지침이, 이제야 과학 도서를 좀 읽어 보려는 동지들에게는 나만 답답한 게 아닌가봐, 라는 동병상련의 위로가 될 수 있겠지마는, 기왕에 과학 도서들
  4. 그대, 오늘은 무엇을 위해 자신을 속이고 있는가
    from 看書痴齋 2013-09-22 00:34 
    자기기만(自己欺瞞, mauvaise foi) (현상학사전, 2011, 도서출판 b)사르트르에 의하면 자기기만이란 대자가 자신의 ‘사실성’과 ‘초월’, ‘세계의 한가운데 존재’와 ‘세계-내-존재’, ‘대사(對私, 대자)존재’와 ‘대타존재’ 등등을 자신의 형편이 되는 대로 이용함으로써, 다시 말하면 그 맞짝들 중 어느 쪽이든 한편과 즉자적인 방식으로 합치하고자 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기만이 가능한 것도 바로 대자의 구조가 그 순간
  5. 조금 낯선 자기기만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from 二乙과 無生의 마음풍경 2013-09-23 18:07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책은 기만을 다룬다. 기만이라, 속인다 라는 개념을 저자는 Deceit라는 단어로 자신을 스스로 속이는 행위를 파고 들었다. 기만欺瞞은 남을 속이는 것이고, 자신을 속이는 것을 자기기만이라고 하는 데―영어권에서는 이 단어를 같이 사용하는 듯 싶다. 이 또한 기만의 한 종류라 파악하게 됐고. 책은 그리 까다롭지 않은 진행을 하는 데, 마치 신문에 투고한 글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니면 기만에 대하여 그간 써온 글들을
  6. 생생한 현실적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기만의 진화
    from 양반의 이야기 보관소 2013-09-24 01:05 
    나는 평소에 심리학자들을 두렵게 생각해 왔다. 주변의 사물이나 사람을 관찰하여 사소한 특징이나 말투만 가지고도 엄청난 것들을 알아낼 수 있는 자들이 바로 심리학자들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허황된 추측이 아니라 꾸준히 연구된 결과에 기인하여 자못 논리적인 점이 많아 가끔씩 섬뜩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더욱 놀라게 되었다. 이미 사람들에게서 흔히 드러나는 심리적인 특징들이 진화생물학으로도 충분히 설명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7. 지금도 당신은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
    from Red Herring 2013-09-24 20:23 
    여러 친구들 가운데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그렇게 잘했음에도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조금 낮은 대학을 가게 된 친구가 있었다. 물론 대학을 서열화 짓는다는 것, 그리고 대학이라는 간판 하나만으로 한 개인을 판단한다는 것 자체는 매우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지만, 어쨌거나 그 친구는 주변에서도 많은 기대를 했던 친구이기 때문에 그 친구가 진학한 대학에 대해서 주위에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였다. 몰론 그 친구 역시도 자신이 진학한 대학에 만족하지 못했
  8. 자기기만에 대한 광활한 탐색
    from 물루님의 서재 2013-09-25 15:03 
    진화생물학자인 로버트 트리버스가 지은 [왜 우리는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를 읽는 내내 얼마 전 읽은 책이 자꾸 떠올랐다. 오리하라 이치의 소설 [도착의 론도]에서 주인공인 야마모토는 작가지망생이다. 힘들게 쓴 추리소설 신인응모작을 친구에게 맞기고 분실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서, 인간내면의 광기와 집착을 잘 그려냈다. 창작을 하는 야모마토의 고통스러운 심리, 분실된 작품이 다른 사람의 수상작이 된 분노를 따라가다 보면 놀라운 반전이 펼쳐진
  9. 자기 기만에 관한 생물학적 보고서
    from 잡학서재 2013-09-25 19:56 
    자기 기만에 관한 생물학적 보고서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 로버트 트리버스 지음, 살림, 2013. 7. 서평에 앞서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에 대한 나의 추천 글은 다음과 같다. 우리의 기만과 자기기만이 생존을 위한 진화의 산물이라면 윤리적 판단과 기만은 어떤 관계에 놓이게 될까요? 진화생물학자인 로버트 트리버스는 자기기만의 진화 과정과 인류 문명에 끼친 영향을 보여줍니다. 자기기만이 자연선택의 결과물이라는 것인
  10. 어느 소극적 황빠의 고백.
