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 하라의 『일체감이 주는 행복』(도서출판 知와 사랑)
부제: 나를 치유하는 신성한 연결고리

일체감과 몸, 마음 그리고 정신
당신의 과거는 변형되어 몸속에 쌓인다. 누군가가 단순화한 것처럼 ‘골
칫거리는 신체 조직에 뿌리내린다.’
—디팍 초프라Deepak Chopra
앞에서도 말했듯이 일체감은 우리의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이며,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상태다. 우리는 모두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하고 완전한 존재다.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이 서로 조화를 이루게 되어 있다. 하지만 생각과 감정에 지나치게 집중하거나 신체에 지나치게 관심을 쏟다 보면, 균형이 깨지고 만다. 마치 육체적 욕구를 희생해가며 영성을 탐구하다 보면 균형이 깨지듯이 말이다. 몸, 마음 그리고 정신이 모두 공평하게 깃든 사람에게는 평화와 만족이 함께한다. 이 세 요소가 조화로운 상태일 때, 매일 눈을 뜨는 순간 삶이라는 선물을 보다 더 사랑하게 된다.
어떤 상태에서든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스타일은 질병과 불균형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활력 있는 육체와 또렷한 정신 그리고 평화로운 영혼은 오래 살기 위한 전제 조건이기도 하다. 매일 운동하려고, 신적 존재와 오랫동안 교류하려고, 가공되지 않은 유기농 음식을 섭취하려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려고 노력하자. 중독성 있는 물질을 멀리하고,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고, 훌륭한 스승들의 지혜를 실천하자. 이 모두가 건강을 유지하는 최고의 비결이다.
건강의 상호 연결성
어쩌면 당신은 자신과 다른 이들의 행복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 발짝 물러서서 행복을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거대 집단의 일원으로 사는 것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당신의 균형 잡히지 않은 마음과 몸 그리고 정신이 다른 이들에게도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혹시 주위 사람들이 항우울증 약에 의존하거나 삶이 요구하는 스타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은가? 이웃이나 친구 혹은 가족 중에 당뇨병이나 그 초기 증세에 시달리면서도 단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사람은 없는가? 자신의 감정을 돌보지 않고 스스로를 너무 혹사한 결과로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 주위 사람들의 행동에 뭔가 변화가 생기지 않았는가?
다른 이에게 불편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균형 잡힌 삶으로 돌아가라는 신호를 무시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전염성이 강한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증세를 완화해주는 약을 복용한 채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직장에 계속 나가는 경우도 있다. 정서적으로 불안해 자신을 돌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의 의견에 따라 자신의 요구는 뒤로한 채 남의 문제부터 신경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당신에게 질병이나 불균형이 찾아오는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사람에게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결되지 못한 자신의 문제는 또다시 다른 사람에게서 동요와 불편한 반응을 이끌어낸다. 당신이 아픈데도 혹은 정신적인 보호나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데도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면, 그 결과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고통받게 된다. 이때 당신은 자신이 고립되어 있다는 생각을 그치고, 자신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일체감을 받아들여야 한다. 사실 생각과 감정들 사이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영혼을 보살핌으로써 질병과 아픔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육체적, 정서적, 정신적 요구에 귀 기울일 때 우리 사회도 그에 따른 혜택을 받는다. 당신의 건강은 진실의 그물망에 연결된 모든 이들을 건강하게 한다.
