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인식

 

고통스러운 감정의 에너지를 체험할 때 우리는 내면에 있는 다른 종류의 에너지를 불러일으켜 이런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 이런 두 번째 종류의 에너지가 마음챙김의 에너지다.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을 살펴보고 단순한 인식을 연습해보자. “이건 뭐지? 내 몸, 내 마음속에서 내가 무엇을 경험하고 있지?”라고 스스로 질문하면서 관심과 친근한 호기심에 대한 느낌을 불러일으켜 보자. 일종의 떠오르는 생각에 주의를 기울여라. 우리의 현재 감정에 주의를 기울여라. 이런 생각과 감정에 연관된 신체의 감관sensations에 주의를 기울여라. 심호흡한다. 감관에 기꺼이 함께 하는 것을 연습해보자. 우리의 의식이 고요하고 맑은 산의 호수와도 같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라. 우리는 생각과 감정이 그 밖의 것들과 마찬가지로 잠깐 나타나, 잠깐 머물렀다가, 이내 사라져버린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므로 그것들이 불쾌하더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이런 생각, 감정과 함께 심호흡하면서 그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다. 다음의 문구를 이용해서 그것들에 집중하라.

•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나는 여기에 슬픈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안다.
•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나는 화나는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안다.
•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나는 상황이 절망적이라는 생각이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안다.
•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나는 내가 긴장했다는 것을 안다.

이러한 관찰들이 어떻게 문자화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그냥 “나 화났어!”라거나 “나는 슬프다!” 또는 “절망이야!” 하는 식으로 말해서는 단순한 인식을 수행할 수 없다. “나 화났어” 하고 말하면 우리는 자신을 그 감정과 동일시하게 된다. 그 속에 녹아들어가 우리에게 있는 것이 화뿐인 것처럼 여겨진다. 우리가 화 자체가 된다. 그러나 “여기 화가 있다” 하고 자신에게 말하면 자유의 구역을 열게 되고 우리와 그 감정 사이에 공간이 생긴다. 화가 몸과 마음속에 일종의 에너지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또 우리가 화 자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떠올릴 기회가 생긴다. 우리는 화가 영구적이거나 개인적인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화가 난 당시에는 화로 가득 차 있겠지
만,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화 자체가 아님을 알고 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이건 최악이야!” 하고 말하는 대신에 “나는 이것이 최악이라 생각하고 있어” 하고 말하라.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이건 최악이야” 하고 말하면 그것이 궁극적인 진실처럼 보인다. 우리는 그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마음을 챙겨 일어나는 일을 살피고, “나는 이것이 최악이라 생각하고 있어” 하고 자신에게 말하면, 이것은 단지 하나의 생각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것은 사실일 수도 거짓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중간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것을 우리가 맹목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에즈라 베이다 선사는 고통스러운 생각이 일어날 때, 참을 수 없다고 믿게 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자신에게 말함으로써 그것에 주목하라고 제안한다. 이 단순한 단어 ‘믿게 되는’은 흥미롭게도 효과가 매우 좋다. 우리가 그 생각을 믿게 된다는 사실에 주목하면 그 이면에 그것을 믿지 않을 수도 있는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고통스러운 생각과 싸움을 벌여 다시 자신을 전쟁터에 보내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보다 훨씬 현명한 방법이다. 자신과 싸움을 벌이면 우리는 무엇인가를 믿는 나와 믿지 않는 나 사이에서 다투게 되어 평화가 좀처럼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베이다는 ‘믿게 되는’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라고 가르친다. 그 감정과 다투지 말고, 그 감정이 흘러가게 버려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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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 하라의 『일체감이 주는 행복』(도서출판 知와 사랑)

