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날
16살짜리 머스마들은 축구공 하나면 세상을 가진듯...
음... 내가 할일이 없네...
미니 추구장 앞에 우리 반 녀석이 가져온 돗자리 깔고,
가벼운 책 한권, 집에서 뽑아온 커피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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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5-10-14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죠?
이런거 보면 애들이 꼭 화려하고 비싸고 최첨단이어야만 즐거운건 아니에요.
애들 놀라고 멍석 펴 주셨으니 바람돌이님은 휴식을.. ㅎㅎ

무스탕 2015-10-14 17:06   좋아요 0 | URL
다시 사진 보니.. 알라딘 보온병이에요?

바람돌이 2015-10-14 23:29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도 잘 지내시죠? 자주 와야지 하면서도 왜 자꾸 여유는 더 없어지는지 모르겠어요. ^^;;
오늘 간 곳이 시설이 좋아서 저렇게 아이들도 저도 호강이었죠. ㅎㅎ
책 보다가 옆에 응석부리는 녀석들과 잡담하다가 날씨도 정말 좋고 모처럼 여유롭게 쉬었어요.
책과 커피를 준비해간 저에게 속으로 박수를 보냈답니다. ㅎㅎ 그리고 저 보온병 맞아요. 저 빨간 알라딘 보온병이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개시.... ㅎㅎ

라로 2015-10-14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 님~~~~~부비부비❤️❤️
무슨 책 읽으시나 또 확대해서 봤더니 줌파 언니의 책이네요!! 저도 저 책 읽고 싶어서 여기서 찾았더니 아직 출간이 안되었다는 소리;;; 아마 이태리어로 출간했나봐요?? 그러니까 번역이 안 된 건가요???ㅎㅎㅎ
암튼 머슴아들 담임이신 거에요???
바람돌이 님의 천국이 무지 부러운 1인!!^^

바람돌이 2015-10-14 23:32   좋아요 0 | URL
저도 부비부비요. ㅎㅎ
저 책이 한국어로 먼저 번역이 되었나보네요. 이태리어로 출간한 거 맞아요. 일종의 줌파 언니랑 이태리어의 연애담이라고 할까요? 영어를 비롯한 모든 외국어에 울렁증 있는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저 높은 곳의 연애담입니다. ㅎㅎ
우리 반 머스마들 역대급 귀염둥이들이라서 요즘 아무데나 자랑하고 싶은 애들이에요. 요즘 쟤들 때문에 학교가 즐겁다니까요. ㅎㅎ
 

모처럼 여유있는 일요일

언니는 친구 생일이라고 놀러나가고, 해아가 심심했는지 빵을 만들어보잔다.

나 - 아! 귀찮아!! 엄마에게 널버러져있을 자유를 줘... ㅠ.ㅠ

 

해아 - 엄마 그럼 내가 빵 만들어볼까?

 

나 - 이 무슨 뜬금없는 소리.(한번도 집에서 빵을 만들어볼 생각같은건 안해본 나!)

나 - 빵은 자고로 빵집에서 사먹는게 제일 맛난거란다.

 

해아 - 그래도 그냥 내가 해볼께

나 - 그럼 해봐라.

 

내가 밀린 리뷰를 써보겠다고 컴앞에서 깨작거리다가 잘 안돼서 던져놓고, 도서관에 빌린 책을 반납하고 오는 사이에 어쨌든 혼자서 해아는 빵을 만들었다.

아 내가 하나는 해줬다.

계란 흰자 거품내는거...

 

요리책 레시피를 보고 해아가 선택한건 롤케잌이란다 (허걱!!)

 

뭘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앗 빵이다!!!!

 

식혀서 잼 바르고 말아야 되는데 집에 사각팬이 없는 관계로 둥근 팬에 했더니 롤을 마는건 불가능!

모양이 중요하냐? 그냥 반 잘라서 잼 바르자!

어 그럼 샌드위치네... ㅎㅎ

 

 

 

어쨋든 빵이다. 다음번에 오븐 시간을 좀 줄여야겠다.

빵집에서 산 것보다 부드러움은 좀 덜하지만, 그리 달지 않고 맛나구나...

 

나 - 해아야 너 나중에 요리사 할래?

해아 - 음.. 그건 싫어.

나 - 왜? 너 요리하는거 좋아하잖아.

해아 - 힘들어, 그냥 취미로 하는게 좋아

음 그렇구나... ㅎㅎ

 

해아 칭찬 잔뜩 해주고 폭풍흡입하고 나니 배가 완전 빵빵!

