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물에 책이 있다>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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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11월 18일
리뷰 작성 기간 :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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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살고, 여행하며, 공부하고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09-11-24 15:50 
    책을 읽을 때 즐거운 점의 하나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이 가진 기분에 따라 같은 날이 다르게 해석되듯이 전혀 다른 사람의 눈으로 통해 본 세상은 내가 본 것과는 상이한 모습을 하고 있을 때가 많다. 같은 것을 보고 다르게 읽어내는 시각을 보는 것은 때로 좋은 자극이 된다. 공감을 하든 못하든 타인의 시각은 신선한 즐거움으로 남는 경우가 많다. 이 책 <시냇물에 책이 있다>는 그런
  2. 탁월한 삶이란?
    from 교감에 의해, 자발적으로 2009-11-25 23:36 
       ‘살며, 여행하며 공부하고’를 삶의 테두리로 삼고 있는 연극평론가 안치운 선생의 산문집. “나무에 혀가 있고, 흐르는 시냇물에 책이 있으며, 돌 속에 설교가 있다”고 한 셰익스피어의 말에서 <시냇물에 책이 있다>라는 멋스러운 제목이 나왔다.    안치운 선생은 ‘책머리에’서 두 권의 희곡집을 언급한다.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의 『서쪽 부두』, 그리고 파스칼 키냐르의 『혀끝에서 맴도는 이름』. 책머리
  3. 소박한 삶의 결이 빛난다
    from 현실의 현실 2009-11-27 01:53 
     산문집은 참 오랜만이다. 산문집을 선택하는 경우 대부분은 글쓴이를 따지게 되는데, 난 연극에 문외한인지라 <시냇물에 책이 있다>를 쓴 연극평론가 안치운에 대래 전혀 모른다. 그래서 좀더 중립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에서 이 책을 읽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    크게 '살며, 여행하며, 공부하고'라는 세 가지 주제로 엮어진 글들은 글쓴이의 인생관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살며'라는 주제 안에는 자신
  4. 그의 생각 시냇물
    from 연향, 책향기에 빠지다。 2009-11-27 12:28 
    누군가의 생각이나 일상을 읽는 것은 책을 읽는 또 다른 기쁨일 것이다. 그렇지만, 잘 모르는 누군가의 에세이는 사실 선뜻 다가가기가 어렵다. 내게 들어온 이 책을 읽기를 망설였던 건 그런 이유였을 것이다. 연극평론가 안치운, 내게 연극은 고등학교 때 친구가 연극부에 들어가고 그 곁에서 친구의 연극과 친구의 친분을 이용해 초대받은 연극을 본 것과 그 외 한, 두 번이 고작이었기에 연극에 대한 나의 열정은 거의 없었다. 연극도 이러한데 평론가는 더욱이 알
  5. 안치운의 삶을 산책해 보다
    from 날고싶다. 2009-11-27 18:22 
    산문집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다른 어떤 장르보다 작가와 함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같이 산책하는 느낌이 든다. 그때마다 간혹은 작가의 깊이에 내가 못 미칠 경우는 그저 존경스러움에 책을 읽어나갔고, 때로는 공감에 눈이 반짝이기도 한다. 이런 산문집은 따라서 간단히 몇단어들을 조합하여 전체 분위기를 설명하기는 조금 힘이 든 점이 있다. 이 책은 살며, 여행하며, 공부하고의 세 단락으로 나뉘어 있었고, 연극에 대한 비평으로 문학성
  6. 시냇물에 책이 있다
    from 노는거랑 일이랑 꼭 구분해야돼? 2009-11-29 08:48 
          호서대 연극학과 교수이자, 연극평론가인 분이 쓴 에세이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네요. 저는 모릅니다.       사실 에세이집의 리뷰를 쓴다는 건 그리 탐탁한 일이 아닙니다. 소설과는 다르게 에세이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의 모음집이 아니겠습니까.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의 글이야 히햐, 감탄하면서 밑줄도 죽죽 긋고 군데군데 감동도
  7. 자유롭게 생각하고, 듣고, 걷기.
    from 소소한 일상의 기쁨 2009-11-29 23:48 
    에세이집을 읽는 즐거움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여다 본다는데에 있다. 평소 다른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기란 쉽지 않다. 평소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면 깊은 대화를 통해 요즘 생각하는바를 알아낼 수 있겠지만, 평소 만나보기 힘든 명사라든지, 작가들은 그 생각을 알아내기 힘들다. 그래서 부지런히 에세이집을 찾아서 읽는 편이다. 요즘, 그들의 생각을 알기 위해.  연극평론가로 알려진 안치운님의 산문집을 읽으면서 그의 생각에
  8. 길은 사람과 더불어 태어난다
    from 서란의 책놀이터 2009-11-30 01:45 
    길은 사람과 더불어 태어난다.사람이 사라지면 길도 사라진다. 길이 있는 곳에 사람이 있었고, 사람이 있는 곳에 길도 있다. 그러므로 길은 사람이고,사람은 길이다. 제목이 참 멋스러운 책이다. 느낌으론 시집같기도 하지만 연극평론가인 작가의 에세이다.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살며,여행하며,공부하고' 라는 부분으로 나뉘어 그가 일상이나 여행이나 공부를 위하여 해외에 나갔을때의 글들에서 공감가는 부분들도 많아 잔잔하게 읽어보기 괜찮은 책
  9. 시냇물에는 당신만 있다.
