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의 오후]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7월 24일 

- 리뷰 마감 날짜 : 8월 17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말그림, 리군, lmicah, 드림모노로그, Quasimodo, gorinus, 더불어숲, 김현욱, 아이리시스,

흔적, 무진, 멜기세덱, 아잇, 헤르메스, 그렇게혜윰, 슈겔, 최마록, 곰곰생각하는발, Yellowpencil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흔적'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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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심심하니까 사람이다.
    from 새빨간 활 2014-07-27 09:48 
    심심하니까 사람이다 결혼과 가족에 대한 " 로망 " 이 없다. 아이를 보면 무척 귀여워하는 편이지만 아이를 양육할 때 드는 비용과 시간을 따지면 결혼과 육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냉정하게 말해서 남의 아이는 귀여워할 자신은 있으나 내 아이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할 자신은 없다. 아이와 2시간을 함께 노는 것과 20년을 함께 해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기 때문이다. 시간 날 때마다 고백하는 부분이지만, 나는 < 성악설 &
  2. 제목의 쿨함....
    from 책만 먹어도 살쪄요 2014-07-27 19:20 
    알라딘 신간평가단을 하면서 스스로도 좀 웃겼던 것은 나는 어쩌면 이토록 다수의 선택과 일치되는 적이 한 번도 없는가 하는 점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선택을 환영하는 데에는 그들의 선택이 나를 충족시켜줬기 때문이다. 처음엔 '이런 책이 있었던가?' 내심 당혹스러웠었지만 어느 새 '다른 사람들이 아니면 어떻게 내가 이 책을 읽을 수 있었겠어?'라는 고마움이 들기도 했다. 이번에 두 권의 책을 받으면서도 나는 같은 질문으로 시작했다. '이런 책들이 있
  3. 그들에겐 시간이 많지만 시간이 없다
    from savvy? 2014-07-28 21:23 
    그들에겐 편의점이 있고 포르노가 있으며 시간도 있다. 남녀평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가부장적 사회에서의 남자는 제 손으로 밥해 먹기를 끔찍이도 싫어하고 그렇게 해야 할 필요성 또한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에겐 문명의 이기, 편의점이 있다.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 따위 개나 줘 버리라는 식으로 연애만을 꾀하거나 기꺼이 상품이 되어주겠다는 여자 연예인을 안주로 삼아 고집을 부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들에겐 포르노와 케
  4. 변하고 적응해야 하는 남자 이야기..'독신의 오후'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4-07-30 15:19 
    내가 우에노 치즈코(上野 千鶴子: 1948 - )의 이름을 처음 접한 것은 상당히 오래 전이다. 모 대학 앞의 사회과학 서점에서 접한 ‘스커트 밑의 극장’이 내가 만난 그의 첫 저서이다. 그 후 조한혜정 교수와의 대담집인 ‘경계에서 말한다’를 통해 그의 이름을 다시 들었고 ‘결혼 제국’,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 등에 이어 이번 ‘독신의 오후’까지 읽게 된 것이다. 특히 ‘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은 여성의 시각
  5. 남자, 홀로 살아갈 수 있을까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4-07-31 22:48 
    남자, 홀로 살아갈 수 있을까어느덧 내 나이 좋게 봐주어도 인생의 절반을 넘어섰다. 오늘일도 모른다고는 하지만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하는 시점인 것을 인정해야 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는 분명하게 다른 시간일 것이기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리사회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유엔 기준에 따르면 초고령화 사회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6. 인간은 원래 슬퍼하고 기침하는 존재《독신의 오후》