부제: 나를 치유하는 신성한 연결고리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인류의 현재 상황을 가늠해보면, 사람들 대부분이 점점 내일에 대한 불안과 걱정에 휩싸여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정성 들여 세운 시스템이 오늘날 안정을 잃어가고 점점 제구실을 못하고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상황이 끝으로 치닫고 있음을 이해하기 시작했지만, 여러 측면에서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는 사실 또한 느끼고 있다. 닥쳐오는 폭풍을 감지하는 동물들처럼, 우리는 내부에서 엄청난 변화와 전복이 시작되려는 조짐을 느끼고 있다.
인류가 탄생한 이래로 거의 비밀결사나 다름없는 극소수의 사람들 손에 세상의 운명이 좌지우지되어왔다. 실제로 지도자나 정치인의 기분과 의지에 따라 우리의 삶은 이리저리 통제되어왔다. 하지만 미래에는 이런 방식이 더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세상의 종말이라든지 마야의 달력에 나오는 인류 최후의 날 같은 고대의 예언이 다가오는 듯 보이지만, 우리가 상상했던 만큼의 극히 파멸적인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물론 지구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위기의 한가운데에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릴 듯이 보인다. 말 그대로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나 권력의 정점에 있던 개인의 동상이 끌어내려지는 것도 모자라, 자연재해에 휩쓸려 지금껏 쌓아왔던 구조물들도 함께 무너지고 있다.
이런 현상을 총체적으로 깨달을 때 우리는 구제받을 수 있다. 우선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일들이 우리 모두에게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누구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거창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갈구한다. 신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다른 행성에도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우리라는 존재의 더 큰 범주에 대하여 연구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금의 곤란을 극복하는 데 인류가 동참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폭발하리라는 점도 깨닫기 시작했다.
지구에는 70억이 넘는 영혼이 살고 있다는 것을 떠올려보라. 하지만 생태계의 균형은 극단적으로 어지럽다. 지구의 인구가 늘어날수록 천연자원은 줄어들고 인간 때문에 다양한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환경 변화로 지구는 점점 위험한 지경에 처하게 되었다. 이런 역설이 어디 있는가. 어머니 지구로부터 잉태되어 지구의 건강과 조화를 지켜야 할 우리 인간이 정반대의 일을 하고 있다니, 우리는 지구와 우리 자신에게 해악을 끼치고 있지 않은가.

 

희망의 근거
이런 부정적 경향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정신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높은 의식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평등권을 실현하는 것을 갈망하고 있다. 지상에 얽매이고 속박된 우리의 영혼을 자유롭게 하려는 움직임이 인터넷 통신망을 타고 어느 때보다 강하게 퍼져 나가고 있다. 실제로 어둠의 시대는 지금 막을 내리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이야말로 수천 년 동안 갈망해오던 황금기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반드시 거쳐야 할 질풍노도의 시기를 헤쳐 나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기 시작한 10대들처럼 인류는 드디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 성장의 꼭짓점에 이르러 결국에는 더욱 수준 높은 경험과 놀라운 복잡성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진화의 영역으로 들어선 것이다. 현존하는 우리의 현실 세계는 곧 어둠의 시대로 희미하게 기억될 것이다. 인류가 일체감의 진실을 깨닫는 바로 그 순간 그리고 모두가 힘을 합치는 바로 그 순간, 지구의 삶은 완전히 변화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 별이 탈바꿈되는 놀라운 순간에 서 있으며 그 속에서 우리 존재의 진실을 깨닫고 진정한 지식의 빛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면 지금까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진실을 재발견하기 위한 특별한 모험을 준비하라. 지금까지의 잘못된 의식을 내려놓고, 마음과 영혼을 열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당신의 의식을 새롭게 프로그래밍하라. 무엇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이 책에 담긴 화합의 메시지를 생각해보라.
우리 모두는 드디어 우주의 신비와 물질에 대한 법칙을 푸는 데 성공했다. 뉴턴 물리학에서부터 아인슈타인의 이론에 이르기까지, 양자물리학의 발견에서부터 비국부적 현상the phenomenon of nonlocality에 이르기까지, 우주에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양자 에너지가 존재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모두 이러한 에너지로 만들어진 존재이므로 같은 힘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우리가 지닌 힘의 핵심은 우리 모두가 하나이며 신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데 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지금까지 결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성취할 수 있으며 꿈도 꾸지 못했던 힘을 얻을 것이다. 우리를 관통하는 특별한 에너지가 존재하니, 우리는 이것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사랑을 멀리하는 것은 우리의 진정한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카르멘 하라 박사는 '더 뷰The view',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투데이 쇼Today show' 그리고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 [뉴욕 포스트The New York Post]를 비롯한 미국의 텔레비전 쇼와 언론 매체에 출연하는 유명 인사이며 심리치료학자다.