    from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2009-11-30 21:00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책을 통해 뭔가를 배웠으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재미'라고 할 수 있겠다. 퇴근하고 와서 편하게 뒹굴며 쉴 수도 있는 시간에 '재미'가 없다면 굳이 책을 펴들 이유가 없으니까. 하지만 뭔가를 배우게 해주는 책이라고 해서 영 재미가 없는 것은 또 아니다.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 외에도 역사책, 미술책, 예술에 대한 책 등 내가 이해할 수 없고 한 번에 머릿속에
  10. 시냇물에 그가 있다.
    from red 2009-11-30 23:15 
    에세이를 읽는다는 것은 사실 좀 읽는 독자도 작가도 조금씩 볼이 발그레해지는 일이 아닌가 싶다. 더구나 작가 자신의 삶의 이야기와 사유하는 바를 이야기를 할 때면 말이다. 더구나 어떤 특정 주제를 다룬 에세이가 아니라 자신의 삶과 직업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다룰 때면 그 주제에 공감할 수 있는 분들은 잔잔한 감명을 받을 테지만 전문적인 직업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잘 모르는 나와 같은 독자들은 좀 난감할 수밖에 없다. 전체를 모르니, 공감하기도 힘들고
  11. 시냇물에 있는 그를 멍하니 바라만 본다...
    from 행복바라기 2009-12-02 14:32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내가 좋아하는 책 제목이자 말 중의 하나이다. 이왕 태어난 삶~ 열심히 살아가고,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고(물론, 표현이 항상 부족한 건 인정한다.ㅋ 그렇기에 주위에 사랑으로 가득찬 사람들을 요즘에 하나둘 선물받고 있는 것 같다. 하나둘 옆에서 보고 배우면서 실천하라구... ),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배우며.. 삶속에서 책속에서 순간순간의 시간의 흐름속에서 아무튼 무엇이 되었든 무엇인가를 배우면서
  12. 상상력은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09-12-03 22:34 
    저자는 이 책을, “기억의 빗장을 열어놓고 조금씩 길어 올린 것들”이라고 말한다. 추억하는 힘은 즐거움이되 동시에 아픔이기도 했다고. 우리가 스스로 자신의 일기를 보는 느낌과 비슷할까. 추억이 많은 사람이 부자라는 말처럼, 어쩌면 기억나는 것이 얼마 없는 삶이 더 비루한 것일지도 모른다. 저자가 길어 올리는 저자 자신의 과거 독백은 특별하면서도 보편적이다. 독자와 함께 거닐지는 않았으되 인생이라는 길에서 으레 펼쳐지는 굴곡은 마치 함께 걸은 듯
  13. 길어올려진 그의 삶과 여행과 예술에 관한 기억들이 주는 편안함에 녹여들다.
    from 물꽃하늘 책구름 2009-12-06 11:04 
      책의 장르들 중에서 산문집이 주는 편안함이라는 것은 그냥 말없이 가만히 있어도 그 침묵의 순간이 부담스럽지 않은 공간에 있는 느낌을 안겨주는 것 같아 좋다.  특히나 처음 만나게 되는 저자의 이 산문집은 더욱 편안하여 포근한 봄 햇살 아래 느끼게 되는 아늑함을 주는 맘이 들어 행복함을 느끼게 해준다.      저자의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의 어린






















<피안, 지날 때까지>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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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상 속의 심리 단편 소설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09-11-21 16:39 
    제인 오스틴의 소설 <노생거 사원>의 여주인공 캐서린 몰랜드 양은 소박하고 다정한 숙녀다. 그런데 그녀에게는 큰 단점이 하나 있다. 무료한 생활 속의 유일무이한 자극인 고딕 소설에 푹 빠지다보니 때로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구분 못한다는 것이다. 옹고집의 속물적인 남자를 예전에 아내를 죽인 소름끼치는 과거가 있다고 상상하거나 아름다운 건물 어딘가에 비밀의 방이 숨어 있어 그리 가는 문을 찾게 되지 않을까 고대한다. 그런데 여기도 그런 사
  2. 끝난 듯 끝나지 않은 이야기.
