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기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오늘도 아슬아슬하게 마지막 도서가 뒤늦게서야 결정이 됐네요! :)
이번달 도서들도 부디 마음에 들길 바라며, 두근두근 리스트 공개합니다~
(60~90 안전수치 벗어나게 해드려 죄송해요. 독고진의 수술 성공을 기원하며!! ㅎㅎ)
<경제 경영 분야>
모든 것의 가격 / 에두아르도포터 / 김영사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 제품 가치에 합당한 재화의 가치가 '가격'이겠지만, 우리네 보통사람의 그냥저냥 사고를 뛰어넘는, 고매한 작가의 지고지순한 통찰력을 기대한다.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밀어준다'님
블랙스완에 대비하라 / 니심 니콜라스 탈레브 / 동녘사이언스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 하지만 우리의 삶에 크나 큰 영향을 미치는 '블랙스완'이 다가오고 있다. 구제역이 우리에게 일어날 거라고 그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 게다가 그렇게 오랜 시간 구제역이 없어지지 않아 지금의 돼지값을 올리리라고 그 누가 알 수 있었을까. 이러한 블랙스완을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그 대답을 눈여겨 봐야할 것이다.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바람향'님
<자기계발 분야>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 김민영 / 청림출판
아무리 책을 읽어도 아무리 많은 생각을 해도 이렇듯 첫 문장에서부터 봇물터지듯 글이 터지지 않으면 글쓰는게 어려워 다른이들의 블로그들을 찾아 떠도는 글쓰기계의 어린 영혼이 되기 일쑤다. 그래서 지나치지 못하고 오늘도 이렇듯 초보자를 위한 레시피에 기대해 본다. 시트콤, 작가, 영화평론가 최고로 꿈꾸는 직업을 가진그가 들려줄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가 무척 궁금하다.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happybook'님
진짜 공부는 서른에 시작된다 / 이창준 / 리더스북
10대엔 열심히 공부만 하면서 입시를, 20대엔 누구보다 치열하게 취업이라는 바늘구멍을 뚫어야 했다. 그렇다면 30대엔 무엇을 해야할까? 그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것 같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는 이 책의 부제처럼 '생존'을 넘어 '성장'을 부르는 공부를 해야하는 시기다. 이 책을 통해 공부하는 방향키를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생의 목적과 비전을 찾게 해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티몰스님
<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엄마가 화났다 / 최숙희 / 책읽는 곰
최숙희님의 책들은 참 따스하고 정감어린 면이 많은데요 이 책도 우리 아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어요 아이들의 심리를 조금 더 이해할수 있을것 같고 또 무조건 화를 먼저 내지 않아야겠다는 생각도하게 됩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그런 책인것 같아요 엄마가 화를 내지 않도록 하는 책이 될것 같아요.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못난이사랑'님
빨강 연필 / 신수현, 김성희 / 비룡소
제 17회 황금도깨비상 장편동화 부문 수상작이라는 부분이 일단 눈에 띈다. 무엇이든 술술 진짜처럼 써내는 요술 연필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민호가 가진 빨간 연필이 있다면 고민이 생길 틈이 없을 듯 싶다. 그러나 민호는 빨간 연필의 유혹을 스스로 이겨 나가면서 마음을 열고 진심을 말하는 법을 배워나간다고 한다. 어린이들에게 마음을 여는 법, 진심을 드러내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이야기가 될 듯 싶다.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동화세상'님
<실용/취미 분야>
스피드 홈푸드 / 이미경 외 / 푸른물고기
빨리 만들고 빨리 먹을 수 있는 한그릇 음식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책이 그런 목적에 맞는 것 같다. 메뉴도 무척 다양해 베이킹, 술안주, 면요리까지 여러 분야를 망라한다. 한 권 갖고 있으면 무척이나 마음이 든든해질 만한 요리책이다.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해피쿠키'님
처음 만드는 에코백 / 김현영 / 즐거운상상
나만의 색다른 에코백을 만들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의 아이디어 넘치는 에코백을 참고해서 멋지고 특별한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 보아요!^^* 저의 소망중에 하나가 특별한 저만의 에코백을 만드는 것이랍니다.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상큼걸'님
