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세계문학세트>
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15일
- 리뷰 마감 날짜 : 1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 서평단 전체

1) 독일 : 깐따삐야, 비선형, 저기요, 티티새, poison
2) 러시아 : 1974wayhome, 문차일드, 햇살찬란, 후부키
3) 미국 : 리듬, 물꽃하늘, 비토, 연향, hnine
4) 스페인 : 구름산책, 덜큰왕자, 또다른세상, 뽈쥐, 진환씨
5) 영국 : 고슴도치, 앨리스, 에이안, tiktok798
6) 일본 : 분홍쟁이, 인메이, ilovebooks, Lucid
7) 중국 : 깐짜나부리, 연꽃언덕, 바람의곶, 소보로, 아시마
8) 폴란드 : 그린네, 서란, Jude, hanabee
9) 프랑스 : 돌이, 반니수, 사과는잘해요, red7177

* 많은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신청해주신 <창비세계문학세트> 도서는 창작과 비평사 출판사에서 직접 보내주실 예정입니다. 혼동하지 마시고요. 잘 받으시고, 성의 있는 리뷰 남겨주세요! 추운날, 감기 조심하시고요. ^-^

* 함께 동봉된 안내문에 설문지를 작성해달라는 문구가 있는데요, 설문지는 작성해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즐겁게 읽으시고 리뷰만 남겨주시면 되요. 감사합니다.



댓글(9) 먼댓글(36)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미국 문학 감 잡기
    from 내 인생은 진행중 2010-01-20 08:49 
    나는 문학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평소 문학선집에 탐닉해온 사람도 아니다. 최근 들어 몇 출판사에서 기획한 세계문학선집이 선을 보이고 그 중 창비에서 펴낸 열권 중 미국 편을 읽어볼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고 기회였다. 미국 문학 하면 몇 작가의 이름이 떠오르긴 하지만 이렇게 한권으로 몰아서 읽어서 느껴지는 것이 확실히 있었다. 기획자에 의해 어떻게 선택이 되었느냐의 영향도 물론 있겠지만 그 나라 작가들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2. 그 어디서도 읽을 수 없는 작품!... 일본편
    from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10-01-21 23:20 
    별 다섯이 모자라다! 나 말고도 "세계 문학 전집"이라면 눈에 힘이 들어가고 힘이 불끈! 솟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출판사마다 100권이니 180권이니 하며 계속해서 출판되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 중에서도 창비 세계 문학이 더욱 특별하게 보이는 이유는, 장편이 아닌 단편들을 각 나라별로 묶었다는 점과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각 나라의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과 작품들을 엄선하여 담았다는 데 있다. 
  3. [가든파티] 창비세계문학 영국편
    from tiktok798님의 서재 2010-01-22 03:45 
  4. 안개 속에서 환상과 현실을 호흡하다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10-01-22 11:34 
    전에 읽었던 추리 소설 중에서 안개가 자욱하게 껴서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날에 외출한 남자의 이야기가 있었다. 한치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집을 나서면 돌아오기 어려울 정도인 몽환적인 이야기였다. 남자는 집을 잘못 찾아 의외의 사건을 목격하게 되지만 안개가 걷힌 이후 사건의 진실에 다가선다는 내용이었다. 때로 단편 소설을 볼 때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단편 소설의 특성상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이야기 전개에 안개 속을 헤매고 다니는 기분이
  5. 어느 사랑의 실험
    from Truly, Madly, Deeply 2010-01-23 11:35 
      옛날이야기를 읽은 지 오래되었다. 옛날에 어느 마을에 욕심 많은 장사꾼이 살았는데, 멀고 먼 옛날 어느 고을에 마음씨 착한 총각이 살고 있었는데... 그렇듯 향수 어린 동화 말이다. 이 책에 실린 열일곱 편의 단편들을 읽으면서 오래되고 슬픈 동화를 읽는 기분이었다. 촌철살인의 재기발랄한 작품들도 있었지만 한 권의 작품집 전반에 흐르는 정서는 ‘애수’였다. 또한 이 타국의 옛날이야기들은 학창시절 밤을 지새워가며 한국 근현대 단편들을 읽던 추억
  6. 창비세계문학 독일편, <어느 사랑의 실험>, 아직 남아있는 것들.
