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보았는가]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21일
- 리뷰 마감 날짜 : 5월 12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 신간평가단 20명

빵가게재습격, 비의딸, 스컬리, 가연, 서향, 귀를기울이면, drheaven, 네오, 오해, 냥이관리인
한사람, 어린왕자, 박효진, 파고세운닥나무, 삭정이, 청춘의반신상, yjk7228, 어떻게, 시뮬, 교고쿠도

 



* 첫 도서 리뷰 기대하고 있을게요. 좋은 계절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기한 늦으시는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망설이지 말고 메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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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석한 농담과 숭앙, 그 사이에는 그 이상 아무것도 없다.
    from 빵가게 재습격의 책꽂이 2011-04-25 00:35 
    금요일날 배송받은 책을 짬짬이 읽어 방금 다 끝마쳤다.이 책은 장점은 다양한 방법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침대에서 뒹굴며 읽어도 좋고, 아내님과 말싸움을 하며 읽어도 상관없으며, 두 줄 읽고 던져놓았다가 몇 시간 뒤에 펼쳐 읽어도 관계없으며, 아이와 장난을 하면서 아무 페이지나 펼쳐 몇 줄 읽어도, 심지어 뒤에서부터 읽어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이런이채로운 독서방법이 가능한 이유는 이 책이 러셀의 에세이에서 뽑아놓은 '발췌록'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
  2. 친절의 과유불급.
    from 꿈꾸다. 꿈꾸어지다. 2011-04-26 22:06 
    먼저, 이 책의 서평에서 러셀의 사상 자체에 대한 평가는 전혀 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이 책이 러셀의 ‘정수’를 표현하기에 충분한지, 그것을 논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팩트를 보자. 이 책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는 로버트 E. 에그너란 교수가 편집을 맡았고, 버트런드 러셀이 직접 감수하여, 러셀의 저작에서 그의 사상적 정수와 표현적 위트가 가장 잘 드러나고 있다고 판단되는 단락들을 발췌하여 모은 것이다. 여러 저작에서 드러난 그의 사상을 주
  3. 버트런드 러셀, 과거를 넘어 현재를 감싸다.
    from 가연님의 서재 2011-04-28 23:13 
    1.제가 러셀이라는 이름을 처음 보게 된 것은 사실 비트겐슈타인의 유명한 책 '논리철학논고'에서였습니다. '논리철학논고'를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총 명제는 일곱 개에 지나지 않지만 그 일곱 개를 이해하기란 정말 쉽지가 않지요. 게다가 중간 중간에 함수를 끌어와 이론을 전개해 나가는 통에 저는 중간에 읽다가 책을 놓다가 뒷부분으로 훌쩍 넘기는 등 결국엔 완전히 다 읽지 못하고 놓아두게 되었습니다. '논리철학논고'가 무엇을 다루느냐면, 언어와 논리에
  4. ...나는 러셀을 보았는가...
    from ...책방아저씨... 2011-05-03 11:06 
    나는 평가단 ?이 책을 덮고 자꾸 떠나지 않던 생각이 하나 있었다. 새삼스럽게도 ‘나는 평가단이다’, 라는 자각이었다. 의미가 있었다면 이 책은 나로 하여금 ‘평가단’으로서 서평을 작성해야 한다는 책임과 역할을 환기시켜 주었달까. 즉, 나는 이 책을 러셀을 만나보기 위해 집어든 것이 아니라 평가단 임무수행을 위해 펼쳐든 것이었고 그것은 러셀을 만나고 싶었느냐와 그리하여 만났느냐의 여부와 상관없이 러셀을 만났는지 말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의무감 때문에
  5. 그는 무엇을 보았을까?
