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찍귀가한 옆지기
저녁을 먹고
거실에서 잠이 들었다,
나는 그냥 류랑 놀다가 류도 아빠 옆에서 잠이 들어서,
혼자서 책도 보고 놀다다 옆지기 깨워서 방에 들어가 누우라고 하니까.
아직도 아프냐고 묻는다,
음,,
이놈의 감기가 잘 떨어지지 않고 어제는 하루종일 코가 막혀서 힘들었다,
그런데 오후가 되니까,
이상하게 속이 미식거리는것이 아닌가,
약때문일까,왜 그렇지
그러고만 있는데
옆지기가 안좋아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사실대로 속이 좀 불편하다고 이야기 하니
우리 옆지기 한마디 한다,
"당신은 일년365일 중에 5일 빼고 다 아프지 "
"체하거나 감기걸리거나 머리아프거나,,,"
으 맞는말이던가,
나는 자주 체한다. 신경쓰면 머리도 아프도 올겨울은 이상하게 감기를 달고 산다,
그래도 그렇지
그냥 웃고 넘겼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마음에 걸린다,
내가 몸관리를 잘못해서 그런가,
솔직히 마누라가 매일 아프다고 하면 싫겠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그리 좋지는 않다,
에고 기운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