    from MAP 2010-01-24 13:02 
      한국 문학을 좋아한다. 책장을 살펴 보더라도 문학 서적만으로 한정하자면 한국인 작가가 한국어로 쓴 책들이 대부분이다. 한쪽으로만 지나치게 치우쳐 얄팍해 보이는 독서취향인가 싶어, 가끔 부끄럽기도 하다. 최근 일 년 동안 읽었던 작품들을 떠올려보더라도, 외국문학 중에선 랭보의 시집 한 권과 카프카의 소설 몇 권이 전부였던걸로 기억한다. 일 년을 이십여 년으로 확장해 보더라도 기억에 남는 작가와 작품들이 몇 되지 않는다. 미국 작가의 <
  7. 케이블 방송이 자극적인 걸 추구하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았다.
    from 꿈속을부유하는기분으로 2010-01-25 00:20 
    슈퍼스타 K, 서인영의 카이스트... 등 요즘은 공중파 방송을 넘어서 케이블 방송까지 보지 않으면 인터넷이고 사회 생활도 힘들어졌다. 나같이 아날로그적인 사람에게는 점점 더 힘든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드라마는 거의 안 보고 예능 프로도 개콘과 1박2일 정도만 보는 나에게는 이런 대화 주제가 나오면 뻘쭘하게 앉아 있는 것이 은근 고역이다.  가끔 우연한 기회에 케이블 방송을 볼 때가 있는데 그 자극적인 소재와
  8. 바람과 숲의 눈물
    from I CAN'T KILL YOU 2010-01-25 10:08 
    이것은 한 편의 서사시, 거대한 눈물이다. 웃음과 절망의 어울림, 폴카와 보드카의 만남, 아우슈비츠행 열차와 그 열차 속 죽은 아이들과 그들이 싣고 온 보석과 식량의 만남이다. 언제까지나 머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날들, 처음의 그 짜릿한 손끝, 숨소리.     처음 보았던 것이 계속 빛을 발할 수가 있을까, 나는 그것이 궁금했다. 하늘을 나는 새는 길을 알고 나는 것일까,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이 반짝
  9. 중국문학의 벼리, 벼릿줄.
    from 아시마의 라이브러리 2010-01-26 02:16 
    내가 둘째를 낳던 그해에 손윗동서가 몇달 먼저 아이를 낳고 이름을 짓기 위해 고심하던 중에 큰 아이의 이름이 유리(따로 한자를 쓰지 않고 그냥 한글로만 유리다.)이니 둘째 이름은 벼리가 어떨까 했다. 벼리를 별이로 잘못 알아들은 시어머니의 반대에 부딪쳐 (시어머니가 알던 별이는 잔병치레가 많았단다.) 다른 이름이 되고 말았지만. 그랬거나 말았거나 나는 벼리란 이름의 어감도 뜻도 너무 좋아서, 아직 성별도 모른채 뱃속에 있던 내 아이의 이름으론
  10. 중국문학의 맛보기 - 중국근대문학
    from 연꽃피는 언덕 2010-01-26 06:36 
    이 책은 창비에서 야심차게 출간한 창비 세계문학 시리즈 중의 한 권이다.  창비세계문학은 각 나라별로 엮여 있으며 미국/영국/독일/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프랑스/중국/일본/폴란드/러시아 별로 엮여 있다.   한 나라의 문학을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 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이겠지만, 이 세계문학시리즈의 의의는 총망라나 집대성의 의미를 떠나 그 나라의 문학을 엿보고 조금 더 발전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것
  11. 창비세계문학 폴란드편,그 진한 맛에 빠지다
    from 서란의 책놀이터 2010-01-27 15:45 
    창비 세계문학 폴란드편인 <신사 숙녀 여러분,가스실로>는 처음 접해보는 작품들과 작가들로 신선한 충격이었다.우리의 근대사와 비슷한 아픔을 간직한 폴란드 사회상이 깃든 작품들은 '눈물과 감동'을 안겨주면서 어느 한 작품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 네명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시엔키에비치,레이몬트,미워시,심보르스카)를 배출한 '문학의 나라' 이지만 정작 많은 작품을 접하지 못하고 읽지를 못했는데 정말 좋은 기회가 주어진듯 하다.