아 살빼야 되는데....

가족 모두 집앞공원 가서 열심히 1시간 걷고 왔더니 덥구나...

아이들한테는 살쪄 먹지마 하면서 나는 또 맥주 1캔!

이럴거면 왜 걸었냐고?

 

어쨌든 우리집에서도 빵을 만드는게 가능하다는걸 해아가 입증한 하루.

서재여러분들께도 드리고 싶지만 남은게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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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5-08-31 0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심할때 하고 많은 중에서 뭘 하기로 선택하느냐, 이거 저는 아주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자기도 모르는 자기 적성일 수 있지 않을까요?
해아의 빵, 훌륭합니다. 감동이예요!

바람돌이 2015-08-31 11:32   좋아요 0 | URL
제가 음식을 할때마다 부엌에서 같이 알짱거리는 해아를 보면 확실히 요리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말이죠. 뭐 아직 어리니 천천히 제 길을 찾아가겠죠. ㅎㅎ
맛보다 해아가 해냈다는게 더 감격인 빵이었습니다. ^^

sijifs 2015-08-31 0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딩도 빵을 만들 수 있는데 저는 못 합니다ㅎㅎ 먹는 것을 안좋아허서 음식을 만드는데 의지가 없거든요
해아가 대단하네요

바람돌이 2015-08-31 11:32   좋아요 0 | URL
너무 슬퍼마세요. 저도 못해요. ^^
저는 빵집 빵을 좋아해요. ^^

마노아 2015-08-31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만든 빵보다 비쥬얼이 훈늉합니다!!

바람돌이 2015-08-31 16:25   좋아요 0 | URL
음... 해아가 요리 천재일까요? ㅎㅎㅎ

무스탕 2015-08-31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청출어람입니다, 라고 말하려 했더니 안 하신다고... ㅎㅎㅎ
해아, 훌륭해요. 해아 말마따나 요리를 직업으로 하는건 정말 힘들어요. 좋은 취미생활로 본인도 즐겁도 옆사람도 즐겁게 ^^

바람돌이 2015-08-31 16:26   좋아요 0 | URL
다음번에는 머핀을 하겠다는데.... 해아의 가장 큰 단점은 정리가 안된다는겁니다.
겁나게 어질러진 부엌은 제몫이라는.... 정리공포증같아요. 해아가... ㅎㅎ
딸의 취미생활을 위해서 제가 희생해야 할까요? ^^;;

반딧불,, 2015-08-31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요는 해아에게 주는 겁니다. 꼭 말씀해주세요.
우리집에 출장 좀 안될까요?
탐나는 비주얼입니당.

바람돌이 2015-09-01 09:43   좋아요 0 | URL
해아에게 전했어요. ^^
해아한테 출장 얘기도 했더니 아주 시니컬한 얼굴로 헐~~ 엄마 나한테 왜그래? 하던데요.
해아가 요즘 사춘깁니다. ㅠ.ㅠ

cyrus 2015-08-31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나 우유랑 같이 먹으면 맛있겠어요. ^^

바람돌이 2015-09-01 09:44   좋아요 0 | URL
안그래도 어른들은 커피랑, 아이들은 우유랑 먹었어요. ^^

순오기 2015-09-01 0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아가 지금 몇학년일까요?
크는 아이들 자주 안보면 몰라 볼 듯...
스스로 빵도 만들만큼 자랐군요~ 대단해요, 맛나겠어요!^^

바람돌이 2015-09-01 09:45   좋아요 0 | URL
해아는 지금 6학년입니다. 한창 사춘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원래 아이들은 내 애만 빼고 남의 집아이들은 진짜 잘 크잖아요. ^^
 

14년만에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14년이란 시간은 집을 쓰레기통으로 만드는 시간이란 것을..... ㅠ.ㅠ

 

무슨 치우고 버려야할게 그렇게도 많은지....

14년 전에 이집에 이사오기 전에 2번의 이사를 했지만 그때는 이사가 그리 힘겹지 않았습니다.

둘 다 전세집에서 2년만에 이사하는 거였기 때문에 사실 모든 짐을 그대로 가져가서 이삿짐센터에서 놓아준대로 살기만 하면 되는거였거든요.

하지만 도합 18년의 살림살이는 격이 달라지는 거였습니다.

