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30일 

- 리뷰 마감 날짜 : 5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kgh53244. 셜키, 드림모노로그, 더불어숲, 일개미, 매리, 흔적, 파워리뷰어, 불꽃나무, 네오

드보르작, nunc, saint236, 알렉스, qwerta, 청춘의반신상, 꽃도둑, 어린왕자, cyrus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넣어주세요.

이번 달부터 이미지를 넣지 않고 그냥 텍스트로만 넣기로 했습니다. (모바일 상품페이지에서 가독성이 떨어져서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nunc'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nunc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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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PPY TOGETHER
    from The Suburbs 2013-05-02 07:58 
    "(리차드) 세넷은 지성보다 손의 힘을 더 믿는다. 인간과의 협력뿐 아니라 사물들과의 협력, 컨설트적인 유동성이 아니라 장인적 지속성을 강조한다. 아렌트식으로 말하자면 세넷의 사회성은 행위나 노동이 아니라 작업의 힘에 뿌리내리고 있다. 세넷의 작업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호모 파베르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도로 이 책을 저술했다.(첫 번째 성과는 바로 <장인>이다) 그가 또 어떤 흥미롭고 진지한 물음과 해답으로 우리를 찾아올지 기대된다." 라
  2. 몽테뉴의 고양이
    from 평화로운 치즈빵 2013-05-12 13:37 
    이제 우리는 협력이 어떻게 신뢰와 권위의 경험과 연결되는지를 보고자 한다. 이런 연결은,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간의 공식적인 불평등과 고립을 어느 정도는 극복하면서 비공식적으로 얻어질 수 있다. (...) 그러나 단기적 시간 구도는 세계적 투자와 주주들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계산법 때문에 작업장에서의 이런 경험을 변모시켰다. (...) 팀워크로 구현되는 경량급의 협력은 그곳에서 창출되었다. 월스트리트 비영업부서의 노동자들의 앞쪽 사무실의 사장들보다
  3. ~되기가 아닌 함께 ~하기
    from 꽃도둑 뭐하게?.... 2013-05-18 18:52 
    어제 저녁 식사후에 친구 여럿이서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서로 많이 먹겠다고 찻숟가락에서 밥숟가락으로 바꾸었고, 푹푹 떠가는 솜씨들이 실로 포크레인 수준들이었다. 공교롭게도 읽고 있는 책 제목이 투게더라니.. 많이 먹겠다고 으르렁대지는 않았지만 숟가락의 크기, 퍼올린 양에 대한 묵인은 쉴새없이 굴리던 눈치보기와 경쟁을 부추기고, 협력을 도모했을 것이다. 여기서 협력이라면 보다 빠른 속도로 능력껏 많이 먹겠다는 서로의 의지를 인정해주었다는 점과 그러
  4. 세넷의 호모 파베르 프로젝트《투게더》
    from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2013-05-21 18:41 
    이 책은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리처드 세넷의 협력에 대한 탐닉으로 탄생하게 된 두 번째 책이다. 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수년 전부터 작업 중이었던 <호모 파베르 프로젝트 homo faber project>의 두번째 책이다. 호모 파베르란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을 말하는데 단순하게 도구를 사용한다는 개념 뿐만이 아닌 무언가를 만드는 made나 모든 사물을 다룬다는 faber 개념이다. 이 책은 그런 호모 파베르 '스스로
  5. 투게더, 그럼에도 나는 좌파다.