    from 현실의 현실 2009-11-26 02:28 
     나쓰메 소세키의 이름은 익히 들어왔으나 작품을 읽기는 처음이다. 일본 근대 문학의 선구자라고는 하나, 한국의 독자인 내가(우리나라 근대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광수의 작품도 제대로 읽지 않는 내가) 소세키의 작품을 찾아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1910년대 작품을 찾아 읽기엔 새로이 출간되는 따끈따끈한 책이 너무 많았다. 또 한가지, 고정관념 때문이기도 했다. 이광수의 책이 그러하듯, 지금은 너무도 '
  3. 자기 같으면서 남 같은 타인 엿보기
    from 연향, 책향기에 빠지다。 2009-11-26 23:04 
    나쓰메 소세키라는 작가를 처음 만난 것은 <도련님>을 통해서였다. 사실 꽤 유명한 소설이고 일본에서는 알아주는 작가이지만 사실 <도련님>을 읽은 나는 그렇게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그래서 일본소설은 장르소설 빼고는 나랑 안 맞는다고 생각하고 잘 선택하지 않는다. 그랬기에 이번에 이 책 <피안 지날 때까지>도 그럴까  싶어 책을 들기 전부터 걱정되었다. 이 책의 표제인 <피안 지날 때까지>에서의 피
  4. 보통의 웃음, 중간의 관조.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09-11-27 00:27 
    오랜만에 나쓰메 소세키의 책을 읽었다. 호오가 분명한 막무가내 교사인 주인공 겪는 일들을 무게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도련님》 이후 다시 소세키를 접하니 잠시, 생각이 안 났다. 십년 전, 소세키가 내게 준 느낌이 무엇이었더라. 근대 지식인. 그는 상당히 지식인 뉘앙스를 물씬 풍기는 작가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그러나 ‘가까이 가고 싶게 참 매력적인 당신’ 정도의 느낌이었던 듯싶다.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지식인을 보면 아득해 보이
  5. 단편소설이 엮어진 것 같은 한 편의 소설
    from 날고싶다. 2009-11-27 17:57 
    우선 이 책 [피안 지날때 까지]라는 제목이 어떤 의미일지 너무 궁금했다. 작가는 피안은 춘분 또는 추분의 절기에서 전후 7일간이라는 의미라 큰 의미를 두지 않은 것처럼 표현했다. 하지만, 작가가 어떤 의도로 제목을 지었든 나는 계절이 바뀌는 피안이라는 시점이 이 책 소설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였다. 다양한 변화가 있지만, 들뜨지 않은 듯 그리고, 자신보다는 주변에 더 관심을 기울이듯.... 그렇게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주인공인
  6. 피안 지날 때까지
    from 노는거랑 일이랑 꼭 구분해야돼? 2009-11-28 08:01 
          나쓰메 소세키의 새 장편 소설이라고 홍보를 해서 까암딱 놀랐었더랬죠. 한 번 가신 양반이 돌아온 줄 알고 말이죠. 그러나 그 말은 우리나라 최초번역이라는 말쌈이었습니다. 실은 이것도 사실인지는 정확지 않을 겁니다. 종종 출판사들도 그런 실수를 하잖아요, 왜. 아주 오래전에 나왔다가 절판된 사실이 있음에도 깜딱 놓치고 최초였다, 뭐 그렇게 말하는 경우 말이죠. 뭐, 상관없습니다. 그건 하
  7. 세상은 거대한 단편들의 이야기
    from 소소한 일상의 기쁨 2009-11-29 23:48 
    나쓰메 소세키의 책을 읽다가 신기한 단어를 발견했다. 고등유민(高等遊民)-직업을 통한 사회활동을 거부하는 고학력의 방관자적 지식인을 뜻하는 말이란다. 나쓰메 소세키가 만들어낸 단어라고 한다. 이 단어야말로 책의 주인공인 게이타로를 분명히 보여주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자리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게이타로는 어쩐지 일상이 시들해지는 느낌을 받고 있다. 그렇게 딱히 하고싶은 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대학까지
  8. 안개 속 같은 자기 같으며 남 같은 피안 지날 때까지
    from 서란의 책놀이터 2009-11-30 00:53 
    ’당신은 자기 같으면서도 남 같고 긴 듯하면서도 짧으며 나올 듯도 하고 들어갈 듯도 한 물건을 가지고 게시니까,  다음에 사건이 생기면 무엇보다 그것을 잊지 않도록 하세요. 그러면 잘 됩니다.’... 작가도 처음이지만 이 소설은 조금 독특하다.무료한듯 하면서도 읽어나갈수록 뭔지 모를 양파의 껍질을 버끼며 속을 파헤쳐 들어가듯 잔잔한 재미를 더해주는 소설이다. 소설일까 읽다가 다시 겉표지를 봤다. 분명히 장편소설 맞다. 하지만 처음 얼
  9. 사랑스러운 여름 눈 송아지 씨.