  12. 인생은 괴로워. 희망도 사라지고, 꿈은 곧 깨어나지.
    from 고슴도치의 우아함 2010-01-28 20:00 
    영국 대표 작가들의 대표적인 단편소설만 묶어 놓았다는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약간 미심쩍은 생각이 들었다. 영국은 미국과 같은 글과 문화를 소유한 정서적으로 가까운 나라이기에 문학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과 영국문학을 구별한다는 것이 무의미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단편선집을 구성한 쟁쟁한 작가들의 이름을 보고 미심쩍은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13. 번역과 표기가 아쉬운, 훌륭한 작품들의 모임.
    from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2010-01-29 21:20 
    일본은 1868년 메이지 유신을 맞으면서 근대로 접어들게 됩니다. 막부 체제에서 천황을 중심으로 권력의 판도가 바뀜과 더불어 서양의 기술과 문화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들이게 된 것이죠. 이와 함께 당연히 문학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 문학이 갑자기 '나는 근대문학이야!' 라고 선언할 수도 없고, 그 시점까지 읽혀지던 문학의 형식이 갑자기 변화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생활면에서는
  14. 스페인어로 빚은 독특한 단편으로의 초대
    from 문학가게 2010-01-29 22:17 
    무슨 제목이 이래? 우연히 옆을 지나던 한방지기가 책표지를 보더니 한마디 툭 던진다. 단편 제목이지만 눈길을 끄는 데 백점만점을 받겠다. 스페인 라틴아메리카 편의 표제 단편이 된 후안 룰포의 이 표제작 날 죽이지...... 부터 읽기 시작했다. 경음을 확실히 살린 스페인어 표기때문인지 등장인물과 작가이름이 낯설게 보이고 이 문화권의 정서를 심도있게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지라 처음 시작한 단편이 더디게 읽혀졌다. 그런데, 마지막 결론
  15. 프랑스 단편소설의 향연장
    from red 2010-01-29 23:43 
    프랑스 단편 소설 14편이 수록되어 있고 각기 다른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묘한 단편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익히 알고 있는 작가 몇 명을 제외하고는 처음 작품을 접해본 작가들이 많아서인지 조금은 낯설기도 했고 프랑스 고전 읽기가 쉽지만은 않았었다. 하지만 현대문학과는 또 다른 색다른 단편 읽기의 묘미와 프랑스 단편 특유의 상상력을 맘껏 만날 수 있어 도전해볼 만하다.  14편 모두 독창적이고 놀라운 상
  16. 맛을 봐야 맛을 아는거 아니겠어요?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0-01-30 15:54 
    난 왜 이럴까? 처음 단편집이 나온다고 했을 때 열광했었는데 1권 읽는 것도 힘에 부쳤다. 역시나 아직은 무리인가? 단편과 속도 맞추기는 아직도 버겁다. 하지만 그랬던 만큼 많은 작가, 다양한 이야기 (정말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있을 줄 몰랐다. 내가 생각했던 단편 분량을 파괴하는 놀라움.. 와우~)를 만날 수 있어 반갑기도 했다. 그래 이건 반갑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아직 기쁘거나 한 마음은 아니니 반갑다고.. 다음에 기뻐하고픈 뭐 그런 심정이다.
