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근깨, 점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주근깨, 점에 대한 행법

 

1. 양쪽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한다. 오른손바닥으로 이마에서 오른쪽 볼 그리고 턱에 걸쳐 18회 문지른다. 왼손바닥으로 이마에서 오른쪽 볼 그리고 턱에 걸쳐 18회 문지른다. 오른손바닥으로 오른쪽 눈에서 오른쪽 볼 그리고 턱에 걸쳐 18회 문지른다. 왼손바닥으로 왼쪽 눈에서 왼쪽 볼 그리고 턱에 걸쳐 18회 문지른다.

 

주근깨나 점의 원인은 피로에 있다. 주근깨와 점을 예방하는 것은 무리하게 활동하지 않는 것이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육체와 정신의 피로회복에 노력하면 생기지 않는다.

눈에서 볼에 걸쳐 문지를 대 심하게 문질러 내려가면 눈이 아래로 처지므로 손바닥을 옆으로 잡아당기듯이 약간 커브를 그리면서 행한다. 하루에 2-3회 실시하면 일주일 후부터 검은 빛이 점점 사라지다가 다시 검어지기 시작하는데, 단념하지 말고 계속하면 검은 빛이 다시 엷어져간다. 한 달 정도 반복하면 검은 빛이 거의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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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허벅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굵은 허벅지에 대한 행법

 

1. 다리를 펴고 앉아서 주먹을 가볍게 쥔다. 그 주먹으로 엉덩이에서 허벅지, 무릎 관절, 발목까지 차례로 탁탁 두들겨 내려간다. 이때 상반신은 자연스럽게 앞으로 굽혀질 것이다.

 

두들기는 강도는 기분이 좋은 정도가 적당하다. 무릎의 관절 부분은 기와 혈맥이 가장 정체하기 쉬운 곳이므로 특히 정성들여 두들겨준다. 이 행법을 할 때 주의사항은 두들기는 순서를 거구로 하지 말라는 것이다. 다리의 측면을 두들김으로써 더러워진 기가 발바닥으로 나가게 되는데, 만약 발에서 엉덩이 쪽으로 향해 두들겨나가면 효과가 없다.

이 행법은 신장과 방광 계통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허벅지가 너무 굵은 것은 이런 내장들의 이상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 행법을 하면 내장의 이상이 교정되고 동시에 허벅지도 미끈해진다. 또한 여성 특유의 류머티즘이나 정맥류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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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다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굵은 다리에 대한 행법

 

1. 반듯하게 누워 숨을 내쉬면서 왼쪽 발목을 되도록 힘을 주어 바깥쪽으로 젖힌다. 숨을 다 내쉬거든 발목을 늦추면서 입을 다문다. 같은 요령으로 오른쪽 발목도 행한다. 한 번에 좌우 발목을 3회씩 행하는데, 이 행법을 아침과 밤에 계속한다.

 

다리가 굵어지는 원인은 다리에 수분이 괴어 있기 때문이다. 수분을 밖으로 내보는 데 이 행법이 좋다. 일주일만 발을 주무르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서 다리의 수분이 몸 밖으로 배설되고 다리가 날씬해진다. 이 행법은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정맥류를 없애는 데도 효과가 있다. 장딴지에 푸른 피가 모여 있다면 이 행법이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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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진 젖가슴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처진 젖가슴에 대한 행법

 

1. 오른손을 왼쪽 젖가슴에 갖다 대고 젖꼭지를 중심으로 30회 마찰한다. 왼손으로 오른쪽 젖가슴을 같은 요령으로 마찰한다.

 

2. 두 손은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하여 살짝 주먹을 쥐고 꿇어앉는다. 그대로 3-4회 호흡을 고른다. 두 손을 위로 올려 천천히 젖가슴을 누른다. 그대로 팔꿈치를 뒤로 당기는 기분으로 코로 숨을 들이쉰다. 숨이 가빠지기 직전에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양 팔꿈치를 늦춘다. 이것을 9회 되풀이 한다.

 

1행법은 목욕할 때 하면 좋다. 이 행법을 하면 상반신의 기혈 흐름이 활발해져서 가슴 근육의 위축이 치료되므로 아름다운 가슴라인이 만들어지는 동시에 건강도 좋아진다.