이사하기 전부터 버리기 시작했고, 이사날도 엄청난 짐을 버려야 했고, 심지어 이사하고 난 이후에도 산더미같은 짐들을 버려야 했으니 정말 이사 전후 2주간은 쓰레기와의 전쟁과 정리정돈의 시간이었습니다.

내 다시는 이사안한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사에 있어 가장 난적은 아마 많은 알라디너들도 그렇겠지만 역시 책입니다.

이사날 이사짐센터 일하시는 분들께 미리 점심값 명목으로 웃돈을 넉넉하게 드렸습니다.(아 이건 그쪽에서 요구한게 아니고 진짜 제가 자발적으로 한거니 그 이삿짐센터 어디냐 이런 말씀은 마시고요.)

일하시는 분들이 저한테 잘못준거 아니냐고 너무 많다고 할 정도였으니 좀 많다 싶긴 햇습니다.

하지만 전 그 때 속으로 나중에 이사 마칠때 아마 많다는 생각 안드실걸요라고 했다죠....

사실 책이라는게 무겁고 일많고 정말 이사짐센터 일하시는 분들한테는 미치게 하는 물건이거든요.

역시 나중에 이사를 마치고 나니 이삿짐센터 일하시는 분들 표정이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저희집 정도의 짐이면 오후 2시쯤이면 끝나는데 저희는 5시가 넘어서 끝났거든요.

 

이사를 하면서 세운 결심 중의 하나가 다시는 거실의 서재화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거실의 서재화가 유행처럼 번졌지만 저의 경우 유행보다는 어쩔 수 없어서 정말 공간이 없어서 책들이 거실로 빠져나와 거실 앞뒤로 책장을 짜넣었더니 거실은 좁아지고 모든 곳이 굴러다니는 책들로 집이 창고같이 돼버리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서재를 제대로 만들자 했습니다.

깔끔하게 공부하고 싶은 분위기로.... ㅎㅎ

 

하지만 세상 일이 뜻대로 되는건 아니지요.

역시 책이 문제입니다.

아이들 책은 사전에 여기저기 지인들에게 모두 보내서 적당히 여유도 있고 예쁘게 들어가는데, 역시 저와 남편의 책은 다 아깝다고 들고왔더니 대책이 없더군요.

결국!

버렸습니다. ㅠ.ㅠ

더 이상 보지 않을 것 같은 그래도 추억이 새록새록한놈들을....

그리고 탄생한 서재

 

 

 

 

벽을 보고 책상을 두는게 늘 싫었는데 이젠 양쪽으로 책장을 두고, 가운데 책상을 둘 수 있게 되었어요.

저 책상과 오른쪽 책장은 우리집에서 가장 오래된 물건입니다.

결혼할 때 산거니까 18년이네요.

아마 앞으로도 20년은 더 쓰지 싶습니다. ㅎㅎ

 

서재에 신경쓰면서 벽지를 진짜 우아한 색으로 심혈을 기울여 선택했는데 아무 의미없는 짓이었습니다.

책장에 가려서 하나도 안보입니다. ㅠ.ㅠ

그냥 싼걸로 하는건데 말입니다.

 

어쨋든 앞으로는 책을 사면 산만큼의 책을 버려야 할 듯...

저 깔끔한 서재가 다시 너저분한 창고로 안변하게 하려면요.

잘 지켜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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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5-08-19 0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 무사히 마치신걸 축하드려요^^
더운날 이사하신다고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이사하면서 늘 쓰레기와의 사투!!
책정리의 고민에 휩싸였어요ㅜ
(이삿짐센타 아저씨들의 책무게 만만찮타고 궁시렁거림을 모른척 버텨내야하는게 늘 신경쓰이더라는ㅜ)
쓰레기는 버려도 버려도 끝이 없고,책도 들고 다니는게 부질없다 싶어 정리한다고해도 끝이 없어 늘 집이 정리정돈이 안되더이다ㅜ
저도 거실서재화를 폐지한지가 수어년인데도 거실로 자꾸 책이 기어나오네요ㅜ
이사한 몇 달만 깨끗한 것같아요^^

님의 서재는 멋지십니다
양옆으로 갖춰진 책들이 책상에 앉아 읽고 싶게 만드는데요?^^
아이들도 많이 컸겠어요?
두 공주님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설레었겠습니다
좋은 일,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바람돌이 2015-08-21 02:00   좋아요 0 | URL
저도 오랫만에 서재에 들어와서 책나무님 뵈니가 좋네요.
민이랑 쌍둥이들도 많이 컷겠죠?