    from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2009-11-30 20:58 
    여름 눈 송아지. 대학 때 나와 내 친구들이 나쓰메 소세키에게 붙인 별명이다. 일본어로 '나쓰'는 여름, '메'는 눈, '소세키'는 그냥 발음의 특성상 송아지가 생각나 붙였던 별명인데 우리 사이에서는 나쓰메 소세키라는 이름보다 더 자주 불렸었다. 그 여름눈송아지 분의 작품은 일본문학사에서도 그렇지만 우리가 공부하던 부분 중에서도 꽤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학에서의 강의, 시험 뿐만 아니라 임용시험에도 단골로 출현하는 데다가 일본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 할
  10. 대작가의 자의식 속으로
    from << 생선접는 아이 2009-12-01 23:42 
    대학은 졸업했지만, 좀처럼 이렇다 할만한 일을 얻지 못하고, 그렇다고 해서 초조해 하는 것도 아니고, 요즈음으로 치자면 백수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게이타로". 그런 게이타로의 친구인 스나가도 그와 다를 바없는 유유자적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스나가는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게이타로에게 자신의 이모부인 다구치를 소개한다. 다구치는 게이타로에게 어떤 남자의 미행을 부탁한다. 게이타로는 어떻게든 이 일을 완수한다. 그러나 이것은
  11. 고등유민의 삶 바라보기
    from 행복바라기 2009-12-02 15:00 
    나쓰메 소세키.. ㅋㅋ 이름 너무 웃긴다. 소세키. 소새키, 소** ㅋㅋㅋ 책을 펴지는 않고, 이름만으로 혼자 히히덕 거리다가 북카페 책꽂이에서 이 이름을 또 한번 발견했다.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익숙해서 읽었던가?라는 착각이 들게 만들던 그 책!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고양이의 눈으로 본 인간의 삶을 유머러스하면서 해학적으로 전개되어 있어서 끌렸던 책이었는데.. 그 작가가 이 사람이라니.. 푸훗!  피안지날때까지. 우스갯소리지
  12. romantic ․ ロマンチック․ 소설적인
    from 교감에 의해, 자발적으로 2009-12-19 00:30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백수 서생 게이타로는 평범한 것을 거부하는 '로맨틱한' 청년이다. 모험담을 탐독하고, 이상한 것에 흥미가 있으며 뭔가 놀랄 만한 사건과 맞닥뜨리고 싶어 하루 종일 전차를 타고 거리를 헤맨다. 그러다가 ‘소매치기도 하나 못 만난다’며 푸념을 늘어놓기도 한다. 좀더 진지하게 말하자면 그는 ‘인간의 연구자’가 되고 싶어 한다. “인간이라는 기묘한 존재가 어둠 속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경탄하며 바라보고 싶”(42)은 것이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읽기>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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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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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독히도 다른 사람들을 비평하고, 자신에 대해서는 무한한 사랑을 가진 사람, 쇼펜하우어
    from 책에 둘러쌓인 일상을 꿈꾸며.. 2009-11-30 04:10 
    쇼펜하우어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지만, 그의 철학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가 없다. 염세주의자니 욕쟁이니 라는 별칭도 처음 들어보고, 그의 대표작이라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도 모르는 채 그의 철학에 대해 읽기 시작했다. 첫장을 읽자마자부터 쇼펜하우어의 성격이 대강은 알 것 같았다. "지독히도 다른 사람들을 비평하고, 자신에 대해서는 무한한 사랑을 가진 사람.." 그의 철학에 얼마나 염세주의적이고, 얼마나 철학적인지 몰라도, 그는 모든
  2. 유쾌한지는 모르지만 독한 철학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09-12-01 17:54 
      염세주의자!    쇼펜하우어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형용사이다. 쇼펜하우어라는 이름은 참 많이 들었지만 솔직하게 그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공부를 해 본적도 없고, 그렇다고 그의 저작을 읽어본 적도 없다. 그저 "염세주의자구나."하는 정도만 어깨너머로 줏어들었을 뿐이다. 이 책을 받고 읽기 시자하면서 나름대로 기대감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다. 쇼펜 하우어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겠구나, 그의 철학은 무엇일까, 그는 왜 염세주의
  3. 유쾌하지만은 않은 문장과의 만남.