    from Blue, Red & White 2011-05-03 22:10 
    나는 개인적인 꿈과 사회적인 꿈을 추구하며 살아왔다. 개인적으로 나는 고귀한 것, 아름다운 것, 온화한 것에 도움이 되며, 통찰의 순간들을 통해서 갈수록 세속화되어가는 시대에 지혜를 제공할 것을 꿈꾼다. 사회적으로는 개개인이 마음껏 성장하는 사회, 증오와 탐욕과 질시가 자랄 토양이 없어 죽어버린 사회가 창조되는 모습을 꿈꾼다. 나에게는 이런 믿음이 있고, 제아무리 참혹한 세상도 나를 흔들어 대지 못한다. -버트런드 러셀의 자서전 '후기', p247Ber
  6. 러셀, 겉 핥기
    from 공감지수만땅 2011-05-04 17:01 
    한마디로, 러셀의 '명언집' 이라 이름 할 만한 책이다. 러셀은 수학자이며, 논리가 였으나 무엇보다 철학적사상가로 이름이 높다. 그는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시 반전운동가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교육과 과학, 역사, 정치학, 종교등의 분야에서 70권 이상의 책을 출간한 저술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의 책이나 연설문 등에서 엑기스라 할 만한 명언들만을 모았다. 러셀의 명언을 모아둔 책이니 저자는 당연히 버트런드 러셀이겠는데, <버트런드 러셀의
  7. 철학에 관한 논제들_버트란트 러셀에 관한 주석
    from The Suburbs 2011-05-06 00:40 
    철학에 관한 논제들_버트란트 러셀에 관한 주석나는 시키는 대로 했지만 말은 계속했다. “저는 과장님이 버트런드 러셀의 아주 중요한 에세이를 알고 계신지 묻고 있습니다. 그 답은 모른다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되겠군요. 하지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저희 고등학교 토론팀의 주장이었을 때 그 가운데 많은 부분을 외우는 것을 제 과제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직 그것을 잊지 않고 있고, 절대로 잊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합니다. 이 에세이를 포함하여 이와
  8.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 러셀의 실천적 삶을 본받으리라
    from 보통의 존재 2011-05-08 17:44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버트런트 러셀이 20세기 위대한 수학철학자라고만 알고 있었다. 수학교육의 기초가 되는 논리학은 오늘날 현대 수학에 지대한 공을 세웠기 때문에 그가 평생 수학에 전념한 것으로 생각했건만 사회비평가로, 반전반핵운동가로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펼쳤다는 것은상상하기어려운 일이었다.그는 물론 지금껏상당히 많은 저술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렸다. 철학자라고 해서 어려운 이야기를 늘어놓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그는 누구보다
  9. 知性을 말하다
    from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1-05-10 15:13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엔 자타가 공인하는 이미 알려져 있는 지식인들이 수도 없이 많다. 이러한 지식인들로 인해 인류는 장족의 발전(굳이 발전이라는 표현을 빌리자면)의 행진을 멈추지 않고 진행중이다. 루 데일러와 가 알페로비츠의 공저인 <독식비판>에서는 바로 이러한 지식의 총합이 현대 인류가 공유하고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왔다고 까지 진단하고 있다. 어쩌면 지식이란 인간과 동물을 경계에 선을 긋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가져보게 된다.
  10. '그는 무엇을 보았을까' - 현실에 침묵하지 않는 정신에 대해
    from 냥이관리인의 책창고 2011-05-10 20:22 
    [버트런트 러셀, 비아북, 2011]이 사람은 노벨상 수상자로, 논리를 표상하는 수단에 불과했던 수학과 기호를 바탕으로 오히려 논리학을 철학으로부터 분리시킨 수리논리학자이며 캠브리지대학의 교수였고, 양차 세계대전의 시대정신을 상징하는 비트겐슈타인의 스승이다. 그리고 이 사람은 파격적인 성윤리관을 피력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의 강연이 취소되는 것을 물론 전쟁에 반대하는 글을 쓰고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는 이유로 벌금과 수감형을 받기도 했으며, 불확정성의
  11. 나는 러셀을 보지 못했다.
    from MINI 저널 2011-05-12 14:08 
    20세기 최고의 철학자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버트런드 러셀을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된 것이 행운일까, 불행일까. 이 책을 읽는 내내 이 질문을 했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는 러셀의 저작들 중 베스트만 골라 엮은 것이다. 평생의 글쓰기를 통해 1백여권에 달하는 책을 집필, 전 세계에 수백만부를 출판한 러셀의 방대한 저작들 중 최고의 재치, 지혜, 풍자만을 골라 모은 결정판이란다. 베스트답게 심리, 정치, 교육, 종교
  12. 혹시... 100미터 미인?