할리우드 스타에서부터 저명한 정치인들까지 그녀를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부부 치료나 인지치료 방식이 그녀의 신비한 직관력과 합쳐져 그녀는 세계적인 상담사로 발돋움했다. 또한 세 장이나 음반을 낸 재능 있는 음악가이며, 자신만의 고유한 보석을 디자인하는 예술가이기도 하다.

홈페이지 www.CarmenHarra.com과 페이스북 carmen Harra- (Wholeliness)를 방문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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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왈 vs 예수 가라사대(도서출판 지와 사랑)

 

 

 

 

인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공자의 인학사상에서 인애는 인을 본으로 한다. 맹자는 인학을 발전시켜 인정사상을 주창했다. 맹자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어버이를 잘 섬기는 것이 인이며 어른을 공경하는 것이 의다.
親親, 仁也; 敬長, 義也.
어진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고, 예가 있는 사람은 남을 공경한다.

사람을 사랑하는 자는 늘 남에게 사랑을 받으며, 남을 공경하는 자는 늘 남에게 공경을 받는다.
仁者愛人 有禮者敬人. 愛人者, 人恒愛之. 敬人者, 人恒敬之.
어진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마음으로 자기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대하고 인자하지 않은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대하는 마음으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대한다.
仁者以其所愛, 及其所不愛. 不仁者以其所不愛, 及其所愛.
인은 전통 유학에서 중요한 내용이다. 후한의 허신許慎이 편찬한 『설문해자說文解字』에는 “인은 친이며, 사람 인 변에 두 이 자를 결합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처럼 인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말하며 당연히 인간과 인간이 서로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 관계설도 포함하고 있다. 『논어』 「안연顔淵」에서 “번지가 인에 대해 묻자 공자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다”라고 한 것처럼 인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유학의 인애는 “다섯 가지 관계에서 실현되어야 한다.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
워야 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 하고, 아들은 아들다워야 하는 도가 잘 지켜져야 한다. 이 관계들이 어긋나고 조정과 종묘, 사람과 귀신이 질서를 잃으면 이것이야말로 난세라고 할 수 있다. 예부터 이러한 일은 없었다.” 공자는 인학사상을 수립하여 사람이 수양(修身)을 기초로 가정을 바르게 세우고(齊家) 나라를 다스리며(治國) 천하를 통일(平天下)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랑은 가장‘ 신비한 도’
기독교사상의 핵심은 하느님에 대한 근본적인 사랑이다. 하느님이 먼저 인간에게 사랑을 주었기에 인간은 사랑으로 하느님에게 보답해야 한다. 하느님을 사랑하려면 먼저 하느님을 믿고 소망해야 한다. 즉 믿음, 소망, 사랑을 하나로 실현해야 한다. 이 세 가지 중 사랑이 제일이자 근본이다.
성경에서는 사랑을 가장 ‘신비한 도’라고 말한다.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를 말하고 천사의 말까지 한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 요란한 꽹과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온갖 신비를 환히 꿰뚫어 보고 모든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산을 옮길 만한 완전한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고린도전서」 13:1~2).


 

그러므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고린도전서」 13:13).


 

기독교는 남을 대할 때 사랑을 최우선에 두라고 한다. 기독교의 핵심 교리는 사랑이며 가장 기본 계명은 다음과 같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마태복음」 22:37~40).