    from 무한한 일탈 2009-12-02 16:50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읽기라니. 어쩜 요즘은 이렇게 제목도 잘 짓는지 모를 일이다. 길어서 지루해 보일 듯한 제목인데도 확 사람을 잡아끄는 힘이 있다. 또한 사람들이 꺼려하는 철학이야기를 이렇게 구미 당기게 묘사할 수는 없으리라 싶다. 거기다 쇼펜하우어의 장난스러운 사진까지 매력을 보태는데 한 몫하고 있다. 요즘 나오는 철학서는 저마다 너무나 깊이있고 재미있고 거기다 쉽기까지 한지라 이 책에도 그런 기대를 품게 되었다. 그리고 책 서문에 번역하
  4. 너무 웃긴 염세주의자, 쇼펜하우어를 만나다
    from 독서일기 2009-12-11 07:22 
    서양철학을 안답시고, 이것저것 철학책을 기웃거리긴 했는데 사실 내가 아는 것은 그야말로 새발의 피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어쩌면 내가 아는 건 아무 것도 없을지도. 철학이라는 거대한 숲이 아니라 철학이 어떤 것인가 하는 문제제기나 당최 누군지도 모르는 몇몇 철학자들을 이름으로만 기억하면서 나도 철학을 좀 안다고 착각해왔는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만난 쇼펜하우어도 마찬가지다. 그가 염세주의의 대표주자란 건 어딘가에서 들은 것 같다. 하지만 그 외 털끝만큼
  5. 쇼펜하우어 ; 내가 잘 모르는 철학자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12-22 10:22 
    * 쇼펜하우어 ; 잘 모르는 철학자  일단 서평을 쓰기 시작하지만 이 책을 한 번 읽고 서평을 쓰기에는 제가 아는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아주 강력히.) 저는 철학에 관심이 많다고 스스로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철학자는 딱 세 명입니다. ;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디오게네스. 책을 읽으면서 쇼펜하우어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는데, 그럼 스피노자, 흄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있는가? 없습니다. 물론 데리다, 들뢰즈
  6. '저런 녀석도 있어야지' 독설 속 유머의 발견
    from 햇살 찬란한 뜰 2009-12-30 17:33 
    쇼펜하우어? 글쎄, 그의 철학(관념론, 염세주의)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고 해야할 것 같다. 염세 사상의 대표자로 불리는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그렇다면, 그의 삶, 인생 자체도 과연 송두리째 불행과 비참의 연속이었을까? 실을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 수 없다. 고통의 연속에서 작은 행복의 충족조차 없었다면, 이른 셋이란 나이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독하지만, 유쾌했던 쇼펜하우어의 삶을
  7. 쇼펜하우어 세상을 웃기다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0-01-01 15:50 
    쇼펜하우어라고 하면 염세주의 철학자가 떠오른다. 세상을 삐딱하게 보고 인간의 삶 자체를 비관적으로 바라본 대표적인 사상가 중의 한 사람이다. 사랑은 없는 것이라고 하며, 여성을 혐오하고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쇼펜하우어를 그린 그림에서 자주 등장하는 모습은 양미간을 찌푸리고 세상 고통을 모두 짊어진 듯한 표정이다. 이게 내가 알고 있는 쇼펜하우어의 모습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도 쇼펜하우어에게서는 밝은 면보다는 어두운 면을, 낙관적인 면
  8. ■ 재치 넘치는 인생 탐닉?,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읽기'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2010-03-24 17:46 
    풍자와 여유의 미학을 사랑했던 우리 선조들을 생각하면, 우리 누리꾼들의 익살이나 해학이 담긴 재치있는 글은 필수여야 한다는 생각을 종종 해 봅니다. 그런데 저도 실제로는 매번 그런 기대에 미치지를 못해서 개인적으로도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제일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심지어 따로 공부를 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가까운 이웃지기님들 가운데 Kay~(케이)님이 있습니다. '비앤아이(Blog N Internet)'라는 대문 이름..
  9. ■ 재치 넘치는 인생 탐닉?,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읽기'
    from sphia virus 2010-03-24 17:49 
       풍자와 여유의 미학을 사랑했던 우리 선조들을 생각하면, 우리 누리꾼들의 익살이나 해학이 담긴 재치있는 글은 필수여야 한다는 생각을 종종 해 봅니다. 그런데 저도 실제로는 매번 그런 기대에 미치지를 못해서 개인적으로도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제일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심지어 따로 공부를 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가까운 이웃지기님들 가운데 Kay~(케이)님이





















<서울, 북촌에서>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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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매력적인 서울, 북촌을 한바퀴돌아보며..
    from 책에 둘러쌓인 일상을 꿈꾸며.. 2009-11-26 20:59 
    북촌하면 2003년 봄, 건축수업과제로 북촌 한옥마을에 갔던 것이 기억난다. 서울에 올라온지 1년, 멋모르고 학교를 다닌지 벌써 1년.. 1학년때에는 제대로 서울구경 한적 없었는데 전통건축물에 대해 사진을 찍어오라는 과제덕택에 처음으로 서울 속에 남겨진 한옥마을과 조선의 궁궐 경복궁에 가게 되었다. 하얀 벽에 까만 기와로 이루어진 한옥들이 가득 있는 한옥마을과 경복궁을 8~9시간 돌아다닌 탓에 힘들었다는 기억외엔 별달리 남아있는 것이 없는 북촌이다.&#
  2. 아련한 기억의 더께를 둘러보며..