2행법을 하면 새가슴인 사람은 신장 기능이 좋아진다. 브래지어로 젖가슴을 죄면 기혈의 흐름이 정체되어 유방암의 원인이 되기 쉽다. 착용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느슨한 사이즈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리 없는 자연스러움에서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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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호가 추천하는 <카를 융 영혼의 치유자>

CARL JUNG Wounded healer of the soul / 지와 사랑 출간

 

 

 

 

 

눈으로 보는 융 심리학 An Illustrated Biography

Claire Dunne : 작가, 제작자, 강사, 여배우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 1937년 아일랜드 .

호주 거주. 자신 스스로 아일랜드에 뿌리를 둔 세계의 나무(World Tree)라고 말한다. 프로이트, 호주의 가족, 아일랜드의 음악과 시의 역사 등을 담은 필름을 제작 발표했다. 다문화주의, 아일랜드 문화, 소수민족에 대한 방송의 공로로 호주훈장을 수여받았다. 현재 호주 시드니 대학 아일랜드 학과 대표로 있으며 전 세계를 다니며 카를 융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하고 있다.

역자 : 공지민

카를 구스타프 융의 세상을 만나다

 

카를 융을 처음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 윤리선생님이 프로이트와 카를 융을 비교 설명하면서 부터이다. 당시 박정희대통령이 죽은 뒤라 학교 안팎은 어수선하던 시기였다. 선생님이 하신 예는 리비도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프로이트가 리비도를 개인적인 차원에서 다뤘다면 카를 융은 이를 사회적의미로 확대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여러해 전에 가르치는 제자의 언어영역 시험지 비문학 파트 첫 문항이 프로이트와 카를 융의 대한 비교 도표였다. 영어를 가르치던 터라 언어영역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에 젖어있었는데 언어 시험지의 수준이 상당히 올라왔음을 보고 내심 기뻐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묻자 그들의 대답은 당혹 그 자체였다. 그 만큼 이들 두 사람은 일반사람들이 이해하기에 그리 녹녹한 사람들은 아닌 것이다.

 

그러다가 만난 것이 이 번 책이다. 인간의 내면을 탐구할 때, 세상과 나의 관계성을 알고자 할 때, 카를 융은 개인은 고통스런 여정을 통해 성장할 수밖에 없음을 역설한다. 한 때 1970년대 1980년대 미국은 카를 융의 학문으로 푹 빠져들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은 한계가 분명했다. 그의 학문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잘못 이해한 오류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를 융에 대한 관심은 인간 내면에 대한 깊은 관심의 한 표현인 것이다.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과 탐구가 점점 줄어드는 즉자적인 세태 속에서, 다시 카를 융은 우리에게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라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을 떠오르게 한다. 심령학자 진 휴스턴Jean Houston 박사는 이 책의 추천사에서 융은 동서양을 연결하는 가교였다고 기술하고 있다. 또한 가능성 있는 인간에게 숨을 불어넣어 생명을 주는 확장된 의식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Parabola>지에 특집으로 다룬 죽음 이후의 삶 Life After Death”에 기고한 내용으로 융의 저서 <레드북>(2009년 출간)의 내용을 축약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레드북이 쓰여진 시기는 공교롭게도 카를 융이 자신의 스승인 프로이트와 결별한 시기(1913)이고 자신만의 독특한 학문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시기라는 중요한 국면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 융은 독백적인 말로 내가 미쳐 버렸다고 생각했다.”는 말을 했다. 역설적으로 이 말은 예언처럼 들린다. 그 이유는 지금 우리는 누구나 이와 똑같은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융은 생각의 족적은 너무나도 광범위하고 다채롭다. 그리스도, 살로메, 땅의 영혼인 Ka[고대 이집트인이 생각한 사람 혹은 신의 혼], 만다라, 파네스[오르페우스 밀교 신화의 자웅 양성을 지닌 개벽의 신], 중국의 연금술서인 태을금화종지(太乙金華宗旨) 등이 그것이다. 마지막 중국책은 그의 레드북 집필을 중단시킬 정도로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이는 그의 말에 기대면 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한 확인이라는 표현이 그의 사상의 근저에 동양과 서양의 연관성이 밑바탕에 있음을 암시해 주는 것이다.

 

1상처 입은 자에서 융의 비교적 어린 시절의 격동을 그리고 있고 1치유자는 전성기인 중년의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인도 등지의 여행에서 얻은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그 시기는 2차 세계대전의 시기이기도 하다. 3영혼의 치유자는 예순아홉 살이 된 융의 자전적 저서가 기술된 시기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융의 사상을 잘 이해시키는 많은 그림과 사진들로 장식되어 있다. 심리학자라고 해서 따분할 것이라는 편견을 버려라. 이 책의 화보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를 유발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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