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결혼기념일입니다,
음,,
2002년 1월 6일오후 1시였던가,
춥다고 봄에 해야 한다는 친정엄마의 말을 무시하고 시아버님이 이날을 잡으셨다지요,ㅎㅎ
다행히 그날은 날씨가 춥지 않았답니다,
결혼한지 이제 4년밖에 안되었네요,
아주 긴시간 옆지기랑 살은기분인데,,
우리 옆지기도 노상하는말입니다,
꽤오래 살은것같다고 어제도 같은말을 했지요,
좋은뜻이겠지요,
초창기에 기싸움도 없었습니다,
입덧때문에 저는 언제나 누워있었지요,
그러나 아이 생기고,,뭐 그러다 보니 ..
지금도 골골 거리는 마누라 덕에 마른 우리 옆지기 아프다는말한마디 안하지요,
저 때문에 감기가 옮았는데도 괜찮다고만 하는 옆지기
괜실히 미안해지더라구요,
음,,
오늘 늦을것같다고 아니면 오늘은 일이 많아서 못 올지 모른다고 했는데
그래도 이번직장은 매일 얼굴을 볼수 잇어서 좋아요
옆지기가 힘이 들덴테.
집에 매일 오려고 노력중이라지요,
일요일날 즐겁게 보내면 되지요,
앞으로 10년 20년 쭉 함께 이날을 맞이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