  17. 역사와 비판, 그리고 생활의 문학
    from 깐짜나부리님의 서재 2010-01-31 01:40 
    문학 작품을 고를 때 작가나 특정 계보를 많이 따지는 편이지만, 유독 중국문학만은 그런 것과 상관없이 무조건 손이 간다. 특별히 중문학에 일가견이 있는 것도 아니고중국 문화에 대해 열광하며 추종하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중국문학에 유독 눈길이 가는 이유는 중국문학만이 가지고 있는 어떠한 특질과의 궁합 탓때문이라고 해 두자.  중국은 전통적으로 장편 서사문학이 발달했고, 그와 동일한 토양에 뿌리를 드리운 문학인만큼 현대에도 풍부한 서사를 담은
  18. 삶, 그 쓸쓸함에 대하여
    from 현실의 현실 2010-01-31 04:53 
     그냥, 제목이 마음에 들었더랬다. 폴란드라는 나라의 문학은 제대로 접해본 적도 없고, 실려 있는 작가의 이름도 죄다 낯설 뿐이었지만, <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로>라는 표제작의 제목이 어찌나 공손하면서도 슬프던지 끌리지 않을 수 없는 책이었더랬다.    책장을 다 덮은 지금, 폴란드의 단편소설을 모은 이 책은 제목 그대로의 느낌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읽으면서 기분이 좋았던 소설은 하나도 없었다. 무의
  19. 농밀한 러시아 문학과의 만남 <무도회가 끝난 뒤>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0-01-31 04:55 
    창비에서 <창비 세계문학> 시리즈를 출간 소식을 접하면서 내심 눈도장을 찍고 있었다. 그냥 아무런 저항의 틈도 없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일었다. 누구나 알만한 세계대표 문학이란 것이 내게는 어렵고 난해해 아주 높은 벽임에도 그 벽을 오르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 내안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전집 시리즈 형식의 책은 탐탁치 않아하면서도 속수무책으로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20. [카툰리뷰]날 꼭 읽어 보라고 말해줘!
    from 이매진팩토리.넷_FREEVIEW 2010-01-31 11:50 
  21. 바틀비가 짱이여.
    from 노는거랑 일이랑 꼭 구분해야돼? 2010-01-31 16:42 
            이 책은 19세기 초중반에서 20세기초에 걸친 미국 근대문학 작가들의 단편을 엮어놓은 단편집입니다. 총 11편이 실려있고요, 작가들의 이름은 쟁쟁합니다. 그중에서 책의 타이틀이 된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리>란 작품은 그야말로 대박이네요. 제가 이제까지 읽어본 단편 중에 단연 최고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당장 <모비딕>도 뒤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22. 세계문학 전집의 마지노선
    from << 생선접는 아이 2010-01-31 19:03 
    읽으면서 두손 두발 다 들었다. 아우 정말 어려워. 그동안 너무 특정 문화권의 문학에만 길들여져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문학이 있고 다양한 작가들이 있는데 지금까지 읽어온 적지않은 작품들이 말만 세계문학이지, 거의 다 영미권 문학에만 치중해 있었음을 이제서야 깨닫는다. 프랑스문학을 생소하다고 여긴 적은 없었는데 그건 가만히 생각해보면 읽은 작품 대부분이 우리 입맛에 맞춰 각색된 글이었던 덕분인 것 같기도 하다. 
  23. 일본근대문학 - 전쟁과 가난 그리고 그 시대 일본인의 서양문화에 대한 시선
    from 비어있는 방 2010-01-31 19:15 
    이 단편집은 1868년 일본의 메이지유신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1939-)까지의 단편소설을 추려놓았다. 여기나온 작가와 작품을 순서대로 나열해 보자면, 쿠니끼다 돗뽀-대나무 쪽문, 나쯔메 소오세끼-이상한 소리, 시가 나오야-오오쯔 준끼찌, 미야모또 유리꼬-가난한 사람들의 무리, 타니자끼 준이치로오-이단자의 슬픔, 시마자끼 토오손-클 준비, 카와바따 야스나리-망원경과 전화,삽화,산다화, 오오오까 쇼오헤이-모닥불 이다. 우선 이 단편소설들이 어떤구성
  24. 기발한 상상력, 예측할 수 없는 프랑스 소설을 만나다.
