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는 아이를 너무 사랑합니다,
누구나 그렇겠지요
하지만 옆지기 류만 보고 있으면 너무 행복하답니다,
종종 남자들은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집에서도 그런다는데
옆지기는 가급적이면 류옆에 있습니다


아빠를 향한 류도 마찬가지입니다,

차를 타거나 집에서도 나랑옆지기랑 이야기를 하면 삐집니다
바로 아빠옆으로는 가지도 않고 나에게만 말을 걸거나
나에게 와서 끌어앉고 뽀뽀를 하곤합니다
옆지기가 아빠도 하면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류앞에서는 류 모르는 이야기는 하지 않고 "

셋이서 이야기를 하고
아이가 다른일에 집중할때 우리이야기를 하지요
ㅎㅎ
그래도 좋데요
옆지기는 애인같고 연인같데요
류가

둘을 보고 있으면 정말 질투가 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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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7-25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답지요,,,
 

사랑,

아주 작은 것에 사소한것에도 감동받는나,,

어제밤에 일찍 잠이들어버린 옆지기 혼자서 놀다가 늦게 잠이 들었다,

그 늦게 잠들기전에 옆지기에게 편지를 썼다

간만에 쓴 편지,

옆지기 가방에 살짝 넣어둔다,

그러면 아침에 출근하고 나서 회사에서 볼테지..

예전에는 종종 하던일인데 요즘은 통안했었다,

미안한 일이 있거나

그냥 힘이 없어보일깨

직장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때

그냥 내가 투정부린 다음날에..

말하기 미안하고 쑥쓰러우면 작은 메모지나 편지지에게 간단하게 나의 마음을 전하곤 했었는데

어제밤에 비소리를 들으면서 편지를 써서보냇다,

그랬더니 옆지기 기분이 조금 좋아진것같다,

다행이다,

요즘 몸도 아프고 하는일도 잘 안되어서 어깨가 축 쳐져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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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김치는 담글줄은 안다,

맛은 없어도 엄마의 그맛은 나지 않아도 예전에는 해보았었다,

그런데 맛이 없다보니 엄마가 주시면 들고 오게 되고

엄마가 김치를 하는날이면 김치 필요없냐고 물어보시고 해서,,,

가끔 엄마의 김치를 얻어먹는다..

토요일에 옆집맘이 김치를 사는데 정말로 거짓말 하나 안보태서 5000원어치가 두주먹 정도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김치도 없고 해서 엄마에게 물어보니 엄마도 배추김치를 해야 한다기에

창동농협은 야채가 저렴해서 종종 그곳에서 야채를 사다가 엄마네 집에 간적이있어서

엄마에게 배추를 사가지고 간다고 하나 그러라 하신다,

엄마의 김치에는 특별하게 들어가는것이 없다,

멸이액젓 다린것이랑 마늘 생강 고춧가루 뉴수가 조금 파. 무우즙 양파즙 그리고 없는것 같다

그런데 맛나다,

시원하고 개운하다,

아마 그건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기에 그맛이 나는것같다,

나도 이다음에 그맛이 나겠지,,

나도 잘 배워두어야 겟다ㅏ

어쩜 나도 내딸에게 김치를 해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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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7-17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친정댁은 괜찮으신거죠? 춘천으로 알고 있는데 걱정되더라고요

울보 2006-07-17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하늘바람님 엄마는 소양댐밑에 한참 밑에 사시는데 괜찮으세요 소양댐이 괜찮은데요,,뭐,

야클 2006-07-17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옛날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던 따뜻한 글 한편 읽은 느낌입니다. 이다음에 울보님이 김치 잘 담그게 되더라도 종종 친정가서 김치 얻어오세요. 부모님은 당신이 만드신 음식을 자식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 보는 것 , 정말 대단한 행복이라 하더군요.^^

울보 2006-07-17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야클님 엄마가 있는 한은 제가 엄마에게 김치를 해달라고 하겠지요 어느정도 엄마가 연세가 되시면 그때는 아마 제가 해들고 갈지도 몰라요,
 

류의 말입니다,

"아빠 담배 또피워"

옆지기가 종종 이제는 담배 안피울게 류랑 약속 이라고 말을 했답니다,

옆지기는 담배를 피려고 하면 옷을 입고 복도로 나갑니다,
그리고 현관문을 닫지요,,

담배냄새가 안으로 들어온다나요,

그리고 길거리를 걸으면서 담배피는사람을 보아도 혀를 쯧쯧쯧 참니다,

얼마전에 나랑 류가 뒤를 가다가 그 담배냄새에 콜록콜록 거리는 모습을 보더니,,

정말 담배를 끊어야 겟다,

라고 하더군요,

좀전에도 커피를 마시면서 담배를 두개피를 피는모습을 보더니

"아빠는 담배만 펴" 그럼 아프잖아 라고 하더군요,

"아빠 담배피면 기침해,,그러니까?"

하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아마 조금후에는 류의 잔소리가 더 심해질거예요,,

옆지기도 그러기 전에 담배를 끈어야 한다는데

잘 안되나봐요,,

옆지기가 금연에 성공하는 날이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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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7-13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것을 못끊나.
저는 오히려 군대에 가서 끊었슴다.
살기위해..........ㅎㅎㅎ

sooninara 2006-07-13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이 가장 무섭죠.
류아버님이 금연하기를..화이팅!!!

水巖 2006-07-14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서재 [금연교실]도 도움이 안되는가 보죠.

울보 2006-07-14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호 수암님 음 가끔 담배가 생각날때가있데요,,
수니나라님 그렇지요,,,딸이 최고지요,
전호인님 그러시군요,,,옆지기도 부디 성공해야 할텐데요,
 

첨부이미지 이아이콘을 보고 생각 난것이 있는데

류가 종종 엄마의 얼굴을 붙잡고 하는말,

"나만 봐"

ㅎㅎ 류가 좋아하는 말이다,

"나만 봐"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너무 귀엽다,

류랑 풍선이 나 불면서 놀아야겠다,

떡이 먹고 싶다는데 얼른 떡이나 사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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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7-07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귀여운 아이콘입니다. ㅎㅎㅎ