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치킨전]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23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말그림, 리군, lmicah, 드림모노로그, Quasimodo, gorinus, 더불어숲, 김현욱, 아이리시스,

흔적, 무진, 멜기세덱, 아잇, 헤르메스, 그렇게혜윰, 슈겔, 최마록, 곰곰생각하는발, Yellowpencil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흔적'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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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치킨의, 치킨에 의한, 치킨을 위한!
    from savvy? 2014-08-27 16:05 
    코흘리개 적 '통닭'이었던 것이 '치킨'으로 불리고 기름기 좔좔 흐르던 포장지는 피자 박스처럼 변했지만(물론 어디선가는 '옛날 통닭'이런 것을 지금도 튀겨주기는 한다), 닭에 관한 우리의 논의는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우스갯소리로 '1인 1닭'을 외치는 이들도 있는 만큼 조류 독감과 같은 재앙이 닥쳐올지언정 이런 닭에 관한 탐구 역시 존재하질 않나ㅡ 실제로 나는 군 시절 조류 독감이 한국을 휩쓸었을 때 점심 식단으로 '1인 1닭'을 몸소
  2. 봄날은 가고 복날은 온다
    from 새빨간 활 2014-08-29 10:19 
    봄날은 가고 복날은 온다 ! 사람들이 독서 행위'를 따분하게 생각하는 데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실망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책은 반드시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읽기 싫은 책을 억지로 읽으려다 결국에는 안 좋은 기억만 쌓이게 되고 고통스러운 경험만 하게 된다는 게 내 주장이올시다. 과연 모든 책을 꼼꼼하게 읽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 황정민 버전 : " 독서는 고해야, 몰랐어 ? " 이
  3. 치킨제국 대한민국의 현 모습
    from 작은공간 2014-08-29 20:09 
    생각보다 재미있는 책이었다. '치킨'이라는 먹거리는 요즘 대한민국의 국가공인 마약이라고까지 알려진 먹거리다. 식욕이 없거나, 밥 먹기 귀찮을 때,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 1순위로 생각나는 것이 '치킨'이다. 여기에 맥주까지 곁들인다면, 흔히 말하는 환상의 '치맥'이 완성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여러 사람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데다, 아이들에겐 콜라를, 어른들에게는 맥주만 있다면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우리나라의 '치킨
  4. 튀김옷에 가려진 속살을 보자 – 대한민국 치킨展(전)
    from 주저리 주저리 by Blueman 2014-09-02 23:37 
    작년부터 ‘어느 고3의 명언’이라는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1/2/3 등급은 치킨을 시켜먹고, 4/5/6등급은 치킨을 튀기고, 7/8/9등급은 치킨을 배달한다.’   이 사진이 사람들에게 웃음이 아닌 공감을 얻어낼 수 있었던 건 우리 사회의 슬픈 현실을 잘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우리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 ‘치킨’이 있었습니다.   대학에서 시간강사를 하는 정은정 씨는 치...
  5. 대한민국 치킨전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4-09-03 23:13 
    이제 한국에서 치킨이란 존재는 단순한 먹거리로 설명하기엔 너무 커진 존재가 되었다. 닭에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기는 것으로만 설명하기엔 치킨의 종류도 많을 뿐만 아니라 계육의 생산부터 유통, 나아가 판매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식품영양학을 넘어 경제적인 논리도 개입된다. 또한 야구 경기를 비롯한 스포츠 이벤트, 직장인들의 회식 등의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것이 치킨이기 때문에 사회학적인 접근도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
  6. 바람직한 음식 문화를 만드는 법을 논하고 고민하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바라며...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4-09-12 09:12 
    글의 서두부터 상식(喪食), 소지(燒紙) 등 ‘대한민국 치킨전展(치킨傳이 아니다.)’이라는 제목에 걸맞지 않은 단어들이 나오는 것이 심상치 않다. 뜬금 없이 들리겠지만 이런 말로 韻을 떼며 내가 던지고 싶은 메시지는 출판사 제공 도서를 불편해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책 선택이 어려울 때 자신의 스타일이나 嗜好와 거리가 멀망정 세상을 배울 수 있고 훈련이 되는 책을 읽는 것의 유익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 왜 나는 치킨展에 관한 책을 세상을 배
  7. 치킨이 전시가 될 수 있다니!