    from 여백. 2010-01-31 19:45 
    기발한 상상력, 예측할 수 없는 프랑스 소설을 만나다. - 창비세계문학전집,『이것은 소설이 아니다』 프랑스 소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기발하다’라는 말이 선뜻 떠오른다. 한때 프랑스 소설의 열혈 독자로 자처했던 나에게 창비세계문학전집 프랑스 편은 나에게 굉장한 희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작가들도 눈에 띄어서 그런지 더 빨리 이 책을 손에 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나는 단편을 읽을 때, 내가 보고
  25. 다양한 독일과 만나다
    from 소소한 일상의 기쁨 2010-01-31 20:23 
    작가가 추구하는 사상을 알려면 단편소설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짧은 이야기들 이지만 함축되어 있는 이야기 안에 진정으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세상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소설집이나 단편집이 나오면 제일 초기작부터 챙겨보는 편이다. 그 안에야말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세상이 손때묻지 않은 채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어서 집중해야 하지만, 책 한 권을 읽어내는 순간 비로소 작가와 대화했다는 기분이 든다.  창비에
  26. 재미있는 단편속으로, 미국편
    from 연향, 책향기에 빠지다。 2010-01-31 21:57 
    이번에 창비에서 총 9권의 나라별로 고전 책이 나왔다. 그것도 그 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들만 모은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중 미국편인 '필경사 바틀비'이다. 이 책에는 1830년대에서 1930년대의 작품 중 열한 편의 단편이 실려 있고, 그 속에는 내가 알고 있었던 작가도 있었고,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된 작가도 있었다. 그리고 이미 만나봤던 단편도 두 개 정도 있었다. 그렇지만, 이 열한 편의 단편은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는 작품이
  27. 그들에게 근대는 어떤 의미였을까
    from 흔들리고 있는 것은 마음 2010-01-31 22:28 
       전근대적인 삶과 근대적인 삶 또는 전통 문화와 근대 문명의 사이에는 제국주의와 자본주의가 있었고, 그들이 만들어 낸 가난과 모던보이 그리고 혁명이 1930년대 거리를 활보한다. 일제하에 이상과 박태원, 김유정, 정지용, 백석, 채만식 등의 문인들이 당시 조선의 거리를 재현했다면, <<장맛비가 내리던 저녁>>(이하 <<저녁>>)을 통해 루쉰, 위따푸, 천충원, 빠진, 마오
  28. 미국의 단편소설을 만나다.
    from 물꽃하늘 책구름 2010-01-31 23:17 
      창비에서 세계문학 전집을 냈다.  그 중에서 영국편과 미국편이 특히 눈에 밟혔는데, 우선 미국편 <필경사 바틀비>를 먼저 읽어보게 된다.  주홍글씨와 큰바위 얼굴로 그 이름을 익히 알고 있는 너새니얼 호손, 괴기소설로 유명한 에드가 앨런 포우, 백경의 허먼 멜빌, 톰소여 모험과 왕자와 거지를 쓴 마크 트웨인 등, 그 이름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작가군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 책으로 미국의 단편소설을
  29. 이것은 소설이 아니다. 프랑스 근현대 소설의 교과서이다.
    from 날고싶다. 2010-01-31 23:22 
    프랑스문학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나에게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이다. 그래서 창비세계문학전집중에서 프랑스 편을 먼저 골랐다. 나름대로의 기대감으로 시작한 책은 예상외로 고전을 하였고, 꽤나 오랜 시간 붙잡고 있었다. 14편의 단편들이 모여있었고, 14편은 모두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빛나고 있었다. 쥘의 현학적 문체와, 삐에르 쥘 떼오필 고띠에의 화려한 문체, 앙리 르네 알베르 기 드 모빠상의 날카로운 문체, 알랭 로브의 풍경을 묘사하는 서정적 문체
  30. 독일 고전 문학과의 즐거운 데이트
    from 티티새의 이야기 2010-01-31 23:26 
    독일이란 나라가 새롭게 다가온다. 내 손에 쥐어진 후 한동안 책을 펼치지 않았다. 분명 내가 원해 내 품에 왔음에도 흐린 하늘이 계속되는 나날에 읽으면 흐린 하늘이 더욱 가라앉게 느껴질까 책을 쉽사리 펼치지 못했다. 내게 독일 문학은 어둡고 어렵고 조금은 무겁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음을 책을 만나고서야 알게 되었는데 아니러니하게도 이 책을 찜질방에서 읽을 책으로 정하고야 말았다. 찜질방에서 독일 문학과의 데이트,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그 데이
  31. 독일을 표현하고, 한국을 떠올리게 하다.