    from 무한한 일탈 2009-11-30 15:09 
    골목길 굽이굽이 들어간 곳에서 뛰어놀던 기억이 어렴풋하다. 내 또래들에게조차 이렇게 아련한 기억이라면 요즘 세대들에게는 생소하기만 한 기억일 것이다. 굽이굽이 돌아 가던 미로같던 골목길은 숨바꼭질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집집마다 끼니 때가 되면 아이들을 불러들이는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곳도 골목이었고, 친구 불러 손잡고 학교 가던 곳도 골목이었다. 그런 골목이 언제 이렇게 넓은 도로로 바뀌었는지 모를 일이다.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숨바꼭질하던 아이는 사
  3. 서울을 걷는다는 것은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다.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09-12-01 14:06 
      대학생이 되면서 서울에 올라와 10여년째 살고 있다. 항상 시골에서만 살았던 나였던지라 번잡함이 좋았고, 교보, 대학로, 신촌, 종로 등을 다니면서 젊음의 도시들들을 활보하고 있다는 자부심에 행복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도 이상하게 고궁과 옛 문화유적지들을 찾아다니곤 했는데 당시에는 이유를 몰랐다. 그저 젊음의 치기 내지는 일순간의 감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비가 오는 날이면 옷을 다 챙겨입고(평상시에는 잠바도 안 입고 다니고
  4. 북촌의 낯선 얼굴에 깜짝 놀라다. <서울, 북촌에서>
    from 햇살 찬란한 뜰 2009-12-01 22:13 
    서울은 무엇인가에 쫓기듯, 그렇게 스치기만 하는 창문 밖 너머의 세상이었다. 그런 서울에 다양한 매력을 느끼게 된 계기는 서울을 담은 다양한 책들을 접하면서, 조금씩 여유있는 서울 나들이를 하고 나서부터다. 서울의 번잡함만큼, 그냥 지하세계를 통해 바삐 다닌 것 말곤 서울은 그다지 여행지로서 동경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다 얼마전, 탁 트인 광화문광장을 보고 난 후(노을빛마저 상큼함으로 다가오며 진한 감동에
  5. 한국의 멋이 살아있는 골목에서...
    from 나무샘님의 서재 2009-12-02 17:52 
    아파트와 고층빌딩이 즐비한 서울에서 그나마 옛 정취를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면 누구나 북촌을 떠올린다. 한옥과 굽이 굽이 골목길이 아직은 남아 있는 곳, 그래서 왠지 하염없이 골목을 배회해도 좋을 것 같은 곳, 꼭 잃어버린 고향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 북촌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어느새 우리 삶의 터전이라기보다는 어쩌다 한 번 마음먹고 찾아가야 하는 곳 같은 느낌을 주는 그곳 북촌을 수없이 답사하고, 그 북촌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그 곳에 흔적을 남
  6. 그곳에 가고싶다...자랑하고 지키고 싶다...
    from 아름다운 서재 2009-12-06 02:18 
    가끔씩 서울에 올라오면 명동, 신촌에만 가봤지, 정말 가봐야 할 곳을 가보지 못한 후회감이 몰려온다. 이씨 조선 오백년 도읍지로 문화와 예술, 정신이 담긴 서울을 우리는 그냥 잊혀만 가는 것은 아닌지..강남 개발이 한창이었던 80년대이후 강북은 차차 소외되고 가난하고 외면의 대상이 되어왔다. 다행히 요즘 방송을 통해 북촌을 새롭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이번에 좋은 책 한권을 만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 든다. [서울, 북촌에서]  크게
  7. 전통의 맛과 멋이 살아있는 곳~
    from 행복한 책 읽기~ 2009-12-11 17:27 
       요즘도 꿈을 꾸면 어릴적 살았던 한옥집이 배경으로 나온다. 지붕에서 내려다 보면 'ㄱ'자를 좌로 돌려 놓은 모양이었는데 가운데 마루가 있고 큰방과 건넌방이 마주보고 있었다. 'ㄱ'자의 양 끝에는 방이 하나씩 더 있었고 대문 옆으로는 창고, 욕실, 화장실이 나란히 위치했다. 아마 이 구조가 한옥집에 대한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통으로 떠올리는
  8. 서울, 북촌에서 그 속살을 읽다...