    from 책만 먹어도 살쪄요 2014-09-14 17:06 
    이 책을 읽으면서 아니 이 책의 존재를 알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이 세상의 모든 소재는 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행여 상상이나 했겠는가, 치킨이 전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니 말이다. '따비음식학'의 첫번째 책이니 향후 어떤 음식들이 전시의 목록에 오를 수 있을지, 우리는 어떤 음식에 대하여 배움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정말로 치킨에 이어 라면과 믹스커피가 나올런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치킨展을 읽어보았다. 우리는 자고로 백숙의 민족이다
  8. 치킨으로 보는 생활문화사 《대한민국 치킨전》
    from 산.들.바람.1.2.4 2014-09-18 17:55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음식메뉴에 '닭'이 빠진다는 것은 상상 할 수 없는 일이다. 아이들이 워낙 닭음식을 좋아하다보니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음식이 바로 닭으로 한 음식들이다. 닭볶음탕, 닭갈비, 닭강정, 닭발, 백숙, 닭해물찜 기타등등 그 수많은 닭요리 가운데 유일하게 배달시켜 먹는 음식은 바로 치킨이다. 치킨은 집에서 아무리 맛있고 깨끗하게 조리하려 해도 하는 것보다 사먹는 것이 더 주머니경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1997년
  9. 치킨의 사회사, 우리는 왜 치킨인가?
    from 비평가의 서재 2014-09-20 09:17 
    아시안게임이 어제 개막을 했다. 내가 사는 인천에서, 그것도 내가 일하는 곳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 차가 많이 막힐 줄 알았는데, 퇴근길은 그리 막힘이 없었다. 개막식의 입장료가 100000원이 넘는데, 감히 가볼 엄두를 못냈다. 티비로 중계를 보는데, 이건 뭐, '내용 없는 아름다움'도 아니고 그냥 '내용 없음'이란 느낌이었다. 쫌 유명하다는 사람들 데려다 시간이나 보내고 만 듯한 느낌. 하여간 그렇게 개막을 했다. 인천에서
  10. 치킨 한 조각 속의 대한민국
    from 김현욱님의 서재 2014-09-22 10:45 
    누가 이 한 조각에 받아쓰기 100점의 행복, 결승골을 짜릿함, 야근을 즐기게 하는 기적까지 모두 담을 수 있을까요? 어느 프랜차이즈 치킨의 TV 광고다. 이를 패러디해서 이 책을 소개하고 싶다. 누가 이 한 조각에 프랜차이즈의 횡포, 양계농가의 곤경, 맥주회사의 과점, 치킨집 사장님의 애환까지, 모두 담을 수 있을까요? 정답은 바로 이 책, <대한민국 치킨전>이다. 저자가 한 조각의 치킨에서 맛깔나게 풀어내는 이야기들은 무궁무진하다.
  11. 대한민국 치킨전, 오늘의 현실을 보이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4-09-22 16:47 
    이렇게 이색적이며 유쾌한 책이 또 있을까? 현학적이고 어려운 책만을 보던 조선시대 선비나 공부 많이 한 근엄한 학자들이 이 책을 본다면 아마도 놀라 뒤로 나자빠질 것이다. 이 책 <대한민국 치킨전>은 정말로 한 권의 책에 제목 그대로 우리가 즐겨 먹는 간식 ‘치킨’ 만을 다루고 잇기 때문이다. 사실, 나 역시 이 책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땐 누군가 장난을 치는 것이나 아니면 이벤트 도서로 아주 얇은 치킨 홍보 책자 정도를 말하는 줄 알
  12. 추억을 호출하는 『대한민국 치킨 展』 정은정, 따비, 2014. 7.
    from 잡학서재 2014-09-23 13:31 
    추억을 호출하는 『대한민국 치킨 展』 정은정, 따비, 2014. 7. 지난 봄, 아는 지인이 키우던 닭을 조류독감으로 모두 매장했을 때도, 우리 집 닭장 속의 암탉들은 살아남았다. 아는 분에게 분양받은 오골계 병아리 열 댓 마리 중 몇 마리는 마당에서 개에게 잡혀 먹었지만, 나머지는 부모님의 보살핌에서 무럭무럭 잘 자라서 유정 란을 매일매일 생산했다. 그중 몇 마리는 지난여름 복날을 피해가지 못했다. 그리고 현재 다섯 마리가 닭장을 지키고 있다.