가장 높은 신인 하느님은 『구약성경』에서 질투와 잔혹한 야훼의 형상이었지만 예수는 야훼의 위대한 정신을 사랑이란 한 단어로 녹여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감동하여 그 사랑을 남에게 전해주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는 것은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마태복음」 7:12)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다. 이것은 기독교의 황금률로 유학자가 주장한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억지로 시키지 말아야 한다”와 상당히 유사하다.
기독교는 남을 사랑하듯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하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라고 말한다. 이는 인간의 본성인 자기애를 긍정하는 것이다. 즉 자신의 이익을 따지는 이기심은 보편적인 것이자 생존본능이다. 신학자들은 도덕적 완벽함으로 인간의 칠정육욕9 을 조절할 수 있지만 아예 없앨 수는 없다고 말한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 때에만 그 사랑을 확장할 수 있다. 즉 자신의 처지를 미루어 남의 형편을 헤아리고 사랑할 수 있다. 또한 공동체를 사랑하는 공적인 사랑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다. 신학과 유학은 서로 다른 문화 체계로, 전자는 신성에 입각해서 이론을 세웠고 후자는 이성에 기초해서 이론을 세웠다. 둘은 각자 자신의 길을 걸었지만 ‘사람을 사랑한다’는 동일한 목적지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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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꾸는 모든 이들에게

 

 

 

나는 어렸을 때부터 꿈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어릴 적 꿈에 관한 기억

중 하나는 질주하는 증기기관차를 타고 스코틀랜드의 들판을 달리는 것이

었습니다. 꿈에 놀라 야단법석을 떨면 아버지가 잠에서 깨어 달래주었고

이내 다시 잠이 들곤 했습니다. 다음날 아버지는 철로 위 다리로 나를 데려

갔고 우리는 손을 잡고 우레 같은 소리를 내며 질주하는 증기기관차를 내

려다보곤 했습니다. 나는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버지는 심리학자가 아닌 석탄을 캐는 광부였으며 눈에는

보이지 않는 석탄층을 본능적으로 인지하고 더 많은 석탄을 캘 만한 곳을

예측하던 분이었습니다.

부모님의 격려와 지도로 나는 꿈을 탐구하고 그 의미를 해석하는 진로를

선택했습니다. 자신의 꿈을 연구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들의 꿈에 대한 호

기심이 커져갔습니다. 과학수사를 하듯 그들의 꿈을 단순히 해체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실현한 사람들에게 매혹된 것입니다. 이런 초기의 꿈 연

구 이후 수많은 몽상가와 그들의 꿈을 연구하는 좋은 기회를 접했습니다.

함께 꿈을 공유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론다콜린매튜다니엘 그리고 토마스는 내가 이 책을 쓰는 꿈을 가질 수

있게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집필을 마칠 수 있게 도왔습니다. 닐

슬레서는 어디에 있든 늘 함께하는 진정한 친구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용

기와 인내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린 깁의 지속적인 격려와 영감에도 감사를 표합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감을 미래와 연결하도록 도움을 주는 대단한 일을 했습

니다. 미래를 점칠 줄 아는 통솔력을 지녔으며 스패너로 볼트와 너트를 죄

고 풀듯 현실에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스패너 사용법을 알려준 키스 매시에

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심리학자이자 공연가로서 탁월한 재능을 지닌 노엘 틸은 신비로운 이야

기를 이해하려면 자신의 이야기 속 신비함부터 탐구해야 한다고 조언해주

었습니다. 방송에서 나를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청중과 가까워질 수 있게

도와준 마이크 포웰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너그럽고 편협하지 않은 마음으로 나를 자신의 쇼에 초

대해주었습니다. 헬렌 토마스와 수지 디트리히는 그 쇼를 계획하고 준비해

서 새로운 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쇼의 사회자로서 열광적으로 나를 맞아주고 시청자의 관심

을 불러일으키게 도와준 스티브 라이트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또한 스

티브를 연결해준 BBC 방송국의 루이스 헐란드에게도 특별히 감사를 표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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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햇빛

 