    from 저기요님의 서재 2010-01-31 23:27 
    1. 독일  우리가 독일을 생각했을 때 떠 올릴수 있는 것들은   프랑스어와 상반되는 딱딱한 어투의 독일어, 나치와 유대인 학살, 합리적, 이성적과 같은  단어들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다.     2. 단편소설은 단편소설 특유의 냄새가 있다. 단편소설은 그 특유의 향이 있다.   장편에서 느낄 수 없는 압축적이고, 먼가 이해하기를 바라면서 조용히 잠들어 있는
  32. 100년간의 영국문학, 그 본질을 읽다
    from 앨리스와 책나무. 2010-02-01 00:04 
         난 평생 영문학엔 적응하지 못하고 살 것이라 생각했다. 그것을 전공할 때도 내 마음을 울리지 못하는 단조로운 문체들에 졸업장을 따기 위해 하고 있는 내 행동들이 가증스러웠고 몇 번이나 학교를 그만두고 싶은 충동까지 있었다. 졸업 후에 다시 한 번 책과 가까워 지던 순간에도 영미문학은 기피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그것이 내게로 왔다. 참 감상적인 말 같지만 그렇게 밖에 표현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또 어
  33.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문학으로 만나는 재미가 있다!
    from 독서,내 인생 최고의 사치 2010-02-01 10:12 
    <허클베리 핀의 모험>, <주홍글씨> 등과 같이 우리에게 유명한 장편소설을 남긴 미국의 거대 문호들의 단편집이 한 권으로 묶여 나왔다. 마크 트웨인, 너대니얼 호손, F. 스콧 피츠제럴드 등 미국의 대표적인 문학가들이 남긴 단편소설 11편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 바로 창비세계문학의 미국편이다.     
  34. 열세개의 단편과 러시아
    from 우주고양이 도서관 2010-02-01 21:07 
    겨울이 시작된 후 오직 한 벌의 외투만 입고 다니는 아이를 알고 있다. 눈이 많이 오던 날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도, 고집스러워 보일 정도로 그 코트만 입고 다녔다. 물론, 그 아이에게는 유일한 겨울 외투였을 것이다. 겨울이 한풀 꺾이면서 다른 아이들은 그 아이를 피하기 시작했다. 두 달이 넘게 입고 다녔던 그 아이의 칙칙한 코트에서는 겨울을 함께 지내온 시간만큼의 냄새가 배어나왔다. 고골의 외투를 읽는 내내 나는 이 아이의 코트 냄새가 떠올랐다
  35. 편한 대문호들
    from 숭구리당당숭당당 2010-02-12 03:48 
    창비에서도 세계문학전집이 나왔다. 문학동네를 비롯한 굴지의 출판사들이 세계문학전집을 내는 추세에 창비도 합류한 것이다.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런 추세에 잘하면 다행이지만 잘못하면 그동안의 명성에 누가 될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려 반 기대 반으로 창비세계문학전집을 손에 들었다. 어쨌든 독자입장에서 좋은 책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설레는 일이기 때문에 우려는 꾹꾹 눌러놓고 면면을 살펴봤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다양하기도 하다. 한 나라를 채
  36. 한낮의 시선
    from 융유루루루융님의 서재 2010-02-14 20:31 
      이건 분명 내 오독의 소치다.  단편선을 읽는 동안 참 이렇게 가만히 책이나 읽느니, 차라리 뭔가 뛰어다니고 움직이고 싶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으니 말이다. 이래놓고 바쁜 시간 쪼개가며 열심히, 잘, 그리고 어느부문에서는 너무나도 몰입해서 재미나게 읽었으니 벌써부터 말도 안되는 감상문이다.(어떻게 마칠래?) 아마 단편선을 읽으며 느낀 그들의 열정(염세든 마술적 환상이든 무어든)탓이겠고, 단편이 가지고
 
 
비로그인 2010-01-15 16:41   좋아요 0 | URL
Dziękuje!



폴란드어로 인사해야 제격일 듯 해서요. 감사합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1-15 18:02   좋아요 0 | URL
어이쿠. 저희가 감사하지요. jude님의 리뷰를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

뽈쥐 2010-01-15 21:52   좋아요 0 | URL
아 저두 스페인어로 인사하고 싶은데 잘 모르겠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당~~~^^

2010-01-17 1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18 1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17 2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19 1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앨리스 2010-01-20 17:43   좋아요 0 | URL
Thank you. (전 영국이니까 영어로 ;;) 그런데 책 받아보신 분도 있는 듯 한데 ;; 전 아직이거든요-_-;; 언제쯤 받아볼 수 있는 건가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1-21 15:42   좋아요 0 | URL
도서는 창비에서 일괄적으로 보내주셨는데, 못받으셨나요?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