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철학의 풍경들]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이향*, 열혈명호, 굿여시, 무진, 빨간바나나, queen, chika, Janglebook, 미쓰지, 햇살찬란. 달
댄스는 맨홀, 은비뫼, 이상한나라의딸기, bloodlee, 푸리울, 오후즈음, Memories, stella09, 페니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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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으로 파워블로거 등이 광고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은 경우 추천글에 대가 받은 사실을 공개하도록 의무화되었습니다. 따라서 7월 14일부터는 리뷰 작성시, 해당 문구를 리뷰에 꼭 삽입하여야 합니다. 현재 리뷰 하단에 삽입할 수 있는 띠배너를 제작 중에 있습니다. 배너 작업이 완료되면 다시 제대로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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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눈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9-14 20:57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눈시인의 눈이 늘 부러웠다. 시를 쓴다는 주변 사람들과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함께 있어도 느끼는 것은 달랐다. 무엇이 그런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그들은 나와는 다른 눈을 가진 것일까?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내 나름의 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당연히 같은 것을 보고도 달리 본볼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 차이는 바로 사람의 차이다.사람의 차이란 점을 실감한 것은 휴대전화의 사진기능을 적극
  2. 사진으로 철학하기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09-15 13:58 
    아이들은 질문이 끊이질 않는다. 아이들에겐 세상의 모든 것들이 새롭다. 세상 속에 존재하면서 처음 만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른이 되면 삶에 대한 질문들은 줄지 알았다. 그래서 정해진 답만 향해 걸어가면 되는 줄 알았다. 어른이 되고 보니 삶에 정답은 없었다. 정답은 오답이 되고 오답은 정답이 되었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면 알게 된 진실은 삶이란 묻고 깨닫고 다시 묻고 깨닫는 반복의 시간이라는 것이다. 철학은 묻고 깨닫고 다시 묻는 학문이다. 그
  3. 아무런 생각없이 사진을 찍지 않기 위한 책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1-09-18 16:20 
    "모든 새로운 것은 단지 망각일 뿐, 카메라는 잊기 위해 기억된다." 이 말은 존버거가 한 말이라고 한다. 꽤 그럴 듯한 말이고, 과연 그렇구나 싶다.그런데 사람들은 왜 사진을 찍는 것일까?오늘, 지금 이 순간을 잊지 않기 위해 찍는 것은 아닐까?난 사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사진을감상하는 것은 좋아하는데, 찍히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찍혀나온 나는 왠지 나 같지가 않고 낮설다. 더 솔직히 말하면, 이게 나였어? 놀라고,
  4. 한 때 세상을 사랑한,사랑의 모습 = 사진
    from 이상한 나라의 딸기 서재입니다~^^ 2011-09-20 21:34 
    취미로 카메라를 들기 시작한지 이제 1년이 되었다. 처음엔 카메라를 들고 나서는 것조차 쑥스럽고 남 앞에서 카메라를 꺼내는 것도 어색하기만 했었는데 지금은 옷을 입거나 화장을 하는 것보다 먼저 카메라의 배터리 점검을 먼저 할 만큼 푹 빠져있다. 내가 그렇게 카메라에 빠져들게된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보면 카메라를 통해 표현하는 즐거움을 조금은 알게된 때문인것 같다. 물론 사진을 잘 찍게 되었다거나 카메라 기법에 능통하게 되었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다만
  5. 생각하는 사진 찍기의 매력
    from 2011-09-20 22:56 
    요즘 길거리를 나서면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전화에 장착된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는 사람을 보는 것은 아주 흔한 일상이 되었다. 디지털 카메라가 널리 보급되기 이전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더라도 다시 현상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래서 기념일이나 여행을 가는 경우 등 특별한 날 이외에는 사진을 찍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만큼 예전 사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디
  6. 진실이 드러나는 솔직한 존재감을 사진에 담을수만 있다면.
    from 놀이터 2011-09-21 00:36 
    어떻게 바라보아야 좋은지 얼마만큼 떨어져야 그리울 수 있는지 아름다움을 보게 하는 것이 틈과 호흡이다. 사진은 감정이다. (275)문득 나는 사진찍는 걸 즐기는 사람일까? 라는 의문을 가져본다. 나는 사진찍는 것이 재있다,라고 생각했는데 언젠가부터 내가 두 눈으로 바라본 모습이 사진으로 피사체가 되어 찍혔을 때 나온 모습과 그 느낌이 다르다는 걸 느끼면서부터는 왠지 사진에 대한 욕심이 줄어들었다.사진을 단순히 과거의 기억, 한순간에 사라져버리는 시간을
  7. 진부한 아름다움대신 선택한 진정한 삶의 모습
    from 법과 양심 2011-09-21 14:07 
    미의 진리와 사진의 근원은 바로 존재와 시간 속에서 찾았다. 위 그림은 고흐의 <구두 한 켤레>인데 이 낡고 주름이 가득한 누군가 벗어 놓은 구두 속에 한 사람의 존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결코 아름답거나 특별하다거나 누군가를 압도할만한 대상이 아닌, 이 흔한 농부의 구두를 그린 고흐의 마음처럼 사진을 하는 모든 작가들에게서도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꾸밈없는 진정한 삶의 모습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고자걷고 또 걷기를 멈추지 않는 이유를 알게
  8. 사진의 양 틈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09-21 16:54 