이번에는 정말 거실에 책장을 두는 일은 없을거라고 굳게 결심하고 있습니다.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ㅎㅎ

하늘바람 2015-08-19 0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바람돌이님 글은 대체 왜케 잼난겁니까
이사하느라 고생하셨어요
저도 이사할때마다 버려서 정말 아직도 아깝네요
이젠 제 책이 거의 없는.
멋진 서재 부럽고
이쁜 보금자리
정말 부럽고
~~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바람돌이 2015-08-21 02:02   좋아요 0 | URL
재밌게 봐주시니 고마워요. ^^ 버린 책들 중에는 정말 아직도 아깝다 생각나는 것들이 몇권 있네요. ㅠ.ㅠ
이제 앞으로 여기서 최소 15년은 더 살 생각입니다 퇴직할때까지요. ㅎㅎ
이사 다시는 못하겠어요.

붉은돼지 2015-08-19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가 멋지십니다요.^^
그러나 저러나 과연 저 깔끔한 상태가 얼마나 갈지 ㅋㅋㅋㅋ

두번째 사진 중앙에 있는 것은 `투그라` 아닙니까??

바람돌이 2015-08-21 02:03   좋아요 0 | URL
음 싫어요. 오래 오래 깔끔할래요. ㅎㅎ

투그라가 뭔지 몰라서 찾아봣어요. 보니까 맞네요. ㅎㅎ
작년에 터키갔을때 이슬람 사원들의 캘리그라피가 정말 멋지더라구요. 그래서 타일로 만들어진거 하나 집어온거예요. 보고 있으면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그냥 예쁘고 추억도 생각나고 그래서 저렇게 한가운데 뒀어요.

mira 2015-08-19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집에 책이 너무 많아서 쓰레기장이예요. 공감이 팍팍오네요

바람돌이 2015-08-21 02:05   좋아요 0 | URL
그래도 우리나라는 쓰레기장으로 끝나죠. 일본의 목조가옥에서는 집이 무너진 일도 있대요. 책 때문에....
근데 왜 책은 항상 어딘가로 나와있을까요? 궁금하지 않나요? ㅎㅎ

치유 2015-08-19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서재 완전부러워요. 축하드림니다.^^

바람돌이 2015-08-21 02:05   좋아요 0 | URL
어머나 배꽃님 오랫만에 뵈어요. 잘 지내시죠?
역시 오랜 지기님들 뵈니까 좋네요. 감사합니다. ^^

icaru 2015-08-19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멋지십니다! 저도 최근 당면한 과제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네요!! 집을 쓰레기통으로에 방점 딱 찍었어요 하하하..

바람돌이 2015-08-21 02:06   좋아요 0 | URL
집을 쓰레기통으로 만드는 것들이 여러가지 있지만 단연 1위는 책이죠. 한순간도 게을리 하면 어디 박혀있는지 찾기도 힘들고.... 여기저기 더미들 속에서 헤매고 있고 말이죠. ^^

BRINY 2015-08-19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달전에이사했는데 아직도 많은 책이 방바닥에 쌓여있는중입니다 저는 정리와 비우기를 위해서라도 5년에 한번은 이사할 필요를 느끼네요

바람돌이 2015-08-21 02:08   좋아요 0 | URL
버리세요. 저처럼... 일단은 깨끗해집니다. 누가 가져갈만한 책이면 과감하게 방출을..... ㅎㅎ
5년에 한번 이사라니요? 저는 이번 이사만으로도 죽음이었습니다.
저는 게으른 여자라서 그렇게 부지런하게는 못할 것같아요. ^^

세실 2015-08-19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사 축하드립니다~~
역시 책은 거실보다 서재에 어울리죠^^
서재 굿입니다.
저도 올해안에는 기필코 이사가리라 마음먹고 있어용.

