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 33 | 34 | 35 | 3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결혼기념일.

3년

언제나 지금처럼 살았으면 합니다.

당신을 사랑하면서 믿음과 신뢰로 서로를 준중해 주면서,,,

서로에게 오해와 화가 나더라도 잠깐 시간을 두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서로의 입장으로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그렇게 이해하면서 ....살아가야지.

당신의 작은 숨소리도 사랑하고 당신의 작은 인기척에도 놀래는 나에게 그러지 말라는 당신의 말씀 새겨

들었습니다.

오늘은 함께 할수 없지만 그래도 ..............................................

당신이 내곁에 있음을 느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방금 신랑이랑 전화 통화를 했다.

늦은 시간 조용한 목소리로 하루의 일과를 묻고 서로의 안부를 걱정하는 우리, 우리가 이렇게 주말 부부가 되리라는 생각을 어찌 하였으리라. 그래도 잘 견디고 있다. 눈물도 많고 무서움도많이 타는 내가 신랑은 대견하다고 하다.

그러나 신랑은 모른다. 내가 얼마나 겁나하고 슬퍼하고 우울해하는지, 그러나 언제까지 그럴순없다

난 한아이의 엄마인걸, 정말 엄마가 되면 용감해지는거 같다.

신랑의 목소리를 들어야 잠이오니 나도 참 ....

오늘도 신랑의 목소리를 들었으니, 안심이 된다.

내일 아침에 알람소리처럼 전화를 하겟지, 그리고 졸리운 내 목소리를 들으면 미안 더 자라.

하면서 딸래미에게 아침인사를 할것이다.

착한 우리 낭군님 사랑합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줄리 2005-01-06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다정한 부부시네요. 갑자기 무덤덤한 저의 부부가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그런 분들이 주말부부시려니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그 기간이 더욱 사랑을 성숙케 하겠지요.

울보 2005-01-06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이쁘게 보아주셔셔 아직은 서로에게 실망을 하지 않아서일까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만족을 해서 일까요.......저도 가끔 제 자신에게 궁금합니다
 
 전출처 : 숲노래님의 "아이와 지내며 하나도 안 힘들다"

저도 님처럼 아이랑 있으면서 힘들다고 생각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왜? 그 이쁜아이의 행동하나 하나가 너무 사랑스럽고 신비로웠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아니라 어느 순간 학부모가 된 지금 힘들다라는 말을 입데 달고 삽니다, 그건 아마 엄마의욕심이 너무 과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어릴적 그저 웃어서 좋았고 밥먹는 모습도 이뻤고 오줌 똥 누는것도 이뻤습니다 아프면 아파서 가슴아팠고 속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제가 엄마가 아니라 학부모가 되어가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고치려고 노력을 하는데 잘 안되고 지금은 사춘기옆에 접어든 딸은 엄마말 한마디 한마디에 말대꾸를 하는데 저는 딸이랑 아주 친밀감이 좋다고 느꼈는데 아닌가봅니다 그동안 저만의 생각이었던 모양입니다.아이는 아닌가 봅니다 그래서 엄마인 저는 요즘 힘들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있는지 그래서 또 반성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립간 2014-01-21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0928231

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 해결의 시작은 될 것입니다. 혹 이 책을 읽으셨거나 같은 내용의 책을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안 읽으셨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책의 분량도 많지 않습니다.

울보 2014-01-22 01:00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꼭 읽어보겠습니다,

수퍼남매맘 2014-01-22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춘기 접어든 자녀와의 대화 참 힘들죠.
주변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이 시기에는 부모가 뒤로 한걸음 물러나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힘 내세요.

울보 2014-01-22 01:02   좋아요 0 | URL
네 대화는안힘든데요, 공부할때 아이의 태도와 행동에 제가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더라구요, 사춘기 이해는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해안되는 부분도 있지만요 그래도 참으려고 노력하는데 일상적인 생활에서 제가 잔소리가 좀더 심해진것같아요 아이가 다 컷다 생각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이제는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데 엄마 눈에 아직도 어설퍼보여서요 우리엄마가 저를 볼때도 마찬가지겠지만 지금도 엄마는 저를 보면 불안하다고 하시거든요,,ㅎㅎ
 
 전출처 : 울보 >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 마스
오늘 옛상자를 정리 하다가
님에게  받았던
카드를 발견하고
새삼 감격하고 눈물 흘리고,,
주책을 좀 부렸어요,
올해는 카드 한장 받지 못한 저를 위로하면서
ㅎㅎㅎ
님 그곳은 따뜻하지요
여기는 올해들어 가장 추워요
울다가 웃다가
하루 종일 반복한 저는
이밤  류가 숙제 안한다고 소리지르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무슨 숙제냐구요
그래도 할건 해야지요
일기 쓰고 독서록쓰고 있어요
만두님 보고 그립네요,
그래도 그곳에서 천사들과 즐겁게 지내세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울보랑 울보 딸이 보내는 성탄 카드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울보 > 님에게,,

물만두 2005-07-16 16:53   댓글달기 | 삭제 | URL





선물이요^^
님을 만난지가
2005년 초였나요,
참 누구보다 아이들을 이뻐라 해주셨는데,
저렇게 작던 아이가 벌써 아홉살
내년이면 열살이랍니다
아이가 많이 아파요, 라고 하면 언제나 달려와 빨리 나으라고 말해주셨는데,,
저 걸 만들어주신날도 제가 툴툴 아이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님이 만들어주신거지요,,
님,,
만난적도없고
목소리도 들어보지 못햇지만
님을 매일매일 만나는날
왠지 남같지 않았습니다
올해 초
친구 아들이 하늘나라로 갔어요
많이 아팠어요,
그 소식을 듣던날 많이 울었는데
님을 보낸날도 많이 울었어요
울보라서 그런가요 눈물이 너무 많이나서 저아이 몰래 방안으로 도망갔었어요
저아이도 알고 있어요
님이 하늘나라 가신거
제가 노상들려준 이야기가 있거든요 저아이에게 님에 대해서,,

오늘 님을 회상하며 올라오는 글들을 보다가 저도 문득과거속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님이 좋아했던 것들
님과 친하게 지내시던 분들 치카님. 새벽별님. 조선인님, 아영엄마님.마태우스님,깍두기님,  등
저에게 먼저 말걸어주고 팔불출처럼 자랑하는 제딸 이쁘다 해주시고
걱정해주시던분들
그분들과 즐겁게 놀던 그시절이 오늘밤 너무너무 그립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 33 | 34 | 35 | 3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