<소설 분야>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 최인호 / 여백
작가는 이 소설을 암 투병을 하며 집필했다고 한다. 나는 사람들이 이 소설을 읽기 전에 작가의 암 완치를 기원하기를 바라고 있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지난 과거의 기억을 잃은 한 남자, 'K'의 기억 찾기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기억이 흐릿해지면서 그가 서 있는 공간까지 무너져내리기 시작한다. 이런 아이러니하고 부조리한 카프카적 요소가 작품을 이룬다. 청년을 일깨우는 소설이다./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이프리트'님
미칠 수 있겠니 / 김인숙 / 한겨레출판
7년 전의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구성의 밀도높은 소설은 이미 정유정의 <7년의 밤>으로 만나본 적 있다. 정유정에 비해 김인숙의 본작은 상처입은 사람들의 삶과 사랑의 재건 쪽에 무게가 쏠리는 것도 같은데 동시대의 뚜렷한 족적을 남기는 두 여류를 차례로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무척 크다.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문차일드'님
<에세이 분야>
앗싸라비아 / 박광수 / 예담
<광수생각>, <참서툰사람들>의 박광수의 신간, '앗싸라비아'라는 제목만 읽어도 절로 힘이 난다. 매사 완벽해지려고 애쓰고 무언가를 얻기 위해 애닮게 살아가며 좌절을 느끼는 이들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주문. 2% 부족해도 남들보다 좀 느려도 남들 위에 서지 못해도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 힘을 얻고 싶다.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daydreami'님
홀가분 / 정혜신, 이명수 / 해냄
세상의 기준과 시선에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그 어떤 경우에도 나를 사랑하고 지지함으로써 온 마음으로 홀가분해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독특한 형태의 심리처방전이라는 이 책.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느껴진다. 홀가분.. 홀가분.. 홀가분..!!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아나르코'님
<예술/대중문화 분야>
미술과 문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 / 볼프강 카이저 / 아모르문디
‘그로테스크한’ 이란 말을 종종 쓰게되면서도 정작 말의 느낌의 정보 이외에 '정의'라거나 '본질'에 대한 정립은 전무한 상태였다. 볼프강카이저는 여러 예술 장르들을 넘다들며 포착해 낸 ‘그로테스크’의 진면모를 제대로 파헤쳐 놓는다. 미지의 세계나 심연의 이미지들이 낯설게 엉겨붙는 ‘그로테스크’의 매력은 언제 어디에서 발현되었나? 이 책이 궁금해진다.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푸리울'님
옛 그림 보면 옛 생각난다 / 손철주 / 현암사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것에 대해 눈을 돌려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먼저 우리 스스로를 알아야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그 첫걸음을 손철주님의 부드럽고 위트있는 글로 가볍게 떼어보는 것도 행복한 일일 것 같다.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이상한 나라의 딸기'님
<인문/사회/과학 분야>
불안의 시대 / 기디언 래치먼 / 아카이브
불안의 시대에 어떻게 하면 불안을 떨칠 수 있느냐가 아닌, 이러저러 했기 때문에 지금 불안할 수 밖에 없음에 대한 인식과 인정에 대한 논리인 것이지요. 불안은 자타공인 기정사실화로서 이 책의 전제조건인 셈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류의 책은 과거를 통한 미래 준비에 해당하는 지혜로운 인문서적입니다.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한사람'님
데리다 평전 / 제이슨 포웰 / 인간사랑
데리다의 사상의 핵심인 해체에 대해서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 또한 해체가 서구이성중심의 사회의 해체를 의미한다는 정도만 알고 있을 뿐, 그 이상 심도있게 생각해보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철학은 들어본 적이 많아도 인간으로서의 데리다는 사실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 책은 그의 철학적 토양이 되는 그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그의 철학에 더욱 쉽게 다가가게 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가연'님
이상 16권입니다. 발송은 다음 주에 진행됩니다. 발송되면 SMS 드릴게요.
주말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