바람돌이 2015-08-21 02:08   좋아요 0 | URL
화이팅 세실님!
몇년전부터 이사 이사 하다가 이번에 은행 금리 내리는 바람에 확 질러버렸어요. ㅎㅎ

보슬비 2015-08-20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운 서재예요. 그런데 서재 벽지 우아하게 심혈을 기울이셨을텐데 볼수 없다니 안타까워요.
하지만 벽지보다 더 멋진 책으로 도배하셨으니 괜찮은것 같아요. ^^

바람돌이 2015-08-21 02:09   좋아요 0 | URL
그냥 벽지값이 아까운거죠. 그거 아껴서 책이나 좀 더살걸 같은.... ㅎㅎ

사이 2015-08-22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도 멋지고, 책장에 가지런한 책들도 보기 좋네요. 그런데 책을 얼마나 버리신 건지 궁금해요.. 저는 책장에 책이 꽂힌 앞부분에 이미 두 겹씩 쌓여 있어서 엉망이거든요. T.T

바람돌이 2015-08-24 00:21   좋아요 0 | URL
아이들 책은 지인들에게 나눠줬는데 얼마쯤인지도 모르겠어요. 매년 정리를 했으니 아마 못해도 1,000여권은 넘지 싶고요. 문제는 이번에 이사하면서 옆지기와 제 책을 정리한건데 한 500권쯤? 세보지는 않았고 대충 그쯤 되는 듯해요. 어쨌든 이미 간 책들은 싹 잊을려고 노력중입니다. ㅎㅎ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5-08-24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4년만의 이사, 멋진 서재의 탄생~ 축하드려요^^ 이사 가고싶어요. 정리차원에서라도ㅎㅎ

바람돌이 2015-08-24 00:46   좋아요 0 | URL
정리의 최고의 방법은 이사 맞네요. ㅎㅎ 유지 관리가 안되는게 맹점이지만.... ^^;;

순오기 2015-09-01 0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사하시고 멋진 서재를 만드셨네요!!
책은 쌓여야 제맛이죠~ ㅋㅋ
고생하셨어요, 앞으로도 그냥 책 쌓아두고 살아요. 우리~~~~~ ㅋㅋ

바람돌이 2015-09-01 09:48   좋아요 0 | URL
도서관을 만드신 순오기님과는 비교가 안되죠. ㅎㅎ
저는 빼주세요. 안 쌓을라고요. ㅎㅎ 깨끗한 집에서 살래요. ^^
 

안탈랴 시내에서 시외버스 터미널까지는 꽤 거리가 멀다.

6km정도 되는데 일단 돌바닥인 시내거리를 캐리어를 하나씩 끌고 한참을 걸어야 하고, 버스시간을 맞추기도 어렵고...

이럴때 단체 여행의 진가가 발휘된다.

그냥 숙소에 환송신청! 우리돈으로 25,000원 정도에 버스 터미널까지 바래다 준다. 혼자나 둘이라면 고민하게 되는 금액이지만 우리는 6명이니까.....

늙으니 짐들고 걷기 싫다. 내몸이 짐인데..... ㅠ.ㅠ

 

한국에서 예약한 버스를 무사히 타니 역시 소문대로 깨끗한 버스에 깔끔하게 차려입은 차장 청년까지...

버스안에서 간단한 음료와 간식거리도 주고..... 처음으로 타본 터키 버스가 신기하다.

 

 

 

우리가 타고간 파묵칼레 버스.(여기서 파묵칼레는 버스 회사 이름이다.)

휴게소에 서면 무조건 세차! 어쩐지 깨끗하더라니....

4시간 정도를 달려 데니즐리에 도착. 여기서 다시 파묵칼레로 돌무쉬라 불리는 작은 버스를 갈아타고 파묵칼레까지 가야한다.

어쨋든 무사히 파묵칼레 숙소에 도착하나 했는데....

아뿔싸 엉뚱한 곳에 내렸다.

여행오기 전에 숙소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숙소로 가장 빨리 가는 길을 알아놨는데 그쪽에서 우리 숙소를 착각한 것.

두군데 숙소를 운영하는곳이었는데 처음 예약했던 곳이 파묵칼레 입구와 거리가 멀어서 다른 곳으로 바꿨는데 이 사람들이 이전 숙소 가는 법을 알려준거다.

뭐 그래도 모르면 길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면 되지 했는데....

이런 젠장...... 길 한가운데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사람이라곤 콧배기도 안보이고 보이느니 개와 고양이뿐.... ㅠ.ㅠ

보이나? 저 황량한 거리가.... ㅠ.ㅠ

 

지도 보면 뭐하냐? 난 이런 상황은 예상 못해서 여기서부터 지도는 없다구.....

그리고 엄청난 땡볕에 짐끌고 찾아갈 생각하니 갑자기 늙는 기분.... 아 삭신이 쑤시다.

그래도 궁하면 통한다.

숙소에 전화를 걸어서 픽업 부탁하자.