암처럼 전염병도 아닌 질병이 어째서 이 지구상에 들불처럼 빠르게 번져갔는지 당신은 의문을 품어본 적이 있는가? 사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각 개인의 에너지는 다른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파된다(이는 앞에서 내가 얘기했던 나비효과 개념과 비슷하다). 환자를 간호하던 사람이 종종 나중에 같이 병들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증오와 분노, 질투 그리고 괴로움을 다른 이에게 떠넘기기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이러한 부정적 감정의 여파로 나중에 자신은 물론 다른 이들까지 육체적으로 병들게 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마찬가지로, 전쟁이나 상실 혹은 학대의 경험은 당사자뿐 아니라 관련된 이들과 그 사실을 아는 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업을 해소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고통도 대물림될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교감할 수 있도록 건강을 잘 살펴야 하며, 그런 노력이 정신적, 감정적, 신체적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다. 행복으로 가는 길에 올라 건강한 식습관을 기른다면, 당신의 기분은 훨씬 덜 갈팡질팡할 것이고 당신의 정신은 더 투명해질 것이다(더 이상 ‘브레인 포그brain fog’ 증상은 없을 것이다). 영적 존재와의 연결을 통해 영혼을 치유하려고 노력하면, 몸도 점점 건강해지고 원기가 왕성해진다. 이는 또한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 에너지에 동요되지 않는 힘을 줄 것이다.
다시 말해 일체감을 획득하고 모든 측면에 일체감이 깃들도록 하려면, 다음과 같이 시작해야 한다. 몸을 잘 돌보고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당신의 연결고리를 강화할 수 있는 영적 의식을 지속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이런 노력은 모든 측면에서 치유 효과를 가져다주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치유가 시급한 부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가령 당신은 몸이 아프고 고통스럽다고, 정서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고, 내면의 소리가 너무 염세적이고 자기비판적이라고 느낄 수 있다. 그중 무엇이 가장 중요하든, 앞에서 말한 노력을 기울여 당신의 행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온다면 커다란 용기를 얻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노력을 통해 심신Psychosomatic(psyche-는 마음을, -somatic은 몸과의 연관성을 나타낸다)의 질병이 아닌 심신의 건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 모든 질병은 궁극적으로 심신에 연관되어 있다. 이 말은 ‘모든 것이 머릿속에 있다’거나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질병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므로, 감각으로 이루어진 이 세계에서는 아주 현실적이라는 의미다. 기억하라. 당신의 마음은 다른 모든 이들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집단의 의식에 부조화와 불균형이 생겨나면, 아무리 당신이 마음과 감정 속에 있는 독소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 해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텔레비전 뉴스에서 지구 반대편의 끔찍한 소식을 접하고 나면, 당신도 미묘하게나마 우울해진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불편한 뉴스를 보거나 우울한 음악을 들으면, 당신도 비관적인 생각을 하기가 쉽다. 당신의 상태는 어떤 유형이든 분열이나 균열 같은 일종의 단절과 관련되어 있어 치유를 필요로 하며, 그래야 일체감이 얻어진다. 어쩌면 당신은 가슴 깊이 의식해야 할 생각들로부터 단절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즉 당신의 몸으로부터 단절되어, 신체가 요구하는 것들을 돌보지 않고 있다는 신호를 무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마음과 몸 그리고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일은 무엇보다 신성하다. 자신이 온전하다고 느낄 때, 신과 모든 창조물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행복과 조화의 핵심은 행복을 얻으려 노력하고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에 있다. 일체감을 위해 노력하다 보면 몸도 저절로 회복되고, 자비와 용서를 경험하면서 마음도 함께 회복된다. 그러다 보면 가슴속에서 불안함이 가시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생각이 열린다. 또한 창조성도 넘쳐난다. 당신을 짓누르는 모든 문제들이 넘쳐나는 에너지와 활력 덕분에 더 이상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긍정적인 에너지가 모든 부분에서 넘칠 것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카르멘 하라 박사는 '더 뷰The view',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투데이 쇼Today show' 그리고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 [뉴욕 포스트The New York Post]를 비롯한 미국의 텔레비전 쇼와 언론 매체에 출연하는 유명 인사이며 심리치료학자다.
할리우드 스타에서부터 저명한 정치인들까지 그녀를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부부 치료나 인지치료 방식이 그녀의 신비한 직관력과 합쳐져 그녀는 세계적인 상담사로 발돋움했다. 또한 세 장이나 음반을 낸 재능 있는 음악가이며, 자신만의 고유한 보석을 디자인하는 예술가이기도 하다.
홈페이지 www.CarmenHarra.com과 페이스북 carmen Harra- (Wholeliness)를 방문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