    from 글샘의 샘터 2009-12-13 21:16 
    서울, 하면 그 무게 중심이 광화문에 있다. 조선이란 나라는 마치 서울이란 도시 위에서 한 판의 <풍수지리도>를 펼친 것 같고, 600년의 고도 서울은 무학 대사의 <설치 미술>인 듯 싶기도 한 것이다.  그러던 것을, 식민지 시대, 조선의 혈맥을 끊기 위해 왕궁터를 허물고 거기 날 일자(日) 조선 총독부를 짓고, 근본본자(本) 시청을 지었다. 그래서 다시 북한산과 이어지는 맥으로하여 대,일,본을 서울 시내에 박
  9. 한옥 마을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12-17 11:26 
    * 한옥 마을 - 한옥 마을에 관한 인문학적 지식들, 그리고 아름다운 사진들  제가 한옥에 대한 집작은 <건축, 권력과 욕망을 말하다>의 서평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때문에 한옥에 대한 읽을거리를 찾다가 ‘북촌’에 대한 2권의 책을 발견했습니다. 한권은 <서울, 북촌에서>와 <북촌 탐닉>입니다. 목차를 비교하니 원래의 저의 스타일에 가까운 것은 <서울, 북촌에서>이지만, 북촌에 대한 매력은 한옥
  10. 북촌이 주는 매력 속으로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0-01-29 01:48 
    서울에서 북촌이 지니는 의미는 서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를 통하여 남다른 측면이 있다. 조선시대 때부터 서울의 심장부였던 까닭에 항상 최고 권력과 맞닿아 있었다. 훈구파와 사림파 등 조선시대 권력가들의 정치 암투가 있었던 곳이었고, 근대화를 향한 개화파의 열정이 살아 숨쉬던 공간이기도 했다. 굴곡의 근현대사를 거치면서 경제 논리에 밀려 우리의 기억 속에서 차츰 잊혀져가던 북촌은 당시의 영화(榮華)로운 모습은 아니지만, 다시 우리들의 가슴 속으로 들





















<두 번은 사랑하지 못하는 병>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서 발송일 : 11월 11일
리뷰 작성 기간 :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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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구나에게 있음직한 사랑의 아픔을 다스리는 이야기..
    from 책에 둘러쌓인 일상을 꿈꾸며.. 2009-11-15 00:57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한다. 자신을 낳아준 부모님을 사랑하고, 자신이 낳은 아이를 사랑하고,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과도 같은 애완동물을 사랑하기도 하고,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며, 평생을 살아간다. 평생을 사랑하며,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다가도 우리는 그 사랑때문에 삶을 놓아버리려고도 하고,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심한 상처를 받기도 하고, 평생에 걸쳐 다른 사람을 믿지못하는 트라우마에 빠지기도
  2. 깊은 사랑의 여운과 상처를 논하다
    from 햇살 찬란한 뜰 2009-11-15 21:55 
    '사랑했으므로, 사랑이 두려운 당신을 위한 심리치유 에세이'라는 띠지의 글귀가 한 눈에 사로잡는다. 물론 '두 번은 사랑하지 못하는 병' 이란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사랑하지 못하는 '병'이란 어떤 심리일까? 하는 궁금증, 그리고 '사랑이 두려운 당신'이란 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어, 스스로도 모르는 마음을 들춰내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느끼게 하는 책이었다. 또한 '에곤 실레'의 표지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책 속 '에곤 실레
  3. 심리학,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다
    from 강아지가 있는 서재 2009-11-16 14:19 
    지금 대한민국은 심리학을 읽고 있다. 알라딘 인문 서적 베스트셀러 1위~25위 중 무려 9권이 심리학 관련 타이틀을 달고 있다. 네이버의 인문/교양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1위가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이고, 1위에서 25위 사이에 무려 12권의 심리학 관련 책이 올라있다. 제목도 다양하다. 심리학 초콜릿, 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 심리에세이, 괴짜심리학 등등. 여기에 영화로 보는 심리학, 그림심리치유에세이, 몸짓으로 보는 심리학, 그리고
  4. 한때는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했던 당신에게
    from 독서일기 2009-11-18 23:28 
    사랑만큼 비이성적이고 정의 불가능한 감정이 세상에 또 있을까. 빠져 있을 때는 그만큼 행복한 일이 두 번 다시 없을 것만 같고, 이별했을 때는 지옥이 이럴까 싶을만큼 아픈 고통을 느낀다. 그런데 이 모든 현상을 다소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어떠한 학문도, 이론도 없다는 것이 감정의 극과 극을 모두 경험하게 하는 '사랑'이란 감정의 아이러니한 면일 것이다. 얼마전 소개팅에 나간 친구는 먼저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서는 곧 다시 떠나버린 전 애인을 잊지 못하
  5. 한번이라도 제대로 사랑한 적이 있었다면....
    from 나무샘님의 서재 2009-11-21 21:07 
    한 때 정신과 의사나 상담사란 직업을 부러워한 적이 있었다. 텔레비젼 드라마에 등장하는 그들은 대개 지적이고 따뜻하게 타인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멋진 사람처럼 보여졌다. 내심으로는 뼈 빠지게 육체를 써서 일하는 것도 아니고, 무언가 창조적인 일을 하느라 자신의 뇌를 혹사시킬 것도 없고, 다른 의사들처럼 힘든 수술을 해야 하거나, 죽어가는 환자를 살려 내야 한다는 심적 부담감에 시달릴 필요도 없고,  환자나 상담자들의 이야기나 들
  6. 다시 사랑하기 위하여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09-11-23 09:24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어한다. 이는 인간의 본성이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것이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것처럼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특히 이성간의 사랑은 더욱 심하다. 그래서인지 이성간의 사랑과 이별은 영원히 예술의 소재로 남아 우리 주위를 맴돌고 있는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사랑이 있고,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고 더욱 또렷하게 아픈 상처로 남는 사랑이 있다. 그래서 사랑의 열병이 지나간 자리는 우리
  7. 사랑, 그 끝나지 않는 화두...