그러나 어른 셋은 모두 영어가 완전 짧다. 외국에 나가면 어떤 외국인과도 몇몇 영어 단어와 바디랭귀지로 한시간도 대화가 가능한 우리집 옆지기도 전화통화는 불가능..... 우리 모두의 시선이 같이 간 친구 딸 중3짜리 딸래미에게 향했다.

"야! 우리 중에서 니가 제일 영어 오래 배웠잖아. 너네 엄마가 너 영어에 투자한 돈이 얼만데....."등등의 협박으로 못한다는 애에게 무조건 전화를 들려줬다.

아 근데 이녀석 못한다고 빼더니 생각보다 잘한다. 옆에서 한국어로 뭐라뭐라 그래 하면 알아서 좔좔좔....

역시 투자한 보람이 있어. 우리집 딸래미들도 다음 번 여행때쯤에는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ㅎㅎㅎ

어쨌든 전화의 보람은 있어 픽업차량 도착. 차량으로 5분 거리 정도에 숙소.... 말이 5분이지 걸어서라면 모르는 길을 최소 30분은 걸었겠다.  

도착한 숙소는 가격 대비 완전 깔끔! 방은 좀 좁지만.... 대충 짐을 집어던져놓고 파묵칼레로 향했다.

 

아! 여기서부터는 정말 명불허전이다.

파묵은 '목화', 칼레는 '성'이니 이곳은 목화의 성이다. (아 그럼 터키의 노벨상 수상 작가인 오르한 파묵은 목화농부의 집안 출신인가? 스펠링도 같은데..... )

칼슘이 풍부한 온천수가 흘러내리면서 석회석을 녹여 낮은 물웅덩이를 만드는 과정을 1만 4천년간 계속되어 만들어진 이곳은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어떻게 만들어진게 뭐 중요할까?

지구를 반바퀴 돌아온 보람을 넘치게 느끼도록 해주는 풍경인데......

 

 

 

 

 

 

 

 

 

 

 

 

서양인들은 곳곳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하는가 하면, 중동에서 온 여인들은 히잡이나 차도르까지 쓰고 바지를 적셔가면서 온천수를 즐긴다.

위쪽의 족욕이 가능한 곳에서는 한국인 아줌마 7명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단체복을 맞춘듯 거의 똑같은 스타일로 앉아 동네 마실 나온듯한 포즈로 즐기고 계셔서 우리를 웃게 만들기도....

근데 난 이 물엔 도저히 몸을 못담그겠다.

이 물이 굉장히 품질이 좋다는데 석회석이 너무 많아서인지 너무 미끌거리고 나중에 위쪽 유적지 수영장에서 확인한 결과 머리 감고 나서 뻣뻣하기가 이루 말할데가 없다.

어쨋든 우리는 한국인이니까 비키니는 패스....

 

그리 멀지 않은 거리를 조심조심해가며 올라오면 전혀 다른 세상인듯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유적온천과 히에라폴리스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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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6-08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묵이 그런 의미군요. 오르한 파묵 덕분에 파묵 칼레는 쉽게 외울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정말 대단하심!!! 어떻게 미리 숙소도 다 정하시고 단체(?ㅎㅎ)를 이끌고 여행을 하시는지!!!
터키가 좋다는 얘기가 나돌아서 그런가 한국분들이 유럽인보다 더 많이 찾나봐요?? 7공주의 자태가 상상이 갑니다!!ㅋㅋ
저는 온천파가 아니라서 아무리 좋아도 몸 담그기 싫어하는데,,,ㅋㅋㅋ 암튼 대단하세요!! 저런 위기 사항도 가뿐하게 넘기시니!! 멋져!!!!👍

바람돌이 2015-06-08 10:06   좋아요 0 | URL
오 오르한 파묵의 파묵이 진짜 그런뜻인지는 저는 몰라요. 그냥 서양에는 직업을 성으로 삼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냥 재미삼아 추측해본거지요. ㅎㅎ
저는 언젠가 진짜 발길닿는대로 계획없이 떠나는 여행을 하고 싶어요.
그냥 현지에서 숙소잡고 마음에 들면 있고싶은만큼 있고 그런 여행요. 지금은 한정된 시간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다니니까 할 수없이 사전에 계획이란 계획은 다 짜서 다니지만요.

라로 2015-06-09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은 저를 10번이나 튕겨내네요~~~ㅠㅠ 댓글 거의 성공적으로 단 이유는 지금 와이파이가 약해서 사진이 안 올라와 그런듯요. 컴으로 사진 봤는데 멋지네요!!!