긴 밤을 지새운 꽃 한 송이는 아침 해 뜰 무렵이면 완전히 꽃잎을 오므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서서히 햇빛이 꽃 속에 스며들면, 꽃은 저항하지 못한다. 꽃잎을 활짝 열고 아름다운 모습과 빛깔을 마음껏 뽐낸다.
의식이 꽃을 피우는 데 필요한 햇빛은 마음챙김이다. 마음챙김의 빛이 자애로움, 지혜, 평화, 행복의 아름다운 꽃을 비출 때 우리 내부에 그런 꽃이 피어나고 빛을 나타내게 된다. 이는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 가사와 같다. “여러분이 행복하고 그것을 안다면, 손뼉을 치세요.” 우리가 행복하고 또한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면, 다시 말하면 우리가 행복하고 마음을 챙겨 행복을 의식한다면 우리는 훨씬 더 행복해질 것이다. 우리가 마음챙김의 빛을 우리 정원에 있는 사랑스러운 식물에 비출 때, 그 식물은 아주 잘 자란다. 그리고 자신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번성하며 그렇지 않을 때보다 훨씬 더 오래 살아간다.
마음챙김에는 다른 중요한 특징도 있다. 의식의 햇빛을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에 비출 때마다 그 감정이 약해진다. 우리가 슬픔, 근심, 화를 마음을 챙겨 의식할수록 이런 감정들은 다루기가 더 쉬워진다. 그리고 나타나는 빈도도 낮아지고, 힘도 약해지며, 지속되는 시간도 짧아진다.

 

물을 꽃에 주고 잡초에는 주지 마라
우리가 꽃밭에 물을 주러 나왔다면 예쁜 꽃에 물을 더 주고 당연히 물의 흐름에 신경을 쓸 것이다. 잡초가 자라는 곳에는 물을 허비하지 않는다. 가능한 한 잡초에는 물을 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의식도 마찬가지다. 주의를 기울여 우리 속에 있는 긍정적인 씨앗과 꽃을 선별하여 물 주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의식에도 잡초가 많다. 잡초에 물을 줄 필요가 없다. 우리가 이로운 정신 상태를 유지하려면 그런 상태로 이끌어주는 경험을 찾고 해로운 상태를 조장하는 불필요한 경험을 피해야만 한다. 긍정적이고 치유되는 무엇인가를 접하게 되면, 잠시 멈춰서 마음챙김의 등불을 켜고 그것을 맛보고 감상하라. 예를 들어 비오는 날, 우리가 신선한 비 냄새를 맡았다면 그 비를 깊이 감상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대신 이 멋진 감각을 더 오래 느낄 수도 있다. 잠시 멈추고 비 냄새를 맡아라. 파란 하늘에 감명을 받았다면 잠시 시간을 내 마음을 챙겨 호흡하면서 멋진 하늘색을 마음껏 즐겨라. 이 놀라운 경험들을 사소한 것으로 치부하여 서둘러 지나치지 마라. 이런 경험들을 사소하게 여기는 건 결국 우리 자신을 사소하게 여기는 것과 같다. 우리의 삶이다. 우리의 삶을 즐겨라!
때때로 우리는 무의식중에 우리 의식 속에 있는 잡초에 물을 준다. 우리는 자발적으로 해롭고 파괴적인 것에 우리 자신을 노출시킨다. 슬픈 일을 당하면 슬픈 음악을 듣고, 과음하며, 마음속으로 슬픈 생각을 곱씹고, 우리의 이야기를 참고 들어주는 사람에게 하소연을 되풀이하며 더 큰 슬픔에 젖어들게 된다. 우리의 의식을 좀먹는 일을 멀리하라. 영화, 텔레비전, 책, 잡지, 심지어 대화가 우리 의식 속에 있는 부정적인 씨앗을 북돋을 수 있다. 우리가 어떻게 이런 것들에 영향을 받고 또 어떻게 그런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살피는 일이 중요하다. 비록 인기가 많고 비평가들이 예술성이 있다고 평하더라도 그것에 영합하지 않아야 한다. 그것들의 부정적 영향을 분명히 이해한다면 우리는 이런 종류의 경험을 가까이하지 않을 것이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일들이 많다. 우리 자신을 파멸로 이끄는 일에 그토록 집중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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