    from 무한한 일탈 2009-11-23 20:08 
    사랑, 그 끝나지 않는 화두…… 국민학교 6년(요즘은 초등학교지만),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까지 내가 받은 정규교육만 하더라도 16년이다 거기다 가정교육에 사회생활에서 받은 교육까지 따진다면 난 참으로 오랜 시간 어마어마한 양과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은 셈이다. 그러나 여태껏 그 누구에게도 사랑이 무엇인지, 맛난 만남을 위해 우리가 서로에게 해야 할 행동과 말은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운 기억이 없다. 그렇기에 또
  8. 사랑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from 삶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2009-11-24 12:49 
    난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사랑이 있다고 믿는다. 내 주변의 누군가는 이런 나를 두고 아직 덜 자랐다고도 하지만 난 스무 살 이래로 지금까지도 계속 그런 사랑을 분명 믿고 있다. 물론 그런 사랑을 내가 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별로 관심도 없다. 다만, 그런 사랑이 어딘가에는 있고, 그 사랑을 누구가는 하고 있을 거라는 그런 확신이 내게는 필요할 뿐이다. 이 계절이 되면, 지금도 생각나는 드라마가 한편 있는데, 노희경 작가의 <거짓말>이다.
  9. 사랑, 정말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09-11-25 16:04 
      "두 번은 사랑하지 못하는 병"이라는 제목에서 순애보를 떠올렸다. 클래식에서 혹은 번지 점프를 하다와 같은 영화에서 보는 한 사람을 위해서 목숨까지도 다 바치는 사랑, 그래서 사랑이 끝났을 때 후회도 없고, 뒤 돌아 봄도 없는 그런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한창 열애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두번 사랑하지 못하는 병"이라는 제목과는 달리 사랑 때문에 깊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을 상당하면서 느꼈던 사랑에 관
  10. 이 병, 당신이 걸린 병은 아닌 걸까
    from 구보가 보고 읽고 쓰네 2009-11-27 15:52 
    이 병, 내가 걸린 병인 걸까. 좀처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게 버겁기만 하다. 사랑에서 ‘쿨’하다를 말만큼 치사하고 더러운 말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름날 씹다 뱉어서는 아스팔트 위에 눌어붙은 캐러멜마냥 아픈 사랑이란 게 그 뒷마무리가 서로 눈살이 찌푸려질 일이어야 한다고 믿고 있으나, 정작 나는 이별 다음을 깔끔하게 해결했다고 생각했다. 전화번호를 바꾸고, 마주 칠 일이 있을까봐 같이 다니던 교회를 나가지 않고, 항상 퇴근길에 들르던
  11. 살아 있는 사람에게 인연이란, 곧 필연이니까
    from 행복한 책 읽기~ 2009-11-28 16:57 
      어린 시절, 해마다 여름철이면 봉숭아 물을 들이는 것이 연례 행사였다. 특별히 꾸밀만한 것이 없던 시절이기도 했지만, 봉숭아 붉은 기운은 참으로 매혹적인 빛깔이었다. 어쩌면 첫눈이 올때까지 봉숭아 물이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 때문에 더 특별했는지도 모르겠다. 기다리던 첫눈이 오면 손톱에 눈을 맞칠려고 팔짝팔짝 뛰어다니곤 했는데, 사랑이 뭔지도 몰랐던
  12. 사랑 - 그 애매모호함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12-16 11:37 
    * 사랑 - 그 애매모호함. - 사랑을 잃어버림 - 역시 애매모호하다.  사랑, 이 단어는 너무 어렸을 때 듣게 되어, 언제 처음 알게 되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아마 초등학교 입학 전 교회에 다녔으니 아마 첫 교회에 출석했을 때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청소년이 되어서도 명확하게 떠오르는 것이 없었습니다.  당시의 결론은 ‘사랑이란 한 가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로 임의 결정하였습니다. 얼마 전까지 여기에서 더 진행된 것
  13. 이별이 너무 아픈 사람들에게 권하는 책
    from 글샘의 샘터 2009-12-22 17:47 
    학생을 마주하는 직업의 특성상 나는 서비스업 종사자이다. 서비스업이야말로 <전문성>에 따라 종업원의 품질이 천차만별 다를 것인데, 나는 나의 서비스 중에서 '상담'을 상당히 중시하는 편이다. 지난 20년 넘는 동안 상담에 관한 연수도 많이 받았고, 책도 많이 읽은 셈인데,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인간에게 얻는 것보다 고통을 주는 것이 잃는 것인데, 부모나 자식의 상실을 2/3 정도 수치라면 배우자의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