    from 드보르작 님의 서재 2013-05-22 01:24 
    투게더, 그럼에도 나는 좌파다. 자본주의는 노동을 분업화하고 전문화했다. 나는 신발 밑창만 만드는 사람이어서 신발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지도 못하고 누가 그것을 만드는지도 모른다. 현대인은 노동의 즐거움을 도대체가 맛볼 수가 없게 되었다. 모든 것은 분업화되고 쪼개지고 나눠졌다. 자신의 노동조차 통제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 현대인들은 고립되어 개인채로만 살아간다. 이제 내가 죽어도 관 들어 줄 친구도 없다. 짐멜은 현대
  6. 장인적(匠人的) 협력과 소통에 대한 통찰.. 리처드 세넷의 매력적인 책 '투게더'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3-05-23 16:20 
    첼로와 지휘로 음악가의 길을 걸었던 리처드 세넷은 심각한 손 부상으로 아카데믹의 세계로 들어선 사회학자이다. 그런 그에게 연주 할 때 몸에 전달되는 진동(振動), (현악 4중주) 협연, 지휘 경험 등이 준 영감(靈感)은 각별하다. 그 남다른 경험으로부터 세넷이 건져 올린 것은 장인적(匠人的) 협력과 소통에 대한 통찰이다. 세넷은 대화적 대화와 감정이입에 큰 무게 중심을 둔다. 세넷에게 감정이입은 즉각적인 만남이고, 자신의 기준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관심
  7. 당신 스스로 '홀로'라는 감옥에 들어가지 말기를..
    from 불켜진 방 2013-05-24 10:30 
    1. "투게더" 왜 이 단어를 보니까 입안에 알싸하게 뭔가 먹고 싶어지는지 모르겠군요. 요즘 오후 되면 특히 땡깁니다. 이 책의 키워드는 '협력'입니다. 인간 사회에서 어떻게 '협력'이 형성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에서, 약해진 협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가 주제입니다.2. "내가 초점을 맞춘 부분은 타인에 대한 우리의 반응 능력, 즉 대화를 나눌 때 남의 말을 듣는 기술이다. 협력을 하나의 실기로 탐구하고자 했다. 우리가 어느 정도까지 스스로의 주인이
  8. '함께'라는 말의 아름다움..
    from 불꽃나무님의 서재 2013-05-24 17:13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최근 자본주의의 한계가 극명히 보이면서 새로운 형태의 샮의 구조들이 만들어진다. 이것은 서로간의 순수한 인간적인 연대를 바탕으로하는 생활협동조합과 공동체적 주거공간이 바로 그러한 예라고 하겠다. 얼마전에 펴낸 유시민의 책에서도 유시민은 자신이 이제 정치에서 떠나 진정으로 마음이 시키는 것을 하고 싶은데 그것을 몇단어로 요약했다. 그것은 바로 읽고-연대하고-노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어쩌면 유시민이
  9. 이원화된 세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 『투게더』
    from 잡학서재 2013-05-25 11:39 
    이원화된 세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 『투게더』 리차드 세넷 지음, 김병화 옮김, 현암사, 2013. 3. 사탕 속에 감추어진 몸에 좋은 쓴 약 운명처럼 내게 도달한 『투게더』는 가벼움과 녹녹함으로 대면할 수 있는 책이 아니다. 물론 책 제목이 주는 편안함이 있고, 독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읽기 좋은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사탕처럼 달달해 보이지만, 몸에 좋은 쓴 약이 코팅되어 있다. 읽고 나면 되새김해야 할 주제가 명확한 이 책은 런던정경대학교
  10. 공동체(共動體)를 위한 협력
    from 보통의 존재 2013-05-25 22:31 
    인간에게 협력이란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의 결론부터 말하자. 리처드 세넷은 우리가 실제로 일을 하는 데 필요한 하나의 기술로서 협력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한다. 인간이 다른 사람과 함께하려는 자세는 기본적으로 유전자에 깊이 각인된 것이지만,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든 익히지 않으면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 역시 기술적인 측면과 맞닿는 점이라 하겠다. 주지하다시피 사회의 변화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불평등은 협력이라는 자질을 쇠락하게 만들었고 개인주의
  11. '협력'의 연장을 제대로 들 수 있을까?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3-05-25 23:53 
    ♣ 불평등한 사회의 '비참한 사람들' 지난해 개봉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 장기 흥행하며 6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고 한다. 한국사람 열 명 중 한 명이 영화를 본 셈이다. 이 ‘감동의 물결’에 대해 저마다 해석이 분분하지만, 많은 매체들이 대선 패배로 인해 ‘멘붕’에 빠진 야권 후보 지지자들이 그들의 좌절과 분노를 영화를 보며 ‘힐링’한다고 진단했다. 레미제라블의 ‘비참한 사람들’은 분명 이전에 혁명도 이룩했고 심지어 왕도 갈아치웠다.