    from 산.들.바람.1.2.4 2014-08-07 11:18 
    ‘결혼은 미친 짓이다’ vs' 결혼은 운명이다‘ 이 두 가지를 두고 사망토론을 한다면, 난 그래도 후자의 편을 들 것이다. 많은 여자들이 결혼을 운명처럼 생각하듯이 나 역시 그러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하며 독신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가 마냥 부러울 때도 있다. 며칠 전 mbn의 <동치미>란 프로그램에서 중년을 대표하는 5명의 패널들에게 비슷한 질문을 하였다.. 만약 현재의 배우자와 사별을 한다면 다시 재혼할 생각이 있는지를
  7. 때로는 편하고, 때로는 외로운 독신
    from 김현욱님의 서재 2014-08-07 22:27 
    고령화, 저출산, 핵가족화, 비혼 및 이혼의 증가, 간병, 고독사... 기존 가족 제도의 해체로 인해 한국사회와 일본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비슷하다. 아니, 일본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몇 년 뒤에 한국사회가 경험하게 된다고 하는 편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기 때문에 80년대 일본 학계를 뒤흔들었던 페미니즘 논객 우에노 치즈코가 최근 '노후'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독신의 오후>는 노년을 맞이하는, 혹은 이미 노
  8. 독신의 오후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4-08-09 18:40 
    한 때 한국에는 자식이 늙은 부모를 갖다 버리는 것을 뜻하는 '고려장(高麗葬)'이라는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져 온 적이 있었다. 사실 이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식민지 조선을 비하하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날조한 것이었고, 오히려 일설에 따르면 나이 든 부모를 '버리는' 행위는 일본의 벽촌에서 행해지던 풍습이라고 '반박'하면서 우리는 불효자들과 불효녀들의 후손이라는 '짐'을 던져 버릴 수 있었다. 분명 불순한 의도에서 조작된 '고려장'에 관한 많은
  9. 남자의 내리막길에 대한 독신 여성의 현실적인 조언
    from 기억의 습작 2014-08-10 12:50 
    알라딘 신간평가단 활동을 하면서 보내주는 책들이 참 재미있다. 그중 이 달에 보내준 도서는 다소, 이전까지에 비해서 '부담이 없는' 책으로 보내줬는데, 그중 가장 독특한 책이 바로 <독신의 오후>라는 책이다. 책을 보며, 생각했던 것이, 아 신간평가단 형(?)님들께서 독신이신 분들이 많으시거나, 독신을 지향하고 계신 분들이 많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독신을 다룬 책들은 많이 나왔지만, 이 책만의 독특한 점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성의
  10. 개인의 문제인가? 사회의 문제인가?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4-08-12 19:44 
    우선은 이런 류의 책이 출간이 되고 또 화제를 몰아 그 속편 격인 책이 또 출간이 되는 일본의 출판 구조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우리나라에선 단순히 한 분야에 집중해 그 분야만을 다룬 책들은 전공자나 연구자가 아닌 이상 교양서로 자리 잡기 굉장히 힘들다. 이런 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디어에서 그 책을 두고 갑론을박의 토론이 벌어지거나 책의 주장이 다소 과격하여 화제가 되거나 하는 방법 외에는 없을 것이다. 이런 현실 덕분인지 애초에
  11. 생활 밀착형 사회학 보고서 『독신의 오후』
    from 잡학서재 2014-08-16 11:32 
    생활 밀착형 사회학 보고서 『독신의 오후』, 부제 : 남자, 나이듦에 대하여 우에노 지즈코 지음, 오경순 옮김, 우리는 누구나 독신으로 세상에 왔고, 단독자로 세상을 떠나야 한다. 한때 누구나 독신이었고, 원하든 부정하든 언젠가는 누구나 독신이 될 수 있는 운명에 처해있다. 과정이 무엇으로 채워지든 본질적인 인간 존재 조건의 평등함을 생각하면 인생을 메타적으로 바라볼 힘이 생긴다. 외국 영화에서나 흔히 볼 수 있었던 싱글 라이프가 흔한 삶이 되었다.