    from 창백한 푸른 점의 책여행 2011-05-12 21:52 
    '100미터 미인'이라는 말이 있다.장점만 보였던 대상을자세히 보니흠이 보인다는 뜻이다. '제1권력'이라는 책을 보면 러셀에 대한 짧은 언급이 나오는데거기에 나온레셀이 바로 100미터 미인같은 존재였다. 엄청난 저서와 다방면의 천재적이며 왕성한 활동은 일종의 '영웅'같은 이력를 보여주지만 영국같은 열강의아시아/아프리카 식민지 지배에 대해서는 찬동하였기에 나에게는 100미터 미인에 불과해 보였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엔 100미터 밖에서도 바라볼 일 없
  13. 러셀을 이렇게 보면 안된다. - 버트런드 러셀,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from 효진이네 2011-05-12 22:18 
    이 책은 이번 달 알라딘 독자 신간평가단이 선정한 인문/사회/과학분야 주목할만한 도서이다. 이 책이 선정된 이유는 일단 이 책의 지은이인 버트런드 러셀이 글을 매우 시원하고 잘 쓰는 작가일 뿐 아니라, 각각의 주제들에 대해서 아주 논리적이고 핵심만 간결하게 기록하기로 워낙 유명한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여러 에세이집들이 번역된 데 이어서, 영어로 『Bertland Russell's Best』라는 제목이 붙어있는 이 책도 번역이 되어 나왔다. 많은
  14. 행동을 보여주는 말
    from 쓰다, 여기 2011-05-13 17:20 
    러셀 그를 제대로 알기에 다소 아쉬운 듯한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에는 그의 실천적 행동이 가득 담겨 있었다. 진정한 지식인은 말 뿐만 아니라, 말한대로 행동을 보여준다는 것. 대단한 행동가이며 열정적인 실천가였던 그는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했다. 정치, 심리, 종교, 교육. 성과 결혼, 윤리. 다양한 논제를 말하고 있지만, 결국 하나로 귀결되는 것. 인류에 대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인간을 위한, 인간에 의한 활동. 그의한
  15. 타인의 고통에 대한 러셀의 상상력
    from 파고세운닥나무님의 서재 2011-05-16 00:07 
    이 책은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 앤솔로지이다. 내게 러셀은 이 경구로 기억된다. “나를 지탱하는 세 가지 열정은 사랑의 갈구, 진리 추구, 인간의 고통에 대한 연민이다.”진리 추구야 철학자 본연의 의무일테지만, 사랑의 갈구와 인간 고통에 대한 연민은 이 경구를 접했을 때 특유하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는 특별히 인간 고통에 대한 연민을 자신의 열정으로 삼은 러셀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책이다. 그가 용감히 반전반핵 운동에
  16. 환영받지 못한 에세이
    from The bone and stone 2011-05-18 23:40 
    환영 받지 못하는 베스트이 책은 제9기 알라딘 신간평가단의 첫 번째 인문/사회/과학 분야 평가 도서 중 한권이다. 러셀의 유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은, 러셀 생전의 에세이, 연설문, 자서전 등등 다양한 저작에서 특정 대목을 발췌하여 편집한 책이다. 원제는 <Bertrand Russell's Best>인데 국역본 제목은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이다. 정치, 심리, 종교, 교육, 성, 윤리 등을 바라보는 러셀의 관점, 시선을 강조
  17.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 버트런드 러셀의 실천적 삶과 사상, 하지만 아쉬웠던 편집
    from 교고쿠도님의 서재 2011-05-22 05:06 
    20세기의 위대한 사상가, 수리철학자, 탁월한 사회비평가, 그리고반전반핵운동가였던 버트런드 러셀은 많은 글을 남겼다. <수학의 원리>, <게으름에 대한 찬양>, <왜 사람들은 싸우는가>, <행복의 정복>,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서양철학사> 등 그의 글들은 정말로 많은 분야에 걸쳐 있다. 평화와 시민권과 인권을 부르짖은 그는1950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고, 거의 100세에 가깝
  18.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from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2011-08-04 02:49 
    "정치는 흔히 진실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점잖은 격언에 좌우된다.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꽤 자주 드는 격언이다. '인간의 본성'이 무엇을 이르는지 따져보지 않고서는 이 격언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할 수 없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그 격언은 분명히 그릇된 것이다. A라는 남성이 근엄하고도 단호한 지혜를 가진 척하면서 이 격언을 들먹일 때 그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어디를 가든 항상 자기 고향에서와 똑같이 행동하라는 점이다...(중략)"
 
 
리쓴투마헕빛 2011-04-22 01:02   좋아요 0 | URL
리뷰 작성단이 따로 있는 건가요? 작성단에 들면 책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건가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1-04-26 18:35   좋아요 0 | URL
네. 신간 평가단은 1년에 2번, 3월과 9월에 모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