    셔터를 누르고 한쪽 눈의 시야에서 조리개가 닫혀 지는 순간의 단순함, 이내 찰칵거리며 최소한의 기계음이 들려주는 건조함, 이것이 좋아서 언제 어디든 카메라를 들고 다니던 때가 있었다. 사진을 인화해서 당시의 풍경과 사람들과, 사물이 흔든 내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는 일보다 이 단순한 행위를 더 사랑했는지도 모를만큼 말이다. 내 손이 포착해낸 찰나의 기록은 언제나 ‘추억’이라는 이름을 영원히 간직해주는 것만 같아서 ‘남는건 사진뿐이다’라는 명예의 자리까지
  9. 사진이 주는 매력 그리고 철학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09-21 21:46 
    사물을 끊어서 바라보는 단절된 눈으로는 감각이 출현하기 어렵다. 사진은 비록 한 장, 한 컷으로 찍히지만 장면을 끊어서 보아서는 안 된다. 세상이 연속이듯이, 우리 눈이 연속으로 사물을 바라보듯이, 사진을 찍을 때도 세상을, 피사체를 연속적인 흐름으로 보아야 한다.(22쪽)사진철학이라는 단어에서 이 책이 왠지 딱딱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이 책을 시작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주저리 주저리 잘 알지 못하는 단어를 늘여 놓지도 않았을 뿐더러 자연스럽게 파고들었
  10. 찰나의 순간을 위한 긴 사색들
    from I Believe 2011-09-21 22:11 
    카메라가 출현한 이래, 기술의 발달로 점점 그 보급이 확대되어 핸드폰의 카메라도, 카메라의 범주에 넣는다면 거의 1인 1카메라 시대에 도달한 지금, 사진을 찍는 행위는 얼마만큼의 가치를 지니고 있을까. 카메라의 보급은 사진이라는 매체가 일반인들도 '예술'의 영역에 다가설 수 있는 가능성을 활짝 열어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다. 차곡차곡 쌓이는 터치가 아닌, 프레임수백만장쌓이는 영화필름이 아닌, 단 한순간의 손짓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진이
  11. 사진을 잘한다는 것과 잘 찍는다는 것의 차이를 알게되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1-09-21 23:12 
    사진 철학의 풍경들 “똑같은 피사체를 찍었는데 ‘내 사진은 왜 다른 사람의 사진보다 감각이 떨어지나’ 고민하게 되고, 똑같은 곳을 갔는데 ‘왜 나는 저런 장면을 못 보고 찍었나.’를 고민하게 된다. 시선의 차이가 있음은 당연한 것인데도, 보는 눈이 없다고 한탄하고 감각이 없어도 자책하기도 한다. ”(P15) 언젠가 삼청동에 갔더니 깜짝 놀랄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은 놀랄 수 있는 경우를 보았다. 삼청동의 그 좁은 길을 사이에 누고 남녀 짝으로 있거나 그렇
  12. 사진, 우리에게 ‘?’를 던지다.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09-21 23:16 
    우리에게 사진이란 무엇일까? 가장 직접적으로 와 닿는 사진의 효용은 바로 ‘기억’ 아닐까? 과거의 한 순간들, 그중에서도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의 영원성, 기억의 시각화 아닐까? 바로 쓰나미가 할퀴고 간 자리, 홀로 남겨진 할머니가 앨범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나 역시 어떤 할아버지가 가족 앨범을 찾아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려, 나 역시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눈시울을 붉혔던 기억이 생생하다. 내게 있어 사진은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그런
  13. 사진으로 철학하기, 철학으로 사진하기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9-22 16:00 
    사진을 찍는 이에게는 그리고 사진을 읽는 이에게도, 각 사진은 제각각의 의미가 있다. 프로 사진가에게도, 아마추어들에게도 그 직업적 의미와, 성취감, 미적 생산에 대한 욕구 등으로 인한 '사진함'이 있을 것이고 아마도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나와 같은 다수의 미디어 생산/소비자에게도 자신의 '사진함'의 의도와 의미가 있을 것이다. 감상자에게 또한 누군가에게는 가슴 저릿한 감동을 줄 수도 있고 일상적이거나 정보를 제공받거나 하는 등의 의미 또한 있을 것이
  14. 어둠 속에서 감광(感光)하는 즐거움
    from Wonderattic 2011-09-24 00:12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진은 변하지 않았다. 탄생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똑같다. 사진이 거짓말을 했다면 사진을 다룬 사람들이 거짓말을 한 것이다. 사진은 스스로 사실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다. 사실로 받아들여달라고 한 적도 없다. '사실 그대로만 말한다'고 선언한 적도 없다.(p.34-35)별다른 저항없이 잔잔히 저자의 사색을 따라가다가 문득 이 한 장의 사진과 엮인 문장을 보며 덜컥 가슴이 멈췄다. 일종의 항변과도 같이 사진은 사실 그대로라고 거짓말 한 적
  15. 사진함photographing에 대하여
    from 오늘도 미쓰지 2011-09-30 13:43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왜'란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고민을 할 겁니다. 상사에게 안 좋은 소리를 들었을 때, 월급을 받았을 때, 아침에 일어났는데 출근하기 싫을 때, 어쩌면 매순간 마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왜 이런 일들을 해야 하지, 내가 하고 있는 일이란 게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지 등등의 질문을 하면서 살고 있는지도 모르지요.사진작가이면서 사진평론가인 진동선 님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여실
  16. 찰나를 붙잡아 영원으로 . - 사진철학의 풍경들 -
    from 열혈명호님의 서재 2011-10-01 10:38 
    이번달 신간평가단이라는 이름으로 알라딘에서 날아온 두권의 책.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과 [사진철학의 풍경들] 이다. 알라딘 신간 평가단은 각 분야별 20여명의 회원들이 매 달 초 발간된지 2달 이내의 신간들을 2권 이상 추천하고, 담당자가 그것들을 모아 가장 많은 회원들이 선택한 두권의 책을 선정하여 회원들에게 보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즉, 두권의 책은 랜덤으로 조합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이번에 날아온 두 권의 책은 얄궂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