바람돌이 2015-06-09 13:46   좋아요 0 | URL
사진이 들어가면 그렇죠. 와이파이 빵빵한 한국에서 봐도 사진 몇개는 빠지고 뜨더라구요. ^^
파묵칼레는 정말 사진도 멋지고 사진 그대로 실제 풍경도 멋지고, 그리고 분위기까지 좋더라구요. ㅎㅎ

세실 2015-06-09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에서만 보던 그 파묵칼레군요^^ 캬! 멋집니다~~~~~~
자유여행의 좌충우돌을 만끽하시는 바람돌이님네 가족 멋집니다.
전화로 하는 영어는 참으로 힘들죠.ㅎㅎ

바람돌이 2015-06-09 13:50   좋아요 0 | URL
멋지죠. 여기 밤에도 멋져요. 나중에 따로 다시 밤사진도 올릴게요. ^^
자유여행이긴 하지만 진짜 준비 많이 해가서 좌충우돌까지는 아니었어요. ^^

BRINY 2015-06-12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터키 장거리 버스 타면, 차장이 손 닦으라고 주는 레몬향 화장수? 그거 좋더라구요.

바람돌이 2015-06-15 15:43   좋아요 0 | URL
하여튼 여긴 버스가 좀 럭셔리죠? ㅎㅎ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5-06-25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묵칼레도 좋았지만 아침안개 낀 히에라폴리스 유적지의 여운이‥
저는 겨울에 가서 족욕만 했어요.
미끄덩 넘어질 뻔 했답니다ㅎㅎ
 

2,3,4월은 원래도 바쁜 달이지만 이번에는 학교를 옮기느라고 조금 더 바빴던 것 같습니다.

몸도 바쁘긴 했지만 심리적으로도 무지 힘들었던....

하여튼 터키여행 포스팅이 쭈욱 미뤄진 변명입니다. 하하......

 

뎀레에서 또다시 머나먼 길을 버스를 타고 내내 자면서 다시 안탈랴 시내로 돌아왔다.

이제 안탈랴의 마지막 밤!

그동안 맛없는 밥 먹어가며 잘도 다닌 우리들에게 상을 주기로했다.

분위기있는 곳에서 안탈랴의 정찬을....

한국에서 미리 검색해간 스테이크가 맛나다는 Otantik 레스토랑!

이곳의 레스토랑들은 대부분 작은 호텔과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다. 이곳도 역시 마찬가지.....

 

 

아이들은 오랫만에 스파게티를, 어른들은 스테이크를... 어쨌든 모두 나눠먹는데 뭐....

음! 이집 분위기도 좋고 스테이크는 맛났고, 근데 스파게티는 좀 모자란 맛이었고....

뭐 가격은 비쌌고..... 그래도 스테이크는 한국과는 비교 안되게 싸다.

뿌듯하게 배를 불리고 안탈랴 시내 남은 지역 산책에 나섰다.

지난 번에 갔던 반대방향으로 방향을 잡으니 약간은 한적한 골목길들이 나온다.

한참 미로같은 길들을 가다가 어디선가 우리를 부르는 한국말!

"아이스 아메리카노 있어요"

하! 길거리 자동차 카페...... 정말 순간적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말에 귀가 번쩍 뜨였다.

이후에도 쭉 마찬가지였지만 이 나라는 아이스커피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나라다.

길거리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달라고 하면 어리둥절해하다가 얼음 1개 달랑 띄워주는 나라다.

이건 정말 인심이 야박해서가 아니라 그들에겐 커피에 얼음을 띄운다는 문화자체가 없다는 거라는걸 다니면서 알게됐다.

 

한국 젊은이들이 터키 여행 다니면서 스타벅스 얘기를 왜 그렇게 하나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다.

이 더운 날 아이스 커피를 즐길 수 있고 에어컨 빵빵한 실내가 구비된 것이 딱 스타벅스 뿐이니.....

하여튼 스타벅스 얘기는 다음 이스탄불에서 한 번 할 예정이다.

 

어쨋든 정말로 정말로 딱 한국에서 먹던 그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것도 무척이나 맛있는....

한국사람들이 이곳에서 아이스커피를 찾는다는걸 알고는 "아이스커피 있어요"라는 한국말까지 배워 호객을 하는 저 유쾌한 터키 청년은 자기가 만드는 커피가 원두가 얼마나 좋으며 얼마나 맛나는지를 정말 유쾌하게 설명한다.