    from 가연님의 서재 2013-09-25 21:22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 한 때 난 황우석 박사를 매우 좋아했었다. 어쩌면 소위 말하는 황빠, 라는 범주에 조금이나마 발을 걸치고 있었던 것 같다. 모두가 알다시피 황우석 박사는 서울대 수의대의 교수였었고, 젖소 영롱이로 그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렇게 체세포 복제를 통하여 영롱이를 만들어낸 황우석 박사는 인간 체세포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에 도전하며 우리나라의 과학계에 한줄기 빛을 던져주었다. 당시 침체된 우리나라의 분위기에서
  11. 싸우자, 기만아!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3-09-25 21:40 
    Scene #1 인류 최초의 범죄 렘브란트 반 레인 「아담과 하와」 1638년 성경의 창세기에 나오는 이야기 하나. 하느님이 세상을 만들 때 사람이 살 수 있는 낙원을 세웠다. 그곳에 두 나무를 심었는데, 하나는 생명나무이고 다른 하나는 선악의 나무였다. 하느님은 사람에게 그중에서 선악의 나무에 열린 열매만은 먹지 말라고 하면서 “너희들이 먹는 날에는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뱀이 등장하고 사람을 유혹했다. 유혹을
  12. 거짓말쟁이를 밝혀내는 통찰력,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
    from 지식과 예술 사이에서... 2013-09-25 23:54 
    진화생물학을 토대로 한 기만과 자기기만의 일반이론, 그리고 인간의 생존과 번식. 우리가 아무리 외면하고 포장하려 해도 잘 안 되는 것들이 있다. 책에다가 아무리 '인간은 평등하다'라고 써놔봐야,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불평등하게 시작한다. 누군가가 아무리 '정의가 승리한다'라고 말해봐야,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정의롭지 못한 상황과 대면한다. 애써 포장하려고 온갖 논리와 미사여구를 갖다 붙이지만, 결국 남는 건 무심한 현실 속에서 껍데기만 남은 평등과
  13.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자기기만 쯤이야
    from 슈퍼작살님의 서재 2013-09-26 16:09 
    재미있는 책이다.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는가?」하는 문제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이다. 심리학 중에서도 사회심리학적인 접근으로 보이는데 책의 제목처럼 흥미를 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진화의 가장 강력한 동인은 ‘살아남기 위한 의지’라고 본다. 어쨌든 살아남기 위해 불필요한 기관을 퇴화시키고 효과적으로 상황에 대처하고 적응해 나가는 것이다. 비단 동·식물 세계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이 책은 이 반직관적인 배치가 남을 조작하기 위해 존재
  14. 속여야 사는 인간, 그러다 다치고야 마는 인간 : 기만하니까, 사람이다?
    from 맺고,따고,볶고,내리고,느끼고,사랑하라! 2013-09-29 19:31 
    내가 아는 사람이라는 존재는 그렇다(물론 나도 포함된다). 스무 살이 넘으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아주 드물게 예외적인 인간이 있을 뿐이다. ‘사실’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사실도 그때그때 편의적으로 받아들인다. 나에게 유리하면 사실은 중요한 근거가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실 따위는 개에게나 줄 먹이거리다. 대표적인 경우가 지금-여기의 ‘종북’이라는 딱지다. 종북(從北)이 말
  15. 진화론으로 본 인간의 자의식..
    from 불꽃나무님의 서재 2013-09-29 23:58 
    진화론이 대세다. 사회생물학, 진화심리학 등 인간의 모든 것을 진화론으로 해석하라는 경향의 최근에 더욱 강해졌다. 예술과 심리, 그리고 인간사회의 모든 것을 해석하는 툴(tool)이 바로 진화론이다. 이정도면 가히 진화론이 대세라고 할만하다. 진화론의 적합성 여부를 떠나서 모든 인간의 생물학적, 사회적 현상을 해석하는 툴로써 진화론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아마도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대는 이미 종교적인 견해를 버린지 오래이다.
  16. 자기기만이라는 달콤한 덫을 냉정히 바라보기
    from 안태호님의 서재 2013-09-30 00:05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는 자기기만에 대한 이야기다. 로버트 트리버스는 살아있는 최고의 진화심리학자 중 한 명이라고 한다. 진화심리학은 인간을 설명하는 가장 최신의 방법론 중 하나. 진화심리학에서는 인간의 행동양태를 수백만년 동안 진척되어 온 육체적/사회적 진화와 상대적으로 뒤늦게 진행된 마음의 변화의 격차로 설명한다. 이는 마치 사회적 생산력과 생산관계가 완전히 달라졌음에도 추수를 기준으로 하는 명절을 기념하느라 온 나라가
  17. 잉여의 자기기만
    from MacGuffin Effect 2013-09-30 00:47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저자 로버트 트리버스 박사에 따르면 인간에게 있어서 기만(속이는 것)과 자기기만(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은 거의 모든 영역에서 일어난다. 가정에서, 남녀관계에서, 사회적인 관계들 하에서, 일상생활의 사소한 부분에서, 보다 큰 국가적인 영역에서, 종교에서, 혹은 사회과학 분야와 같은 학문 영역에서 그러하다. 특히 비행기 사고나 챌린저호 폭발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