  12. Together. 함께. 같이의 가치.
    from 글을 쓰는 조그만 공간 2013-05-26 12:43 
    요즘에는 어디에서나, '홀로' 라기보다 '함께', '같이' 라는 가치가 더 두드러지는 듯하다. 진화심리학과 생물학,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인류학 등 분과 학문의 경계를 가리지 않고 ‘공유, 협력, 함께, 공감 ’등의 단어가 주목받고 있다. 제레미 리프킨의 그 두꺼운 <공감의 시대>라는 책도 있지 않나? 아마 '함께' 라는 것을 필두로 해서 책도 참 많이 나왔을 것이다. 너무 개인주의적인 현대 사회의 영향일까? 그 배경은 두말할 나위 없이
  13. 제목이 너무 산뜻하잖아요
    from 매리의 책갈피 보관함 2013-05-28 16:53 
    '투게더'의 저자 세넷이 강조하는 '협력'의 가치는 굳이 더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오히려 너무 오랫동안 중요하다, 가치있다, 소중하다 말해오니 그에 대한 자각심이 무뎌지는 부작용까지 있을 정도다. 오늘날 사회를 지배하는 각종 문제와 해결 이슈들이 개인의 역량을 벗어난지 오래일때, '투게더'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다. 그런데 이 '투게더'의 '협력'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우리는 너무 많은 오류를 범해왔다. 제국주의의 잔혹한
  14. 공동체의 복원 혹은 즐거움의 복원.
    from nunc 2013-05-29 14:45 
    리처드 세넷의 책을 읽는 것은 즐거우면서도 동시에 괴로운 경험이다. 무엇보다도 세넷은 저명하고 권위 있는 사회학자이면서도 일반 독자들이 읽기 쉬운 글을 쓴다. 다른 이들과는 달리 어려운 개념이나 이론들을 무턱대고 들이대지 않으며, 필요한 경우에도 충분한 부연 설명과 사례를 덧붙여 독자를 배려한다. 저명한 학자들의 책을 읽어본 이들은 쉬운 말로 자신의 논지를 펼쳐나가는 저자가 얼마나 고마운지 동감할 것이다. 그러나 또한 세넷은 다양한 분야와 사례, 이론들
  15. 따로 또 같이
    from qwerta님의 서재 2013-06-03 00:27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첼로 연주자의 경험이 없었더라면 저자는 이런 글을 쓸 수 있었을까? 저자가 첼로 연주자의 경험을 갖지 못했더라면 우리는 이런 글을 읽을 수 있었을까? 연주자와 사회학자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두 가지 경험을 모두 가지고 있는 저자가 한없이 부러웠다. 더군다나 연주자로서의 감각을 사회학적 상상력에 접목해 낸 것은 부러움의 마음을 더욱
  16. 잃어버린 협력을 찾아서, 투게더
    from 에코공작소 셜키 2013-06-09 04:36 
    투게더라는 친숙한 이름을 제목으로 달고나온 책이다. 단연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한 숟가락 뜨는 느낌을 주는 듯한 표지이다. 부제는 더욱 더 인상적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제목과 부제만 보아서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지레짐작하기를,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협동하는 법에 대해 조언하는 책인가, 심리학 분석서인가 싶었다. 그런데 왠걸 한 권의 사회학분야의 걸작이었다. 그럼에도 추리소설의 줄거리를 따라가듯 현재를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