  13. [리뷰] 대한민국 치킨展 - 정은정 지음
    from 슈겔님의 서재 2014-09-23 18:24 
    대한민국 치킨展정은정 지음 │ 따비 │ 2014. 07"내가 먹는게 나다." 치킨공화국 대한민국 국민은 치킨이다.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를 담아낸다. 그에 더해 요리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렇기에 2014년 한국 사람이 곁에 두고 함께하는 음식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일은 중요하다. 어떤 맛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진 음식을 주로 먹는지 살펴 본다면 우리네 삶 역시 그와 비슷한 궤도를 걷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14. 다들, 막거 좀 삽시다!
    from lmicah의 서재 2014-09-23 21:33 
    지난 일요일에도 치킨을 먹었다.아무리 먹고 싶어도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자제를 하자던 아내와의 다짐은 통화 버튼을 누르는 힘찬 내 손가락질에 의해 단번에 날아간다.치킨을 먹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 퇴근길, 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올라가기 위해서 아라비아 숫자를 누르는 찰나!엘리베이터 구석구석에서부터 내 후각을 자극하기 위해 쏜살같이 몰려드는 치킨의 냄새! 그 향긋하고 달콤하며 고소하고 바삭한, 냄새는 맡는 것만으로도 이미 닭다리
  15. 대한민국의 치킨을 논하다, <대한민국 치킨전>
    from 말그림의 서재 2014-09-24 02:12 
    최근 중국에서 ‘치맥(치킨과 맥주) 열풍’이 불고 있다고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나타난 여파였다. <별에서 온 그대>의 여주인공인 천송이가 ‘치맥’을 뜯고 마시는 장면 때문에 치맥을 먹지 않았던 중국 사람들이 치맥을 먹게 되고, 이로 인해 해외창업이 활발해진다니 신기할 뿐이다. 그런데 중국에서 일어난 치맥 열풍 소식에 왠지 모
  16. 삶 속에서의 치킨
    from 최마록 2014-09-24 14:38 
    아직은 반백살이 되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치킨은 얼핏 내 역사와 같이 걸어왔다. 어렸을 때의 치킨은 기름이 덕지덕지 묻어있는 봉투에 담아줬고, 그때 아버지 월급날 손에 들린 검은 봉지가 과일인지 치킨인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어느 순간 바삭한, 소위 크리스피라 말하는 치킨이 유행을 하더니만 파채와 닭을 함께 내주는 파닭이 입맛을 사로잡았고, 간장치킨에 이어 웰빙 열풍에 구운 치킨까지, 닭강정이 유행하고 다시 ‘옛날통닭’이라는 이름의 ‘레트로’까
  17. 우리가 즐겨 찾는 치킨의 현주소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4-09-25 23:49 
    우리가 즐겨 찾는 치킨의 현주소그 말이 맞다. 우리들에게 가장 친숙한 음식을 꼽으라면 그 선두에 치킨이 자리하고 있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닭에서 치킨으로 변신하여 오늘날 외식문화의 일번지로 성장한 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을까?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한 음식과 적절하게 어울리는 치킨에 대한 궁금했던 이야기를 다 아우르고 있다. 대한민국 치킨전은 바로 한국인이 좋아하고 즐겨 찾는 음식인 치킨에 대한 종합보고서와도 같다. 흔히 치킨은
  18. 치킨의 시대
    from 너의 의미 2014-09-30 09:43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고기를 먹어본 적이 손에 꼽힌다. 많아야 일주일에 두 번, 어릴 때 식탐이 있었다면 커서는 덜 먹어야 속이 편하다는 걸 알아도 남긴 음식을 두고 보지 못해 최대한 먹었고 지금은 체하고 배탈나고 어지러운 것보단 살짝 포만감이 느껴지는 상태에서 멈추는 게 편하니까 의식적으로 덜 먹으려 한다. 치킨에 관한 책을 읽고 고기에 대한 취향으로 리뷰를 시작하는 건 이 책이 결국 이 시대 대한민국의 먹을거리에 대한 현황과 유행과 가치를 반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