  12. 세상이라는 강을 혼자 건너는 법
    from 너의 의미 2014-08-17 18:58 
    나는 아빠가 혼자 끼니 챙기는 걸 상상만 해도 싫었다. 홀로 쌀을 씻고 밥을 짓고 장을 보러 가서 사온 김치, 생선은 물론 텃밭에 심은 잘 익은 채소로 만든 찌개나 반찬도 아빠가 직접 요리한다는 게 오랫동안 짠했고 아직 완전히 벗어난 것 같지도 않다. 할머니는 매번 아빠가 굶거나 잘 못 드실까봐 걱정하셨지만 명절이나 휴일날 한번씩 뵙는 아빠는 오히려 살이 오를 정도로 얼굴이 더 좋아지셨다. 할머니를 비롯한 친척과 지인들이 다들 한마디씩 해도 우리가 아는
  13. [리뷰] 독신의 오후 - 우에노 지즈코 (오경순 옮김)
    from 슈겔님의 서재 2014-08-18 21:19 
    독신의 오후우에노 지즈코 지음 │ 오경순 옮김 │ 2014. 06 │ 현실문화나이듦에 대해 생각해볼 일이 있을까. 이 책을 펼치기 전까지 한번도 남자의 나이듦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굳이 남자가 아니어도 '나이듦'에 대해 생각해본 경우가 없다. 그 이유는 괜시리 우울해지기 때문인 것 같다. 오늘날을 살아감에 있어서 나이가 든다는 건 슬프고 서글픈 일이면서도 고단함을 의미한다. 싱그러운 젊음이 그리워지고 몸이 약해지는 것도 안타까운데 거기에 경제적
  14. 독신의 내려놓음
    from 최마록 2014-08-21 09:54 
    한 때 독신주의자였다. 아마도 20대 초반까지 그러했던 것 같은데, 어렸을 때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그 시간에 책과 음악을 포함한 문화적 유희를 즐겨왔던 터라 혼자만의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았다. 그렇다고 히키코모리로 살아왔던 것도, 그렇게 살 생각은 없지만 분명히 내겐 문화적으로 투자하고 집중해야 할 시간이 필요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이는 축복이다’라는 생각이 생기기 이전까지는. 주변인들이 하나하나
  15. '독신의 오후'로 싱글 매뉴얼 업데이트를!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4-08-21 23:56 
    얼마전 한 결혼정보회사가 대한민국 젊은 남녀들이 과연 얼마나 연애를 하는지 조사했다고 한다. 열 명 중 두 명 꼴로 연애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주말 번화가에 나가보면 나 빼고 다 연애하고 있는 것같아도 실상은 이러하다. 그럴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삼포세대'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는가? 지금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는 연애, 결혼 그리고 출산을 포기하려 한다. 경제적 상황도, 놓인 미래도 끝도 없이 불안하기만 하니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당연
  16. 나는 절대로 아프지 안 됨
    from lmicah의 서재 2014-08-22 14:46 
    결혼 전까지 9년 동안 자취를 했던 경험에 비춰보면, 독신은 별로 좋지 않다. 나름 시간관념이 철저하고 집안일을 좋아하는 나였지만 자취 경력 7-8년차가 지나고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서 그간 지켜온 자취생활의 계획성과 철저함은 차츰 무너지게 되었다. 아침 일찍 출근해 피곤에 찌든 몸으로 퇴근해 자취방으로 돌아오면 말 그대로 ‘만사가 귀찮았다.’ 될 수 있으면 밥은 밖에서 해결하게 되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하던 대청소는 그 주기가 점점 벌어
  17. 독신의 '오전' 혹은 '정오'
    from 비평가의 서재 2014-08-31 07:03 
    독신(獨身). 홀로 산다는 것인데, 아 참 외롭겠다, 한다, 다들. 獨이라는 한자도 참 모나게 외롭게 모질게 괴팍하게 생겼다. 獨은 일단은 혼자라는 뜻인데, 이 혼자라는 것은 비정상적이라는 뜻인지도 모르겠다. 홀로만 특이한 것이 독특인데 여기에도 獨을 쓰니 말이다. 결혼을 하지 않고, 가족과도 떨어져 혼자만이 사는 것은 특이하다는 인식, 어쩌면 ‘찌질하다’는 인식이 이 단어의 뜻에 들어가 있는 듯도 싶다. 독신은 또한 불쌍하다. ‘돕는 사람이 없다’는
  18. 고독사의 위협에서 살아남는 방법
    from 말그림의 서재 2014-09-22 19:09 
    대한민국은 고령화 사회다.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죽음은 늦춰지고 있는데 반해, 출산율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은 낮은 출산율과 높은 노인 인구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사회문제 때문에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별다른 실속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날 수 있는 사회문제 중에서 ‘고독사(孤獨死) 문제’가 있다. 고독사란 사회에 속하지 못하고 고립되어 혼자 쓸쓸히 죽는 것을 말한다. 고독사
  19. 착한남자되기 프로젝트
    from 책무덤 2014-09-30 03:01 
    경험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예정되어 있어서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고, 도망치고 싶어 멀리 도망가려해도 때가 되면 잡히게 된다. 그럴 때 누군가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고 호쾌하게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번 집어먹은 두려움은 쉬이 가시지 않고, 어쩌겠어싶은 포기하는 심정으로 알게 모르게 안의 무언가를 턱 내려놓는다. 정말로 피할 수 없다면 어쩌겠어? 진심으로 즐기지는 못해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