진심으로 터키에서 먹었던 가장 맛있는 커피였다.

우리가 다시 아이스커피를 먹기까지는 마지막 여행지인 이스탄불에서 스타벅스를 가야만 한다는걸 저때는 몰랐었다. ㅠ.ㅠ

 

드디어 목적지인 카라알리올루공원과 흐드를륵탑이라는 정말 발음도 힘든 곳에 도착.

난 아직도 이곳이름은 못외운다.

 

어른들이 아이스커피 맛에 취해 있으니 아이들에게도 역시 보상을....

역시 터키 아이스크림 돈 두르마... 한국에서도 많이 먹어본 것이니 부담없다.

근데 정말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지 여기도 태극기가.....

 

 

터키아이스크림 팔때 주로 하는 줄듯 말듯 장난이 이곳에서도..... ㅎㅎ

 

 

 

흐드를륵탑위에 걸린 달이 정말 예뻐서 찍어봤지만 이놈의 폰카는 정말 야간에는 대책이 없다.

중세의 탑을 연상케하는데 의외로 2세기경에 건립된 탑이란다. 바다를 바로 바라보고 있어 망루의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다.

야간 조명을 밝혀놓아 운치있는 밤산책을 즐기게 해준다.

 

여행지 어느곳에나 있는 노래하는 가수와 항구쪽의 멋진 야경이 안탈랴의 마지막 밤을 안타깝게 한다.

아 여기 정말 한 일주일쯤 아무것도 안하고 머물렀으면 하는......

 

밤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자주 지나다니던 동네 슈퍼(우리나라로 치면 구멍가게다)에 들러 과일을 샀다.

마침 우리 펜션에서 자주 보던 아저씨(주인인지 일하는 분인지 알수없지만....)가 마실을 나와있다.

우리를 보더니 막 과일을 추천해준다.

어쨌든 아저씨의 추천으로 산 과일들....

우리 돈으로 단돈 6천원어치의 위엄이라니....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작아보이는데 자두와 복숭아크기가 장난 아니게 컸다.

우리나라면 저 복숭아 3-4개에 만원이다.

맛은 어찌나 달던지.... 

과일때문에 여기 살고싶다는 생각도 살짝..... ^^

 

역시 아이들을 재우고 어른들은 여전히 아쉽다.

밤은 늦었지만 맥주가 우리를 부른다.

 

 

사흘동안 우리가 줄기차게 밤마다 애용했던 레스토랑. 비싸서 밥은 못먹고....

안주 없이 그냥 맥주만 시켜도 누구도 뭐라하지 않는......

여기서 보는 안탈랴의 풍광이 정말 기가 막히다.

안탈랴의 지중해 바다를 안주삼아 먹는 에페스 맥주의 맛은 아직도 내 입에 고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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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6-08 0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군요!! 이젠 옮기신 학교에 적응도 되신 거죠??? 심리적으로 힘들었다는 말씀 완전 공감이 갑니다!!
바람돌이님의 터키 여행기를 얼마나 기다렸던지!!^^;;;
아이스크림 이름도 재밌고, 다른 이름도 도저히 발음이 안 됩니다!!!ㅋㅎㅎㅎㅎ 이제 겨우 안탈랴 외웠어요~~~^^;;;;
여행은 정말 쉬운 게 아닌데 님은 정말 잘 준비하셨고, 잘 하십니다!!! 존경심 팍팍!!

바람돌이 2015-06-08 10:08   좋아요 0 | URL
이제 적응은 끝났죠. 학교가 똑같은 것 같은데 미묘하게 분위기나 일하는 방법이나 아이들이나 또 다 달라요.
그래도 기다려주신다니 갑자기 힘이 부쩍 납니다. ^^

춤추는인생. 2015-06-08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의 소녀가 해아 뒤에 아가씨 예린양맞죠? 세상에 이리 컸다니!! 커도 예전얼굴이 예쁘게 남아있어요!^^ 터키는 아직 안가봤는데 올려주신 사진들보니 떠나고싶어요 바람돌이님

바람돌이 2015-06-08 13:18   좋아요 0 | URL
오랫만에 봐도 바로 알아보시다니.....
스위스에서 돌아오셨나요? 가끔 올라오는 포스팅이 좋았는데말이죠.
세계는 넓고 가고싶은 곳도 많고.... 맘만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